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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아기라 너무너무 소중했는데
7주차에 하늘로 가네요.
내가 좀 더 잘 챙겨먹을걸
살찐다고 스트레스 받아하지말걸
계류유산은 흔하다는데 그게 왜 내 일인지!
대기길 옆에서 애기가 태어나고있어서
더슬프지만 잘 이겨낼게요 응원해주세요!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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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1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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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12:3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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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때우닝 |
우리 애도 처음 산부인과 갔을 땐 쌍둥이일 뻔 했어. 근데 한 애는 안 크더니 결국 없어지더라구. 그게 내 탓일까? 아니잖아... 물론 임신 사실 알고도 매일 꽐라될 정도로 술 퍼먹었거나 줄담배 태우는 꼴초였거나 마약했으면 산모 탓을 할 수 있겠지만 아니잖아?!! 산부인과에서도 주의하라는게 술 담배 마약에 날거 정도니까 절대 자책하지 마!!! 예쁘고 건강한 아이로 금방 다시 찾아올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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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1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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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과학덕후 |
우리도 오랫동안 기다린 아이 5주차에 심장소리가 안 들린다고... 계류유산이라고 하더라. 그렇게 첫 아기 하늘나라로 보내고, 계류유산 수술로 생긴 동정맥기형 때문에 피가 한달동안 안 멈춰서 입원도 하고, 이 문합 때문에 나중에 아이를 가지기는 어렵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었는데... 지금은 40일만 더 있으면 이쁜 딸이 나올 예정이야. 힘든 일은 다 지나가고 우리 둘 다 얼마나 기대되고 행복한지~ 같은 일을 겪었던 사람으로서, 왠지 내가 잘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죄책감이 계속 들수밖에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 초음파 사진도, 임신테스트기도 버릴 때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그렇지만 계류유산은 나의 잘못은 아니니까, 그저 내 아이가 아니라 하늘로 돌아갈 아아이였던 거지... 잘 이겨내면 좋을 거 같아. 지금은 마음이 아프겠지만, 언젠가 그만큼 튼튼하고 이쁜 아이가 다시 생길테니 너무 마음걱정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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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1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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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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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과장 |
빠이팅 걱정하지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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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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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쓰레기 |
니탓아니야 자책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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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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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
저건 진짜 니탓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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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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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엔역시게보린 |
작성자 탓 아니야 잘 추스르고 회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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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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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커먼스 |
니탓 아니니까 자책하지 말고 건강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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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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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illili |
아구 ㅠㅠ 애기 잘보내주고 엄마도 몸 잘추슬러서 잘 이겨내보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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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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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먹고싶다 |
산모탓 아니에요 자책하지 말길.. 다음엔 더 건강한 아기가 찾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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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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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얏나무 |
힘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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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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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공돌이 |
님 탓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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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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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라고동 |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심정은 조금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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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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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
내가 15년 7월에 그렇게 첫째아이 보내고 곧바로 둘째아이가 생겨서 올해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 됨 금방금방 좋은일이 생길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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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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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공주 |
자책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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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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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닝 |
우리 애도 처음 산부인과 갔을 땐 쌍둥이일 뻔 했어. 근데 한 애는 안 크더니 결국 없어지더라구. 그게 내 탓일까? 아니잖아... 물론 임신 사실 알고도 매일 꽐라될 정도로 술 퍼먹었거나 줄담배 태우는 꼴초였거나 마약했으면 산모 탓을 할 수 있겠지만 아니잖아?!! 산부인과에서도 주의하라는게 술 담배 마약에 날거 정도니까 절대 자책하지 마!!! 예쁘고 건강한 아이로 금방 다시 찾아올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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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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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강성구 |
몸과 마음을 잘 추스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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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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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아빠 |
첫 아이 유산하고.. 와이프랑 서로 눈만 마주치면 울고 불고 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뒤돌아보니 어느새 지금 11살 9살 아들 둘(말 드럽게 안들음) 키우고 있네요.. 잊혀질 슬픔이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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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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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깁 |
힘내세요..! 또 와줄 아기를 위해서라도 자책은 그만하시고! 힘내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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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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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은분위기 |
저희 부부도 유산 3번만에 첫째 봤어요. 한번은 크게 수술한적도 있었구요. 당시 너무 힘들어서 다자녀 선배동료들한테 물어보니 유산은 흔하더라고요 힘내세요 예쁜 별님이 내려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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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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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저자 |
다음에 꽃과 함께 엄마 찾아갈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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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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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저도 둘째 낳기전에 유산 경험이 있어요. 와이프랑 둘이서 첫째 재우고 밤에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렇게 몇달 지나고 다행히 둘째가 건강히 찾아와줬어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슬프지만 건강히 커가는 둘째보면 또 사르르 치유가 되곤 해요. 더 건강히 찾아오기 위해 잠시 돌아간거라 생각해봐요. 금방 다시 만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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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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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덕후 |
우리도 오랫동안 기다린 아이 5주차에 심장소리가 안 들린다고... 계류유산이라고 하더라. 그렇게 첫 아기 하늘나라로 보내고, 계류유산 수술로 생긴 동정맥기형 때문에 피가 한달동안 안 멈춰서 입원도 하고, 이 문합 때문에 나중에 아이를 가지기는 어렵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었는데... 지금은 40일만 더 있으면 이쁜 딸이 나올 예정이야. 힘든 일은 다 지나가고 우리 둘 다 얼마나 기대되고 행복한지~ 같은 일을 겪었던 사람으로서, 왠지 내가 잘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죄책감이 계속 들수밖에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 초음파 사진도, 임신테스트기도 버릴 때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그렇지만 계류유산은 나의 잘못은 아니니까, 그저 내 아이가 아니라 하늘로 돌아갈 아아이였던 거지... 잘 이겨내면 좋을 거 같아. 지금은 마음이 아프겠지만, 언젠가 그만큼 튼튼하고 이쁜 아이가 다시 생길테니 너무 마음걱정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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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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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습니다 |
파이팅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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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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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 |
아무것도 아니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계류유산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집사람도 계류유산 한번 했지만 애 잘 낳고 잘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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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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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며살자 |
저도 같은 말이긴 한데… 그때 유산될 확율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엔 임신초기 몸조심 하라고 가르쳤는데 요즘 의사분이 하는 말 들어보니 몸조심이든 잘먹는 것이든 격한 운동을 하든 누워만 있든 놀라든 안놀라든 상관없이 똑같은 확율이라네요. 인간이란게 그냥 그렇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그래도 힘든시간 보내실텐데 자책하며, 보내지 마시라고 같은말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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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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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마시쩡 |
작년 11월에 계류유산으로 아이 보내고 지금 13주차인 임산부야. 내 생각이나서 눈팅하다가 로그인해서 글로 적는다. 우선 수술후에 몸조리 잘하고 다음 임신 준비해야 해. 한달정도 슬프면 맘 편해질때까지 펑펑 울어도 돼 괜찮아(다만 그 슬픔이 심해져서 깊은 수렁에 빠질때까지 울면 안되니까 조심하고) 유산될 정도의 아이였으면 염색체 이상이었을 확률이 높아서, 힘들게 태어났더라도 평생 병이나 장애를 달고 살았을거야. 또 유산한게 님 탓 저어어얼대!!! 아니니까 본인탓 절대 금지!! 쉴때 미역국 삼시세끼 먹어야 한다고 주변에서 그랬어서 맨날 먹고 병원갔더니 그렇게까지 안먹어도 된대... 그냥 몸에 좋거나 좋아하고 먹고싶은 음식을 먹는게 좋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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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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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마시쩡 |
이번에 알았는데 주변에 유산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 하시는 말씀 중에 많이 하시는 게 유산은 니 탓이 아니고, 한 번 유산하면 그다음에 아이가 바로 생기는 경우가 많대. 유산한 아이가 임신할 몸을 만들어주고 간다는 말이 있던데, 나도 유산 이후에 생리 한 번 하고 바로 임신 성공한거 보면 맞는 말인거 같아! 실은 지금 생긴 아이도 초기에 더블링도 안되고 성장속도도 평균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서 병원에서도 화유 기다리자며 약도 전부 끊어버렸거든 나도 거의 포기하고 화유 기다리면서 다음 임신 준비하려던 참이었고. 근데 갑자기 크더니 엄청 건강하게 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중이야. (저번주 기형아 검사 음성 나왔고, 덕분에 입덧땜에 고생고생중 ㅜㅜ) 몸 건강 잘 챙기고 잘 이겨낼 수 있을거야. 그 다음 아이를 위해서 성숙해진다고 생각하자. 우리 모두 파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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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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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빠른아재 |
이쁜천사님이 또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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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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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어스 |
아이구.. 나도 3월에 계류 유산했어.. 글 썼었는데 봤을지 모르겠다..! 지금은 지워졌지만 ㅜㅜㅠ 암튼.. 나도 누워있는데 옆에서 실시간으로 애기태어나고 이러는거 들리는데 눈물이 나더라구.. ㅎㅎ 우리 둘 다 조금 더 몸과 마음 정비하고 곧 좋은 일 있을꺼니까 조금만 울고 털고 일어나자...!! 나도 후회와 자책하며 몸관리할껄 ㅠ 그랬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이건 내 잘못이 아니래. 그냥 난자 정자가 만났을때 결정된 일 이랬어. 그냥 그럴 운명이었던거래.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말자! 나 요즘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데 쓰니도 몸 잘 추스르고 괜찮아지면 밖에 살살 걸어다니면서 체력 회복하자 ♥ 곧 좋은 소식 올꺼야... 힘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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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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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
맞아욤..... 떠나간 아기에게는 미안한일이지만 좋은생각하고 좋은거 먹고 하다보면 또 좋은아이 금방찾아오니까 최대한 빨리 기운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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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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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람 |
내가 즐겨보는 유튜븐데 이 부부도 유산하고 이번에 둘째 딸 낳음 https://youtu.be/2MJzkXgbia8?si=ZypbCnVpGkgXY4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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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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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햇살 |
하늘에서 엄마한테 이쁜 꽃 가지고 오려고 했는 데 놓고와서 다시 갔다가 오려나봐 ㅎㅎ 너무 걱정하지 마 ㅎㅎ 다시 이쁜 꽃 들고 올꺼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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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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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왕대종 |
여기 1년좀 더됐는데 임신했다고 글썼어요 근데 10주차에 계류유산 검사해보니 유전자 이상이였어요. 절대 부모 잘못이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 한편에 죄책감 같은게 있었는데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 와이프도 같은 말을 했어요 저보다 더 힘들었을텐데..고마워요 그때 생각하면 그리고 좀 쉬고 그후에 바로 난임센터 다니고 있어요. 다시 찾아올꺼예요 조금 쉬고 마음 추스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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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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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랫냐알았다 |
털어내고 밥맛난거묵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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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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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말야널 |
제 여자친구도 계류유산이였는데 힘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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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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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본좌 |
힘내세요!!!또 좋은소식이 찾아올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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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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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베리해피 |
파이팅...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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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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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없는차 |
맛있는거 많이많이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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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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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주리라 |
절대 자책하지 마세요.. 계류유산은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어요. 당신 탓이 아닙니다. 그저 세포분열 시 세포에 유전자가 잘못되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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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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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야내꺼 |
저희도 겪은 일이네요. 절대 자책하지마시고 배우자분과 서로 보듬고 아끼며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처음 아이는 계류유산으로 떠나보냈지만 이윽고 다시 아이가 찾아와줘서 무사히 출산하고 지금 14개월째 씩씩하게 커서 아빠 괴롭히고 있습니다. 곧 아기천사가 다시 찾아가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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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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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전문의 |
저희도 첫 임신 때는 계류 유산 판정 받고.. 약 한 알 먹고 내보냈는데, T인 와이프도 막상 생리하듯 나온 아기집..? 작고 동그란 그것을 보니 약간 울컥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두번째 임신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거같은 딸래미 낳아서 무럭무럭 잘 키우고 있네요. 작성자님에게도 머지않아 또다른 행운이 찾아올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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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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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4695 |
아이가 오다가 길옆에 꽃밭이 예뻐서 구경하다가 조금 돌아서 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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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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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찬스 |
나도 언니랑5살 터울인데 나 낳기전에 3번의 유산이됐었데 내태몽이 주먹만한 4개의 보석이 놓여져있었는데 빛이하나씩 사라지길래 엄마가 하나를 언능 쥐어잡아서 두손으로 꼭감쌋데 3개의보석은 빛이사라지고 반짝이는 하나의 보석을 쥔거지 그렇게 태어난게 나임 ㅋㅋ 내가 엄마뱃속에서 삐뚤게 자리잡고 있어서 제왕절개로 낳았지만 잔병치례없이 지금 아지매되었음ㅋㅋㅋ 누구나 생기는일이니 넘 자책하지말궁 정신건강 튼튼히 잘챙기구 있음 예쁜 천사는 찾아올거야 오늘 맛난거 많이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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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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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감 |
나도 ㅠㅠ 계류유산 겪었어 ㅠㅠㅠ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가인데, 한 번은 자연유산되고, 두번째는 어느날 갑자기 심장이 안 뛴다더라고. 집에 오는 길에 ㅁㅊㄴ처럼 울었어.. 너무 속상하더라 왜 나만 안 되는지. 유산이 흔하다고는 해도 왜 나한테만 계속 일어나는지. 지금은 시험관으로 10주 넘은 아가 품고 있어.. 몸 잘 추스르고, 소중한 아가가 또 찾아올거야. 나 유산했을 때 제일 위로됐던 말이, 유전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경우에 자연유산 될 수도 있다고.. 이또한 다 지나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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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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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망고곰 |
님 잘못 하나도 없어요 너무 자책하지말고 힘들었을텐데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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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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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다요 |
아기가 엄마아빠 빨리 보고싶어서 엄빠만 생각하며 홀라당 달려오다가.. 천사가 그거 보고는 야~너 눈코입 제 자리에 달고 가야지~ 그냥 가면 너 아플지도 몰라 그럼 엄빠가 속상해해~ 하니까 온전하게 엄빠한테 다시 준비해서 가려고 돌아간거라 생각할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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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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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없음 |
천사가 천국이 아직 재밌나봐 좀 더 이따올려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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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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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하우하 |
많은 계류유산은 정자 난자가 합쳐질때 유전자의 결합이 문제가 되어서 나타나는 것이라서 산모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확률상 유전자 조합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행동을 조심했어도 생길 수 있는 문제이니 상심할 필요가 없구요! 오히려 유전자 조합만 다음번에 잘 맞으면 자궁과 난소들이 건강해서 임신을 잘 할수 있는 몸이란 반증이니 걱정말고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다시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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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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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미쿡 |
나도 작년 이맘때쯤 계류유산 됐었어... 정말 슬픈데... 태명 까지 지어줬는데... 수술 전에 아내가 먹고 싶은거 잔뜩 만든 다음에 먹고 나서 배에다 "잘 먹었니" 하는데 울음 터졌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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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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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azz |
ㅇㅇ 마음관리는 위에서 많이들 해줘서, 비슷한 경험 거처간 부부로서 현실적 조언해주면. 불임 전문병원가서 부부가 둘다 같이 검사 받아보는것도 좋아, 어차피 낳기로 결심한거면 미리미리 병원가서 혹시나 문재 없는지 확인해보고 주의할거 있으면 빨리 알아 두는것도 좋은거 같아. 좋은일마누있길 빌어요 행복한 임신 육아 되길 기원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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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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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은뭐든지커 |
하 이번달부터 시험관시술 들어가는데 걱정이다..힘내자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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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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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생릅택동 |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요. 아이가 준비가 안되었나봅니다. 우리도 좋아하는 사람 만나러 갈 때 머리가 헝클어지면 다시 집에 들어가서 머리 손질하잖아요? 아기가 더 예쁜 모습으로 부모님 만나려고 꽃단장하러 들어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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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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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이개 |
하 또 천기누설 해야되나 멀지 않은 미래에 애 낳을 건데 말을 엄청 빨리 배워서 말대답 아주 어릴 때부터 따박따박 하니까 미리 도 닦아놔. 그래도 유치원만 졸업하면 그때부턴 착해질 거야. 근데 걸음마 떼자마자 tv 연달아 세번 부수니까 비싼거 사지 마라 난 분명히 경고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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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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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굽는남자 |
3번.. 부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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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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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뽀로로 |
얼마나 맘 아프실까요....잘 추스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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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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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커피 |
나도 재작년에 계류유산 연속 두번했어..!! 웃대에 글도 썼었음 ㅎㅎ 나도 7주 8주차에 두번… 하지만 초기 유산은 산모탓이 아닌거 알았기에 자책은 크게 안하고 나랑 인연이 아니였나보다 생각했어. 딱 한번만 더 시도해보고 안생기거나 또 유산되면 말아야지 했는데 세번째에는 유지되서 작년 11월에 출산했어!! 이 아이를 만나기위해서 그동안 그랬나보다~ 생각하고 열심히 키우는 중. 더 이쁜 아가 찾아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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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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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냥이 |
의학관련 .드라마나,유투브,웹툰들 보다가 깜짝놀란게 유산률이 10~15프로정도 이것도 젊은 20대이야기고 30대넘으면 20퍼센트 이상 치솟아오른다는데 5명중 1명이 유산을 경험한다는게 너무 놀랍고 끔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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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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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영감 |
저희 와이프도 6주차에 계류유산 된 적 있어요 산모님 잘못 아무것도 없으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더욱 더 예쁜 천사가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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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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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대장군장합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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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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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고환 |
힘내세요. 아기를 원하시는 것만으로도 숭고한 애국자이십니다. 똑똑하고 예쁜 천사가 반드시 또 찾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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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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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usty |
예전에 어떤 글에서 본 내용인데요 아기들이 처음 세상에 나올 때 발이 작아서, 우리에게 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마음 많이 아프셨을 텐데, 부디 힘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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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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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또팬클럽회원 |
힘내세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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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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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만10년차 |
태명이 바다였어요 뭐가 그리 급했는지 엄마아빠 얼굴도 안보고 그렇게 갔나 혹시 내가 태명을 잘못 지어준건 아닌가 자책도 많이 했죠 이후 내게로 온 아들이 10살인데 아직도 그때 가버린 아이에게 지어준 태명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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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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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만세번째 |
나도 겪어봤는데 소파수술 필요하다고 의사가 권했었어. 맘이 너무 안좋아서 피가 비치는데도 미련하게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했다가 그날 밤에 하혈을 너무 해서 죽을뻔했다. 그런데도 몸보다 맘이 더 아프더라. 근데 얼마 안지나서 애가 다시 왔어. 너도 그럴거야. 수술 잘 받고 몸조시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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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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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리 |
아직 때가 아니라서 빼꼼 했다가, 다시 더 멋지게 돌아오려고 하나봐요. 계류유산 후에 얼마 안있다가 다시 건강하게 임신 출산 한 경우 종종 봤습니다. 잘해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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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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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응 |
여기에도 줄줄이 경험담 달리는거 봐...... 우리 부부도 처음에 심장소리도 못듣고 초기유산 경험하고 그땐 많이 울었는데 그때 주변사람들이 본인들도 경험 있다고 이야기해주시는데 정말 대부분 한번 정도는 경험이 있더라고...... 병원에서도 임산부 중에 절반이상은 초기유산 경험할 정도로 흔히 있는 일이다. 대부분은 염색체이상 등으로 수정 당시에 이미 결정되어있을 확률이 높다. 엄마 잘못은 전혀 아니니 너무 마음아파하지 말라 라는 말도 해주더라고.... 너무 마음아파 하지 마세요 그 아이가 금방 다시 찾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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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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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창은아니지만 |
로그인도 잘 안하는데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비슷하신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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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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