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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본인한테는 가장 행복한 선택을 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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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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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7:49]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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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낙서낙서 |
자살에 행복한 선택은 없어요 다만 행복하지 못해서 선택한걸거에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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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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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휴가철이얌 |
아니야 있어 태어나길 본인이 선택하지 못했으니 삶을 마감하는건 오롯이 본인이 선택하는거. 내 주변에도 본인이 행복해지려고 삶을 완성하려고 떠난 친구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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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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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물고기니모 |
손에 낙서했더니 입으로 지우길래 '너 그러다 오래못살아' 라고 했는데 '오빠 저 스물다섯까지만 살거에요' 라고 했던 후배 생각난다... 진짜 25살에 하늘나라 갔는데 사고였는지 자살이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벌써 6년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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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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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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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낙서 |
자살에 행복한 선택은 없어요 다만 행복하지 못해서 선택한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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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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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선영공듀 |
가족만 아니면 저도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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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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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휴가철이얌 |
아니야 있어 태어나길 본인이 선택하지 못했으니 삶을 마감하는건 오롯이 본인이 선택하는거. 내 주변에도 본인이 행복해지려고 삶을 완성하려고 떠난 친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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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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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선영공듀 |
그 분에게는 인생의 목적이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 아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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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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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낙서 |
바라보는 시점의 차이인것 같네요 그런거 없다라고 결론짖듯 말해서 죄송합니다 다만 자살시도나 자해도 해봤고 우울증 심하게 겪어봐서 지금은 거의 멀쩡해졌지만 제가 자살을 선택했었을땐 선택이 아닌 포기였습니다 너무 제 경험에 일반화 시켰네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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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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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선영공듀 |
왜 죄송해요..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건 당연한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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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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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낙서 |
감사합니다 그냥 본문에 나온 친구분이 어떤 심정이었을지는 저는 잘 알지 못하지만 저는 당시 너무 외롭고 혼자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다보니 언젠가 부터 세상을 등지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냥 도망이었죠 친구도 있었고 가족도 있었지만 나 자신은 없는 듯한 느낌이었던 같아요 외로움은 더더 심해졌고 아직도 그렇지만 이젠 도망가고 싶진 않습니다 내가 스스로 나를 죽이면 진짜 스스로를 부정하는거 같아서 오히려 멋있게 살아보고 싶어졌어요 힘냅시다 좋은 하루 보내고 내일도 좋은 하루가 오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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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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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두 |
전부 말 참 예쁘게 한다. 복 받아라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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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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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봉님 |
난 인제 마흔인데 진짜 거짓말안하고 겨우 살았어요 올해부터 인제야 좀 풀리네요. 힘내요. 인생 육십부터란말 빈말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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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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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왕 |
이런사람들 보면 부러움. 나도 부족하지않고 자살이 행복하지 않을말큼 즐겁게 산다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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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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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도졸려 |
삶이 너무 고되서 자살생각 가끔드는데 미래에 행복한일 있을거라믿고 버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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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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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구덩이 |
주변사람도 힘들어지는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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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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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튼이름 |
아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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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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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째모쏠아다 |
안락사 허용되면 나도 일찍 마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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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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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
나도 서른까지만 살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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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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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컨 |
나도 가족만아니면 벌써죽었을듯싶다 진짜살기싫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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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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벰디 |
ㅠㅠ에휴..안 그래도 힘든 세상인데 다들 더욱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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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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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거북 |
목숨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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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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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방짜 |
"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 라는 책한번 읽어봤음 좋겠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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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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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방짜 |
아니... 읽어봤음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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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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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카모즈 |
이거 ㄹㅇ인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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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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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선영공듀 |
꼭... 꼭 읽어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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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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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롱이 |
나랑 똑같은 생각가진사람이 있긴하구나 난 1년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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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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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선영공듀 |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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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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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니모 |
손에 낙서했더니 입으로 지우길래 '너 그러다 오래못살아' 라고 했는데 '오빠 저 스물다섯까지만 살거에요' 라고 했던 후배 생각난다... 진짜 25살에 하늘나라 갔는데 사고였는지 자살이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벌써 6년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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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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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라발발타 |
나도50까지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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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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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얌 |
자살하는거 쉬운마음은 아닌데 진짜 뭐에 홀리는듯한 날에 말리면 순간이더라. 웃대친구들아.. 세상이 마냥 아름답진않아도 그 속에 깃든 . 숨은 이야기들을 벗삼아 살아갈 수도 있더라. 모두 조금 더 웃는 앞으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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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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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코따윈개나줘버려 |
언행일치 실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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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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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또적인힘으로 |
나도 저런말 단순 하소연정도로 생각 안함. 힘들면 그만큼 입에 달고 살게되어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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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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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팀파워 |
잘 숨기는 사람은 주변 사람이 모를 수 있지. 나도 자살시도 여러번할 정도로 매일 자살충동과 싸우고 있는데, 아무도 우울증인 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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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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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아가씨 |
이런거 보면 항상 그 말이 생각난다..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는다는 말.. 케바케긴 하지만 마음의 깊은 슬픔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자신의 슬픔을 감추고 산다는거.. 서로의 아픔을 말하지 않아도 알게되어 만져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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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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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장인 |
그냥 진짜 목표가 30까지 살고 죽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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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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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인낭 |
태어남은 선택못했지만 죽음은 내가 선택하고싶다고 생각한게 벌써 10년이 다돼가는데 생각이 바뀌진 않음. 그 미래의 내가 삶을 충분히 불태웠는가 되돌아봤을 때 만족하려면 지금의 내가 의미있게 열심히 살아야 하니까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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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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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챙겨 |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고 미래로 가고 싶지도 않고 잘살고 싶지도 않고 못살고 싶지도 않다. 행복도 알고싶지 않고 불행은 더더욱 알고싶지 않아서 차라리 태어나지 않은 무 의 존재로 돌아가고싶다 고통도 쾌락도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존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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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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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나레프 |
삶이 계속되는 한 희망은 있다 - 키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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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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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7 |
맞아...내 지인중에도 심한 우울증으로 약먹는데 그 친구는 약 떨어지기 전에 병원 가는것도 너무 힘들다고 엄청 힘내는거라고 그랬음...근데 걔네 부모님들은 나태하다고 뭐라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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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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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Iommi |
부모 좀 아닌사람들인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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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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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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