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MC가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그러자 그 옆에 나와 있던 얌전해 보이던 변호사 패널이 말을 덧붙였다.

“시민단체가 고발해놓은 상황이니까, 사법부의 판단을 믿어봐야죠.”

변호사의 말이 끝나자, 유명 MC가 호통을 쳤다.

“아니 믿긴 뭘 믿어요! 이미 다 끝났는데. 이미 상속세 완납 처리됐고, 완벽하게 상속처리가 끝났잖아요. 그리고 법원하고 금감원에서 다 JD그룹 편들어줬고요. 근데도 아직도 사법부를 믿는다는 말을 하시면 되겠습니까! 정말 방송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에 화가 납니다. 화가 나.”

***

최고급 위스키가 담긴 술잔을 잡은 한 남자의 손이 머리 위로 높게 들어 올려졌다. 이윽고 술잔을 든 남자는 건배사를 외쳤다.

“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