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시발..
방에서 문잠구고 커튼치고 딸치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베란다에서 창문을 꽝꽝꽝 치시는거임..
틈새로 바지벗고있는걸 보셨나봐..
아니 근데 시바... 맨정신이면 굳~이 베란다로와서 내방을 보고 안그러시거든?
근데 오늘 아버지랑 유독 술을 드셨단말야
나도 어이없고 놀라서 ??엄마 뭐해?
하니까 너 왜 바지를 벗고있녜
아니 원래면 아.. 우리아들 자위하는구나... 하고 그냥 소리소문없이 갓겟지만
뭔가 딱봐도 몹시 취하신 상태인거야
우리어머니가 술취하면 뭔가 몹시 하이텐션이 되거든
그래서 바로 내가 안방에 아빠한테 달려가서
아니 엄마 술먹이는건 좋은데 이렇게 방치하면 되냐
뭐라뭐라하는데 어머니는 옆에서 아니! 왜 바지를 벗고있냐구!! 너 변태야?
이러고있고
너무 어이없어서 "아니!! 자위하고있잖아!!"
소리치니까 어머니가 또 자위를 왜하냐그러고잇고
아버지는 술쎄서 그냥 맨정신으로 어머니한테
여보... 당신이 잘못햇어.. 이러고
시발 글쓰면서도 얼탱이가없네
아침에 술깨시면 뭐라뭐라좀 해야겠다
일단 화나고 어이없으니까 마저 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