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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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중장보병 호플리테스 출신

실제로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종군하여 세계최강 스파르타 보병과 싸움

부상당한 동료를 구해내서 포상으로 월계관을 받은 적도 있는 레알 전사

<석가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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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카족의 전사 가문 출신

카스트의 제2계급인 크샤트리아 왕족이었음

무예의 달인이어서 창,칼,활 뿐 아니라 맨손격투,기마술까지 통달했다고 함

기록의 진위여부가 좀 불확실해서 후대에 미화된게 아닌가 하는 말도 있음

그래도 전사계급의 일원이었다는 것은 사실임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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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사계급인 제자백가의 거물 

사실 공자와 그 제자들은 흔히 생각하는 씹선비 집단이 아니라거의 군벌이나 용병단에 준하는 무력집단이었다

이 사실을 감안하면 공자가 그 많은 나라들을 돌아다니면서도 중용되지 못한 점과,

그렇게 배척받으면서도 그들을 아무도 건드리지 못한 점이 이해가 감

<예수>

4대 성인 중 유일하게 전사가 아닌 노동자 계급 출신

정규군과의 전투경험 없음, 동네 조폭들은 몇 번 때려잡음

피지컬은 좋았을 수도 있는데 전사는 그것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음

전근대의 전투기술（combat skill）은 고도로 전문화된 기술이기 때문에 오랜 수련기간을 필요로 함

피지컬도 근돼였던 석가나 거구의 공자가 더 좋음

군대랑 접촉하자마자 집단이 와해되고 본인은 잡혀서 처형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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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예수가 아니라 공자나 석가였으면 쿠테타 일으켜서 본디오 빌라도 모가지 땄음

실제로 석가는 라이벌이던 데바닷타를 신통력으로 발라버렸다고 하는데

이걸 도술대결이 아니라 두 집단 사이의 무력충돌, 즉 전투로 보는 시각도 있음

참고로 석가와 데바닷타는 둘 다 전사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