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에티오피아 지도자는 멜레스 제나위. 20년 넘게 집권한 독재자다.

에티오피아 시민들에 대한 정치적 억압과 인권침해를 했으며, 안그래도 힘든 에티오피아를 더욱 가난하게 만들었다.

이 독재자 밑에서 하수인 역할을 한 보건부 장관이 바로 현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그 역시 국민들을 고통의 구렁텅이에 밀어넣게되는데, 2008년 에티오피아에 콜레라가 창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전염병의 발병소식을 은폐해 수만명의 국민을 죽게 내버려두었다.

근데 진실은 은폐하면서 국제기구에서 보내준 지원금은 계속 횡령한건 안 비밀.

2012년 멜라스 제나위는 병을 얻어 사망하고, 그의 후임은 최측근 하일레마리암 데살렌이 이어받는다.

데살렌은 시진핑핑이와 친했기 때문에 보건부 장관 아드하놈은 중국의 빽으로 2017년 WHO 사무총장이 된다.

허나 2018년 에티오피아의 총선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고 야당의 총재였던 아비 아머드 알리가 총리에 오르게 되었다.

총리가 된 아비는 빠르게 독재정권의 잔재들을 청소하는데 성공했고, 20년간 지속되던 국경문제도 해결함으로써 노벨 평화상도 수상하는 등 에티오피아의 민주주의를 한단계 발전시키고 있다.

덕분에 에티오피아 국민들은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중.

허나 아비 총리가 치우지 못한 독재의 잔재가 딱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WHO장이다.

게다가 코로나가 자국을 뒤덮는 상황에서도 WHO장은 그저 방관만 하고 있는 중.

오히려 먼나라인 대한민국이 6.25 참전용사분들을 위해 의료용품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