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시 최근에 퇴직금을 받아서 지금 황금고블린 상태임

그래서 2년반동안 ㅈ같은곳에서 개같이 구른 날 위한 포상으로 뭘 해줄까 하다가 인생 첫 마사지샵을 경험하기로 함

근데 마사지샵은 어떻게 예약하고 어떻게 방문하는지 1도 모르겠어서

설마 이것도 싶은 마음에 앱스토어에서 마사지 검색함（바이럴 아님）

역시나 마사지샵들 예약 걸어놓는 앱이 있어서 다운받아서 예약함
여자분들이 내 몸 만지는거 좀 불편할거같아서 남자분으로 예약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옴
주요 내용은 “남자분이 남자관리사로 잘못 예약한거 같아서 취소해드리겠다.” 였음

순간 벙쪄서
“여자분들이 좀 불편할거 같아서 남자분으로 했는데.. 거기 건전샵 아닌가요?” 라고 했더니 그쪽에서도 당황했는지 말투가 조금 버벅였음

아무튼 그래서 예약 걸어두고 있다가 생각할수록 느낌 구려서 취소함
마침 야근할일도 생겼음 야발

그렇게 아무데나 가지않고 더ㅍ샵 **점 이런데나 다녀야겠다고 다짐하고
집앞 더ㅍ샵에서 니르바나를 경험하고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