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지만 꼭좀 읽어 주십시오 한 가정의 생사가 달린문제 입니다.
웃자 같은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쪽지로 조언 받고 싶습니다.

제 친구 형의 얘기 힙니다.

제 친구 형은 중학교 시절 농구부 특기생이였는데
잦은 구타로 견디지 못하고 감독을 폭행하고 자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3년동안 거의 집에만 있다시피 하고 종교학 서적만
3년동안 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달전 부터.. 서서히 이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TV를 보고 있고 어머니가 병원의사이셔서 퇴근하시고
들어 오는데..

자기 형이 방에 나오더니 아무말 없이 엄마 얼굴에 가까이 대더니..

"너 얼굴은 남자가 좋아할 상이야.. 너 바람피면 내 손에 죽어 알겠어 이년아!"
이랬답니다.
제 친구는 형이랑 2살 차이 밖에 안나서 덩치도 있고 해서

무슨 헛소리냐며 형을 밀치고 때렸답니다.

그러자..

의자를 엄마머리로 향해 던지며 "너희 두 년놈들 내 손에 죽을줄 알어"
이랬답니다.

그래서 엄마는 무서워서 제 친구 에게 문을 꼭 잠그고 자라 했답니다.
엄마는 문을 잠그지 않고 잤답니다. 혹시 문을 부슬까봐요..
그랬더니 새벽쯤 문을 열고 들어 오더니 얼굴에 가까이 가더니

"너 바람피지마 알았지? 안그럼 너 내 손에 죽어 " 이랬답니다.

제 친구 어머니는 너무 무섭고 아들이 그런행동에 대한 실망감에

현재 별거중인 아버지와 상의 해서 정신병원에 넣기로 했는데
아들을 그렇게 까지 하기 싫다는 의견으로
현재 안보내고 있는데

현재 활동중인 병원까지 와서 행패를 부린답니다.
겨우 20살 밖에 안됬거든요.. 제 친구도 보면 정말 소름이 돋는답니다.

왜그런걸 까요..?

그냥 무작정 정신병원에 넣는게 좋을까요?

제 친구 어머니가 제 친구가 집에 들어 오면

어 왔니? 씻고 밥먹어... 이러면 제친구 형은 갑자기 와서
너희 두 년놈들 무슨 얘기 하는거야.. 죽여버릴꺼야
이런다네요

그래서 제 친구 어머니는 제 친구가 집에 들어오면

들어왔음 어서 자! 이렇게 퉁명스럽게 하면 아무말 하지 않고
자기 방에 있답니다..

전 얘기 듣고 정말 소름이 돋더군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제 친구 어머니는 제 친구가 고3졸업하면 도망갈거랍니다.
남편한테 버림받고 큰 아들한테 버림받고..

제 친구도 지금도 아르바이트 중인데 자기는 자기 혼자 살 능력 되도록
지금부터 노력한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 친구는 남자인데도 날마다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