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포몬빵이 속을 썩이는구나

물건이 역대급으로 적게 들어와서 15분만에 정리끝냄

앉아서 쉬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전화하심

어제 포몬빵 어떻게 됐는지 설명드림

별다른건 없었고 먼저온 손님 보내기+지인분 드리기 인데

이 두분 말고도 찾는 손님 많으시다고 따로 빼놓으라고 하심

보통 저온 들어올때 찾는 손님도 오시니까 그 때쯤 밖에 나가서 한번 둘러보겠다고 말씀드림

이러다 진짜 귀찮오시면 포몬빵 안파시겠다는데 흠

근데 저온 들어오기도 전에 낯익은 손님 들어오심

남편분이 오셔서 느닷없이 빵들어왔냐고 하셔서

잘 구슬려서 돌려보냄

아마도 사장님하고 통화하시고 안되겠다 싶으셨는지 남편분 보내신 것 같음

어제 사가신 지인분은 오늘 온다고 안하셨는데 또 오심

사장님께 따로 연락은 안드렸다고하셔서 내가 전화검

주무시던 중인 것 같았는데 드려도 된다고 하심

손님께 혹시 또 오시게 되면 미리 사장님께 전화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림

항상 문제는 지인에서 발생하는 것 같다

친하다고 봐주고 친하다고 팔아주고 친하다고 돈빌려주고

인테리어도 지인 통해서 하면 안되는게 국룰인데...

공정한 원칙을 세워놓고 그 안에서 경쟁하게 하면 될텐데

여러모로 복잡한 사정이 있으신가보다

사장님이 포몬빵때문에 화나셔서 이제 안들어오면 좋겠다!

대체 포몬빵이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