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크게 다치셨어요 일하시다 기계에 손이 빨려 들어가서 손을 크게 다쳐 앞으로 손을 못쓸수 있다 해요 ..

몇 해 전에 아버지도 암으로 돌아가시고 본인도 암 투병하며 그렇게 힘들어하셨는데

이제야 완치 판정받고 일 년만 일하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즐겁게 살자 다짐하셨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참담하네요

제가 좀 더 강제로라도 일을 못하시게 말렸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에 도저히 마음이 진정되질 않아요

어머니는 수술에 들어가셨고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중인데 정말이지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제발 수술이 잘 마무리되어 최소한 손은 쓰실 수 있게 마음 좀 모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