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사람은 없겠지만요.. 요새들어 남친이랑 롱디이기도 하고 계속 만나는게 맞나 싶어서 타로를 봤거든요
다 믿는건 아니지만 너무 잘 맞춰서 간간히 봤구요

무슨 내용이었냐면

현남친한테 제가 만족을 못한대요 （실제로 얘가 스펙이나 능력이 저보다 좋진 못하고 애같은 면이 있어서 남자로 생각하고 기대긴 힘듦）

근데 이런 부분 해결 안되는 부분에 제가 집중을 하고 불만이 쌓이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대요

아빠처럼 기댈수 있고 보듬어줄 새로운 사람 충분히
만날수 있다고 나오더라구요 제가 선택만 한다면

근데 문제는 만나서 데이트해보고 한다한들 자꾸 현남친한테 미련을 갖고 빠져나오질 못한대요 자꾸 비교를 한대요
걘 그랬는데.. 이러면서 （실제로 현남친하고 썸붕났을때 다른 사람하고 밥먹고 걸었는데 계속 얘 생각남）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더라도 재미가 없을거래요

현남친을 만나서 스트레스 무진장 받더라도 버티고 안되는건 포기하고 결국엔 잘 해결은 될거지만 힘들거냐

아니면 어차피 만족 못하는 현남친 버리고 새로운 사람 만나냐 대신 재미없을거고 현남친한테 미련을 못버리냐

둘 중 하나 선택하라는데 선택을 못하겠네요..
현남친이랑 둘 다 첫 연애구요
실제로 요즘 좀 싱숭생숭해서 타로 받아본건데.. 어떨때 저렇게 못놓을까요.. 진짜 소개팅에서 만났다면 애프터도 안갔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