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대항전은 일종의 체육대회 개념으로

각 기숙사끼리 도술을 활용한 점령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운동장 각 귀퉁이에 기숙사별 본진을 만들고 학생들은 공격조와 수비조로 나뉘어 배정한다.

수비조는 운동장 한켠에 방어선을 구축하여 기지를 지킨다.

공격조는 타 기숙사 수비조를 공격하여 기숙사 방어선을 뚫고 구역 중앙에 놓인 기숙사 여의주를 탈취한다.

과반수 이상의 여의주를 확보하는 기숙사가 최종 승리한다.

[보통 난초관 공격조는 대단치 않아. 문제는 수비조야. 미친 환술과 방진 결계 때문에 하루종일 헤매기만 하다 끝날수도 있어.]

- 익명의 대나무관 공격조

“내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객이야.”

우진은 운동장 한가운데서 즐거운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운동장 각 귀퉁이에는 각 기숙사 수비조가 세운 바리케이트가 견고히 자리잡고 있었고

공격조들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항전 초기에 함부로 먼저 움직였다간 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