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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네 무릎에는 앉겠지만, 만지지는 말라고?' | 헬어헬문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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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00:42] |
| ▼ 이전글 | 미국에서 중국 바이러스라고 하면 까이는 이유 | 조가튼뉴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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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00:21]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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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코와이  |
"신은 자신이 들지 못할 바위를 만들 수 있는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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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1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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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설사맛주스 |
인간이 신을 만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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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0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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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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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사람 |
헤로도토스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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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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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해요 |
유명한 악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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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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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해요 |
신은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아는 전지, 모든 것이 가능한 전능이란 것을 기본에 선하다는 것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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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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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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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자신이 들지 못할 바위를 만들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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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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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태모돈 |
에휴~ 무거워서 못들겠다~(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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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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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하우스 |
와 이거 되게 철학적인말이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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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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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어헬문학과 |
전능함 한 방 반박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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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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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마포대교 |
이거 신 믿는 내 친구가 뭐라고 반박을 했는데 술마실때 한 얘기라 기억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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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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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빌런 |
인간은 자신이 만지지 못할 똥을 만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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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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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전공자 |
형들 할수 있고 없고가 아니라 인간이 정한 전지전능의 오류야 모든걸 뚫는 창 vs 모든걸 막는 방패 처럼 극단적인 오류를 만들어 버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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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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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마포대교 |
어 이거인거같은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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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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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살기좋은곳 |
들 수 없는 바위를 만들지만 들고자하면 들 수 있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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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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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
무너진 마포대교 // 모순같은거라 생각하면 됨. 모순 일화는 알지? 무적의 창 방패 어쩌구. 신은 전능하니까 뭐든지 할 수 있음 -> 그래서 자신이 들지도 못할 정도로 무거운 바위를 만들 수도 있음 -> 어? 근데 뭐든지 할 수 있다던 신이 바위 하나를 못들어? ->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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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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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
반대로, 신은 뭐든지 할 수 있으니 자신이 들지도 못할 정도로 무거운 바위를 만들 수 있는가 -> 아뇨. 신은 전능하므로 무엇이든 들어올릴 수 있으니 못드는 바위를 만드는건 불가능 합니다. -> 전능한데 못하는게 있다고? ->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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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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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와이 |
꽤 유명한 재밌는 모순인데용, 제가 아는 유신론자가 말하길, 들 수 없는 바위를 만들면 그와 거의 동시에, 들 수 있게 되는 게 신이라고 했어요. 우주가 팽창하듯 무한히 위상이 높아지는 게 신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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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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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마포대교 |
내가 궁금한건 모순인건 맞는데 이걸 어떻게 "신이 없다는 증거가 될수없다" 라고 유신론자들이 반박하느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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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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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
코와이가 설명햇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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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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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마포대교 |
아 기억났다 저거 아님ㅋㅋ 논리학이라는 것 조차 우리가 만든거라 전지전능을 거기에 가둘수가 없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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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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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
ㄴ 나도 다른 댓글로 얘기했지만 결국 아무리.싸워봐야 최종 테크는 "인간이 신의 뜻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필살기 쓰는거지 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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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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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
https://crossexamined.org/can-god-create-a-rock-so-heavy-that-he-cannot-lift-it/ 이거 찾아서 읽다보니 내용이 재밌어서 퍼옴ㅋㅋㅋ 결론은 크리스챤이 말하는 전지전능이란, 문자 그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걸 의미라는 건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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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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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랑 |
인간이 전지전능은 신의 능력이라 이해못한다고 하면 또 역으로 신이 자신의 능력을 인간의 뇌로 이해할 수 있게 논리적으로 모든걸 인간에게 설명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반박가능함. 전지전능은 모든것을 다할수있는데 인간하나 이해 가능하게 설명을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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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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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마포대교 |
그냥 신이 설명 안한다고 하면 그만이지... 그리고 윗 링크처럼 신또한 논리적으로 가능한것만 가능하다 이렇게 말해도 반박이 되겠네. 결론은 어떤 말이든 반박이 가능함 따라서 신이 진짜 있냐 없냐는 논리적으로 증명이 불가능한듯 개개인이 모든걸 종합해서 생각해보고 있냐 혹은 없냐로 판단을 내려야하고 그걸 존중해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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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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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랑 |
결국은 모순이라는 것도 전지전능이라는 단어자체부터가 논리적으로 역설이 수없이 존재해도 이를 반박할 수 있다는(전능) 전제가 깔려있어서 결국 논리로 따지기는 무의미할듯. 어떻게 보면 논리를 벗어난것은 맞지, 너무나도 완전 모순적인 것이라 따지기도 뭐함. 근데도 논란이 일어나는건 이런 완전 모순적인 능력을 가진 완전 선한 존재를 만들어 논리적인 현실에 대입해서 쓰니까 문제,, 전능한 신이 고작 그런 짓밖에 못한다고? 전지한데 이것도 예상못했다고? 이런식으로 반박이 가능해지기 때문,, 그래서 그냥 따지려기보단 신념적으로 믿고 말고로 생각하는게 젤 나음. 힘들때 뭔가에 의지하는건 본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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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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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
신이 반드시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해야 할 이유는 없다. 즉 신이 인간을 중심으로 놓고 세계를 운행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신 입장에서는 인간이나 개나, 고양이나, 모기나 모두 똑같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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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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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곰팡이 |
위에서 @내연골내과 < 댓글 달았듯이 그렇다면 신을 섬길 이유가 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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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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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
신은 자신을 섬기라는 말 한 적 없다. 인간 스스로가 신을 섬겨야 한다고 주장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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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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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
섬기기 싫으면 안 섬기면 됨. 자기 편하자고 신을 섬기면서 왜 원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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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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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은죽었다 |
위에랑 똑같은 일이 발생했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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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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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하우스 |
ㅇㅇ맞음 믿을사람들만 믿으면되지 전도하거나 무교인 사람들에게 피해만안주면됨 무교인사람들한테는 신천지보다 믿는사람들이ㅈㄴ많은 큰신천지랑 다를게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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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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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6360 |
이게맞지 인간사회에서 뭐 좀 큰일 난다해도 동물이나 곤충 식물같은 생물들한테는 더 한일도 일어나는데 번데기앞에서 주름잡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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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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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1인분추가요 |
신자체가 선과 악임 다 자작극이고 나머진 놀아난거지 마치 어린아이가 혼자 인형놀이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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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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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살우 |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신 내키는대로 한다는건데 그 말인 즉, 신을 믿는건 세상에서 가장 큰 시간낭비란 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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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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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의달인 |
이 짤은 분명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것이 분명하니 기독교세계관으로 말하먄, 세번째 문장이 문제임. 악을 막을 능력도 있고 의지도 있지만 기독교의 하나님은 그 악을 사람들이 막기를 원함. 왜냐하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죄는 사람들의 선택의 자유에 의한 결과이기 때문이지. 그러나 사람이 악을 막을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속죄의 방법으로 다른 방법을 찾은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고. 악을 막을 능력도 의지도 있지만 그것을 막는 방법이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거라고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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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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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의달인 |
선과 악은 그 상황을 보는 관점, 상황, 해석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게 판단된다. 사실 여부 자체가 선과 악을 따지기에는 정보가 미흡하지.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총을 쏘아서 다른 사람을 죽였다" 라는 사실 자체로 선과 악을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해. 총을 쏜 사람이 강도냐 안중근의사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해석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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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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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의달인 |
하나 더 추가하면, 기독교에서 신이 악을 막는 방법은 인간이 악을 막을 수 있는 문명과 제도를 허락하신 것이다. 이를 일반 은총이라고 하는데, 이것들을 이용하여 악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거지. 이와 같은 방법론이 무신론자들에게는 마음에 안들겠지만, 신이 악을 바로 막는다면 인간은 선택의 자유로 다른 악을 또 생성해 낼 수 있게 된다. 사실 악으로 인한 참혹한 학습을 통해 더 이상 악을 저지르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요한계시록 마지막에 나오는 새로운 천국이 되는 거라고 이해하면 납득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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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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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의달인 |
악을 막게 하여 자체적인 정화시스템을 만들어 낙원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야. 악을 막게 하는 방법들을 알아도 그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자들이 문제이지. 어차피 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악을 택하고 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을 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선택을 잘못한 자들이 자신의 결과에 맞는 보응을 받을 뿐이야.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선택하고 멀리하는 자들이 그들이 원하는 하나님이 없는 곳으로 가는건데 왜 자신의 행위를 알지 못하고 신을 원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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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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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의달인 |
허지말라 하지말라해도 해 놓고 왜 자기를 인막았냐고 적반하장인게 말이 되는가? 신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최대한의 선택의 자유를 존중했다. 그 선택의 자유에는 책임이 있음을 수차례 고지했어도 그것을 무시한 결과는 선택자의 책임에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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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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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의달인 |
악에 대한 보응은 철저히 사후에 이루어지는것이 기독교의 가치관이지. 이 세상에서 보응이 일어나지 않는 일들도 당연히 있어. 이 세상은 불합리한 일들이 많아 보이지만 기독교는 이 세상을 끝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보응이 반드시 주어진다고 생각하는거고 무신론자는 이 세상이 끝이기 때문에 보응이 안일어난다고 투덜대는거야. 결국 관점의 차이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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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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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의달인 |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 에피쿠로스는 대단한 논리를 펴는것 같지만 기독교 관점에서는 개똥 논리일 뿐이지. 악을 응징하는 시기와 방법이 다를 뿐이다. 물론 무신론자들은 이해하지 못할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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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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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o |
아무도 모르는 사후에 사필귀정을 보장하면 무엇하는가 당장 고통받는 현세는 어쩌라는건가 이거야말로 우리집에 금송아지 있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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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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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의달인 |
나는 악인의 응징이 이세상이든 저 세상이든 반드시 있다는 말을 한 것 뿐이야. 이 세상에서 고통만 받다가 살라는 말이 아니지. 기독교는 이 세상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삶을 이 세상에서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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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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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계란빵 |
가끔은 그런 생각도 듦니다. 어쩌면 신이 완벽히 전능하지 않아서 (낮은 차원의 인간 입장에서는 전능에 가까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신은 완전무결할지라도 피조물인 우리는 완전무결하게 창조되지 못했을 거라고요(절대적으로 선하지 않다는 점에서). 인간은 선악을 포괄한 모든 행동을 할 수 있으면 행하는 본성이 주어졌고 그에 따라 남에게 피해를 끼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본성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하다 보면 나와 다른 타인을 긍정하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타인의 긍정을 가능케 하는 인간의 본성이 완전무결하지만 피조물을 자신처럼 완전무결하게 창조할 수는 없는 거의 전능한 신이 우리에게 부여한 가능성이라는 생각도 듦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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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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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콩나물 |
저는 일단 무신론자고 두분 말씀 다 이해되고 공감되는데 왜케 공격적이세요.. 의견 존중좀 해줘요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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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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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동물이냐 |
뭐 기독교의 관점에서 보면 맞는말인거 같기는 한데 자유랍시고 아무런 도움도 제약도 없이 현생에 던져놓고 꼴랑 백년남짓한 인생동안 본인을 믿지않으면 영생을 지옥에서 고통받게 한다? 그것도 사랑하는 자식이라고 칭하는 존재들을? 이따위 신을 믿고 섬길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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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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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그아르 |
근데 진짜 궁금한게 신이 인간에게 세상을 살아가는데 자유의지를 주었고 신은 뭐든 알고있다면 결국 그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때 까지 한 행동과 생각 할 행동과 생각까지 알고있다는 뜻 아니야? 결국에는 신은 그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벌을받게 설계했다고 할 수 있는거자나. 자유의지에 상관없이. 결국 자유의지라는건 완전히 자유의지가 아니라 신의 의도에따라서 만들어진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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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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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지만못싸웠다 |
신은 전지전능하지만 공정하고 존중적임. 공정하지 못하고 무조건 이건 내세상 이니까 내마음대로 한다 이러면 기본적으로 우리가 믿는 신이나 악마나 다를게 뭐가 있음. 자기가 창조했지만 질서와 존중 그리고 사랑으로 다스리는 쪽이 신임. 기독교관에서 최초에 신이 아니라 악마를 택한쪽은 인간이고 악마가 인간쪽 주권을 쥔거임. 여기서 신이 '됐고 내가 만든 세상이니까 내맘대로 한다 꺼져라' 이러면 기본적으로 신이 우리를 사랑하고 인격적으로 대하는건 물론이고 공정성까지도 무너져내림. 신이 스스로 내려와 목숨받쳐 죄값을 치르고 그 사랑을 인간들이 알아서 잘못을 뉘우치고 신을 바라보게 하는 것. 그것이 공정하고 진정한 사랑이지. 리셋, 집단적인 마인드컨트롤 이건 로봇에게나 할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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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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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마누라남편 |
고집스러운 신념이 눈을 가리네 그들의 세계관이란게 엉망진창인데,,, 정신승리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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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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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지만못싸웠다 |
ㄴ밑도끝도없이 엉망진창이다 지금 21세기다 하는게 더 논리없이 엉망진창인듯한데 어떤게 엉망진창이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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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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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그아르 |
전지전능하고 공정하고 존중적이라면 인간이 받아야할 행복의 총량은 정해져있는거야? 예를들어 죽기전엔 불행했지만 착하게 살아 천국에서 남은 행복을 누리고, 죽기전엔 행복했지만 악하게 살아서 남은 행복을 지옥에서 빼았기는 것 처럼... 그럼 만약에 행복이 죽기전에 거의 50대 50이지만 살짝 악쪽에 가있으면 지옥에 가게되는거야? 그것도 영원히? 그리고 태초에 아무것도 없었다가 천국과 지옥, 천사와 악마를 만든것도 신이자나. 그리고 전지이기때문에 인간이 악마를 택하게 안것도 신이고 그렇게 하게끔 만든것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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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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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그아르 |
그냥 내가 어렸을때 교회다니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인데 누구도 속시원한 대답을 해준 사람이 없어서 너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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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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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그아르 |
아 또 리셋과 집단적 마인드컨트롤은 로봇에게만 할 짓이라고 했는데, 노아의 방주는 리셋이라고 볼 수있지 않아?? 또한 마인드컨트롤은 바벨탑 지을때 사람들끼리 말을 다르게 만들어서 결국 못짓게했자나... 이건 마인드컨트롤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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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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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kjdfiw21 |
해그아르/ 그대답을 명쾌하게 해줄수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음 왜냐하면 애초에 시간이란 개념을 초월해서 움직이는 존재가 보는 과거와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경험하거나 증명하는게 불가능하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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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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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지만못싸웠다 |
착하게살면 천당 나쁘게살면 지옥 이런문제가 아님. 애초에 삶에 그런 모호한 기준이 있을리가 없음. 신이 직접 와서 목숨을 내놓고 죄값을 치르었고 그걸로 인간들이 신에게 뉘우치고 갈 수 있는 길이 열린것임. 전설같은 이야기같만 역사적으로 일어난 일임. 그걸 보고 듣고 확인한 사람들이 각기 문서로 기록한 내용, 목이 날아가고 거꾸로 매달려 죽고 돌맞아 죽으면서까지 자기가 보고 듣고 기록한 진실들을 포기 못한것. 고대역사서중에 가장 사건과 그 사건기록시점이 짧은 문서. 정확히 일치하는 사본들. 발견된 것만 몇천부이고 정통성과 저자성 때문에 지금까지도 정치적인 첨삭이 불가능했던 문서가 바로 신약성경임. 신 옆에서 같이 처형당하는 도둑이 있었는데 말그대로 악한짓을 한 도둑임. 이 도둑이 죄없는 신이 죽으신다고 뉘우치게되는데 신이 이 도둑에게 천국에서 보자고 말함. 즉 착하게 나쁘게 사느냐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죄값을 치르러 죽으러 온 신을 믿고 내가 죄인임을 뉘우치는것 이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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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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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kjdfiw21 |
노아의 방주는 리셋의 개념이 맞음 댓글이 너무많아서 정독을 못했는데 리셋자체는 창조주로써 당연한 주권이라 생각함 우리입장에서는 악하다고 외치겠지만 창조주가 피조물을 자신의 주권대로하겠다는게 뭐가 문제임??.. 그리고 바벨탑은 마인드컨트롤 개념보다는 교만에대한 심판이라.. 예를들어 키우는 고양이가 들고양이들이랑 어울리시작하더니 주인인 자기한테 대항하고 동등한 권능을 얻기위해 계획을짜고있다면 당연히 어떤식으로든 조치하지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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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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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지만못싸웠다 |
예컨대 해적선에 취직해서 갑판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보수도 잘 받고 하면 딱히 악한일 직접적으로 한건없이 행복하겠지만, 근본적으로 해적선에 있잖음. 행복의 기준도 여러개겠지만 악의무리에서 나오는게 우선 아닐까. 결국엔 끝은 다같이 종신형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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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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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kjdfiw21 |
행복의 총량이 정해져있다는건 진짜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아예 기독교적 세계관을 배제하고 말한거니까.. 일단은 우리가 여기서 누리는 행복은 애초에 비교할바가 아님 본인이 어떤걸 행복한상태로 보는지, 최고의 행복이 어떤것이라 생각하는지 기준을 몰라서 비교를 못하겠지만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볼때 천국에서 누릴행복은 사람이 할수있는 모든걸 초월해서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이 자신의 근원을 이해하고 창조주와 함께할수있음에서오는 초월적인 행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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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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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지만못싸웠다 |
나도 신학자가 아니라서 함부로 말하진 못하는데, 노아의 방주사건때는 아직 구원자(신)가 오시지 않았을 때임. 다시말해 인간이 악마를 선택하였고 신은 슬픔,분노,절망 ,답답함 가득하였고 많은 희생을 안타까워하였음. 구원자가 올것을 준비하고 예비하게 하기위해 선택받은 인간들로부터 빌드업해나갔고 많은 희생을 감당해야했음. 그리고 노아방주 사건이후로 다시는 이렇게 홍수로 밀지않겠다고 함. 구약성경 사건들에는 함축적이고 훗날 에 올 구원자를 상징하는 사건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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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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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
유일신에게만 적용되는 문제임. 힌두교같은 종교에는 악은 악신이 관여한걸로 해버려서 모순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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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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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이 |
이천년전 인간도 저런 생각을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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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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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에스프리 |
저 사람 에피쿠로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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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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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이 |
?? AD33이면 이천년쯤 된거 아님?? 무슨말씀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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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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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에스프리 |
마치 모차르트를 보고 500년 전 사람도 저런 작곡을 하는데.... 같은 뉘앙스여서 한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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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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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이 |
그 뉘앙스가 어떤데여??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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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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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스 |
그런 뉘앙스가 뭐가 문젠지 모르겠는데. 에피쿠로스 2천년 전 사람 맞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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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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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에스프리 |
2천년 전 사람도 저런 생각을 하는데, 현대인이나 또는 근대인들은 그 정도 생각도 못해서 잘못된 신앙심을 가지고 있느냐 그런 의미잖아. 근데 에피쿠로스는 단순한 2천년 전 사람이 아니라, 인간중심의 세계관을 만든, 2천년 전 유럽을 대표하는 지성인 중 한 명인데 그런 뉘앙스의 말은 적절하지 않다는 거임. 예를들어서 현대의 매너나 도덕 윤리 없는 사람들에게 공자를 가르키며 2500년 전 사람도 저 정도 생각을 한다고 얘기하면 비유가 안 맞잖아. 이걸 설명하면 이상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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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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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비 |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ㅋㅋ 2천년이 지났는데 뭐 배우거나 나아진 점이 별로없거나 오히려 퇴보한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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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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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이 |
음악이나 미술이나 다른분야는 존재자체를 가지고 싸우진 않는데ㅋㅋ 신은 항상 존재자체에 대한 의견으로 싸움; 예스나 노냐 ㅋㅋ 그래서 그런거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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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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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r |
걍 서로 인정하면 되는데 신을 안믿는 사람은 신을 믿는 사람을 미개하다고 하고 신을 믿는 사람은 신을 안믿는 사람을 불쌍하다고 하고 싸움의 연속임. 미개할것도 없고 블쌍할것도 없음. 그냥 서로 믿음이 다른거임. 그 사람의 가치관을 가지진 못해도 나와는 다른 가치관과 믿음이 있다는걸 인정하고 서로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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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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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이 |
ㄴ 기버님 말씀 인정.. 유메님 혹시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려요 제가 비아냥 댄게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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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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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스 |
나는 시대상의 한계를 비꼬는 걸로 생각했음 ㅋㅋ 듣고보니 님말두 일리가 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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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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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마르끄 |
나는 종교는 없지만, 종교는 필요한 것 같아. 종교도 사회의 기능중 하나인 것 같아서. 사회가 개개인을 보호해주는 장치인데 , 신자분들은 분명 자신의 믿음으로부터 크나 큰 위안을 받는게 사실이니까. 일부 폐단이 있다고 해도 어느 집단에나 폐단은 나타나는 거고..종교 봉사단이나 그런 거 차치하더라도 신앙을 가진 분들에게 안정을 가져다주는 것만으로 좋은 것 같아. 무신론 얘기가 나오면 사람들이 약간 예민해지는 것 같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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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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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넥스트라이크 |
이런 내용으로 신부님이랑 이야기해봤는데, 신께서 인간을 사랑하셔서 자유의지를 줬다. 신조차도 어떻게 터치를 못하는 영역이 인간의 자유의지다. 선과 악을 선택함으로써 기계적 순종이 아닌 진정한 선의 길을 걷게한다 이러던데, 난 그걸 듣고 생각한 게 신이 되게 철없는 부모 같았음. 마치 "애는 자유롭게 키워야죠!"이러면서 할렘가에 떨궈놓고선 "우리 애가 착하면 여기서도 선을 실현할거야. 뭐 잘못하면 대마도 피겠고 권총도 맞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봉사활동도 하고 그러겠지?"이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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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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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넥스트라이크 |
종교가 거시적으로 보면 인류에 도움이 된다는 건 알겠지만, 악에 대한 이야기는 모순을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아무튼 우리는 전능해. 오류 같겠지만 니 생각이 틀렸단다. 이러고 변명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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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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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휴극혐 |
애초 신이 악이란 개념을 안만들었으면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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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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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맛주스 |
인간이 신을 만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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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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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내 |
그냥 신은 없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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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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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에스프리 |
유일신 세계관을 두고 하는 말이라면... 중요한 건 이거임. 신을 숭배하는 이유는 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을 위해서라는 것. 신은 선악을 초월한 존재이고, 도덕은 인간의 잣대이며, 그 잣대가 신이 원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음. 엄연히 신은 죽이고 빼앗고 나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살아가도록 인간을 만들었을 뿐임. 그것이 어느 정도 해결되자 도덕이나 법률 같은 인간을 위한 잣대들이 생겨난 거지. 그렇다면 우리는 왜 우리의 도덕과는 무관한 신을 숭배하는가? 결국 우리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인 것. 신이 인간 세계를 구원할 전능한 힘을 가졌다는 전제 하에, 그에게 기도해 구원 받기 위함인 것. 종교란 얼마나 인간 중심적인 세계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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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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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입상 |
신은 죽었다 크큿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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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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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의왕 |
모든일에 신이 개입하면 난 그게 더 비극이라고 생각하는데 가끔보면 신은 있나 생각들게 만드는 일들이 있지 그럴때 보면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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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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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하우스 |
신은 없어야함 이미 현세에 살고있는 지구라는 한개의 행성조차 지옥인대 죽어서 그 싸이코패스가 만들었다는 새로운 지옥을 간다는게 소름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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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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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쿠리야 |
그러네 유일신 때려치고 다신교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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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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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고싶은사람 |
삐빅- 엄청난 콜로세움이 열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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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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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하우스 |
종교라는게 그저 수천년전부터 인간이 다른 인간을 지배하기위한 수많은 수단중 하나일 뿐이지아닐까? 라는 생각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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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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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올든오레오 |
글은 자신의 품격을 드러내는 흔적이며, 철학적 사유에 있어서 정답을 향한 직선적인 믿음은 되레 정답이라는 무정형의 해답을 향한 여행에서 멀어지게 할 뿐이다. 일상과 경험에서 얻은 얕은 신조로 남을 가르치려 드는 순간 스스로 배움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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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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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보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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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개인의 자유의지라고 생각했던 게 말야... 생각보다 별거 아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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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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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카와마스즈o |
맹목적인 무신론도 유신론도 문제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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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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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카와마스즈o |
우주가생겨서 인간이태어나기까지하는 극악의확률을 안다면 이게 진짜 신이없다고 말할수있는가?생각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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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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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하우스 |
알파벳을 쓸줄아는 원숭이도 아무렇게나 영어마음대로 나열해도 해리포터 소설을 쓸수있다함 상상할수없는 확률과 엄청난 시간이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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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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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카와마스즈o |
그냥 이론적인얘기일뿐이지 난 원숭이가 몇십억년동안 알파벳나열해서 해리포터썼다고한다면 걍 안믿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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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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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오이고추 |
인간의 머리로 신을 정의하고 증명하려는것만큼 어리석은 짓이 없지...신의 존재여부나 속성은 알 수 없다가 정답이고 본인이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면됨. 물론 생각까지만ㅇㅇ 입밖으로 내는건 다른문제지.//'저사람은 믿지않으니 지옥불에 떨어질거같군'(정상)// '저사람은 신을 믿다니 멍청하군'(정상) // "너는 신을 믿지 않으니 지옥불에 떨어질거야"(비정상) //"너는 신을 믿으니 멍청한거야"(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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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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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오이고추 |
광장에서 전도하는 기독교인들 만큼이나, 광장에서 신이 없음을 설파하는 사람도 어리석긴 마찬가지라봄. 듣는 사람 입장에선 둘다 소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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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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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탄소년단 |
위에 댓글들을 보자면.... 지금 기독교에서 분명 신이 인간을 특별히 생각한다는 방향으로 가르치고 있는데 '신'을 굉장히 단어 자체로 해석해서 인간과 상관없이 존재하는 신으로 해서 반박을 하고 앉았고... // 신은 인간을 편애하지 않고 인간의 선악이랑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걸 굳이 이자리에서 주장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신에 대해서 본문처럼 반박하는 사람들은 신이 인간을 위한 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믿는 그 신에 대해서 저런말을 하는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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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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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o |
내가 알기론 신은 악에게도 자유 의지를 줬다고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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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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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
신이 있다고 해도 인간과 다른 차원의 신을 인간이 이해할수 없을것 같습니다...인간의 도덕과 신의도덕은 전혀 다를수도있고...성경이든 뭐든 신의 의지가 적힌 문서가 있다고 해도 기록은 해석하기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어 이만희같은놈도 나오기도 하고...기독교이든 천주교이든 신천지이든 구약의 신이나 신약의 예수가 했던 생각, 의지를 정확하게 해석한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결국 인간의 기준으로 남을 배려하고 착하게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이건 신이 없어도 가능한 일이겠죠...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종교는 애니미즘이 사람들을 효율적으로 제어, 통치하기위해 체계화되면서 두려움의 존재인 신을 끌어들이면서 발전한것이 아닐까 하게 생각되네요..그래서 제가 무신론자인가봅니다...신은 없거나 있어도 나와는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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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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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오이시러 |
나는 신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만든 신하고 실제로 관리하는 신 두부류로 나눠져 있다고 생각함. 프로그래머와 플레이어처럼. 우리는 그냥 npc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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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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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절단기 |
그리스철학자들 왜케똑똑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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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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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
저거 ㅈㄴ 쓸모없늠 ㅋㅋㅋㅋㅋ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이 한마디 변명으로 다 정신승리 하더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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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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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극혐 |
애초 악을 안만들었으면 인간이 타락할일도 없는데 왜 괜히 악을 만들어서 사람을 시험에 들게하고 지옥에 떨굼? 악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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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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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탕면 |
걍 서로 남남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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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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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yBana |
나는 신을 믿진 않지만 신을 믿는사람들의 믿음은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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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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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그문트 |
졸ㄹ라 재밌어 보이는 논쟁거리라 아는척 할려고 헐레벌떡 들어왔는데... 시바 대학원생 광광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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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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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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