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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여름 제가 21살일 때 겪었던 일을 그려봤어요글씨가 개발새발이라 제송합니다 추후에 수정하도록 할게요!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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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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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답글마당(6) 댓글기부는 창작자료 작성자들에게만 적용되며 기부된 개념은 작성자에게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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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 |
중학생시절 할머니돌아가실때 바로옆에서자고있었는데.. 어머니 새벽에 집들어오시고 할머니끌어안고 펑펑우시는거보고 아.. 이제 할머니 못뵈는구나..싶었어요 3녀 1남중 막내고 아들이라고 엄청아껴주셨는데..3일장동안 실감못하다 발인때 펑펑울었던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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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g |
2020-03-15[2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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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부터웃대 |
암으로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나서 보다말았는데. 먹먹해지네요 눈물나고, 잘 살아가시면서 꿋꿋이 잘 지내셨으면 좋겠네요.저는 가족이 없어서 혼자서 이겨내려고 하고 있는데 그게 쉽진 않네요.혼자라 그런가 봐요.작성자님은 부디 어제 보다 나은 오늘을 사시며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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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
2020-03-15[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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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112죠 |
소중한걸 잊고 살았는데 다시금 떠오르게 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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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
2020-03-15[1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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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100원좀줘 |
피똥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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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
2020-03-16[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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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티맨 |
（இ﹏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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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
2020-03-15[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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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bee |
저도 아빠 보고 싶네요. 감정 이입되서 눈물났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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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
2020-03-15[10:32] |
| ▲ 다음글 | 너무 기쁜 생일 선물.GIF | 안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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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0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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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06:1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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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영구와공룡쭈쭈 |
다 읽었는데 가슴이 너무 먹먹해진다... 아침부터 눈물나네. 내용중에 공감이 많이 가장 많이 갔던건 우리 엄마도 투병생활한지 10년이 넘었거든~ 근데 하도 자주 아팠다보니 가끔 아프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않고 배려하지 못할때가 많았어~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부모님이 있는 가정이 부럽기도 했고... 나는 교회를 다니는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회 특성상 장례식장에 참 많이 다니거든? 근데 갈때마다 적응이 안되더라~ 가족들의 빈자리가 얼마나 클까 마음이 답답했고... 글쓴이 상실감도 컸겠고, 아주 오래전 일도 아니라 어머니가 여전히 그립겠지만 내용에 있는것처럼 아버지가 상실감이 가장 크시고, 빈자리가 많이 느껴질거야~ 잘해드리고 힘내 화이팅!! 기도할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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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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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0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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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XVlDEOS |
고생하셨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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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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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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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VlDEOS |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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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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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싫어 |
2년전 일인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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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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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이진다 |
아이디 때문에 뭔가 슬픈게 좀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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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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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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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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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개굴개구링 |
힘드셨을텐데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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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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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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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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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다라z |
새벽에 봐서 그런지 더 슬프네..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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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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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새벽엔 감성이 터지쥬...저도 그리면서 즙 엄청짰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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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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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와주세요 |
집에 오랫동안 아픈사람이 있으면 아픈건 잊고 괜찮은 모습만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 내가 나쁜사람이라 회피하려는게 아니고 본능적으로 좋은 것만 좋은 모습만 기억하려고 그러는것 같아 안그럼 너무 힘들고 슬프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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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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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이해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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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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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냑 |
나도 삼촌 돌아가신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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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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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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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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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드할배 |
뭐랄까.. 너무슬프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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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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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고마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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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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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렉잇어 |
어제 짜장면 먹는데 단무지에 엄마가 소독된다면서 식초뿌리길래 짜증냈는데 이따 일어나면 미안하다고 사과해야겠다.. 엄마 미안해 아빠 가족위해 항상 모진일하고 많이힘들지 내가 얼릉 취업해서 한시름 덜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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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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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렉잇어 |
글쓴이분 만화보면서 많은것을 느끼게되었네요. 지금 울고있어요.. 글쓴이분 어머니는 분명 좋을곳 가셨을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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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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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아 단무지에 식초는 좀; 화낼만 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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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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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루준 |
중국집 단무지에 식초 뿌리는 게 당연한 게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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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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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갠적으로 식초 극혐하는 사람으로서 넘모 맛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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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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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어...중국집가서 먹게되면 함 아빠한테 먹어보라고 할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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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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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a송하나 |
개눈물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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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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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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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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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제가말입니다 |
오랜만에 아침부터 좀 울었어요...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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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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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올릴땐 밤이엇는데 아침돼부럿서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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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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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프 |
고생했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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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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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고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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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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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붕어빵 |
여따가 이런 말 하면 좀 글치만, 엄마아빠언급만 하면 우는 애들이 있을거임. 나쁘다는게 아니고 그걸 이용하는 애들이 있을거다. 절대로 엄마아빠관련으로 언급하는 쉑들이랑은 어울리지마라 이용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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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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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부모님 들먹이는 것들은 상종하믄 안되죠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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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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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직딩예정 |
보면서 울었네요..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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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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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직딩예정 |
그리고 고생하셨어요..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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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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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직딩님도 행복하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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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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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았 |
자려다가 보고 눈물 펑펑 흘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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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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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내일 눈에서 마카롱을 캐시겠군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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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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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야 |
저도 20살에 어머니돌아가셧는데...누나한테 전화받고 달려갓을때랑..상황이너무 비슷해서 갑자기 기억이나네요..엄마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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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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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아무래도 동생들은 이런 소식들을 늦게 알게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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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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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있어 |
엄마랑 아빠가 암만 싫대도 조금씩 사진 찍고 동영상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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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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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맞아...나도 엄마목소리 나온 동영상 없어서 너무 후회됨...그래서 아빠는 자주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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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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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인쿄마 |
감성터지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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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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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호모인쿄마님도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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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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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1 |
어릴적부터 장례를 너무 많이 치뤄서, 계실 때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요. 장례는 산 사람을 위한 것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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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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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아이고...어떤 삶을 사셨는진 모르겠지만 동감합니다. 계실때 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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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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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빨고싶다 |
제작년 가까운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가족분들 중 관들어줄분이 없어 마침 일도 쉬고 있었던 제가 이틀밤 장례식 도와드리고 화장까지 보내드렸던게 기억나네요 아침부터 눈물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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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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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저희 엄마는 형제가 많으셔서 그런 상황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그런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네요...그 친구분은 쥬지빨고싶다님을 평생 고맙게 생각할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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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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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100원좀줘 |
새벽에 괜히봤네 즙짜기 직전까지 갔어 아버지 돌아가셨을적 생각나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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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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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ㅜㅠ내가 미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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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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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100원좀줘 |
아니야 좋은그림이고.아버니 생각나서 좋았어 나도 6년전일이라 괜찮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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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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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웅 사실 안미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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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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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100원좀줘 |
낼 피똥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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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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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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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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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100원좀줘 |
울다가 웃으면 뷰찡에 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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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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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안나면 초딩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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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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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100원좀줘 |
정글러구나 무섭다 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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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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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쒸익 체모 별로 없는편임ㅡㅡ 머리털포함...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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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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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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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100원좀줘 |
탈모...미안해 피똥싸는거 취소할께 너무나 잔인했네 너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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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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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아이쒸 머리숱이 적다는거지 탈모는 아님ㅡㅡ 물논 아빠가 탈모긴하지만 난 아님 ㅡㅡ 암튼 아님 아닐거임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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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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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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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종이대장 |
나도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가 생각나네... 우리 어머니께서는 3일장중에 이틀동안은 괜찮다고 하셨었는데, 마지막날 외할아버지 보내드릴때 되니까 진짜 펑펑 우셨었거든... 외가쪽에 남자가 없어서 내가 영정 모셨었는데 나도 그때쯤 눈물이 터졌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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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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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아무래도 연장자가 슬픔을 표현해야 밑 사람들도 슬픔을 표하기 쉬워지는거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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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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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귤 |
마침 나도 동갑인데 공감이 가서 댓글 씀... 엄마는 아니지만, 얼마전 외할머니 돌아가신게 너무 생각난다. 돌아가시고 입이 언지 감정이 언지 어떤때도 눈물이 2달간 날생각을 않았는데 펑펑 울어버렸어. 당연히 있으셔야할 자리가 비어있단걸 느끼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2년이 지났어도 작성자 마음이 너무 아플거 이해된다. 친구였다면 같이 펑펑 울었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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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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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귤 |
새벽이라서 진짜 다행이야 남들 깨있을 시간에 이렇게 울었으면 창피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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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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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마음이 너무 예쁘다 마자 있어야할 가슴이 뻥 뚫린거마냥 숨을 쉬어도 이게 폐로 들어가는지 공기중으로 흩어지는건지 분간 안됐었지...봐줘서 고마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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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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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하려고가입했어 |
슬프고 언젠가 나도 겪을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리무 무섭다...작성자님 항상 즐겁게 지내시면 좋겠어요 우리 웃대인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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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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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마자 읍읍한 일이 있어도 우때로 위안 마니 받는다...모두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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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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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Voca |
발인하고 화장할때 불소리? 같은거 듣고 실감난건지 소름끼치고 무섭더라 거기서 엉엉 울뻔했는데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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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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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나는 소각장 내려가서 소각로 보고있었는데(보면 안되는 줄 모르고 갔었음) 다른사람 화장한 직후 보니까 빨간 불씨들이 곳곳에 있드라 화력이 얼마나쎈지 직감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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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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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Voca |
여..여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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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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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Voca |
그런 댈 어케갔대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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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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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신기한게 소각장이 실내에 있었음ㅋㅋㅋ 문도 열려있고 가림막하나만 있길래 걍 들어가지만 않으면 되겟다 싶엇는데 안쪽애서 직원이 보면 안된다고 하길래 도망갔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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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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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양념치킨 |
우리 모두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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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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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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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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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와공룡쭈쭈 |
다 읽었는데 가슴이 너무 먹먹해진다... 아침부터 눈물나네. 내용중에 공감이 많이 가장 많이 갔던건 우리 엄마도 투병생활한지 10년이 넘었거든~ 근데 하도 자주 아팠다보니 가끔 아프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않고 배려하지 못할때가 많았어~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부모님이 있는 가정이 부럽기도 했고... 나는 교회를 다니는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회 특성상 장례식장에 참 많이 다니거든? 근데 갈때마다 적응이 안되더라~ 가족들의 빈자리가 얼마나 클까 마음이 답답했고... 글쓴이 상실감도 컸겠고, 아주 오래전 일도 아니라 어머니가 여전히 그립겠지만 내용에 있는것처럼 아버지가 상실감이 가장 크시고, 빈자리가 많이 느껴질거야~ 잘해드리고 힘내 화이팅!!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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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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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장문으로 댓달아줘서 고마워오ㅜㅠ 만화 괜히 그려서 쓸데없이 즙짜게 만드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렇게 서로 공감도하고 위로도 받고...봐주셔서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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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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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모펠라 |
나랑 비슷한 부분이 너무많아서 엄청 몰입해서 봤어요 지금도 샤워하면서 몰래 울지만 언젠간 무뎌지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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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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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무뎌지고싶지 않은데 무뎌질수도 있어여...현재의 감정에 솔직한게 때론 더 나을수도 있어여 저는 글케 생각을 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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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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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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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치치치 |
고생했어요. 첫댓이 이글이라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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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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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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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당신의 첫댓 게시글이라 영광스러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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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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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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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꾼은꼬마아가씨 |
언젠가 가장 좋았던 모습으로 다시 만날테니깐 너무 슬퍼하지말고... 현직 장의사인데 매번 유가족을 위로해주겠다고만 생각했지, 실제로 유가족 시점으로 보니깐 내가 배려하지 못하던게 새삼 느껴지네. 너무 스스로를 자책하지말고, 슬퍼해줄 사람이 많다는건 그만큼 좋으신 분이라는 거니깐 좋은데 가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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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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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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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와 좋은일 하시네요...제가 만났던 장의사분들도 최대한 예의차리려는 분들이라 인상이 좋게 남았었어요. 엄마 가시는 길 멋지게 인도해주는 느낌도 들고... 뜻깊은일 하시는군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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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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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urra |
아침부터 눈물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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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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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밤에 올릴걸 그랫나 다들 눈 팅팅붓고 하루시작하겟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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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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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만고양이없지 |
행복해야해.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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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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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다같이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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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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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프레스 |
저랑 동갑이라서 좀더 와닿네요 읽는 내내 마음이 먹먹했어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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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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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동갑이면 틘구지 봐줘서 고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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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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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놈 |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생각나네...하..먹먹함..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작성자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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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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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우때인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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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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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만세 |
몇주전 우리 생활반 막내가 할머니께서 상 당하셔서 소대 선임들이 모두다 아침에 일어남과 동시에 막내 A급 전투복 A급 워커 싹다 챙겨주고 용돈까지 챙겨준게 생각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마지막으로 훌륭한 딸들 볼수잇어서 행복하셨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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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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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크으 멋지십니다 막내도 내심 자랑스러워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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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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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자라교배연구원 |
다시 한번 부모님생각에 잠기게 만들어 주셨어요.. 쓰는 와중에도 눈물이 계속 맺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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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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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고자라니님의 즙을 짤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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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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쇽쇽 |
이 얼마나 슬픈가.. 원래 잘 안우는데 엄마 생각 하니 일요일 아침부터 눈물콧물 다 나네.. 괜히 옆에서 자고있는 엄마 잘 자나 확인도 하게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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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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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ㅋㅋ목소리 나오는 동영상 자주찍어둬...이게 제일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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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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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온다잠이 |
많이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16년전 아버지가 아프실때 다들 이미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어린 저를 배려한다고 상황에 심각성을 말을 안해줘서 혼자 보낼 준비를 못했었네요 좀더 사랑한다 아들로 태어나너 고맙다 할말이 많았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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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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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어려도 알건 다 알텐데...속상하셨겠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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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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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든q콜필드 |
참 이상해.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는 사람인데 이렇게 경험을 나눈다는게. 슬픔은 시간이 씻겨주지만 그 공백은 어떻게 못하더라. 엿같은 세상 같이 아둥바둥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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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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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지 어차피 도착점은 같다면 미련없이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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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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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디컬 |
나도 어머니 돌아가실때 실감이 안나서 있는데 주위 친구들이 울더라...ㅠㅠ 아침부터 울뻔했네 엄마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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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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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근데 혹시몰라 나도 친구네 부모님 장례식장가면 찔찔 짤지두...그런날이 안오길 아니 최대한 늦게오길 바랄 뿐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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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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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오면도망감 |
2년전 여름이면 우리아빠도 돌아가셨었는데... 돌도안지난 애기 옆에서 만화보면서 울고 자빠졌네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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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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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나이먹어도 울 수 있다는건 좋은거에오...아직 메마르지 않았단 증거! 창피해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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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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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온앤온 |
아침부터 눈물 펑펑나. . 몰르는사람인 나도 이케슬픈데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까 덤덤한척 하는 모습이 더 아프게느껴지네. . 어머니는 좋은 분이시니까 잘 지내고 계실거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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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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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생판 처음보는 사람 만화 보고 울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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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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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덩어리 |
울 아부지는 어디 아픈데도 없으셨는데 어느날 자고 안일어나시드랑. 현실감각 너무떨어져서 장례식 다 끝난다음에야 눈물 펑펑 나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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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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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에고...정말 하루아침에...상실감이 얼마나 컸을지 감히 짐작만 조금 해본다...행복하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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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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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df1234 |
단순히 한 사람 개인의 회고록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앞으로 겪게될 일에 대한 따뜻한 조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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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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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사실 장례식 치룬다음에 꼭 그려야지 다짐만 2년 하다가 겨우 그린거...장례식장 정보만화로 꼭 그려보고싶었어여 기억이 희미해져가서 부리나케 그렸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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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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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로종결자 |
울엄니 가셨을때랑 같아서 뭔가 더 측은하네..그때 기억도 떠오르고.. 그때와준친구들 하나도 안까먹고 여전히 기억하고 먼곳에서 있어서 안와도 이해했을 친구들도 와줘서 너무 고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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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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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나도 만화에 담지못한 친구들 모두 다 기억하고있어...이 일만 아니었으면 연락안할텐데 내가먼저 연락하고 지내구 그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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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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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신발이딴것도오네 |
현직장례지도사인데... 진짜 매일 입관하지만 매번슬픈건 감당이안된다..... 누군가의 어머니고 누군가의 아버지고 누군가의 가족을떠나보내는길은 멀고도 험난한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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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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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인간적인 분이라 좋지만 몸에 해가 될까 걱정되네요...뜻깊은일 하싶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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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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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어라 |
난 우리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할매가 식물인간 상태로 거의 6년을 누워계셨거든. 할매가 없는거에 너무 적응이 돼서 그런지,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건지 새벽에 연락받았을때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밤에 할머니 수의 입고 있는거 보니까 그때부터 갑자기 꺼억꺼억 거리면서 숨도 제대로 못쉬고 수도꼭지 튼것처럼 눈물이 나더라. 첫날 손님 다 돌아가고 나서 아버지가 영정사진 앞에 앉아서 계속 엄마 엄마하고 부르는데 마음이 정말 아팠던 기억도 나네. 할매 너무 보고 싶은데 어째 꿈에도 한번 안나오는지. 글쓴이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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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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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니...난 이후로 꿈에 엄마 자주 나오는데 꿈속에서 엄마가 죽었단걸 인지를 못해서 그냥 평소처럼 대하다 꿈에서 깨면 그렇게 공허할수가 없드라 얼붙이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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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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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고양이 |
회사에서 몰래 폰으로 보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자꾸 어머니 웃는 얼굴이랑 아버지께 모질게 했던 일들이 생각나네요.. 만화의 디테일한 부분들이 맘이 아파요.. 외면하고 있었지만 언젠가 받아들여야된다는 일이기에 벌써 마음이 꾹꾹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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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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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부모님 얼굴을 떠올릴때 눈물이 아니라 미소가 떠올랐음 좋겠어여...부장님 여기에여!!!!!이사람 우때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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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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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충을욕하는아이 |
슬퍼서 중간까지 밖에 못읽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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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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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그래두 마니 읽엇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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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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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웃대인 |
고생하셨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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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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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고마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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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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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잉여잉잉 |
뭐야 새벽에 당직근무서다가 울었잖아요ㅜㅜ 고생많으셨겠어요 작성자분 부디 다들 몸건강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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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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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가끔 울어주는건 건강에 조아오ㅋㅋ잉여님도 건강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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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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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ltralisk |
그래도 글쓴이 성격이 밝은 편이라 좋네 어머님도 이런 밝은 모습 보고 같이 웃고계실꺼얌 평생 ㅎ.ㅎ 근데 글씨가 진짜 개발새발이네요ㅠ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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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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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8시간 내내 주구장창 그렷더니 글씨체 신경 쓸 겨를이 없었음ㅋㅋㅋㅋㅋ 아 근데 내 글씨체가 원래 이런것을 워쩌란말이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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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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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ltralisk |
ㅋ.ㅋ 그래도 읽을만 해영 ㅋㅎㅎ 밝은모습 잃지 마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 행복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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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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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늅뉴비 |
얼마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눈물 흘리면서 봤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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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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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잘 살아봅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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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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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라이더더1 |
슬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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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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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s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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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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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화가토니 |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생각난다. 오늘은 부모님께 전화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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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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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조아조아 나도 아빠한테 전화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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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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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아일리쉬 |
안울려고했는데 눈물많이나네 나는 엄마돌아가시면 나혼자 모셔야돼서 무섭기두하고..... 여튼 맘고생했을텐데 고생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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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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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부담스럽겠다 읽어줘서 고마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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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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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러브 |
울먹이면서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광고가 하필 ㅜㅜ 그래도 의연하게 잘 대처 하신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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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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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뼈맞았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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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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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필요해 |
읽다가울었어요.. 너무슬프네요 지금은괜찮으신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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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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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아마 괜찮겠져 아직 살아있으니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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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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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꿀빵 |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도 나고 엄마생각도 나고 아침부터 울었네 ㅠ 어린데 고생많았겠다 행복하게 살았음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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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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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사람가는거 렬루다가 순서 없드랑...아직 예순도 안됐었는데 말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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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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챰피온 |
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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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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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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챰피온 |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은 감당하기 넘모 슬픈거같애 키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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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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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힝잉...저 하늘에 빛나는 수 많은 별 이제 우린 이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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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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챰피온 |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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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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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ㅡㅡ이하이 노래 가사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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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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챰피온 |
이하이한테 고소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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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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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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챰피온 |
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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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식사 |
슬프다.. 아침부터 즙짯어.. 힘내 작성자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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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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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조아숴 우때인들을 착즙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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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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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시장 |
님때메 베개 축축해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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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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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이참에 좀 빨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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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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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방구먹여 |
아니 아침부터 질질짜게 만드냐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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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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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아침이니 노폐물 빼고 생수 보충하세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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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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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츄 |
우리 아빠도 3년전 여름 진짜 화창하고 오지게 더운날 돌아가셨어 공감 많이 된다 자취하던중인데 출근하는데 자꾸 병원오래서 짜증냈는데 돌아가신지도 모르고 병원으로 왔다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는데 의사가 사망선고 하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울린다 난 당일에만 찔끔 울고 삼일 내내 낄낄거리면서 돌아다녔어 실감이 안나서 남의 장례식장 온거 같더라.. 상주 보는데 고모 아들이 상주 완장차고 앉아있는 꼬라지가 너무 보기 싫어서 입관할때 내가 영정사진 들고 언니가 유골함 들었어 화장 끝나고 아빠 볼려고 했는데 다들 못보게 하더라 안보는게 좋겠다고 해서 우린 셋다 안봤어.. 넌 참 씩씩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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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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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나도 형부가 완장차는거 보고 겁내 의아했음...근데 형부가 엄마한텐 거의 아들이엇으니까 뭐...장례식장에서 준 노란리본 실삔이 제일 어이없었다 렬루다가 글루건으로 붙인모양인데 2000원이고 쓰고 반납하랰ㅋㅋㅋ노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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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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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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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눈물났네ㅠㅠ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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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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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봐줘서 고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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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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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의 |
얼마전에 어머니가 크게 아팠어서 아침부터 질질짰어 친구야 사후세계는 분명히 있을 거고 너희 어머니는 거기서 새로 알게 되신 분들한테 딸들 자랑하시고 미스터트롯 보시면서 나중에 딸들 다시 만날 날 기다리고 계실 거야 우리 딸들은 천천히 왔으면 좋겠네~ 하시면서! 그러니까 천천히 세상 구경 하고 먼훗날 다시 어머니 만나면 니 얘기 하나하나 말씀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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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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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생각만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고통도 없이 즐거움만 있는 세계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면 좋겠네 어머님 쾌유를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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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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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는라라 |
잘봣어용 ㅎㅎ 저도 10년전쯤에 어머니 돌아가셧을때 막상 실감이 안나서 안울엇는데 저는 집에 돌아와서 반찬먹을때 눈물콧물 다쏟아 냇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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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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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는라라 |
전체적으로 공감도 가고 잼게 봣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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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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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ㅋ저도 반찬먹을때 제일 슬펐어요...근데 다먹고나서가 제일 허탈했음ㅋㅋ...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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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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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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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힘들었겠구나 ㅠㅠ 강해보인당.. 나는 어찌 이런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없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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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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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상황이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라고 말하고싶은데 아닌듯여 걍 견디게 해줄뿐이지 내가 더 단단해졌다고는 생각안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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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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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패드 |
언젠가 나한테도 다가올 일일텐데.. 하면서 읽으니 눈물이 자꾸 나네요ㅠㅠ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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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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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동영상 마니 찍어놓으세요 목소리 나오는걸루! 이거 뎡말 듕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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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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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나의Blue |
우리 가족중에 가장 최근에 돌아가신 분이 12년전에 떠나신 친할머니인데 그때가 생각나네. 돌아가셨다는 소식 전해듣고 장례식장까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고 그냥 계속 멍한 상태로 내내 조문객들 맞이하고 음식 챙기고 치우고 그랬는데 나중에 수의를 입히신 모습 보니깐 그때서야 실감이 나더라. 땅속에 안치하려고 관을 내려놓는걸 보는데 마음은 우는데 받아들이는 정신은 괴리감이 있는지 몸만 계속 떨리더라. 나중에 혼자 끊었던 담배 한대 피는데 그때서야 안에서 뭔가 터지듯이 오열했어. 그 이후 어쩌다 한번씩 엄마가 돌아가시면 그땐 어쩌지라는 떠오른 불안한 생각들이 이 그림의 상황과 문구와 꼭 닮아서 너무 먹먹하고 무섭기도 하다. 특히 맨날 아프다 아프다하는 엄마를 보고 엄마는 맨날 아프다라는걸 익숙한듯 당연히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거든. 사실 몇년전에 위암땜에 절제 수술과 뇌출혈 수술도 하셔서 죽음의 기로에 한번 서셨는데 말이야. 언젠가는 그림과 같은 상황을 마주해 보내드려야겠지만 덕분에 그 날이 오기전까지 살아계실때 좀 더 잘 해드려야겠다는 다짐이 드네. 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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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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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어우 맘고생 심하셨겠어요. 고생하셨습니다. 가랑비에 옷젖는 줄 모르듯 옷이 다젖어갈 즈음 그 상태에 익숙해져버리는 경우가 있죠. 제 만화가 그걸 깨우쳐줬다니 다행입니다ㅠㅜ목소리 나오는 동영상 꼭 많이 찍어두세요!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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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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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실 |
눈물나네요. 제가 아빠랑 할아버지 보내드린 기억이 다시 생각나서 공감이 많이 갔어요. 솔직하게 그려주셔서 고맙네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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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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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많이 길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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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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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버러버버 |
나도 나이를 먹었나 코끝이 찡하네 ... 어쨋든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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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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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구래 너도 잘살아 씨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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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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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싫어 |
그래두 아버지랑 사이 좋은거같당!! 너무 잘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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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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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늦둥이는 아빠랑 사이가 좋을수밖에 없는거가타요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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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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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펀치 |
나두 가족중에 막내인데 글쓴이도 막내인게 먼가 비슷한행동이 많은거같애여 ㅋㅋㅋ 넘슬푸다 ㅠㅡ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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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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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원래 막내가 분위기메이커 아니겟습니까! 봐주셔서 감사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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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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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마린 |
가벼운 그림이지만 무거운 울림을 주네요. 누구나 두렵지만 누구나 겪게될 소중한 경험을 들려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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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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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소중한 감상평 너무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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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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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핑크 |
흡...넘모 슬프다.. 괜히 엄마아버지 한번더 보게되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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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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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그렇다면 내 의무는 다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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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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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빨고 |
저는 올 1월에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처음으로 장례식을 치뤘습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믿기지않았는데 식장들어가고 마지막으로 할머니시신을 눈아에서 봤을때.. 정말로 슬프더라구요우리둘다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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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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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첫 장례식장을 상주가 돼서 가는건 너무 어안이 벙벙해지죠...고생하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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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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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옹빈 |
눈물터뜨린거야 다들 그랬으니 넘어가구, 어휘능력이 엄청 뛰어나다..교육 참 잘받았구낭 그림에 나오는 말들만 봐도 어른스러움이 느껴지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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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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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헐 그런말 처음들어봐...나는 완전 막내라 오히려 어휘능력 떨어진다고 느꼇거든ㅋㅋㅋㅋ 읽어줘서 정말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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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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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강물은 흐르고 누구나 소풍을 마치면 집으로 돌아가지. 아마 힘드셨겠지만 그래도 너를 만나 소중하고 행복한 소풍이셨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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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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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그랬으면 좋겠다 정말루...집에가기 전까지 남아있는 우리들끼리 행벅하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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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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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그래 살아가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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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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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볼9 |
장조림 완전 공감간다. 아무리 비싼 식당엘 가도 그 맛이 안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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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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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근데 그때 장조림은 메추리알없는 장조림이라 지금 계란장조림은 잘먹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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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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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1나빛나는영석 |
어렸을때 엄마죽고나서 아빠가 코골다가 숨안쉬면 괜히 심장 철렁하고 이런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사람다 비슷한가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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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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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그만큼 남아있는 아빠가 소중하다는거겠죠 그래서 전 통화할때마다 사랑한다고 꼭 얘기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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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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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문법나치 |
나는 아직도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뭐 누구든 준비되어 보낸 사람이 있겠냐마는... 아직까지는 조부 조모상이 대부분이고 아버지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문자는 거의 받아보지 못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오히려 내 부모님이 돌아가신다고 치면 눈물이 안 날거같다... 입관과 발인이 모두 끝나고 장지 후에나 눈물이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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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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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일단 자식된 도리는 다 하라고 몸이 슬픔을 최대한 차단하는거같아 부모님 계실때 동영상 많이 찍어드려! 기왕이면 너두 같이 나오는걸루!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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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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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예수 |
부모님이 언젠가 돌아가실거 라는걸 알고 있지만.. 그날이 영원히 안왔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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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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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동감이에요 세월이 야속함...만약에 그날이 오게되면, 엄청엄청 시간 많이 지난 후에...적어도 내가 곁에 있을때 임종지켜봤으면 좋겠어요...그러기 위해서 지금의 내가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죠! 걱정말아요 흑인! 지금의 우리가 할수 있는건 열심히 현재를 사는거랍니댜!그리고 동영상 많이 찍어놓으세오!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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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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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는내가사케 |
입관식이랑 화장할때 진짜 현실부정하게되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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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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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레알루다가...근데 나는 나보다 언니가 더 슬퍼해서 왠지 눈물이 안났음 알량한 자존심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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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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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비스 |
아침에 눈떠서 웃대보다가 이글봤습니다.. 저도 작년 9월 갑자기 아버지 부고 소식듣고 장례식장가는데 아무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멍때리면서 장례식장을 갔어요. 2년을 안봤으니까요 아버지가 싫어서 집을나온건데 장례식장 도착해서도 정말 아무느낌이없다가 부랴부랴 장례식장잡고 아버지 모시고 손님맞이하는데 그 자존심쌘 아버지가 주변 사람들이 얘기하는거 다들어보면 그 아버지가 맞나 싶을정도로 안좋은 얘기밖에없어서 눈물이 안나올줄 알았는데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죄송하기도했구요. 막상 주변 가족이 떠나니까 안좋았던 기억은 점점 잊어지고 추억만 떠오르더라구요 글쓴이도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언니분이나 아버지가 잘해주시니 글쓴이가 이렇게 마음다잡고 생활할수있지 않나싶어요. 저도 언니분처럼 엄청 울어서 곡소리내야하는데 우느라 목소리도 안나왔어요. 저희는 아버지어머니 수목장에 모셔드렸습니다. 수목장에 모시니 음식물이나 술을 가져오면 안된다길래 아버지 한테 이참에 술 끊으시라고 모신 이유기도해요. 글쓴이 덕분에 아버지 생각 한번 더합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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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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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장문댓글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완벽한 부모가 아니더라도 상을 치를때 자식이라면 어쩔수없이 눈물이 나나봐요. 수목장 실제로 하신 분은 처음봐서 신기하네요! 의도도 좋으시고 아버지도 만족하실거에요. 이야기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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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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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전해주오 |
하늘에서도 잘 지켜보고 계실거에요:) 우리 딸 잘 살고 있다거 칭찬해주실게 분명하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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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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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사실 요즘 방황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어요...마음 다잡으려는 의미로 그린만화니 이젠 정말 정신차려야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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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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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엘빈 |
후...비가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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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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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아아...이건 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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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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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박살난놈 |
난 할아버지 장례치르면서 느꼈던게 우리나라 장례문화 너무 유가족에게 힘들다는거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게 한둘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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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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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비싸긴 오지게 비싸고 유가족들은 바닥에서 3일동안 씻지도 못하고 지내야되고... 그래서 저는 장례식 안해달라하려구여 그냥 소리소문없이 가고싶따...고생많으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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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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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스 |
실감 안나는거 진짜.. 나는 화장하기 직전까지 못 믿었음. 울고 있으면 뒤에서 어깨 툭툭 치면서 형 왜 울고 있어 ㅋㅋㅋ 할 것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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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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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그 심정 이해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마치 공기같아서 연락 주고받지 않아도 살아있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멀리 가버려도 아직 옆에 있는거같구 그렇죠...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합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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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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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산 |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긴 만화 너무 잘봤습니다.. 눈물이 안멈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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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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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수도꼭지 잠그세여 눈에서 마카롱 나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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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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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선날치 |
아빠 돌아가신지 8년이나 지났는데 이 글 보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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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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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때기억만큼은 생생해서 이렇게 그릴수가 있었답니다. 지금도 눈물이 난다는건 사랑의 크기가 커졌으면 커졋지 작아지진 않았단 증거에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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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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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
영생하는 것도 아닌데 나도 부모님과 이별할 준비해야한다는게 너무 슬프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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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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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영생하는거 믿으면 ㅅㅊㅈ지 증말 세월이 야속하다 어차피 뺏어갈거면 사랑하게 만들지나 말지...그래도 이겨낼거야 다른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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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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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앞다리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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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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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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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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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맛솔트 |
“난 그 이후로 장조림을 먹지 않는다” 뭔가 익숙한 마무리인데 어디서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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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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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어떤 웃자글 댓글에 내가 썼던거야ㅋㅋ어떤글이었는지 기억안난다 내 댓글보면 잇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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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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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아싸복학생 |
작성자 댓글 왜이리 웃프냐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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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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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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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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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sUlich |
만화가 흡입력이 있네요. 꽤 길었지만 끝까지 천천히 정독 했습니다. 별개로 어머님 일은 고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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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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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있었던일들 쭉 나열한거라 제 역량이 뛰어나다곤 생각안합니다. 그래도 칭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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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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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쿠폰주세욤 |
진짜 오랜만에 펑펑 울었네ㅜㅜ 너무 수고 많았엉..글고 고마웡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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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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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가끔 울어주는건 조은고야 메마르지 않았단 증거! 읽어줘서 내가 더 고마웡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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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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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무방구 |
보면서 내 대학친구생각 많이났다.. 그 친구 아버지가 평소에도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돌아가셨대서 부랴부랴 한시간거리 달려갔는데, 생각외로 너무 멀쩡해서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이제 그만 힘드실때도 되었지" 하는데 괜히 내가 눈물이 돌더라고... 멀쩡할 줄 알았는데 그냥 정신이 없어서 그런거구나 싶네 엄마한테 방금 안부전화드렸다. 작성자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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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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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이상하게 상주는 괜찮아보이고 지인들이 많이 울더라고ㅋㅋ 대신 울어주는 사람이 많아서 그랫나봐. 그친구는 치킨무를 두고두고 고맙게 생각할거야 좋은일했어! 읽어줘서 고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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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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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링쿨 |
저도 2월초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너무 감정이입하여 잘봤습니다. 앞으로 살아계신분들께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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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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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정말 얼마 안됐네요 고생많으셨어요. 먼저 집에 간 사람 생각은 가끔씩만 하고 아직 같이 소풍다니고 있는 사람들이랑 잘 지내봐요 동영상 많이 찍어두세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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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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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돼지꿀꿀 |
만화 보면서 눈물 엄청 흘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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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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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이젠 부모님 생각하면 웃을수 있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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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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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코인 |
정말 울기싫어서 대충읽구 빨리내렸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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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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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ㅋㅋ그래두 읽고 댓까지 달아줘서 고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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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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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밍뭉 |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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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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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이젠 웃읍시다 울기만 하기엔 삶이 너무 짧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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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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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씨아재 |
저번에 어느 글에 댓글로 장조림 이야기 읽었던 게 기억나는데... 이 분이셨군요. 비교적 어린 나이에 큰 일을 당하셨으니 아픔도 크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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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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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기억해주시는 분이 꽤 되네요! 그 댓글도 읽어주시고 만화도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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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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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번물어보기용아이디 |
만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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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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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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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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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메로나 |
못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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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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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그래두 갠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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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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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끼발동 |
누군가 가까운 사람을 떠나보낸적이 있던 사람들이겐 크게 이입과 공감이 됫네요 . 심정을 잘 알기때문에 뭐라 위로할말이 없습니다 . 10년이 넘기 지난 지금도 너무 생생한 기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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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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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그쵸 그때기억만 너무 생생해요...그만큼 충격이 컸겠단거겠지만 그 충격만큼 사랑을 했었단 증거가 되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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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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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1664 |
아 읽으면서 너무 많이울었다 그런데 이 정도 눈물은 작성자가 흘렸던 눈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 덤덤한 말투가 더 울컥하네요 어머니께서 이제 아픈곳 없이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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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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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생판 모르는 남의 썰을 읽고 슬퍼해주는 사람은 멋진고야 공감능력이 뛰어나단 증거! 봐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너도 행복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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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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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jang |
20여년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 사이가 그렇게 안좋았지만 가시고 난후 아버지가 앉아서 담배피던 자리, 누워서 책보던 자리가 횡했고 가슴도 횡했다. 그렇게 잊혀져갔다. 아직도 고생하시는 어머니께 오늘 맛있는 것이라도 사서가련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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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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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오래됐어도 빈자리는 여전하죠...사랑하는 사람의 자리는 다신 같은걸론 메꿀수 없을거에요. 하지만 비슷한 걸론 메꿀 수 있죠. 어머님에게 잘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동영상 많이 찍어두세요! 기왕이면 훈장님도 같이 나오는걸루요! 긴만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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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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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즐못감 |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7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기억이 많이 없네요 벌써 20년 전이라니 실감도 잘 나지 않습니다만, 작성자님의 글을 보고 다시금 어머니를 기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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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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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세상에...빈자리가 얼마나 컸을지 감히 짐작이나 해봅니다. 얼마나 슬펐을까요...고생많으셨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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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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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루짭짭맛있는라면 |
우리엄마도 류마티스라 더 감정이입된다ㅠ 글쓴이 힘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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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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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그딴병은 대체 왜 존재하는건지 정말...쾌유를 빌어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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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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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필드 |
어머니 아버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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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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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나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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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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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저그 |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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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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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마음의 준비를 하는사람은 정말 소수인거같아요 대부분은 그냥 운명한테 뚜까맞고 죽을듯이 힘들어도 어떻게든 견뎌내는 사람이 많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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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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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kanic |
고생했어요. 저도 작년 12월 엄마를 보내드렸어요. 암투병으로 3년 아프셨고 말기셨는데도 용감하게 전사처럼 버티셨어요. 작년12월이래도 아직 5개월도 지나지 않았고 어떤 일이 있을때마다 눈물이 나요. 우린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겪은 큰일을 겪은거고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었을꺼예요.항상모든 일에 행복만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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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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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정말 얼마 안됐군요...고생 많으셨습니다. 성숙한 태도가 정말 멋져요. 우리 남은사람들끼리 다같이 으쌰으쌰 살아가봅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행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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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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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1AN |
보면서 너무울어서 얼굴이 따갑네요.. 부모님은아니지만 세번정도 장례식장을 다녀왔는데 만화장면마다 과거 기억이 계속 겹쳐서 그때마다 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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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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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이상하게 결혼식이나 돌잡이같은 경사는 기억이 잘 안나고 이런 조사만 기억에 잘남는것 같아요...그만큼 고인에대한 사랑이 컸다고 생각해요 저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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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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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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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퉁퉁 부었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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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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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눈에서 마카롱 재배된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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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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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리 |
이젠 부정적 생각하지 말고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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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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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이 눈물은 부정의 눈물이 아닌 행복의 눈물이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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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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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있지 |
아 눈물 엄청 쏟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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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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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내만화에 눈물 흘려줘서 고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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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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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저금통 |
읽으면서 웃다 울다가 참... 어디에 털나겄구먼?나는 엄마가 재발해서 몇 달 투병하다가 3일내내 계속 몸에 있는거 비워내고 나흘째 새벽 동트기 전에 병원에서 임종하셨거든. 그때는 몰랐는데 돌아가시려면 몸속의 걸 다 비워낸다던데 그거였나봐. 하루는 밤새 비워낸다고 안아서 휠체어 태우고 화장실 들락거리고 이틀은 열이 오르내리고 땀나고 하더니 간호사가 1인실로 옮겨야하겠다고 하더라고. 그땐 '상태가 좋아지면 돌아오겠지' 하고 별 생각없었는데 1인실 가서는 산소마스크를 씌웠는데 생전 떼쓰는거 없던 사람이 화장실에 가겠다고 어찌나 어거지를 부리던지 결국 마스크 벗기고 화장실가서 볼일보고 안아서 다시 침대 앉히려는데 눈밑이 파랗더라고. 돌아가시기 2시간 정도 전이 돼서야 아 엄마가 가시겠구나 하는걸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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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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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저금통 |
눈감고 있는 엄마 품에 안고 엄마 아빠는 기억나느냐 딸은 어떤 딸이었냐 묻고 마지막으로 왜 이렇게 바삐 가려고 하느냐 하고 물으니까 잘 풀릴거다 하는 말을 마지막으로 돌아가셨어. 어후... 의사오고 몇시몇분 사망하셨습니다 얘기듣고 장례식 아저씨랑 엄마 힌천에 싸서 장례식장으로 운구하는데 넘나 눈물이나더라. 정신없이 친구랑 장례식 치러지더라. 화장하고 나온 엄마 유골이 넘나 맘에 아파서 또 울고. 집에 와서는 이미 휴학하고 올때 자기가 갈걸 미리 알았는지 짐정리 다 해놔서 치울건 없었는데 일기장 사진 편지 등등 다용도실에 있는거 꺼내서 정리하는데 아빠 투병하덜 시기에 일기를 읽게됐어. 쭉 적다가 어느샌가 시간 체온 몸상태 등을 빼곡히 적더니 얼마간 지나고 끝이라 써있더라. 그때가 나 돌쯤일때고 아빠 돌아가실 때더라고. 그거 첨 읽어보고 또 다리뻗고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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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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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저금통 |
이제 혼자 남아서 살아가다 보니 엄마생각이 무뎌진거 같았는데 이거보니 다시 울컥하네. 그래도 쓰니는 언니도 있고 아빠도 있고 좋네. 엄마생각 다시 나게해줘서 고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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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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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정말...정말 고생 많았어...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감히 상상도 안된다... 댓글마 읽어도 이렇게 눈물이 주륵주륵 흐르는데 네가 흘렸을 눈물의 양도 가늠조차 안돼... 얼마나 힘들었니 얼마나 슬펐니...내가 해줄수 있는게 공감하고 위로해주는거 뿐이라 미안하다 눈앞에 있으면 안아주고싶다 토닥토닥 해주고싶다. 너는 언제나 혼자가 아닐거야 비록 부모님의 자리는 다시 같은걸로 메꿀순 없겠지만 비슷한 걸로 메꿔질거야 내가 장담해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로 다시 채워질거야. 그날 다시 상상해서 댓글에 쓰는게 쉬운일이 아니었을텐데 용기내줘서 고마워 덕분에 널 알아간다. 내 만화 읽어줘서 고맙구 또 고마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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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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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귀부인 |
이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이 엄마를,그리고 엄마를 그리워하는 가족들을 기억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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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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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그렇게 됐으면 정말좋겠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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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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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뱃살 |
난 20년정도 알던 친형의 친구 장례식장 가서 글쓴이와 같은 경험함. 나도 모니터에 이름 뜨기전까지 안믿었고 장례식장 가니 가족들이 은근 밝은 분위기였는데 화장할때 정말 슬프게들 울었던걸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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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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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나도 소리내서 울걸 그랬어 그게 좀 아쉽다. 근데 목소리가 안나오드라...뱃살이도 고생많았네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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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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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뱃살 |
너가 더 수고 했지. 난 조문이랑 화장할때 관드는거 잠깐 했지. 난 첨에 형이 전화로 장난한줄 알았는데 직접 가서 보기전까진 진짜 못믿겠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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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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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맞아 이런걸로 장난칠리 없다는거 알면서도 그렇게 믿고싶어지더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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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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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뱃살 |
어머니 몫까지 행복하게 오래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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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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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밤 |
지금은 좀 괜찮아지셨나요... 그 상황을 다시 기억해서 그리는게 쉽지않았을텐데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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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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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이때기억 되게 생생해서 꼭 만화로 그려보거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그려요...기억이 좀 희미해져서 부랴부랴 그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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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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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탱 |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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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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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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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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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구리 |
울 아버지 돌아가실 때 생각나서 울뻔함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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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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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수고많았어 울어도 괜찮아 그만큼 사랑했단 증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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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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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니경 |
이제 한달 지났는데 저도 지난달에 아버지 보내 드렸어요 글보니까 공감이 많이 됩니다.제 이야기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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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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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정말 얼마 안됐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공감이 된다니 만화그리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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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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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방구꼈냐 |
나도 할아버지 장례식장이 처음이었는데...글쓴이 고생 많이했어요. 어머님이 항상 지켜보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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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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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첫 장례식방문이 상주가 돼서 가는거라니 고생많았겠다...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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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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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면제생 |
아빠는 돌려받으셨나보군요..(기분 푸시라고 농담 한 번 해봤습니다. 앞으로 많이 보고싶고 힘들때 생각 많이 나실텐데, 마음껏 그리워하시고 또 다시 기분 좋게 살아갈 힘이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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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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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넘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사실 이해 못했음요ㅋㅋㅋㅋㅋ 그래두 마음씨가 너무 착하세요 위로감사드리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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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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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냠냠파워 |
내 둘째 동생은 2018년 8월이였는데...새벽부터 온 스무통의 부재중이랑 전화기너머로 들리는 막내동생 울음소리가 지금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서ㅠ어느샌가 이게 전화공포증이 됨. 지인들이 갑자기 연락안되면 불안하고...장례식준비하는거부터 입관식하는 과정이 공감간다ㅠㅠ정신빠지게 준비하고 사람들 만나면 슬픔이 잠시 잊혀지는게 참ㅋㅋ아이러니하면서 다행이면서ㅠㅠ천사가 된 쓰니어머님과 내동생은 남은가족들이 행복하길 바랄꺼야..그러니까 파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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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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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항시대기 |
저도 안 좋은 일 겪고 그러네요 ㅋㅋ특히 새벽시간에 느닷없이 전화올때 심장이 벌렁거리면서 전화 받기가 무섭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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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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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아이고...공포증까지 올정도면 정말 충격 많이 받았나봐. 얼마나 무섭고 슬펐을까 동생도 천사가 돼서 형?누나?가 잘 이겨내길 바라고있을거야 긴만화 읽어줘서 고맙고 행복을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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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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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국물에햇반 |
요새 힘든일있어도 눈물이 안나왔는데 글보면서 펑펑울었습니다 처음엔 글이 슬퍼서 울었는데 몇개월간 마음고생한것도 겹쳐지면서 계속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 고생하셨구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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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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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제가 막힌 수도꼭지를 뚫었군요 뿌듯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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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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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다람쥐 |
정말 고생했어요... 어머니도 좋은 곳 가셨을 거에요. 읽으면서 먹먹하게 울었어요 ㅠㅠ 담담하게 그려냈지만 얼마나 슬프셨을지...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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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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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울어주셔서 감사해요 제 8시간이 헛되지 않음을 여기서 많이 느끼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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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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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범추행 |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5년이 지났는데....나 술진짜 잘먹는데 술한잔 하고싶다. 소원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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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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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네가 혼술할때 옆에서 같이 한잔 하고 계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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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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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집사 |
저랑 너무 상황이 비슷해서 만화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엄마는 작년 10월에 돌아가셨는데 자취 중이라서 자취방에서 연락받고 아침 8시 기차타고 수원으로 가는길에 기차안에서 지금 막 임종했다고 언니한테 연락받았거든요 엄마가 암진단받고 1년 반 투병생활 하다가 돌아가신거였는데 엄마가 아프다는걸 알면서도 사실 그걸 가장 받아들이지 못했었어서 집도 자주 안가고 그랬거든요 막연하게 괜찮아질꺼라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가장 후회되는건 호스피스 병원에 누워있는 엄마를 보러 주말마다 갔었는데 가서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를 못해드린거에요 그게 그렇게 가슴에 박혀서 평생 안잊혀질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주말이 지나고 학교 가야한다고 병원에 계신 엄마를 뒤로하고 자취방으로 간것도 후회스러워요 월요일 화요일만 가면 되는거여서 화요일 수업 듣고 다시 병원 와야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화요일 새벽에 위독해 지셔서 오전 9시 50분에 돌아가셨네요 참..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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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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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정말 마음고생 심했겠다 고생했어...이렇게 댓글로 적어내려갈 수 있단것만 봐도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이겨낸거같아 완전히 괜찮아진건 아니겠지 이건 평생 괜찮아질수 없을거야 그냥...남은 사람들이랑 하하호호 지내면서 다른 행복한 일들을 그 위에 덮어갈 뿐이지. 행복들이 쌓여서 충분히 단단해지고 내가 휘청거릴때 옆에서 붙잡아줄 사람들이 있다면 다시금 그때 기억을 떠올릴때 지금처럼 아프진 않을거야 난 그렇게 생각해. 긴만화 읽어줘서 고맙고 네 행복을 먼 발치에서나마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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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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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블링 |
중간까지 나랑 너무 똑같아서 감정이입 오지게했따 ㅠㅠ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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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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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블링 |
중간까지 나랑 너무 똑같아서 감정이입 오지게했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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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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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긴만화 읽어줘서 고마어...두번이나 감정이입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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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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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으미 |
댓글 달아놓고 나중에 와서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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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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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울고싶은데 눈물 안날때 읽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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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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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카못받음 |
우리 할머니도 아프셔서 고모들이 아시는 원장님이있는 요양병원에 있으셨는데 월요일만해도 드시고싶으신거 이야기하시더니 금요일에 눈 흰자만 보이더라.. 그렇게 할머니가 언제돌아가실지 모르는 불안한상태로 알바하고있었는데 아버지한테 전화와서 돌아가셨다고 타지역에서 오시는거라 조금있다 오라고.. 저녁에 돌아가신거라 첫날엔 조문객도없었고 친척끼리만있어는데 할머니 옛날사진으로 보니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감도안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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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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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카못받음 |
그렇게 다음날 아침부터 조문객분들이랑 인사하고 이야기하다 점심쯤에 할머니 시체닦는다고해서가서 20분동안 보는데 미친듯이 눈물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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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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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카못받음 |
그리고 그날 하루종일 울지도않고 버텼는데 그다음날 할머니 영정사진잡고 내가 맨앞에있었는데 할머니 사진잡자마자 미친듯이 눈물나더라 할머니 화장시키고 나서 영묘원에 모시고 집와서 새벽에 혼자 눈물 줄줄나더라 아니 생각해보니 왜 반말하고있었지.. 죄송함돠 ㅎㅎ 어쨋든 그냥 이야기해보고싶었어요 아직도 할머니가 너무보고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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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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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임종을 곁에서 못지키면 얼마나 죄책감이 큰지 나도 이해해...정말 고생 많았겠다 얼마나 슬펐니...댓글로 네 이야기 써줘서 고마워 이렇게 간접체험으로라도 네 슬픔을 가늠해본다...어 긴만화 읽어줘서 고마워 요? 행복을 빌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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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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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
ㅠ괜히봤어..눈물콧물 질질짜게 만드네. . 작성자야 힘내..고생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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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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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힝잉 고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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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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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푸쉬 |
한달 전 1년 넘게 같이 일했던 직장 동료 형님이 회사 그만두시고 이틀 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그저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돌아가셨단 그 문자를 보니 가슴이 욱신욱신거리며 아프더군요 정을 나눴던 이들을 떠나보낸 모든 사람들 힘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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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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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나와 같은 시간대를 보낸 사람의 죽음은 정말 가슴이 먹먹해질수밖에 없는거같아요. 힘드셨겠어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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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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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325 |
먹먹해진다...ㅠ 엄마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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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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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엄마생각할때 눈물말고 미소가 번질 날이 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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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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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쿨마 |
ㅠ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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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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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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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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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허각 |
할머니 모셔드릴 때랑 똑같아서 괜히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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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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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가까운사람의 죽음을 겪는 사람들은 다 비슷한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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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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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이 |
아우 밖에서 돈까스 먹다가 괜히 이걸 봐서... 눈물 찔끔했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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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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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눈물젖은 돈까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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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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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쓸데없는고민 |
아우 눈물나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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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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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울음을 참으면 병이된다구 가끔씩은 울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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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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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읕티읕티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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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글씨 수정 굳이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뭔가 저 휘갈긴 글씨에 그때그때의 감정이 담긴 느낌이라 오히려 전 더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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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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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ㅋ그런가요? 근데 저거 휘갈긴거 아니고 나름 또박또박 쓴건데...(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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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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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뿌뿌뿌에 |
나도 없어지고 나서 후회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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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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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아무리 잘해줘도 할수밖에없는게 후회인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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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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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뿌뿌뿌에 |
난 싸우고 연락 두달째 끊고있는데 진짜 하도 많이 싸워서;;엄마도 업이라 생각하고 나도 업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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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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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제3자가 화해해라 뭐해라 이러는건 주제넘지만 그래두 동영상정도는 찍어놓으라고 하고싶네...친한척하는 영상말구 그냥 지금모습 그대로를 찍는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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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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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뿌뿌뿌에 |
그러게...언젠가 시간나면 찍어둬야지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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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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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네마리치킨 |
나도 8년 전 12년 여름 아부지 생각난다.. 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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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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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내만화로 하여금 회상을 불러일으켰다면 뿌듯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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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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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진다 |
눈물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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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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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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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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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웡 |
장례식.. 참 비현실적이면서 또 지극히 현실적인 시간이죠 저도 얼마전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냈어요 올려주신 그림 보면서 그 때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네요 좋은 글과 그림 잘 보았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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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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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슬픔이 얼마나 아픈지 잘 압니다. 고생 많이하셨겠어요. 긴 만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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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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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나무 |
작성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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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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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종이나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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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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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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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작품입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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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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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칭찬 고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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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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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톨리스아누아날두 |
평소에 이런거 잘 안 보는데 왠지 끝까지 다 봤습니다... 열심히 참았는데 눈물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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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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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긴만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우는건 건강에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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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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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뼈다귀 |
부모님이 기관지 안좋으시면 봄 환절기에 진짜 꼭 주의깊게 살펴야해 평소에 건강하셔도 주무시는 동안에 가래같은걸로 기도막혀서 위험할 수 있으니까 꼭 옆으로 주무시게하고.... 다른 큰병은 대처라도 되는데 호흡쪽에 문제생기면 손쓸시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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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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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어우 상상도 하기싫다...우리아빠는 담배를 너무 피셔서 잔기침 자주하시는데... 만약 그렇게 돌아가신다면 맞담배피워서라도 못끊게 만든걸 평생 후회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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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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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빌런 |
저는 일년전 할아버지를 보내드렸는데 실감이 안나더라고요. 뭔가 집에 가면 할아버지가 계실 것 같고 그랬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하지만 역시 안계시더라고요. 그림보고 많이 공감도 가고요 ㅋㅋ 장의사분들이 돈을 요구할 때가 은근히 많고 그걸 다 챙기기도 하고 옆 장례식장이랑 비교도 가고 말이죠. 할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슬픈데 엄마가 돌아가셨으면 너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엄마가 좋은곳에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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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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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할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짐작이 가는 댓글이네... 삼일장 지내는 동안에 밤만 되면 할게없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 그런게 눈에 들어오기도 하지. 씁쓸하긴한데 지키는 사람없는 성대한 장례식보단 가족들이 계속 곁에있는 조촐한 장례가 더 좋은거같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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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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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근엄진지 |
아 너무슬프다 진짜 ㅠㅠㅠㅠ 죽음이란거에대한 감정은 진짜 어떻게 감출수없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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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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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근엄진지 |
웬만해선 안우는데 이런거만 보면 눈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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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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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가끔씩 울어주자 너무많이는 말구 그냥 응어리 녹일정도로만! 긴만화였는데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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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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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것이최고야 |
저 진짜 눈물 없는데 연락 받았다는 부분부터 눈물 핑 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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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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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그럼 눈물 좀 있으신편 같은디 그래두 긴만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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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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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작아요 |
가족한테 후회할짓 하면 안된다 ㅠㅠ 평생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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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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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맞아...추후에 용서받아도 그럴짓했다는 사실이 없어지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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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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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락기다재 |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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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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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우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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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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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역방구대장 |
돌아가신 아빠 생각나서 엉엉 울었네 흑흑 울 아빠도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셨거든 ㅜㅜ 쓰니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흐흐흐흐흐흐흐흐흑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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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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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ㅠㅠ심장마비 너무....너무해...하늘에서 천사가 급하게 필요해서 데려갔다라고 생각하려고...너두 고생 많이했겠다 수고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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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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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긔릿 |
너무 리얼해서 몰입했네요. 진짜 이런 상황되면 오히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핸드폰 끄적거리고, SNS질도하고, 심지어 안하던 핸폰게임도 켜게되고 하던데..그런걸로 함부로 막말하고 그럴 정신이 어딨냐고 뭐라하는 사람들 있음.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자꾸 몰입되서 정신이 혼미해질까봐 그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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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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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마자여 이거 너무공감ㅜㅜ우때에 글올렸을때도 지금 웃대할상황이냐고 댓달았던사람 있었는데...그사람도 몰라서 그랫던거겠죠 머 그래두 마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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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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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발만잡을게 |
나는 웃대인인데 아이러니하게 다른곳에서 보고 이걸 웃대인이 쓴거구나를 보고 웃대에 댓글을 다네 ㅎㅎ 하여튼 2년전 일이구나 고생많았다 지금은 아버님 언니랑 잘 지내고있다고 생각이든다 나도 나이가 30대중반이다보니 부모님 나이도있으시고 해서 그런가 더 몰입해서 본것같아 슬픈일인데 그나마 재미?있게 잘쓴것같고 잘 이겨내고있는것같아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랄께 좋은글 잘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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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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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오 카페에서 보셧는지 다른 커뮤니티에서 보셧는진 몰라두 우때까지 와서 댓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감사하고 긴만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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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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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손화이팅 |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는 것을 항상 의식하며 살려고 하지만 매번 어렵고 슬픈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울었네요.. 힘든 시기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그리는 것도 쉽지 않았을텐데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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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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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일부러 댓글로 좋은말씀 남겨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고마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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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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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교수 |
아이고... ㅠㅠ 눈물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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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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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광광우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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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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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산령 |
보니까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가 생각나네요 하필이면 회사에서 해병대 캠프갔을 때라 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다음날에 장례식에 갈 수 있었는데 가족들도 할아버지가 저를 가장 좋아하셔서 일부로 식장만 잡아두고 진행을 안해주셨어요 할아버지가 눈 뜨고 몸이 딱딱하고 차가운걸 만졌을때 진짜 엄청 울었는더 장례식장에서도 조문객분들 받다가 진짜 할아버지 영영 못 본다는 생각에 잠깐 밖에나가서 진짜 크게 엉엉 울고나서 다시 식장들어갔던 기억도 있네요 3년 전 일이지만 가끔 할아버지 생각하면 슬픈데 이 만화보고나서 할아버지가 또 생각이 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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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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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써주신 글만 봐도 추산령님이 할아버지를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짐작이 가네요 할아버님께서도 참된 손자를 뒀다고 생각하실거에여 긴긴만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행복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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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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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덤을위한자장가 |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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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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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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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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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별빛 |
이거 그리면서도 많이 울었을것같은데 그리느라 고생했어요. 그리고 나서 답답함이나 남아있던 슬픔이 조금이나마 풀렸길.. 저두 많은걸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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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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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마자여 후반부부터는 눈이 퉁퉁부어서 화면이 잘 안보이더라구옄ㅋㅋㅋㅋ 제만화로 느끼는게 많으셨다니 정말 보람찹니다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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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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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기자s |
답글부터 보길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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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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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레알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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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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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삐까쮸 |
시작부터 펑펑울었다 너무 닭똥같은 눈물이 나와서 좀 놀람... 일면식도 없는데도 이렇게나 맘이 찢어질것 같은데... 고생 많았어 아직도 많이 그립고 보고싶지 ㅠㅠ 미처 다 이해못하지만 해줄수 있는게 어줍잖은 위로뿐이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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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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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ㅜㅠ공감능력이 뎡말 뛰어난 친구구나 만화 진지하게 봐줘서 정말 고마어 미안할게 모가있오 난 고맙기만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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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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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의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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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콧물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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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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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더러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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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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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낳은손가락 |
헐 21살ㅠㅠ 내가 지금 21살인데ㅠㅠ 장례식은 조부모님 네분 다 지내봤기에 경험이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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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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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어린데 벌써 많은 경험을 했군여ㅠㅠ 바래서 경험한게 아닐텐데 고생 많이 했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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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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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낳은손가락 |
친할아버지께서는 죽음이라는 개념을 막 알기 시작했을때 가셨고 친할머니와 외조부님들은 자아를 형성하기 시작했을시기에 가셔서 펑펑 울었습니다. 하지만 이 슬픔이 평생 함께했을 부모님을 잃은 슬픔보다 클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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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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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씨디 |
할매 돌아가신날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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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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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콩씨디님이 할머니 생각하면 할머님도 콩씨디님 생각하실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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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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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해요 |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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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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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참치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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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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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고수 |
엄마가 살아생전에 물어볼걸 그랬다. 죽음은 현실이니까.. 이말이 너무 공감가네요 시간이 꽤 지났지만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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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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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꼼꼼히 읽어주셧군요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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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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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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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L2 |
한동안 기억 저편에 미뤄두웠던 아버지 장례식때가 너무 생생히 기억나서 괜히 봤나 싶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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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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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내가 미아내...웃으러 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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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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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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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런게다있지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니가 하늘에서 웃으실 수 있도록 아버지 언니 분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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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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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뭐이런게다있지님도 가내 평안하시고 사시면서 부디 적게일하시고 많이버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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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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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친구업자나 |
8년전 17살때 심장마비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가 겹쳐지면서 공감도 많이되고 그때의 기억들도 다시 되살아나네요 덕분에 그때 그 마음가짐을 떠올렸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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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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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17살이면 정말정말 어렸네요...그 어린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정말 고생했겠어요 긴만화 읽어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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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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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고다니지마 |
나도 뭔지알아 ㅎㅎ..우리아부지도 6년전에 돌아가셨을때 나두 뭐가먼지몰랐거든 고생많았어 너두 같이행복해지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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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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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너두 고생많았겠다 읽어줘서 고맙구 우리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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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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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알꽃 |
나중에 꼭 마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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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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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안봐줘두됑 글씨체가 개발새발이거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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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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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망함요으흑 |
아 너무슬프다 ㅜㅜㅜ 중간에 조문템은 뭐에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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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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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원래 장례정보만화 그리려고 시작했던거에여 저거 진짜 유용해여 혹시라도 장례식갈 일 생기면 편의점에서 하나 사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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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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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그니원샷이게쪼 |
얼마 전에 우때 댓글에 장조림 얘기 보고 한참 울었는데 그것도 너였구나 이 만화 아침에 졸다가 봤는데 그 자리에서 다 읽고 또 펑펑 울었어.. 왜 자꾸 울게 하는거야...ㅠㅠㅠ너무 고생했고 어머니가 항상 지켜주실거야 예쁜 딸 잘 크는 거 보면서 자랑도 하구 뿌듯해하실거야 좋은 만화 고마워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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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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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그 댓글 보고 기억까지 해주고잇었구나! 웃으러 왔을텐데 즙짜게해서 미안하다ㅠㅜ 그래두 끝까지 읽어줘서 너무 고맙구 너도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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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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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할짝 |
아부지 돌아가셨을때 생각난다. 지금 35인데 11살때 돌아가셨다. 얼굴은 사진보고 생각나지만 목소리는 전혀 생각이 안난다. 먼 친인척이 너가 상주니? 물어보는데 난 내이름 말하면서 상주 아닌데요 라고 했었다.. 참.. 이때 상주라는 단어를 첨 알았지 제일 기억나는 대화는 넌 누구 아들이니 물어보면 아빠 아들 이라고 대답해주길 원했는데 난 끝까지 그렇게 대답 안했다. 지금까지 속상하다. 아빠 나 아빠 아들이에여. 다커서 밥벌이는 하고 삽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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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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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에고 그 11살짜리 쪼끄만 핏덩이가 얼마나 눈에 밟혔을까...20년도 더된 일인데 그렇게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거보면 충격이 컸나봐 그 큰 충격만큼 아버질 사랑했던거겠지. 아버지도 낼름할짝...님 많이 사랑하고계실거야. 댓글 써줘서 고맙고 행복하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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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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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할짝 |
난 종교없는데. 울 아빠가 항상 어려울때마다 지켜주신다고 믿고 있다. 쓰니도 글케 믿으면 뭔가 든든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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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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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해주는사람 |
효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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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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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제만화를 정확히 해석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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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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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리이사 |
정신없는 일이 지나가면서 겪고 있다보면 이 일이 실제인지 실감이 안나서 울음이 안나왔다가 집에서 어머니의 부분이 생각났을 때 비로소 모든것이 멈추었을 때 그때 슬픔이 다가오더라구요..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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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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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모든게 멈췄을때 슬픔이 다가온다는 말 공감합니다. 언질도 없이 갑자기 그런때가 찾아오기도 하죠. 슬프긴하지만 그만큼 내가 엄마를 사랑했단 거란걸 다시금 느끼기도 합니다. 댓글 써주셔서 너무 고맙고 저도 행복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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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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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rry |
저도 최근에 아버지 보내드렸었는데, 전화 받을 때부터 고향 집에 내려가며 한 생각, 장례식 때 있었던 일들(준비물 핵공감), 보랏빛의 아버지 보고 펑펑 울고 다시 돌아와서 영정사진 볼때의 거리감, 입관할 때, 마지막 가시는 화장 하던 길, 그 이후에 있었던 모든 일들이 너무나 똑같고 공감돼서 로그인해서 댓글 달아요. 저는 이제서야 좀 괜찮아졌었는데 최근에 준비하던 큰 시험이 끝나고 합격했는데 아버지가 안계셔서 많이 슬퍼하고 있었는데 이 만화를 보고 한바탕 또 울었네요. 2년 전 일이지만 지금은 좀 괜찮으실까요? 마음 잘 추스리셨겠지요? 어머니께서도 잘 지켜보고 계실거에요.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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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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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저랑 비슷한 경험을 했군요...비슷한 과정을 겪은 사람으로서 제리님의 슬픔이 조금은 짐작이 가네요...힘들때 보다 경사가 있을때 옆에 안계신게 더 마음 휑하죠...그래도 남은 빈자리 다른 사랑하는 사람들이 메꿔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여! 잘 견뎌줘서 아버님도 행복하실거에여 열심히 행복합시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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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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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뜬금없는년 |
눈 밑까지 눈물 고였는데 이거 안운거 맞지? 고생했어요 작성자님.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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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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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인공눈물 넣은셈 쳐욬ㅋㅋㅋㅋㅋ 다같이 행복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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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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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덕후 |
저도 같은경험이 있어서(안치실부터 그냥 스크롤 내림) 보기가 힘드네요 ㅋㅋ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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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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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괜찮아요 맥주덕후님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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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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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웃어야되? |
ㅋㅋㅋㅋㅋ보면서 개울었네 ㅋㅋㅋㅋ아빠생각난다 나도 21살 군대있을때 아빠돌아가셨었는데 ㅋㅋㅋ 생각많이나네 사진이나 많이찍어둘걸 ㅎ 글쓴이 앞날은 더행복하고 따듯한 앞날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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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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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웃어야되? |
우리아빠도 아프셨었거든 ㅎㅎㅎ생각이 더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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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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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군대있을때 돌아가셨으면 나보다 더 힘들었겠다 고생많았어ㅠㅠ 남아있는 소중한 사람들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놓자 너도 꽃길만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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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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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웃어야되? |
ㅋㅋㅋㅋ소중한 사람을 잃는 슬픔에 더힘들고 덜힘들고가 어딨겠어 고생많았다 글씨는 안이쁘지만 마음은 이쁜사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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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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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아니까 고만해...타블렛으로 써서그래 손글씨로 쓰면 그래도 봐줄만함ㅡㅡ암튼 타블렛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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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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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묜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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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가 두렵다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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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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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나두 사랑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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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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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랑살고싶다 |
보면서 눈물도 나고 마음이 공허해진다.ㅠㅠ 나랑 나이도 비슷한데 얼마나 큰 슬픔인지 가늠이 안간다. 글쓴이분 어머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고 좋은곳 가서 아프신곳없이 편안하실꺼예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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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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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진심이 담긴 댓글 너무 고마워여 맞아 그럴거에여 그렇게 믿고싶네여 고양이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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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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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여기대가리냐 |
감정이 느껴집니다... 정성스레 그려주셔서 저도 최대한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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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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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정성은 모르겠지만 진심은 담았답니다 꼼꼼히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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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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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라마이신 |
기억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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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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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리멤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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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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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ze |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만화를 보고나니 부모님이 비록 밉지만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화로만 봐도 슬픈데 언젠가는 직접 겪을걸 생각하니 정말 막막하네요. 친한 친척도 없고 외동인지라 혼자서 제가 버틸수 있을까 싶습니다. 좋은 만화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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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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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버틸 수 없을거 같아도 다른 사람들이 옆에서 거들어줄거에요 아무도 없을것 같아도 조사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와준답니다. 미리 걱정안하셔도 괜찮아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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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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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두산 |
작성자분이랑 같은 나이인데 저는 15살에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 성인이 되니 짧은 기억만으로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달래기가 너무 힘드네요. 우리 서로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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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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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에고 15살이면 아직 핏덩인데...아버지 눈에 그 핏덩이가 얼마나 밟혔을까요. 하지만 힘든건 온전히 우리 남은사람들 몫이죠 서로 으쌰으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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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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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빙어 |
보면서 정말 남은 시간동안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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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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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ㅜㅜ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제가 만화를 제대로 그렸군요 뿌듯합니다 긴만화였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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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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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라팡 |
와..나랑 친한 사람들한테 꼭 한번씩 보라고 해주고 싶은 글이에요..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랑 너무 비슷해서 더 강정이입해서 본거같습니다..이런감정 진짜 오랜만에 느껴본거 같아요..감사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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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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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헉 너무 영광입니다ㅜㅜ 만화 그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감사드리고 행복합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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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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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중간끊기 |
우리 외할무니 돌아가셨을 때 우리 엄마가 작성자네 언니랑 비슷했지 싶다..그많은 눈물이 어디서 그렇게 나는가 싶었지..나는 실감이 잘 안나더라.할머니 누워계신거 보는데 아직 그냥 잠만 주무시는것같고...화장하고나서야 비로소 돌아가셨다는걸 느낄수있었어.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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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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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엄마도 결국은 할머니의 딸이었으니까...많이 슬프셨겠다 너도 슬펐겠고.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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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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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못해본놈 |
무섭다 나에게 다가올 현실이라는게 외할아버지상떄는 어렸고 실감도 나지않았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현실이 될수밖에없 다는게 슬프기보다 무섭다 그떄가 올까봐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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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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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무서운건 어쩔수 없는거같아...그냥 견뎌야지 뭐 hello darkness my old friend...그때가 되면 받아들이기 싫어도 받아들여져 있을거야 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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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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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인간 |
나도 2년전에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이거보니까 많이 생각나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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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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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너도 힘들었겠다 고생많앗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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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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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또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성자님 이거보고 지금 눈이 글썽글썽해요 ㅠㅠㅠ 담담해서 더 와닿는거 같아요... 저도 지금 부모님이 건강이 안좋아서 걱정인데 더 어린나이에 겪었으니 얼마나 힘들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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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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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ㅠㅠ몇살을 먹어도 부모님을 보내는건 똑같이 슬플거에요ㅠㅜ 띵또님도 늦둥이로 아는데 아직 어리고 능력도 부족하니 더 조급할거에요...그맘 잘 압니다... 지금 우리가 당장 할수있는건 틈틈히 동영상도 찍고 사랑한단 말도 자주 해드리는거라고 생각해요! 부모님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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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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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모리아홉시 |
저는 중학생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수년간 앓아오셔서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몇 일 전부터 몸이 많이 안 좋으셔서 병원에 계시다는데 어머니가 간병중이니까 뭐! 하고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마지막 날에는 친구들이랑 놀이공원도 갔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렇게 아버지가 떠났습니다. 아버지 마지막 말씀은 미안하다.. 애들 보고싶다.. 였답니다. 어린 마음에 아버지보다 어머니께 더 미안했어요.. 불효자 같았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이번엔 제가 병원에서 사경을 헤맸습니다. 이제 머리에 눈이 내리신 어머니는 아버지때 그랬듯 홀로 제 곁에 계셨습니다. 아버지때도 그랬고 이제는 제게도 당연하다는 듯, 그 분은 고통을 홀로감내하시며 곁에 머무셨습니다. 그저 죄송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환자이고, 오늘도 새벽 6시에 일을 나가시는 어머니 소리에 잠이 깨었다 문득 이 글을 보며 어머니의 삶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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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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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지금 심정이 어떠실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가 없네요. 남편에 이어 자식까지 병상에 눕혀놓고 지켜볼수밖에없는 어머님의 심정은 또 오죽할까요...그저 제가 해드리고 싶은말은...누구의 잘못도 아니란거에요.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그저 운이 나빴던거 뿐이죠. 하지만 운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쾌유를 진심으로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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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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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동물베충이 |
전화를안받을까바 전화를못하겠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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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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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지금은 엄마폰을 아빠가 쓰고있어서 전화걸면 아빠가 받는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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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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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잠 |
울리지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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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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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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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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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관짝 |
뿌애애앵앵앵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돌아가신 우리 아빠 생각나서 울뻔했음요ㅠㅠ 일하는 중이라 글로 대신 울께요ㅠㅠ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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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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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쁘애앵 ㅜㅜ 일하시는 중에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마자여 우리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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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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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범생이 |
만화로보니까 7달전이 너무 생생하네요... 힘내시고 저도 힘낼게요!!!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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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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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그 때 기억은 생생할수밖에 없는거같아요...2년 다돼가는데도 이렇게 길게 그린거보면 말이져 네 같이 힘내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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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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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동산 |
담담하게 써내려갔는데 그게 더 슬프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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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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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그때느낀 감정을 최대한 그대로 그려보고싶었어요 긴만화 읽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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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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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헤수 |
저도2년전 아버지 돌아가셨을떄가 생각이 납니다 글 내용이며 하나하나 다 공감이되네요 당시에 어머니로부터 부고 전화받았을때한 정말 믿어지지않았더라죠 정말 우리아빠가?말도안되 하면서 대수롭지않는척 했지만 병원가는 택시에서 내내 괜찮은척 했지만 눈물이 흐르더군요 보다가 감정이이입이 되어서 또 울고말았네요 글쓴이님 어머니의 명복을 빌며 좋은곳으로 가셔서 따님을 지켜봐주시고 계실겁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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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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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저랑 비슷하셨군요 얼마나 힘드셨나요 고생하셨습니다. 별헤수님 아버님도 행복하게 지켜보고 계실겁니다. 긴 만화였는데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행복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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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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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긴개가몽둥이를맞어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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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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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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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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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화공과12 |
힘내친구야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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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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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웅웅 너도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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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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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아닌데 |
난 아직 부모님은 안돌아가셔서 그 느낌을 잘 모르겠다. 근데 작년에 작은아빠가 돌아가셨는을때 장례식 할때는 울음 한번 안났는데 화장 하고 나서 남은 뼛가루를 보니 눈물이 쏟아 지더라. 난 솔직히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찌해야 할지 전혀 감도 안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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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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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주저앉고 싶은데 가족들이 다같이 일으켜주게 되드라 빈자리가 엄청 휑해도 서로서로 남은 빈자리 채워가게 되드라공...아직 그때가 오려면 한참남았으니까 미리 걱정 안해두돼 친구야 대신 시간내서 동영상은 꼭 자주 찍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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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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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오브갤부루 |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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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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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오브갤부루 |
오랜만에 눈물났네... 어머니께 전화나 드려야겠다 조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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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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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긴만화였는데 읽어줘서 고마오 너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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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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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라쉐이크 |
네이트판에서 보고 링크 타고왓는데 댓글 남기고 싶어서 가입까지 했어요~ 회사에서 몰래 만화보다가 화장실가서 오열하고 왔네요ㅠ 저도 20살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로부터 4년뒤에는 언니가 우울증으로 자살했어요... 물론 그 당시에는 엄마가 더 힘들거라 생각해서 제 슬픔을 뒷전으로 하고 참은것도 있겠지만, 몇년이 지난 요즘에 와서야 갈수록 그들의 빈자리에 슬픔이 확 밀려올때가 있더라구요.. 특히나 이 만화 보면서 이제 하나남은 내 가족 엄마마저 돌아가시면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라는 마음이 더 커져서 오랜만에 원없이 눈물 쏟아냈네요ㅠㅠ 물론 지금 너무 정정하게 잘 살아계시는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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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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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라쉐이크 |
사실 작성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음 그냥 우리 앞으로 공통된 슬픔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 입장에서~ 그저 즐겁게 사랑하며 살아가자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섣부른 '힘내'라는 말은 오히려 더 기운빠질때가 있더라구요. (난 더이상 낼 힘이 남이있지 않은데?ㅠ) 앞으로 살아가다보면 주기적으로 누군가의 부제에 대해 슬픔이 확 밀려올때가 있을텐데, 그런 상황이 비록 힘겹기도 하고 비관적이기도 할테지만, 그래도 우리는 아직 앞으로도 살아갈 날이 많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도 있고! 앞으로 사랑하게 될 새로운 가족이 생겨날수도 있으니, 그저 이런 마음을 갖고 살아가다보면 좀 더 편안한 삶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힘든일보다 좋은일이 더 많이 생기길 바랄게요~ 오늘하루도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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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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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제 만화가 네이트판까지 퍼졌군요ㅋㅋ 굳이 웃대까지 오셔서 장문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쿨라님께서 걸어오신 길이 얼마나 고단하고 마음고생 심했을지 어렴풋이 짐작이나마 해봅니다. 빈자리가 정말 아팠겠어요...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의지하며 빈자릴 메꿔보려해도 쉽지않을걸 압니다. 그냥 제가 해 드리고싶은말은...우리 같이 힘내요 서로서로 일으켜주며 살아갑시다. 혼자남은거 같은 때가 와도 결코 우린 혼자가 아니에요. 그러니 그때가 오기도 전에 미리 슬퍼하진 말아요. 쿨라님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기까지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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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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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만남은놈 |
추천이야... 너무 슬펐다.. 일하다가 눈물을 흘렸네..... 난 아직 아주 건강하시지는 않지만 두분다 잘 계셔. 엄마를 한번더 생각하게 하네..... 고맙다 그리고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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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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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동영상 많이 찍어놔! 사이좋을때도 나쁠때도 일단 영상으로 사진으로 마니 남겨놔야해! 긴만화 읽어줘서 고마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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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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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워쉽 |
무어라 말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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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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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억지러 할 필요없당 봐줘서 고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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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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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지직퐁당헤헤 |
아 진짜 몇년만에 만화때문에 펑펑 울었다.. 서른도 넘게 나이먹고 ㅠㅠ..어린 친구인데도 묵묵히 글써내려간게 더 슬프면서도 넌 참 듬직한 사람인게 보여.. 어머니도 든든하실거야ㅎ 엄마생각으로 담담하게 그린 작은 만화 하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생각을 다시 하게끔 해줘서 정말 정말 고맙다! 덕분에 다들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더 잘하려고 할테니까ㅎ 그리고 계속 달리는 많은 댓글에 지칠법도 한데 하나하나 정성스레 달아주는 대댓글만 봐도 지이이인짜 멋있는 사람인거같다. 넌 감동적인 사람이야 고맙다. 앞으로도 이렇게 멋지게 아빠 언니 옆에서 행복하게 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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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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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ㅋㅋ고마워오 댓글다는거 사실 좀 빡쎘는데 이렇게 언급해주시니까 넘모 뿌듯하네여 만화 그리기도 잘햇고 댓글 달기도 잘한거같아요 읽어줘서 고마워여 뿌지직님도 행복하세여: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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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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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다녀라냐루코양 |
고생하셨어요 우리 모두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만 하는 날이 올텐데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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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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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결국 그날이 있기때문에 현재가 소중한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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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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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네이놈 |
저도 엄마 돌아가셔서 그런지 너무 공감돼서 읽다가 울어버렸어요. 4년 전인데요. 호주에서 혼자 지내면서 그 날도 아무 생각없이 다운받은 무한도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형한테 연락이 오고, 엄마 돌아가셨단 사실 듣고 나니 그냥 멍-하더라고요. 집이고 짐이고 뭐고 그냥 비행기 티켓 백만원짜리 바로 사서 타고 바로 돌아가는데, 10시간 비행에서도 실감이 안 났죠. 그러면서 영화 두 편도 잘 보고. 한국에 도착해보니 이미 식장엔 친척들 형들 다 모여있고. 비현실적이었어요 정말. 우리 엄마도 나 태어났을 때부터 아팠었는데, 아픈 거 외면하고 엄마 생각도 잘 안 하고 지내던 나랑 너무 비슷해서 그런지... 남들 다 우는데 왠지 난 울면 안될것만 같아서 안 울고 참았어요. 꾹. 마지막에 만졌던 엄마의 발은 참 차갑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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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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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네이놈 |
그리고 몰랐던 사실이 하나 있었네요. 우리 엄마 유골도 추모공원의 단상에 있는 유골함에 뿌렸었는데. 저는 저 유골이 다른 사람거랑 섞이는 거니까 어떻게 되는 지 몰랐거든요. 어른들끼리 정한거여서. 그래서 엄마를 어디가서 봐야할 지 몰라 보고싶을 때 추모공원의 저 단상에만 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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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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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전 5시간도 억겁같았는데 10시간이나...고생 많으셨습니다. 저와 비슷한 일을 겪으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가늠이 돼요. 그리 유쾌한 경험은 아닐텐데 제 만화 때문에 괜히 끄집어낸게 아닌가 걱정도 드네요. 그래도 저는 만화로 이렇게 한번 속시원하게 비워내고 나니 예전보단 생각이 덜 나더라구요. 다른사람들한테 얘기하기 쉬운 주제는 아니니까 그동안 너무 담아놓고만 있었나봐요. 고양이님도 이렇게 댓글로 한번 쏟아내니 어떠신가요? 부디 제 만화가 고양이님의 마음의 짐을 조금 덜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와 닮은 경험을 하셨다니 조금 더 애틋한 마음도 들어요. 그래서 다른댓글에 달던 위로들과는 달리 제 생각도 한 번 적어봤습니다. 이제 남은 사람들끼리 마음의 짐도 덜고 지워주면서 서로 도우며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긴만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긴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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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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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짓기어렵군 |
다른데서 보고 와서 저어어어엉말 오랜만에 거의 한 8,9년만에 웃대 로그인하게됐네ㅎㅎ 난 신기하게 외할아버지 돌아가실 땐 별 느낌이 안나서 울지도 않았는데 오히려 친구 아버지 돌아가시고 관 운구할때 울음이 그렇게 나더라. 속으로는 너무나도 슬퍼하고 있을 친구가 겉으로는 울지도 않고 담담하고 미소를 지어보이니 그게 정말 참을 수 없이 슬펐던 걸로 기억하고있어. 네가 너무 담담한 느낌으로, 건조하게 표현해서 그런지 그때 기억이 나서 계속 울게되네... 나도 나중에 우리 부모님과 작별하게 될텐데 과연 어떤 기분이 들지 상상도 안된다... 여튼 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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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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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헉 우때까지 오셔서 일케 댓까지 달아주시다니... 관 운구라니 정말 의미있는일 하셨네요 친구분은 아마 대화명님을 두고두고 고마워하실겁니다. 인간이라면 그 날이 결국엔 오고야 말겠지만... 그날이 오기 전에 동영상도 많이 찍어두고 사랑한단 말도 해드립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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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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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짓기어렵군 |
안드래도 지금 결혼준비하고있는데 부모님 영상 제대로 남기고싶어서 DVD도 계약했음!! ㅎㅎ 뭐가됐든 그 날이 오면 어떤 후회는 남을 것 같지만 말해준대로 다음에는 사랑한다고 말씀드려야겠다ㅎㅎ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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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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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샐러드 |
얼마전에 나도 비슷한 일을 겪어서 너무 공감되고 눈물이 나네.. 누군가의 죽음이란게 참 받아들이기가 힘든거같아. 힘내고 항상 행복하길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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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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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세상일이 아주 뭐같지, 우린 이 날이 오게해달라고 부탁한적 없는데말야. 일단 뚜까 때려놓고 무작정 받아들이래 시간이 해결해줄거래. 글쎄...내생각엔 잊어버리기보단 그냥 가슴 한켠에 놓아두고 살아가게 되는거같아.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도 가슴에 언제나 함께 살아간다고들 하잖아? 그냥 그런느낌..ㅎ 만화 읽어줘서 고마워 단호박이도 행복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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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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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질 |
고맙고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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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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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치질이도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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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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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와시타 |
아이고... 21살에..너무어린나이에...어머니를잃었구나...여튼 힘내...나도너처럼만화그리는데... 여튼... 지금은 23? 나는 26살이야.... 우리 같은 또래니까 ... 힘내자! 만화 잼나게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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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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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싫어 |
이런일에 나이가 뭐가 중하겠어여ㅠㅠ 우리같이 만화그려나가면서 잘 살아봅시다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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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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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와시타 |
나진짜우리엄마잔소리정말 너무너무심해서 매일 아빠랑 엄마랑 나랑 싸우는데... 엄마랑아빠랑싸우고 나랑엄마랑...싸우는것보단그냥잔소리 네네 이러면서 거의듣지만... 휴...너무답답하고 꿈속에서도엄마가 나한테 괴롭히는역할로나올정도로 엄마랑 떨어져서 남친이랑 동거할까했는데... 진짜 결혼해도 엄마랑 아주 근처로 살던가해야겠음. 절대 엄마 멀리떨어져서안살꾸임..나 엄마없으면못삼ㅜㅜ 엄마사랑해... 우리엄마맨날 나밥해주고청소랑해줌...내가한다고해도 늘 부지런한 엄마가 선수쳐서해줌...하긴 내가 좀 느려터지긴해서... 휴 잔소리많지만 세상에서 날 제일사랑해주는사람..울엄마..효도하고싶은데..백수다ㅜㅜ...아놔ㅜㅜ 코로나때문인지 면접계속떨어짐... 일자체도많이줄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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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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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ㅠㅠ진짜 착잡하시겠어요,,,저도 조만간 겪을일일테지만 시국이 정말 말도안되게 안좋네요....왜하필 우리가 취직할 즈음에 이런일이 터지는지...제가 이런말 하는건 주제넘긴 하지만 어머님도 파즈님 마음 다 아실거에여 그러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음 해요 이상황을 우리가 어쩔 수 있는게 아니니까...제 다른 글중에 사랑하는 말 하는 만화도 있으니까 그거 보시구 직접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동영상두 많이 찍어두세요 목소리(즁요)나오는걸루:D만화 봐주셔서 너무너무 고맙구 취뽀 눈깜짝할 세에 될거에여 제가 그러길 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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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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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와시타 |
나 너의 만화보고 나도 만화 그렸어 ㅠㅠ 나도 봐줘 ㅠㅠ 우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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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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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와시타 |
아 2탄은 방금 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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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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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복학 |
글쓴이도 고생했지만, 어머님도 오래 아프시느라 고생이셨겠다. 남은 사람들은 슬프겠지만, 어머님은 아픔에서 해방되서 좋은곳으로 가셨을테니 한편으로는 홀가분하시겠다. 많이 아파본 입장에서 사는게 귀찮을때가 많더라고, 다만 소중한 사람들보면서 하루하루 지내는거지. 글쓴이 코로나 조심하구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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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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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그런데 막상 식장에서 친척한테 그런소리 들으니까 발끈하게 되더라 자기가 죽어본것도 아니면서 어떻게 유가족한테 그럴소릴 하는지 ㅋㅋ 지금은 완전히 이해해 남겨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야지 어쩌겟어. 너도 많이 아파봤다니 정말 고생많이 했겠다 남은인생 안아프고 남아있는 사람들과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어...만화읽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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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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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니나 |
아..마음 찢어져...고생했어. 21살의 어린 나이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을 겪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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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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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21살이면 다 컸지뭐...위로해줘서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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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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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맛젤리 |
뒤늦게 보고 읽었는데 부모님이랑 할머니 보냈을 때 생각나서 목이 막 먹먹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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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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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와...진짜 많이 힘들었겠다...얼마나 슬펐을까...내가 괜히 그때기억 끄집어낸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고생많았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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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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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맛젤리 |
어린 나이에 큰일 치르느라 고생많았네. 가까운 사람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잊혀지진 않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좀 덜아파지긴 하더라. 이런 때일 수록 밥 잘 챙겨먹고 힘 내. 나쁜 생각은 최대한 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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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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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마자여...얼마전까지만해도 밤마다 생각나고 그랬는데 일케 만화로 한번 쏟아내고나니까 이젠 기억도 잘 안나요! 시간이 약이란말이 맞나바여...ㅎ 이런일에 나이가 적고 많고 할게 머가있나여 다 똑같이 슬플텐데...ㅎ그런의미에서 민트님도 떠나간 사람을 떠올릴때 눈물보단 미소가 번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만화 읽어줘서 고마워요 행복합시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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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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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의경 |
그냥 그냥 끝까지 읽었는데 마지막.. 장조림 우리 엄마, 우리 부모님, 가족.. 한참 울었네요. 세수하고 자야 겠어요. 뭐라 이뤄 위로할 말은 없지만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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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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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ㅋㅋㅋㅋ억지로 위로 안해줘도 괜찮아요 읽어줘허 고마워요 나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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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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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의각선미 |
몇달 전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나랑 너무 똑같아서 이입이 되서 너무 슬프네요.. 장례 마치고 나서 우는장면에서 울었네요.. 세안하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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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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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고생많으셨습니다...많이 슬프셨겠어요...슬퍼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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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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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에는손만잡을게 |
만화로 보는 저마저도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는데,얼마나 힘드셨을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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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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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울지말고 아이마스나 한편 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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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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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에는손만잡을게 |
선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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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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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쓰애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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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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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랑 |
그랬구나.. 많이 보고싶을꺼같다ㅠ 기쁜마음으로 위에서 바라보고 계실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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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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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싫어 |
ㅎㅎ그러시겠죵...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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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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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기모리1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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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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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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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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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발상법 |
보면서 공감가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눈물 글썽거리면서 봤어요 ㅠㅠ 장례식장에서의 느낌도 그렇지만 특히 저도 아버지 아프셔서 병원 다니시지만 아프시다는것만 알지 어디가 아픈지 알려고 생각도 안하고 그냥 함께 있을때 딱히 아픈거에 대해서 내색을 안하시니 그냥 심각한건 아닌가보다하며 무심하게 지내는 제 모습 반성하게 되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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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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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발상법 |
작성자님 고생많으셨고 아버님과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면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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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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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ㅠㅠ왜 우리 부모님은 이렇게 빨리 닳아버리시는걸까요... 우린 아직 부모님을 받혀드릴만큼 성숙하지않은데...항상 지나고나서 후회하네요...발상님도 마음고생 많이하셨겠어요 고생하셨습니다. 긴 만화였는데 끝까지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발상님의 행복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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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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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santa |
블로그에서 이거 보고 답글쓰러 회원가입까지 했음... 친할아버지께선 제가 유치원때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어요 느낌도없고.. 그리고 다른 조부모님들, 부모님은 다 살아계시는데 이걸 보고 부모님이 없으면 어떨까 생각해봣는데 무섭고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저도 언젠가 반드시 겪게될거라 두려운데 글쓴이님은 너무 잘 받아들이신거같아 대단해보여요, 전 종교도 없어서 사후세계가 있는지 모르겠고 있기를 바랄뿐이고... 정말 대단하시고 저는 두려움만 남았네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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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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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헉 긴 만화 봐주신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손수 댓글까지 달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그리 잘 받아들인건 아니랍니다 막상 그 상황이 닥치니까 어쩔수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들인거랄까... 아마 다른 사람들도 이런기분일것 같아요! 얼마나 보필을 잘하든 후회는 어쩔수없이 하게되는거니까 미리 걱정하지말고 그때가서 조금이라도 덜 후회하도록 현재를 소중히 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아무튼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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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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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는T다 |
친할머니 돌아가신지 어느덧 1년이 낼모레가 되가는데.. 참 그때 그 심정과 감정.... 살가운 손자는 아니였지만 투병생활 오래하셨어서 골반이 휘어지셨기에 완전히 맞출수없어서 약간 휜자세로 떠나보냈었는데.. 그 차가운 온도는 차마 잊을수가 없을것같네요.. 투병을 오래하셨어서 병문안도 일주일에 한번씩 가다 나중에 돌아가시기 전쯔음엔 거의 1~2달에 1번갈까말까 하다보니 구구절절 만화에서 그려진 저 자책하는 장면이 떠올랐던것같아요.. 그래서 더 죄송한마음에 눈물흘렸었고 참.. 사족이 길었지만 정말 감사히 잘봤습니다. 묵묵하게 그려낸것같아서 더 진하게 와닿은것같아요. 수정안하셔도 좋을것같습니다.. 꼭 좋은곳 가셔서 뿌듯하게 보고계실거에요. 정말 감명깊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일 많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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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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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싫어 |
얼마 안됐네요...몸고생 마음고생 많이 하셧겠어요. 저도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야 이렇게 말할수 있는거지만... 우리 잘못은 없다고 말하고싶네요. 병이 나쁜거지. 더 잘 보필하지 못한데에 대한 후회는 있을지라도 그걸 탓한다고해서 바뀌는건 없잖습니까. 그러니까 조금 이기적이더라도 바꿀수없는 과거 탓은 줄이고 현재를 후회없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긴만화였는데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저도 T님에게 행복한일만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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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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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는T다 |
글자 한글자 글자에서 성숙함이 묻어나시네요. 한마디 조차도 따스하게 다가오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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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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