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금융 관련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지난 4일 밤 벌어진 일입니다.


예탁원 소속 한 간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출입하려다 보안요원에 제지당하자 간부를 포함한 일행이 불만을 제기했고 이 간부는 보안요원에 대놓고 막말을 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간부와 일행은 보안요원의 마스크 착용 요구를 처음엔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보안요원은 재차 마스크를 쓰고 출입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말을 들은 해당 간부는 "저 XX 뭐야"라고 막말을 쏟아냈는데요.


간부가 불같이 화를 내자 당시 일행이었던 한 과장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며 보안요원을 쏘아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부산국제금융센터내 입주한 한 금융기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건물 경비와 보안을 더 철저히 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명호 예탁원 사장과 일행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로비에 나타나 보안요원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마침 외부에서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서류 가방을 챙기러 들어오던 길이었는데요.


보안요원은 사장에게도 역시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지만, 비서가 손을 휘저으며 이를 막아선 거로 알려졌습니다.


또, 막말을 했던 간부는 보안요원에게 다가가 "내가 30대 중반에 정의롭게 해봤는데, 바뀌는 게 하나도 없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https://cnbc.sbs.co.kr/article/10000976169?division=NAVER


 


ㅋㅋㅋ 할말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