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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너 자꾸 그러면 나 헷갈려.JPG | 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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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2:42] |
| ▼ 이전글 | 미국 뉴스에서 언급된 한국 | 재수없게말하는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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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2:3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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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쿵포 |
꼰대라고할진모르겠지만 내가패션에관심이없고 이해가 안가더래도 일단 관련회사에 취직을했으면 참여는못해도 저런식의 태도는 지양해야하지 내가업신여기는일이 누군가의생업인데 저런태도는 굉장히 무례하고 불손하다고 생각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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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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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이상한스포빌런 |
근데 저 영화 실제 모델인 안나윈투어가 거의 패션계의 교황취급 받아서. 종교로 치면 교황이랑 추기경들이 진지하게 신에 대해 얘기하는 데 옆에서 무신론자가 비웃은 거임. 지도 크리스마스 챙기면서. 빡칠만 함.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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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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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Little악마 |
근데 패션은 제쳐두고 회사에서 윗사람이 업무중인데 비웃은거임 ㅋㅋ. 게임회사 들어가서 여캐 디자인중인데 신입사원이 '아 ㅋㅋ 저는 이딴 오따꾸 문화 아직 안익숙해서요' 이러면 바로 모가지 쳐야지 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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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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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4 |
이뿐열이 |
저 여자 찡찡거릴때 대머리아저씨가 일침 딱!! 놓는 장면도 명장면이였는데 ㅋㅋ 진짜 한 20번 본거 같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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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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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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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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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5 |
 버디찬스 |
이게시물로 병림픽이 거하게 열렸었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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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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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
ㅋㅋㅋㅋㅋ 솔직히 이걸로 병림픽이 열릴 껀덕지나 있었나 싶은데 웃대에 어린애들이 진짜 많긴 많구나 느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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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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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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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곰푸 |
진짜 저 장면보고 명품패션이나 이런가에 생각이많이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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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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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
진짜 띵한 장면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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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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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포 |
꼰대라고할진모르겠지만 내가패션에관심이없고 이해가 안가더래도 일단 관련회사에 취직을했으면 참여는못해도 저런식의 태도는 지양해야하지 내가업신여기는일이 누군가의생업인데 저런태도는 굉장히 무례하고 불손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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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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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베예언가 |
이야 이집 추천비추 잘비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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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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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지빨고싶다 |
ㅋㅋㅋㅋㅋㅋ맞는말같은데 아니라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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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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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짱 |
가공의 인물이니까여ㅋㅋㅋ누가 저 거대 명품패션회사가서 저딴거라고함ㅋㅋㅋ 언니한테 토르소로 뚝배기깨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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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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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ememe |
야 이걸 비추박는다고? 굉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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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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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브루주아 |
맞는말임ㅋㅋㅋ자막에서는 이딴거라고 나오긴 했는데 stuff 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름 모르는 물건 칭할 때 쓰는 말이긴 한데 저기 있는 사람들 듣기에는 이딴거라고 들릴 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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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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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고흔들어 |
이 영화 다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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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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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얘기아닌척하지마 |
패션에 대해 관심도 없고 무지하면서 그걸 비웃는 일반인관람객한테 하는 감독의 말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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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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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매매범 |
울 회사 상사중에 저런 사람 있었음 남이 하는건 대충 이렇게 해서 이러면 끝나는거 아니냐는 새기 개 재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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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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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에말야 |
케바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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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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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언더블레이드 |
근데 저런 여자가 나중에 성공함. 내가알음. 나중에 자기가 회사 차리고 70대 노인네를 인턴으로 부려먹게되는데 갑자기 지구에 위기가 닥쳐서 인류의 새로운 거주 행성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까지할듯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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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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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앙우워어엉나는곰 |
메릴 스트립 : 그리고 레미제라블보다 맘마미아가 더 재밌단다 유 얼 더 댄싱퀸~ 영앤 스윗 온니 세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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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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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비누 |
뭐여이 급발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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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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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짖기귀찮어 |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 그래서 난 패션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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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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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니 |
그래서 평생 미완성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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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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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열이 |
저 여자 찡찡거릴때 대머리아저씨가 일침 딱!! 놓는 장면도 명장면이였는데 ㅋㅋ 진짜 한 20번 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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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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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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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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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케는내가사케 |
나두 저 대머리 아저씨 조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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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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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열이 |
오 맞아여 이장면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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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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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인성타니스 |
잉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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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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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려버렷다 |
잉센을 낭비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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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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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라켓 |
저아저씨 킹스맨 요원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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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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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바로종결자 |
저아저씨 터미널영화에도 나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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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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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yeng |
근데 진짜 마크 스트롱이랑 스탠리 투치 너무 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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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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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스포빌런 |
근데 저 영화 실제 모델인 안나윈투어가 거의 패션계의 교황취급 받아서. 종교로 치면 교황이랑 추기경들이 진지하게 신에 대해 얘기하는 데 옆에서 무신론자가 비웃은 거임. 지도 크리스마스 챙기면서. 빡칠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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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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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드 |
크리스마스 못챙기는 무신론자는 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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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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훑훑훌훌훑훑 |
신이있다면 걔가 널 모솔로 창조한걸테니까 해도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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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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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내가뜬다 |
크리스마스 = 세계 최대 섹1스축제라 웃대인들 모두 강제 비참석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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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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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드 |
모솔도 창조되는 더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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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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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긁자 |
무신론자면 까도되는게 맞지. 무신론자인데 교회관련 업무를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아닥하고 있어야하는거고 근데 주인공은 비웃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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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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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웃대짱짱zZ |
ㄴ 맞는말 아님? 반대보소 무신론자가 종교계에서 일안하고있으면 한마디할수있지 신이라는 존재는 인간이만든 믿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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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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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찬스 |
이게시물로 병림픽이 거하게 열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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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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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닉이없 |
지금 배뎃처럼 '저런 태도는 아니다' vs '사장이 꼰대에 왜 급발진함? ;;'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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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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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
ㅋㅋㅋㅋㅋ 솔직히 이걸로 병림픽이 열릴 껀덕지나 있었나 싶은데 웃대에 어린애들이 진짜 많긴 많구나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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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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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어헬문학과 |
ㄴㄴ 근데 난 메릴 스트립이 하는 말은 꼰대같지 않았는데 옹호하는 사람은 꼰대로 보였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같은 주장을 해도 상대를 무시하고 태도가 꼰대스러운 사람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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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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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우 |
안나 윈투어 마스터 클래스보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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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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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와공룡쭈쭈 |
이정도면 메릴스트립은 저 말하기를 기다린 수준이군ㅋㅋㅋ 어디 하나만 걸려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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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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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헤로인 |
근데 왜 명품에선 맛이 간 제품들이 늘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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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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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헤로인 |
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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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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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야밥묵자 |
거기도 현대 미술 처럼 더이상 갈데가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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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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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물수건 |
저런 사고방식이니까 그렇지않을까? '우리'가 특별?해보이기 위해 점하나 선하나를 얼마나 심혈기울여 비닐봉다리에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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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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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해라더하라고 |
플라스틱을 줄여 지구를 지키자는 취지에서 비닐팩을 만들어 존나비싸게 팔면 안팔리겠지?? 했는데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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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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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찌르호크 |
명품 디자이너들은 일종의 의류 연구직이니까. 원래 연구직은 범인에겐 의미없어 보이는 실험을 하는게 업무잖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다가 그중 하나가 또다른 유행이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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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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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욕을하지않는아이 |
현대미술이나 패션이나 같은게 표현기법과 재료공학 기술 개발은 더딘데 대중들의 예술에 대한 지적수준은 상향 평준화됨. 이제 창작자들은 아예 한차원 뛰어넘어서 단순히 호불호로 평가할 수 없는 작품들을 만들어 내는거고. 그래서 일반인들은 아예 평가도 못하는 것들이 나오지. 그래서 그걸 잘 해석해 줄 큐레이터가 필요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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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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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욕을하지않는아이 |
디자이너들 목표는 이제 이쁜게 아니고 새로운 거임. 이쁜거만 만들면 인기가 없거든. 오히려 못생겨도 새로워야 아이덴티티가 생기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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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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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집사 |
그래서 하이패션이라고 하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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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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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말이냐시바라 |
실험적인 시도를 해보는거지 가격은 중요하지않음. 신라호텔에서 짜장면을 팔기로했는데 가격이 3만원이건 5만원이건 비싸지만 뭐 시큰둥하게 받아들이는거처럼 비닐이건 재활용소재건 명품 브랜드에서 나온거고 호텔에서 쉐프가 라면끓여주듯 명품 브랜드에서도 수재 디자이너가 디자인해서 나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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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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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말이냐시바라 |
저런 시도들 중에 성공하면 그게 본문에 나오듯 몇년 뒤에는 대중적인 요소가 되는거임. 최근에 어글리슈즈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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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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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악마 |
근데 패션은 제쳐두고 회사에서 윗사람이 업무중인데 비웃은거임 ㅋㅋ. 게임회사 들어가서 여캐 디자인중인데 신입사원이 '아 ㅋㅋ 저는 이딴 오따꾸 문화 아직 안익숙해서요' 이러면 바로 모가지 쳐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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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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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물수건 |
오타꾸의 목을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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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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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맨 |
오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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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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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징벌래 |
이건 업계 종사자로써 빡칠만하지 ㅋㅋㅋ 그 디자인 하겠다고 했던 공부량이랑 노력이 상당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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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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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ememe |
'여기'선 얼마든지 비웃어도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지만, '저기'서는 저러면 안되지 심지어 밥벌어먹고 사는 분야인데 쿠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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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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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비누 |
맞음 솔직히 상사한테 뺨따구 맞이도 할말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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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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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이건좀 |
저거 때문에 해서웨이 졸라 예뻐지고 남친하고 ㅅ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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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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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만쓰는놈 |
아 진짜 개좋아하는영화네 배우 하나하나 흠잡고싶은데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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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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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해니 |
근데 앤 해서웨이 진자 존나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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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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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
이영화는 가끔씩 봐줘야됨 그냥...잼씀.. 배경에 깔리는 마돈나 노래랑도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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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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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1 |
근데 주인공이 저 세룰린 스웨터를 너무 원해서 자기 패션으로 삼고자 산게 아니라면, 디자이너의 논박도 타당성이 떨어지는거같은데... 애초에 주인공이 아무생각없이 적당한 옷 껴입은 거였으면, 패션을 비웃은 행동이랑 상충되는게 없고, 주인공이 세룰린스웨터를 패션을 비판하는 상징물로 삼았다는 디자이너의 비판도 논리적 비약인듯 물론 자기 회사에서의 예의없는 행동이라는 것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논점은 제외하고... 대등한 두 개인의 얘기라고 가정하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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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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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디부쉬 |
음 이건 저 말을 이해 못한거 같은데?? ㅋㅋㅋ. 저 사람도 주인공이 세루리안 블루 스웨터를 쟤가 딱히 패션에 뜻이 있어서 산게 아니라는 걸 아니까 저렇게 말한는거야. 그래서 하는말이 저 말이고. 정작 그 혜택의 수혜자에 무관심자인 너도 포함되면서 무시하는게 어이가 없다. 이런 의미로 하는 말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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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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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디부쉬 |
그리고 저 스웨터가 비웃으려고 입은 행동이 아니라는데 저거 짤이어서 그렇지 영상으로 보면 쟤 웃고있는 부분에서 풉! 하면서 소리내서 비웃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렇게 당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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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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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1 |
소리내서 비웃은건 확실히 잘못됐지만 그건 직장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이고... 주인공이 패션업계 노력의 혜택의 수혜자라고 볼 수 없는게, 애초에 아무 관심도 없이 그냥 손에 집히는거 사서 입은건 그냥 우연이지 패션의 혜택을 받고자 한건 아니잖아? 주인공이 세룰린 스웨터의 그 세룰린블루라는 색깔이 맘에 들어서 산게 아니라, 세룰린블루엔 전혀 관심이 없고 그냥 아무 옷이나 산거라면 ㅋㅋㅋ 예를들어 많은 사람들이 직 간접적으로 일제 상품을 사용하고 그로부터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지만, 그거에 고마움을 안느끼고 일본 불매운동을 하는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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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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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아블 |
저 영화와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옷을 살때 기본적으로 이쁘다 하고 사지않을까?? 공대생엄마패션이라도 엄마눈엔 이뻐서 산거니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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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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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디부쉬 |
아니 ㅋㅋㅋㅋ그니까 저기서 저 아줌마가 하는 말 자체가 “그렇게 관심없어서 뜻도없이 아무 옷이나 주워입는 너조차도 결국은 패션업계에서 심사숙고해서 내보낸 색을 입게 되는게 이 업계의 아이러니이자 영향력이란다” 라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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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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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디부쉬 |
주인공: 패션무관심자. 옷 그냥 아무 캐주얼브랜드에서 아무거나 사입음. 근데 이렇게 패션에 관심없는 주인공이 결국 산게 2002년에 오스카 드 라 렌타와 이브 생 로랑에서 내보댔던 세루리안 블루컬러. 그 뒤로 여러 디자이너가 더 세루리안 블루를 선보였고 결국 몇년 뒤 캐주얼 업계에서도 세루리안블루로 옷을 만듦 아줌마가 하고 싶은 말: 2002년에 오스카 드 라 렌타랑 이브 생 로랑에서 심사숙고해서 발표한 컬렉션에 세루리안 블루말고 다른 색이 있었으면, 니가 입은 티셔츠 색은 그거 말고 다른 색이 됐을거다. 너같이 무지한 애들도 결국은 업계에서 유행했던 색을 사게 되는게 이 과정의 산물이고 영향력이다. 그러니 무시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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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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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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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호선 |
십몇년전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고 이짤이 재생산되서 돌아다녔는데 윗댓처럼 명쾌한 해석을 본적이 없음 좋은 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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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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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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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말길 |
깔려면 뭘 알고나 까라 라고 보엿음 나는. 추천받아서 면접보는데 정작 패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그냥 똑똑하니까 뽑앗다고 기억하는데 얘는 패션은 사치, 명품은 돈장난이라 생각하는 사람이엇자나? 일부러 잘 입으려고 노력조차안햇고 "정말 아무생각없이 입었을" 너의 그 블루 스웨터가 패션업계에서 어떤 용어이며 어떤 영향을 끼쳣는지 알고나 비웃는거냐 . 라는 거지. 오히려 대충고른 옷이기에 까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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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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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유희왕카드 |
난 저기 나오는 에밀리 블런트 말이야. 이 영화에서 처음 봣는데 그땐 별로 감흥 없었는데 엣지오브 투모로우, 콰이어트 플레이스 보면서 넘 멋있어 보임. 저땐 앤헤서웨이가 그렇게 이뻤는데 지금은 에밀리 블런트가 넘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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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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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당원 |
진짜 나도 딱 이거 ㅋㅋㅋ 에밀리 블런트 처음본게 악마는 프라다였고 별 생각없었는데 엣지오브투모로우에서 씨게 맞고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 빠졌음. 두편만으로 내 머릿속 이미지가 완전히 바꼈지. 개멋있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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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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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애 |
찾아보니까 에밀리 블런트가 첫째비서 에밀리 역 배우구나 ㅋㅋㅋㅋ 영화에서도 매력있긴 했음 표정연기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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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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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암반수 |
나는 저 대머리 아저씨 킹스맨 대머리랑 같은 사람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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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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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왜케3G |
진짜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 거짓말안하고 10번은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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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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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복서코치 |
명품,패션,등장인물.. 여자애들이 환장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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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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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저금통 |
이거 또 전투하려고 올라온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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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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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애 |
최근에 이 영화 봤는데 연기들 다 출중하고 배우들 아름답고 패션들도 대단하지만 영화가 주고자하는 교훈이 개인적으로 너무 별로였음.. 상세히 적다가 혹시나 스포일까봐 다 지움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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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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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왜이럴까 |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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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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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먹은비비 |
안나 윈투어 검색해보니까 이런 상사 밑에서 일하면 난 자랑스러움보단 자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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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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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별리 |
울팀 신입도 왜 이런 이상한 짓을 하는거냐고 질문했는데. 물어볼때마다 설명해주면서 너도 좀 지나면 왜 그런지 이해될꺼다. 했는데. 1년 좀 지나니까. 거지같은데 어케 할수 없다면서 딥빡해하면서 이해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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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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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온유생 |
엔지니어로서 저럴때 많이 공감됨. 얼마나 많은 엔지니어들이 갈려서 탄생된 것에 별로 알려고도, 하찮은걸로 여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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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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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박효신 |
엔지니어님들 짱짱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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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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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인 |
난 그닥 감동은 별로... 사실 세상 일 상당수가 다 저렇고, 세상 사람 상당수가 다 저렇거든. 자기가 패션, 그것도 명품업계라는 업계의 초일류 종사자고, 자기 일이 비하당하는거 같으니 저런거지만.. 사실 저 아줌씨도 가령 지나가는 낡은 차를 보면서 한번이라도 깔봐본 적 없을까? 그 차가 얼마나 많은 엔지니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건지 아느냐고, 자기가 했던 일침을 자기 스스로에게 던져야 했을걸. 하지만 전혀 안그랬을거야. 영화에서 그려지는 캐릭터는 절대 그렇지 않으니까. 패션을 노블하게 치열하게 대우하지만, 그 외의 것들을 많이 경시하는 캐릭터잖아. 뭐, 원래 내 분야가 아닌건 대충 뚝딱 해치워지는 줄 알고, 존경할 줄 모르든게 대부분의 사람이니까 자 아줌씨가 특별히 비난받아야 한다고 말하는건 전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 정도의 편향된 캐릭터에게 감동을 느끼고 할 여유는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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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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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인 |
물론 주인공은 자기가 패션업계에 취업했으면서 상사나 동료들 앞에서 자게 포함 자신들이 종사하는 업계를 저렇게 깔보는 자체로 비난받을 만한 멍청한 짓을 한건 100% 맞아. 뭐 굳에 끄적거려본 건, 저 아줌씨가 비난받아야할 이유가 있다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감동적인 캐릭터와는 사실 꽤 거리가 있었다는 얘길 하고 싶던거야. 내 위의 공돌이 양반이 쓴 얘기 보고 떠올랐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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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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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쏘라다 |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처음에 하던 말을 쓰다가 본인도 본인 말이 잘못된 걸 인지하고 아니 내말은 그게 아니고~ 라고 하면서 할 말은 다 한 다음 비판의 여지는 거두는 댓글 같다. '난 그냥 감동은 별로...' 까지만 썼어도 대동소이 했을 댓글 ㅋㅋ 졸렸나 뭔말인지 모르겠네 난 꽤 인상깊고 감동적인 씬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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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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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인 |
전혀 어려운 얘기가 아닌데... 다시 한번 읽어봐봐. 근데 일단은 내가 쓴 댓글에 "처음에 하던 말을 쓰다가 본인도 본인 말이 잘못된 걸 인지하고 아니 내말은 그게 아니고~ 라고" 하는 부분은 없어. 내가 말하고자 하는거랑 다르게 읽혀질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 쬐금 염려되서 덧붙인 첨언이지, 앞에 쓴 댓글을 부정하는 건 없잖아. 헷갈리지 말라고 굳이 부연해줘야하는거면... "저 상황/캐릭터는 감동과는 좀 거리가 있다고 느꼈다"라는 non-positive한 평가(O)를 "저 아줌씨 비판받아 마땅한 캐릭터다"라는 negative한 평가(X)로 오인하지 말길바라는 부연인거야. 그 이유야 맨 처음에도 썼지만, 사실 세상 대부분의 일,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하기 때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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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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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인 |
아, 근데 전혀 이해가 안 됐어? 이상하네... 저 사람이 패션을 대하는 태도와 깊이가 남다른 점은 이해되지? 주인공이 반대로 패션업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면서 경시했던 것도 알고? 그래서 저 아줌씨가 주인공에게 뼈를 때리는 일침을 하는게 감동적이다 말하는거잖아. 그치? 내가 말하는건 패션이 아닌 다른 업계에도 다 그만한 깊이가 있다는걸 말하는거야.(괜히 내 댓글 위의 공돌이 양반을 언급한게 아냐...) 그리고 자 아줌씨가 별 관심없이 경시하는 일상의 다른 모든 것들 역시, 그 각각의 업계 장인들이 봤다면 되려 저 아줌씨에게 "뼈 때리는 그 일침"을 때렸을거란 거야.가령 지금은 똥차포함, 대중적인 대부분이 차량에 장착되어있어서, 아무도 노블하게 치열하게 여겨주지 않는 그 출력 약한 직렬 4기통 엔진 같은거, 사실 그 직렬 4기통이 처음 개발될 때 얼마나 많은 엔지니어들이 갈려가며 만들어낸 시대의 역작이었겠어? 마치 저 세룰린 블루 스웨터처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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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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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인 |
쉽게 소비하고 버리는 스테인리스 스틸도 있고.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매우 많은 것들이 바로 저 "세룰린 블루 스웨터"들이지만, 저 아줌씨는 그 일상의 모든 잡기에 스며들어 있었을 당대의 치열했던 역량에 경의를 보냈을까? 영화에선 전혀 그렇게 안그려지고 있잖아. 그저 평범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자기 분야가 아닌 것들은 가볍게 경시하며 소비하고 있었을 뿐인걸. 그저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자신의 인식 안에서만 치열한 편향성을 지닌 "평범한 캐릭터"일 뿐이고, 그래서 그닥 감동과는 거리가 있다 말한거야. 저 아줌씨가 패션을 대하는 그 태도로, 하찮은 옷걸이 하나에도 스며들어 있을 재료공학에까지 경의와 존중을 가지고 대하는 구도자 같은걸로 그려진 것도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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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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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인 |
미안.ㅋ TMI라서 비공 박은거면 이해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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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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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양이엉덩이 |
그 업계에 종사하고 싶으면 그 업계에 관해선 덕후수준의 지식은 모자라도 마인드라도 가져라 쫌.. 집에서 밥해먹을때야 대충 한웅큼 한숱갈 퍼넣어서 해먹어도 요식업 종사자라면 계량컵으로 음식을 하는거랑 같은거다. 전문적인 일자리란건 결국 덕후의 구역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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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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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멸치볶음 |
현직 디자이너인데.. 저 벨트 극공감ㅋㅋㅋㅋㅋ 그레이컬러 정할때 컬러북펴서 그레이컬러 한 40개정도 하루종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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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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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응핫하아악 |
종사하는 업계에서 알바가 아닌 직원으로서, 돈을 받고 일하는 프로로서 인정할 수 없는 자세긴 하지. 그것도 그 업계에서 자신의 인생을 걸고 일해왔던 베테랑이 보기엔 정말 하찮아 보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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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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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핑 |
걍 씹덕이 지 분야 공격받았다고 발악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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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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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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