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계에 입문하는 신입입니다. A는 최종합격 연락 받았고, B는 수요일에 답준다고해서 대기중인데, 일단 합격 가정하에 골라보려구 합니다.
많은 직장인 선배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일반적인 광고 영상 제작하는 회사. 입사 시 영상 작업 업무
장점
- 제작하는 영상들이 트랜디하고 기술적으로 배울게 많음
- 윗 장점에 이어서, 트랜디한 감각을 따라가다보니 이직 시 챙길 포트폴리오가 상당히 잘 나올 것으로 예상 됨
- B회사보다 약 15~20분 정도 가까운 거리
- 면접자리에서 대표가 대놓고 마음에 든다고 할 정도로 날 잘 봐줌

단점
- B회사에 비해 200 낮은 연봉
- 영상계 고질적인 약점인 잦은 야근, 주말 출근（대체휴무 및 수당, 토요일은 절대휴무 등의 복지는 이루어짐）
- 수습 기간 동안 급여 90%


B: 재개발, 재건축 수주전 영상 및 홍보 영상물 제작. 입사 시 외주 파트 제외 영상 제작 전반에 참여
장점
- A사 보다 200 높은 연봉, 매년 최소 300만원 이상 연봉 인상
- 야근 지양, 일 8시간 근무 자유출근제 등 업계 상위권 복지
- 기획, 촬영, 편집 등 영상계 다방면으로 능력 향상 가능
- 수습 기간 동안 급여 100%

단점
- 활동 범위가 한정 되어 있어 포트폴리오 삼기 어려움.
- 플랫폼 활용 등으로 인해 영상 후반작업 스킬 향상이 어려움
- B사보다 15~20분 정도 먼 거리


면접 및 공고에서 확인한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정리하면 이직이 원활한 업체 vs 사원 복지가 좋은 업체가 되겠네요.
마음으로는 당장 복지와 연봉이 좋은 B사로 기우는 중이기는 합니다. 다만, 이 회사가 제 인생 마지막 회사는 아닐텐데 이직 시에 A사 대비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 이 부분이 좀 고민이 되네요.
많은 웃대인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