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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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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10:1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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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닥터페퍼355mL |
애가 성격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부모와 떨어져 있어서 그런듯. 사실 아직 어릴 때 니까 충분히 고칠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하필 이제 청소년기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아마 엄청 힘들긴 하겠네. 안그래도 저 시기가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인 시기인데 와중에 남들과 다른 경험이 있으니 우월감에 빠져 사는게 사실 이상할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거지 다만 앞으로도 계속 저렇게 살지 않게 해 주는게 부모 역할이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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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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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아꾸 |
추가 내용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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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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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빨구리 |
딸이 싱가폴에선 잘했데 한국와서는 변했다? 뻔하지뭐 싱가폴에선 지가 알아서 딱딱딱 쳐안하면 아무도 안챙겨줄텐데 한국와서는 대충 쳐해도 부모님이 오냐오냐 해주고 할머니를 그냥 내 잡일이나 도와주는 가정부 수준으로 밖에 안보고 있으니까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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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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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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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유령스푸키o |
와우 저렇게 귀여운 닉짤을 갖고 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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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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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스나 |
내가 이래서 유학 안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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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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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355mL |
애가 성격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부모와 떨어져 있어서 그런듯. 사실 아직 어릴 때 니까 충분히 고칠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하필 이제 청소년기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아마 엄청 힘들긴 하겠네. 안그래도 저 시기가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인 시기인데 와중에 남들과 다른 경험이 있으니 우월감에 빠져 사는게 사실 이상할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거지 다만 앞으로도 계속 저렇게 살지 않게 해 주는게 부모 역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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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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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카아오이 |
아냐 저건 천성이 저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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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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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유DiceKey |
항상 앞에 방탈 죄송합니다. 하는데 방탈이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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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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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차포 |
방탄소년단 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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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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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기빌런 |
광탈 잘못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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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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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아메리칸항공 |
방탈출 게임 한판 뛰고 왔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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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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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리뱃살 |
방 이탈, 즉 카테고리 안맞는 게시판에 글 써서 죄송하다는거. 사람 없는 게시판에 글 쓰면 조언 많이 못얻으니까 관련 없는 게시판이지만 사람 많은 곳에 쓰면서 여기 주제와 관련없는 글 써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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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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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
때려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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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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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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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대상으로 운영되는 예절 기관이 있으면 좋겠네요. 사실 막말로 엄마도 아빠도 엄마 아빠가 처음인데, 단순히 육아를 모른다는 이유로 짊어져야 하는 책임이 너무 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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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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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여름 |
요새 학교는 예절시간 없나요? 학교다닐때 예절시간있었는데, ....교과서위주가아닌 실습위주로(절하는 방법이나 식사예절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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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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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빨구리 |
다 부모님에게 배우고 이웃어른들에게 배우고 학교에서 배우지 않나요? 학교 교과서에 기본 예의범절등이 수록되잇는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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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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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빨고싶다 |
정말 저런건 어릴때 고쳐줘야함 때려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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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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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기빌런 |
애가 븅신이 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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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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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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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열 살 애한테 되게 자연스러운 반말 들은 적은 있는데 존댓말 못하냐고 물으니 외국살다 왓다더라 ㅇㅇ; 부모 얼굴 쳐다보니 되게 아무렇지 않게 애 쉴드 쳐줘서 쉴드로 쳐드릴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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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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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찐범 |
저런애들이 커서 갑질하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함. 아 물론 지금도 그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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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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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흰둥흰둥이 |
이런 글 보면 애키우기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난 정말 애 낳아 키울 자신이 없다. 아무리 이쁘게 키워도 주변 환경 영향을 안받을 수 없고, 귀하게 키우다가 예의상실하고 싸가지 없어질까봐 걱정되고 엄하게 키우다가 엇나갈까봐 걱정되고 중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웹툰보면 애가 학교에서 다치거나 아프거나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을까봐 걱정되고. 지금 내 한몸도 힘든데ㅠㅠ 신랑 걱정만 하기에도 넘 바쁜데ㅠㅠ 이런 글 보면, 그리고 주위에 애기들 보면 참 부모님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도 든다. 난 절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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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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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돼지꿀꿀 |
최근에 읽었던 사연 중에 제일 몰입된다... 나까지 화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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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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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심슨 |
저런거 보면 유학이니 뭐니 온갖 좋은거 다 시켜주는 것보다 그냥 평범하게 키우는게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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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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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꾸 |
추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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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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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빨구리 |
딸이 싱가폴에선 잘했데 한국와서는 변했다? 뻔하지뭐 싱가폴에선 지가 알아서 딱딱딱 쳐안하면 아무도 안챙겨줄텐데 한국와서는 대충 쳐해도 부모님이 오냐오냐 해주고 할머니를 그냥 내 잡일이나 도와주는 가정부 수준으로 밖에 안보고 있으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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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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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빨구리 |
참고로 저건 속된말로 개패듯이 패면 자기 주제파악을 하기는함. 그때 당시에는 상처가 조금될수도 있겠지만 나중 커서는 내가 그런 모질랐던 행동을 했구나 하고 깨닫는 날이 올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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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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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나는 |
싱가폴에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딱딱 거리고 거기서는 기었고 친할머니는 만만해보이니 조롱하고 갑질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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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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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ikila |
저거 솔직히 그냥 후드려패면 되는부분이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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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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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사용중 |
되게 슬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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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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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삽니다 |
백퍼 교육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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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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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못하는애 |
장담하는데 저거 귀빵맹이 몇번 돌아가면 다 고쳐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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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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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구니 |
부모 교육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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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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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검합일 |
부모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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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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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민감한캥거루 |
그냥 유학갔다와서 좀 우월감에 쌓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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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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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클 |
사춘기는 맞는것 같은데..저런건 말로 해봤자 어차피 안들을거 같은데..부모가 아이랑 싱가폴 갔을 당시에 뭔가 있었지 싶다. 최소한 어릴적 할머니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있으면 데면데면할망정 저럴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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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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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클 |
부모가 아이만 유학보낸게 애초에 잘못일 수도 있음. 첫손녀인거 보면 아마 둘째나 막내손자손녀 있을거 같은데 아마 본인은 우선순위가 뒤로 밀렸다고 생각할수도 있음. 그러면 아이가 너무 빨리 어른스러워지거나..혹은 엇나가는 경우가 있음. 잘 살펴봐야돼. 엄하고 안하고 문제가 아니라 다른 손자손녀에 비해서 큰 아이고 해서 우선순위 밀리는데부모님까지 없으면 엇나가기 굉장히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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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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챰피온 |
진짜 공포심을 느껴서 바지에 오줌 싸고 눈탱이 밤탱이 되고 신체에 이상 생기기 직전까지 뚜까패야된다 개같은짓을 했으니 집에서 두발로 못걷게 하고 네발로 걷게 시키고 두발로 걸음 다리 뿌서지게 때리고 저런새끼는 물리적 제재를 가해서 세상이 무섭고 지가 잘나지 않은 존재란걸 느끼게 해줘야됨 십빨 존내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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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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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hjjang |
아니는 자신의 속마음을 할머니가 알수 없는 영어로 표현한것 뿐임.. 크면서 엄마아빠 원망 한 번 안해본 사람있나? 아마 아이는 자신의 말이 녹음되어있다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먹을것 같음. 엄마아빠는 애를 유학보냈다는 걸로 주변에서 애잘못길렀다고 맘충소리 들을까봐 겁에 질린것 같고. 애가 무지 답답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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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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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내놔 |
그속마음이 할머니를 무시하는건데 그게 올바른 속마음이야? 부모한테 불만이 있었으면 부모한테 표현해야지. 그걸 왜 자기를 돌봐주시는 할머니한테 해. 답답하긴무슨....답답해도 할 행동이 있고 아닌게 있는데 저정도 나이면 알건 다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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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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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사용중 |
속마음은 겉으로 표현 안하니까 속마음이지. 할머니가 못 알아들어도 할머니 앞에서 그러면 안되지. 할머니가 고쳐줬으면 하는게 있으면 할머니가 알아듣게 이야기하고 말 못 할 불만이면 영어든 우리말이든 혼자 속으로 생각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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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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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hjjang |
난 애보다는 엄마가 어떤사람인지 느껴진다. 착한사람 콤플렉스에 똘똘뭉쳐서 우리가족들 모두는 다 착하고 성실하고 나도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우리딸만 이래요.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하지만 무슨 잘못인지 몰라. 애가 잘못했다고 하지만 왜 그러는지도 몰라. 그리고는 인터넷에 글올리고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거지. 여기에 중학생때 자기 부모님께 짜증내고 문 쾅 닫고 안들어간사람 있나? 그런 애들이 다 쓰레기였어? 오히려 자식도청하고 난 잘못없고 우리식구들은 다 잘나고 우리딸만 나쁜애라고 인터넷에 글 쓰는 엄마가 문제 있어 보이는건 나쁜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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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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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공1 |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한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실수하는게 사람인데, 어릴때 부모랑 떨어져서 지낸 철없는 중딩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인이 실수했다고해서 부모가 나몰래 녹음기를 켜놨다고 하면? 더 엇나가면 엇나가지 반성은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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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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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내놔 |
아니 그러니까 할머니한테 버릇없이 구는걸 할머니가 모르게 영어로 하는게 영악하다는거잖아ㅋㅋㅋ 왜 영어로 그러겟어? 본인도 잘못된 행동인걸 아니까 굳이 못알아들으시는 할머니한테 영어로 그러는거지;; 한국어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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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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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얄루o |
난 대충 이해가 가긴 하는게... 이제 중딩되는 애가 싱가폴에서 호의호식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겪었는데 한국에 들어와서 할머니가 해주는 밥 먹으면서 살려고 하면 정말 힘듬... 특히 할머니가 요리 실력이 별로시다? 이게 내 케이스였음. 물론 감사하고 먹어야되지만 진짜 밥이 목구멍으로 안넘어감. 김치는 너무 오래되서 꾸린내 날정도로 쉬어버리고, 고기라고는 일주일에 한번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앞다리살 쪼가리....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됬지만 아직도 내 돈으로 밖에서 사먹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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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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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필립스졸귀 |
아직도 애를 때려서 교육하는게 나쁘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이미 때려서 고쳐질 수 있는 지점을 지난 후일때 얘기임. 그리고 그 지점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음. 결론은 ‘안패면 영원히 못고치고, 패면 고쳐질 기회(절반의 확율이라도) 얻는다’ 임. 이 모든 것은 지극히 개인적 생각임. 근데 본문만 볼 땐 애엄마가 올바른 사람 같아서 어떤 방식으로든 잘 훈육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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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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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범추행 |
자녀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훈육시 폭력은 부작용을 수반할가능성이 너무 커보인다.. 나도 완벽한 아빠가 아닐텐데 어느 시점에 얼마나 패야하는것도 답이없고. 한번 손을 들면 방법이 너무나 쉬운지라 반복될거같음. 나라면 최대한 대화 및 다른 방안을 찾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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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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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한우 |
영어로 하는 이유=자기도 잘못인걸 알아서 함부로 때리면 안되는거는 정신장애나 뭐 그런거고 저건 그냥 조선시대 사또 빙의해서 니가 니 죄를 알렸다 하고 자백할때까지 패면 됨. 그냥 자기 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입 밖으로 뭘 잘못했는지 말할때까지 패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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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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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마지 |
저엄마는 답을 알고있지 지 딸이 왜저런 행동을 하는지. 상황은 벌어졌고 두들겨패든 눈물로 읍소하든 사춘기여학생은 자기가 피해자 같고 억울하고 세상서럽게만 느끼지 당장 본인의 잘못을 느끼기는 글렀다고본다 나는. 물론 뒤지게 패서 속마음이 어떻든 누구에게라도 예의바르게 행동해야한다는 것 정도는 건질듯. 저 애가 커서 어른이 되고 철들어서 아 그 때 내가 얼마나 멍청했는지 느끼기라도 하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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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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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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