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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0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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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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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똥글제조기1호 |
미래는 결정되어있는 지 궁금하다. 세상 만물은 입자와 파동으로 구성되어있고 모두 물리법칙을 따르는데 미래는 고정되어 있는거 아닐까?? 우리가 아무리 애써도 바꾸지 못하는 건 아닌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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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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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
그걸 뒤집은게 양자역학이죠. 모둔건 결정되어있는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확률적인 세계가 존재했네요! 나의 선택(관찰의 방향)에 따라 입자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겁니다. 즉 나의 사고의 방향(관찰의 방향)에 따라 물리적으로도 실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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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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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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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음악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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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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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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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벌존나착한사람 |
배성재형 요즘 만화 주인공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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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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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는사람 |
My future is a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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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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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제조기1호 |
미래는 결정되어있는 지 궁금하다. 세상 만물은 입자와 파동으로 구성되어있고 모두 물리법칙을 따르는데 미래는 고정되어 있는거 아닐까?? 우리가 아무리 애써도 바꾸지 못하는 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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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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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년새내기 |
나도 이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봤자 바꾸려고 노력한 것도 반영된 미래이기 때문에 노력이 무의미하진 않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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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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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학번새내기 |
영화를 보면 그 영화의 결말은 정해져있지만, 주인공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결국 그 노력이 반영된 결과가 나오죠. 이것처럼 저희의 인생도 정해져있지만, 지금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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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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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류군 |
예전엔 운명이니, 사주니 절대 안 믿었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왜 어르신들이 사람 팔자 따라간다는 표현을 썼는지 어렴풋하게나마 알 것 같음... 미래는 이미 정해졌을지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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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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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세 |
그 정해진 미래가 바뀌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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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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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핥핥 |
바꿀 수 있든, 바꿀 수 없든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엔 변함이 없는 듯. 바꿀 수 없다고 대충 산다면 내 인생은 별 거 아닌 거로 결정되어 있다고 인정하는 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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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넬름 |
새벽에 담배피면서 하는 생각 bes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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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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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
그걸 뒤집은게 양자역학이죠. 모둔건 결정되어있는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확률적인 세계가 존재했네요! 나의 선택(관찰의 방향)에 따라 입자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겁니다. 즉 나의 사고의 방향(관찰의 방향)에 따라 물리적으로도 실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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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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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핥핥 |
양자를 거시세계에 적용하려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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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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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pering |
미래는 정해져 있지요. 한편의 영화처럼 우리가 자유의지를 갖고 살아간다고 착각할뿐 이모든게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하고 도박이나 범죄같이, 안정된 스스로의 삶을 망치는 짓을 안하게 하는 생각까지 다 정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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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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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핥핥 |
Keepering님 제가 님을 욕하는 미래도 정해져 있을까요? 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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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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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ing |
ㅇㅇ 다 정해져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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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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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핥핥 |
컨셉 아니구나 어후 극혐이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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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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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ing |
님 이야말로 찐이네요?? 정해져 있다고 믿으면 안됌??? 이게 뭔 사이비임???? 내가 님도 믿으라고 전도라도 함???? 과학자들 중에도 평행우주, 이세상은 시뮬레이션, 과거와 현실과 미래는 각각 존재하는게 아니라 동시에 존재한다 라는등 이렇게 믿는 사람 많은데?????? 안믿으면 마는거지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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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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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
ㄴkeepering 님이 보여준 사고가 양자역학 이전의 과학적 성과에 따라 만들어진 결정론적 세계관 이에요. 과학적, 논리적 관점에서 결정론적 세계관은 상당히 오래 건재했죠. 양자역학 이후 '결정되지 않은 세계가 존재한다'는 전제가 생겨나는 것 자체로 결정론자들의 입지가 상당히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세계가 결정되어 있지 않은 증거'도 '세계가 결정되어 있는 증거'도 없기 때문에 아직 힘을 잃지는 않는 주장이죠. 이문제의 해결은 철학자가 아닌 과학자가 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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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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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ing |
헛소리님 처럼 말을 하시면 수긍이 가는데 다짜고짜 극혐??????? 찐????? 얼굴 안보인다고 막말하는 사람 많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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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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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ing |
아 극혐에 너무 흥분했네 찐이라곤 내가 했구나 ㅈㅅ 내가 좀 극혐처럼 생겨서 그럼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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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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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
결정론은 상당히 분편감을 자극하는 주제에요. 인간의 모든 노력을 '결정된 것'으로 치부하면서 사실상 무위로 돌리기 때문이죠. 나의 인생과 가치 전체를 부정해 버리니까요. 그리고 결정론자의 일부는 '자신의 사고와 생각'만큼은 결정되지 않은 것처럼 여기지만 결정론 입장에서 자신의 사고와 생각도 모두 결정되어있죠. 그런점에서 진짜 결정론자와는 대화가 상당히 불편감을 가져옵니다 '너와 얘기하는건 이미 정해져있고 너가 받아들이든 말든 모든건 결정되어있다'하는데 답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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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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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승사자고냥이 |
오직 경험이긴하지만 저는 어렸을 때 예지몽을 자주꿨어요 별건 아니고 수업시간에 벤다이어 그램 그리는게 첫 예지몽이었고 그 뒤로는 뭐 신호등이 빨간 불에서 파란 불로 바뀌는 의미 없는 것들이었어요. 심지어는 “어 나 이거 꿈으로 봤는데? 왼발 내밀꺼 오른발 내밀어야지”하는 생각도 꿈으로 같이 꾼다던지 했어요. 그래서 저는 미래가 정해져있다고는 하지만, 그걸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수준의 무언가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무언가를 위해 노력해서 바꾼다는 과정도 정해져있는 그런 느낌? 미래가 정해져있단 말을 듣고서 그럼 어차피 알아서 돌아가겠네 하고 노력 안한다던지, 반대로 아니야 내 미래는 내가 만든다하고 엄청나게 노력하던지 하는 그런 개인적 생각 조차도요. 결론은 그냥 아무 의미없는 거죠. 자신이 노력해서 미래를 바꾼다고 볼 수도 있으니..위에 말했던 발 순서 예지몽도 일어난 당일에 저 생각 똑같이 한 다음 지기 싫어서 다시 왼발 내밀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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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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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x101 |
내기준 운명론하고 결정론은 좀 다름 운명론은 무슨 짓을 해도 정해진 것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결정론은 어떤 행동으로 인한 당연한 결과같은 거임 시험점수를 예로 들면 운명론은 공부를 하든 안하든 100점을 맞는게 운명이라면 결정론은 공부를 열심히 하도록 정해져 있는 정도? 당사자는 당연히 그 사실을 모르니 열심히 살아야 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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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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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
운명론- 철학적 관점 (나의 운명을 정하는 무언가가 있음) 결정론 - 과학적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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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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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제조기1호 |
미시세계에서는 관찰이라는 행위자체가 대상에 영향을 주니까 결과값이 달라지는 듯 합니다. 사고 방향<< 이런거랑 전혀 상관없는 것 같네요. 인간의 사고와 입자, 파동의 인과관계는 시크릿같은 자기계발서에서 등장하는 유사과학 아닌가요?? 양자세계에선 인간의 한계로 알지못하는 물리학적 메커니즘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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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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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
맞아요 위에서 말한것처럼 결정론의 근거도 운명론의 근거도 명확하게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양자역학을 통해 불확정성의 원리가 밝혀지면서 운명론이 힘을 잃는 다는 이야기에요. 그 사고의 방향이라는게 양자역학에 빗대어 결정론과 반대되는 매커니즘 ( 결정론에서는 사고도 전자의 흐름이므로 이미 '정해져'잇다고 봅니다)을 제시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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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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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투샷 |
헛소리장인 닉값못한당ㅋㅋㅋ 이과적으로 동기부여해주는거같아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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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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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새내기 |
활로 칼쏘는 누가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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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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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사진의 미래를 죽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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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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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123 |
그냥 내 가설인데 미래라는 것은 수억만가지의 모든 경우가 결정돼있는데 그 중 하나의 미래의 루트를 따라가는거 아닐까? 이렇게 생각해보면 미래가 결정되있는것이지만 결정되있지않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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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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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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