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신입사원때 별것도 아닌 기능 모른다고 쌍욕을 먹었던 서러움이 어느날 생각남.


엑셀, 파워포인트 못하는 사람 아직도 있냐??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925058）

라는 어그로 질문으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료가 무엇인지, 공통적으로 어려워 하는 부분등을 취합해서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필수 기능들을 설명하는 PDF 이북이나 페이지를 만들어서
무료 배포 하려고 했었음




（전개）
정말 어렵더라. 사람마다 사용하는 범위도 다르고 레벨도 다르고,
위의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하나도 빠짐없이 몇번을 봤지만,

공통적인 가이드를 만든다는게 내 주제에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음.

예를들어,

커피안마셔요 님께서 : 실무에서 많이 쓰는것들을 알려달라고 하셨지만,
실무의 범위가 업종별 직무별로 천차만별이라 어떤 기능들을 알려드리면 될까 고민이 많았음.




（발전）
결국 공통적인 모두를 위한 가이드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그래서 모든 사람들에게 맞지 않는）300페이지 분량의 엑셀 책이
또 하나 출간되는 것 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낌.

공통성을 띈 하나의 자료로 모두에게 필요한 요건을 맞추기가 어렵다면,
개별적인 질문 답변을 가지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함.


국내외 엑셀이나 사무용 오피스 프로그램의 질문 답변 사이트를 참고해 보았음.


여기서 네이버 지식인과 외국의 사이트의 큰 차이점을 보았는데,

네이버는
내공 100） 이거이거 해주세요. （파일첨부）
답변자 : 이렇게 저렇게 （파일첨부）
이런식으로 해결이 되었음.

-> 질문이 상세하지 않고 파일 첨부로 질문에 대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기 ��문에,
실제로 같은 질문을 갖은 사람이 지식인에 검색하더라도 답변을 얻지 못함
-> 질문의 형태가 기능의 완성, 어떤 점이 어려운지에 대한 해결/해답을 요구하는것이 아니라
과업의 하도급을 요청함.

이런 네이버 방식으로는 동일한 질문을 갖은 사람이 검색을 하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기능이나 답변을 찾기 어려움을 느낌

외국의 경우））
사용하는 엑셀의 환경 및 어려운점이 명확함
때문에 답변자도 명확한 포인트의 답변을 텍스트로 제시
이후 동일한 질문을 갖은 사람들도 질문 답변 데이터베이스에서 자기가 원하는 기능을 검색 후 찾기가 쉽고 명확함.

의 차이가 있었음.

（결과）
따라서 외국의 사이트를 명백히 표방한 엑셀 및 사무용 오피스 질문 답변 사이트를 만들었음.
질문 답변의 DB를 현재 수기로 혼자 쓰고 혼자 답변하고 있음.

데이터베이스가 충분한 답변이 될 수준까지 혼자서 작업할 예정임.


（근데 어쩌라고?）
군대에서 후임한테 웃대를 소개받고 참 재밌게 즐기고 있음.
시간내서 의견에 답변 주신 웃대인들에게, 최소한의 과정공유를 해야한다고 생각했기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