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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은 두 장 이내로 써서 제출해야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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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실수로 치즈케이크를 꺼냈느데 | 감사하는놈에게시비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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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04:29] |
| ▼ 이전글 | 유독 성격이 지랄 맞은 애가 많다는 고양이 종류.cat | Spi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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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04:01]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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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체온계 |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 진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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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0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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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모쏠씹아다 |
"저... 혹시 80살 까지 아다는 아니겠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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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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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휘따람 |
"크아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드래곤이 울부짓었따 투명드래곤은 졸라짱쎄서 드래곤중에서 최강이엇따 신이나 마족도 이겼따 다덤벼도 이겼따 투명드래곤은 새상에서 하나였다 어쨌든 걔가 울부짓었따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발록들이 도망갔다 투명드래곤이 짱이었따 그래서 발록들은 도망간 것이어따 꼐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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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0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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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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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계 |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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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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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도망가1 |
저걸 한 것들이 왜 자막은 이 따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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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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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어헬문학과 |
이게 진짜 '어려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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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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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조아 |
두각을 들어내긴 어려움. ㅋㅋ뭐...2장으로 남과 차별성을 보이는게 쉬워보인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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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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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글련 |
드러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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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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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코마켓 |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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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은잘도도네 |
2018년, 대학원에 다니면서 압박감과 노이로제에 걸려있던 현시대의 나 (농노, 모태솔로)는 "오늘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고, 내일은 어떻게 지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어쩐지도 모르겠어요." 라고 미래의 나 (전직 대학교수, 손자손녀만 여섯명)에게 질문을 구하고, 미래의 나는 "지나고 보니 인생은, 팔레트로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것 같더라. 앞만 보고 살아오느라 주변에 뭐가 있는지 모르고 달리고 있겠지. 아직 어려서 모르는게 당연해.. 근데 걱정하지는 마.. 어리다는건 좀 잘못돼도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그리면 된다는거야.. 고민 하지 말고 너 느끼는 그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된다는 얘기를 해 주고 싶어" 라고 대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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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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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은잘도도네 |
점점 흐릿해지며 사라져가고, 네번째 노래 (토이의 스케치북)이 끝나면서 2018년의 나는 꿈에서 깨고, 출근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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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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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토이 |
오 나더 스케치북 생각했는데, 사실 뻔하게 팔레트랑 자연스레이어지면서 스토리텔링하기 좋은 노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그걸 생각하겠지 싶은데, 달리 생각하면 예능 피디가 독창적이거나 새로운걸 탐구한다기보다, 예능피디의 첫번째능력은 공감인거 같음. 같은 공감대를 색다르게 연출해내는게 우선인거 같고, 님 글의 마지막 처럼 덤덤한 출근준비를 보여주면서 티비를 보는 모든 이들의 내일의 평범한 뻔한 일상이 약간은 새로운 기분으로 눈뜨게 만들거 같음. 님 합격(바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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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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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씹아다 |
"저... 혹시 80살 까지 아다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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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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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셔옵소 |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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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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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
죽음을 앞둔 80대의 나는 2018년의 나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을까...."받아적어 이새끼야....13...8....5...로또번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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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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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넛 |
2056년 : 나때는 이런 노래가 유행이었지 2018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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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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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
"그래, 이 노래들.. 6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이 순간과 노래들만큼은 똑똑히 기억이 나는군.." "그 당시에는 이 노래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었어" 노인의 모습을 한 '내'가 말했다. "이 노래들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 "하하하! 그래 똑같이 물었었어" "네?" "그 때의 '나'도 지금의 '너'처럼 똑같은 질문을 '나'에게 했지.." "그래 이 노래들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굼한가?" "네 무슨뜻이죠? "그래.. 이 노래들의 뜻이 무엇이냐면..." 그가 말을 끝내기 전에 네 번째 노래가 흘러나왔다. "멋있는! 사나이! 많고많지만~" "기상 기상! 전 중대원들은 침구를 정리한 후 07시 30분까지 연병장으로 아침점호 집합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알립니다. 전 중대원들은..." 기상나팔로 행정보급관이 좋아하는 군가 '멋진 사나이'가 울리고 곧 이어 아침점호를 알리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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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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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
"별 이상한 꿈을 다꾸네ㅋ" "잘못 들었슴다?" 옆 자리 박상병이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짜샤~" "그나저나 부럽습니다~ 벌써 하루만 더 버티면 전역 아니십니까? 전 아직도 백일이나 남았습니다.." "시간 금방가더라~ 너도 곧이야 인마" "그나저나 오늘 아침 고순조지?" "전역 전날 아침이 재수없게 왠 고순조냔 말이다.. 오늘 아침에 피엑스좀 열자" "아이 그러다 걸리면 저만 혼나지 말입니다.. 그래도 김병장님 부탁이니 오늘 한번만 마지막으로 들어드리는겁니다?" "야 피엑스 다시 올일도 없어 인마 걱정마." "아! 맞지 말입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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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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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
피엑스병인 김상병을 꼬드겨 피엑스에 들러 먹을것들을 간단히 챙긴 뒤 자연스럽게 바코드를 찍는다. "삑.." ... "삑..." ... "삑 그리고 다음.." "잘못 들었슴다?" "어.. 아니야..." "아까부터 오늘따라 왜이러십니까? 전역전이라고 너무 들뜨셔서 헛소리 하는거 아닙니까?" "너 이자식 말년이라고 무서울게 없지?" 김상병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오늘 아침 꾸었던 꿈을 다시 곱씹어본다. 평소와 다르게 아직까지 너무나 생생한 꿈의 내용들. 분명 노인의 '나'와 마주치자 마자 이 노래가 흘러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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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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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
“김상훈이 내일 전역이라고 막나가지?” 쇼미충 김하사다. “에이 왜그러십니까~ 드시고 싶은거 계시면 제가 사드리겠슴다” “아무리 전역한다고 내가 병사 돈을 뜯어먹냐? 됐고 이걸로 결제해, 아 그리고 더원 하나 주고..” 김하사가 김상병에게 카드를 내민다. “상훈아, 행복이란 무엇이냐? 그것은 어디에도 없으며 동시에 어디에나 있는거다.. 그니까..” 나랑 꼴랑 두살차이면서 또 꼰대질 시작이다..! “김하사님?” “아 왜~ 다 들으면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이란 말씀이시다!” “아, 그게 아니라 잔액부족이지 말입니다?” “아.. 뭐라고?.. 크흠.. 야 김병장 미안하게 됬다 결제는 너가 해야겠다..” “아이 뭡니까~ 그러면 담배는 빼셔야지 말입니다?” “야! 전역하는데 그거 하나 사줄수 있..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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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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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
한바탕 난리가 지나가고 다시 아침에 꾼 꿈을 생각해본다.. “이 노래들의 의미들... 분명 노인의 나는 나에게 무슨말을 하려했었어..” 왠지 피엑스에서 울리는 바코드소리와 김하사의 꼰대 조언이 우연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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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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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
생활관으로 돌아오니 소대 막내 박이병이 내 관물대를 뒤지고 있었다. “야 박지수, 너 오냐오냐 하니까 이젠 내 관물대까지 뒤지냐? 너까지 나갈 사람이라고 나 무시해?” “아이 김병장님 왜그러십니까 좋은게 좋은거 아닙니까?~” “그런데 김병장님..” 박이병이 넉살스럽게 물어온다. 그.. 이제 전역하시면 시디플레이어랑 씨디는 저좀 주시고 가도 되시지 않습니까? “그래 가져라 가져” 원래 음악을 좋아하지 않던 나였지만 군장점에서 동기들에 휩쓸려 얼떨결에 구매했던 씨디들.. 결국 잘 듣지않고 관물대에 처박아두었던 물건들이다.. 그래서 시디도 몇장 없을것인데.. “오! 아이유! 역시 김병장님 저랑 취향이 맞으시지 않습니까?” 생각도 잠시 박이병이 제 멋대로 씨디들을 꺼내놓으며 말했다.. 아이유의 팔레트 앨범과 시디다. “그래 분명 군장점에서 샀었지..” “JJ프로젝트? 와 이건 아는사람만 아는 아티스트인데~! 김병장님 저랑 천생연분 아닙니까? 하하!” 뭐지? 오늘 하루 정말 이상하다. 잊고있었던 시디들이 하필 오늘 아침 꿈에 등장했다. 그것도 아주아주 이상한 꿈에 말이다.. 불쾌한 기분은 더욱 커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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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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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
불쾌감을 가진채 하루가 마무리 되었고 취침시간이 되었다. 전역전날이라 그런가 오지않는 잠에 겨우겨우 들었을때 다시 노래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래 그 노래들의 의미는 이제 이해 했나?” “어제 꿈속의 상황 그대로다” “이해 했냐고..? 뭐야 당신? 나 가지고 노는거야? 저 노래들이 의미하는게 대체 뭔데?!” “저런.. 마지막으로 기회를 더 주지.. 내일 전역 전까지 이 노래들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넌 “세 번째 멋진사나이. 아니 기상나팔을 듣게 될거야..” “뭐라고..? 무슨 소리야 전역을 못한다는 소리야? 그런 소리냐고!!” 말을 마치자 또 다시 기분 나쁜 ‘멋진사나이’ 노래가 흘러나오며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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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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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
“잘못 들었슴다?” “뭐..?” “그나저나 벌써 오늘 전역 아니십니까? 전 아직도 백일이나 남았습니다..” “뭐야.. 너 어제도 이 말 했었잖아?” “예? 무슨말씀이십니까... 아 무슨 전역날 아침이 고순조랍니까..? 제가 오늘 특별히 피엑스 열어드리겠습니다! 가시죠!” 이상하다.. 이 상황... 어제와 무서울정도로 비슷하다.. 삑..삑... 삑그리고 다음! 김하사가 랩을하며 피엑스에 들어온다.. “어이 김상훈이! 너 아직도 이 노래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단 말이야? 너 그러면 큰일날텐데..?” “김상훈 병장님? 그러다 정말 큰일나십니다?” 김하사와 김상병이 표정을 이상하게 하며 말한다. 몸이 얼어붙는다.. 동시에 어디선가 아이유의 팔레트 노래가 흘러나오며 몸이 풀린다. “김병장님 이 씨디랑 플레이어 제가 가져도 되겠습니까?” 박이병이다!! 왠지 모르겠지만 박이병이 들고온 씨디 플레이어에서 노래가 나오자 몸이 풀렸다. “야 그거 못줘 이리내!” 재빠르게 박이병의 손에서 플레이어를 잡아챈 뒤 밖으로 도망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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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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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
노래의 의미를 맞추지 못하면 영원히 군대에 갖히게 된다!! 라는 식에 시나리오인데 어떻습니까? 이번엔 확실히 되겠죠? “툭” 예능국 박부장이 신문지를 둘러싸고 머리를 내리친다. 야 너는 그렇게밖에 못쓰는데 어떻게 피디를 합격했냐? “죄송합니다..” 오늘로 벌써 12번째 기획안이 빠꾸가 되었다... 이러다 조만간 짤릴지도 모르겠다.. 엉엉 ... 잠도 안오고 생각없이 쓰다보니 점점 산으로 가고 정말 어렵네요.. 저는 피디는 못되는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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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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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888 |
가엾게스리 미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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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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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테이블 |
예능 피디면 재밌게 써야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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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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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롤링 |
너는 어디까지 달렸을까. 패인 주름살 너머로 보이는 남자의 눈빛은 광인의 것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만약 그 말이 진실이라면, 너는 어디까지 달렸을까. 어렸을 때는 언덕 너머에 답이 있을 줄만 알았다. 수능을 보면 끝나겠지. 대학을 가면 끝나겠지. 군대를 가면 끝나겠지. 그럼에도 언덕 너머엔 언덕만 있는걸 깨닫기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다. 길은 멀고 나는 작은걸. 나아가지 못하는 나는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까. 늙은 너는 그 길의 끝에 다다른 걸까. 앞에 아무 것도 없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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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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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롤링 |
젊었던 나는 나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언제나 등에 무언가가 놓인채로 길을 걸어가도록 강요받던 나는 이제서야 나를 보며 어떨까. 뒤돌아보니 놓쳐버린게 많아 네게 말해주고 싶어도 등이 무거운 너는 길 외에는 보이지 않을테니, 슬픈 눈가가 시리다. 아픈게 당연한 너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뒤돌아볼 수는 없으니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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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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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롤링 |
그렇기에 너는, 나는 어디론가 가야만 한다. 언제나 길은 미답지고, 모든 것은 낯설어 내가 가는 길이 옳은가 무서울지도 몰라. 나 스스로도 이제 앞으로 남은 길이 무엇인지 모를 수 밖에 없다. 아직 나에겐 넘어야할 언덕이 하나 더 있고 뒤돌아볼 긴 길이 있다. 그렇기에 나는 그 길을 걷는 너에게 말한다. 모든 것은 지나갈테니, 작별을 하는 연습을 하자고. 네가 길을 걷다 흘려버린 모든 것은 이 곳에서 다시 재회할테니, 지금은 세상에 작별하는 법을 배워보자고. Time To Say Goodbye. 라는 진부한 말을 너의, 아니면 나의 귀에 속삭여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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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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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흐흑난나센 |
언론고시 준비생인데 작문은 원래 특이한 거 많이 내긴 함. 내가 기자가 되어 처음 책 내게 되었을 때 쓸 머릿말, 자녀들에게 안락사 해줄 것을 부탁하는 편지 이런거 쓰라고 하기도 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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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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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따람 |
"크아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드래곤이 울부짓었따 투명드래곤은 졸라짱쎄서 드래곤중에서 최강이엇따 신이나 마족도 이겼따 다덤벼도 이겼따 투명드래곤은 새상에서 하나였다 어쨌든 걔가 울부짓었따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발록들이 도망갔다 투명드래곤이 짱이었따 그래서 발록들은 도망간 것이어따 꼐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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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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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꼴뚜기 |
군계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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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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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셀 |
군학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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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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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많은남자 |
이게 예능이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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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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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낙엽 |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쓸데없는 고민을 때려치우고 눈 앞에 올 중요한 문제들을 고민해봐 지금 너가 어느길로 가야될지 어느길로 가도될지 정말 모르겠지 나도 아직까지 뭐가 맞았는지 몰라 하지만 정하고 나면 쭉 해봐 아직 너한텐 아프니깐 청춘이란 소리가 안나올거야 그리고 사람 함부로 믿지마 후회해 크게 보고 살아 지금 부딪혀보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부딪힐땐 아니야 신중히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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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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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그레유 |
젊은 나는 늙은 나를 보고 절망한다. 어떻게 살아왔길래 저런 노망난 내가 있는지 하고. 늙은 나는 미안함에 울기시작하고 젊은 나는 늙은 나를 원망하며 운다. 서로 진정을 하여 대화를 나아간다. 젊은 나는 늙은 나에게 질문을 한다. "난 너같이 되기 싫으니 너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말해라. 너와 다른 길을 걷게. " 늙은 나는 젊은 나에게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늙은 나는 이상적인 삶을 살아왔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좋은 아내를 만나며 지내왔다. 하지만 이상적인 일은 결국 돈이라는 걸림돌에 걸리고 만다. 풍족하지 못한 삶을 살아와 얄상한 몸위에 허름한 옷이 걸쳐져있던것이다. 젊은 나는 또 다시 절규한다. 나는 그럼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하고 싶은 일을 못하며 사는 나는, 내 존재는 가치가 없지 않는가. 현실이라는 길을 어쩔수 없이 걷게되는건가? 남자는 자신의 미래가 그저 돈을 좇는 사람이 되야한다는 사실에 체념한다. 그걸 본 늙은 나는 다시 입을 연다. "그래도 후회는 없단다. 행복했어. " 이말을 남기고 늙은 나는 자리를 떠났다. 젊은 나는 먼곳을 한참 바라봤다. 그리고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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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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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그레유 |
잉 결론 부분 너무 시시하다 수정 안되나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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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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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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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은 잘 스냐고 물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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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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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휴긁을래 |
미래의 나 : 저딴 노래 다 필요 없고... 결혼하지마라... 화려한 싱글이라는 노래에서도 나오듯이 결혼은 미친짓이야.... 뭐!? 왜?? 하지 말라면 하지마 시1바 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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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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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sMusic |
저노래들 보니깐 김국환의 타타타나 이승환 리메이크한 하숙생이 생각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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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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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똑바로차려 |
이 모든걸 어우르는 하나의 노래가 있다. GOD의 '길' . 나는 이 곡의 가사만을 쓰고 나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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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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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33543 |
2, 16, 19, 34, 35,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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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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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폭신말랑카우 |
내생일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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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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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말한 |
우왕 이런 거 교양으로 수업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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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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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스부호 |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냉부에서 김풍 스타일임. 주어진 한정된 재료로 어떻게 요리해서 끔찍해보이지막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나 확인하는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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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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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오유인 |
저런걸 시키니까 sbs 예능 주작논란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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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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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
그렇게 어렵지는 않네. 포인트는 전체를 우선 보고 맥락을 파악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적절한 음악 하나를 떠올린다. 스토리텔링하면서 적절하게 작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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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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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커다란곰돌이 |
4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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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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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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