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가 해외 과자점에서 후루츠링을 사왔어.

내가 어릴때부터 진짜 좋아했던 시리얼이라 집에있던 우유를 통째로 들고 밤에 몰래 ㅋㅋ 시리얼다 조졌다 하면서 룰루랄라 먹었거든.

젤다 몰래하면서 먹는 시리얼 ㄹㅇ 존맛탱ㅋㅋㅋㅋㅋㅋ

새벽 3시쯤까지 시리얼 먹다보니까 500그람 짜리 후르츠링 한통 다 먹어버렸거든?

생각해보니까 난 우유를 먹고 설1사를 해본적이 없어가지고 뭐 괜찮겠지 하면서 우유 두팩을 다 시리얼이랑 말아서 마셔버린거야 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니까 배가 엄청 아파서 어? 이거 뭔가 ㅈ된 기분이 드는데? 어어 어어어어? 아 잠만 어어어어?
하는데 설1사가 팬티에 묻는 느낌? 액체가 응꼬에서 흘러나오는 느낌?

이런 느낌이 들더라

오늘 일도 가야되는데 설1사땜시 못가고 화장실에서 웃대만 4시간째 보는중이다.

오늘 알게된건 아 나 우유 알러지 있구나 였음.

이왕 설사싸본 김에 알콜솜 도전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