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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의사고시가 끝났어
6년동안 학교다니면서 불안장애로 약 먹어가면서 버턌고
한달동안은 매일 시험에 떨어지는 악몽을 꿧고
하루에 진정제를 대여섯알씩 먹어가면서,
그래야 공황발작이 오지 않아서, 그렇게 공부했어.
그리고 어제 가채점을 했는데 붙었더라.
너무 좋아서 아빠한테 전화를 햿어.
아빠가 잘했다고 하더라.
그리고 엄마한테도 전화를 했어.
붙었다는 말을 하니까 몇점이냐더라.
점수 얘기하니까 그 점수면 어느정도냐고 했어
아마 중위권일거 같다고 했어.
한숨 푹 쉬더니 중하냐 중상이냐 묻더라고.
갑자기 감정이 조절이 안되더라.
씨발 그냥 잘했다 한마디가 그렇게 힘들어?
이렇게 말하니까 엄마도 순간 놀란거 같더라.
재차 물어보니까 본인도 잘못한건 알았는지 아무말 안하다가
그렇다고 엄마한테 욕을 하면 되냐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전화 끊었어
전화 끊었는데 같이 술먹던 친구가 담배피러 나와있더라
그래서 나도 한대 피웠어. 처음으로 담배를 피웠어.
그래도 기분이 안나아져서 술을 막 때려붓다가
기분이 점점 난폭해지는게 느껴져서 그냥 자취방에 왓어
무슨 짓을 해도 기분이 안나아져.
이렇게 기분 안좋은건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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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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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11:04]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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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해버지박지성 |
잘했다 <이 한마디가 존나 하기싫은 부모 많음 대부분 맘 모임에서 자기자식 자랑듣고 지 자식한테 화내는 부류도있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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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2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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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활약 |
고민 많겠지만 바로 인턴하지 않고 좀 쉬는거도 고려해봐. 남자면 공보의 먼저 다녀오거나. 스트레이트로 하면 너무 힘들더라 특히 인턴보다 1년차가 좀더 힘들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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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0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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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멀로텔링 |
진짜 공감되는게 ㅋㅋㅋ 그렇다고 욕을 하면 되냐? <- 이 말이 진짜 ㅈ같음 상대방은 나한테 배려없이 선넘는 발언 먼저 해놓고 자기는 내가 선을 지켜주면서 대화하기를 바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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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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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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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덕후1 |
고생 많았어. 듣고싶은 말 우리가 많이 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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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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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지박지성 |
잘했다 <이 한마디가 존나 하기싫은 부모 많음 대부분 맘 모임에서 자기자식 자랑듣고 지 자식한테 화내는 부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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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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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롱 |
근데 자식이 의사면 어디가도 안꿀릴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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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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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마도사 |
자식자랑은 분명 부모로서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자식자랑을 목적으로 하는 부모는 언제나 최악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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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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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아싸복학생 |
진짜 자식자랑을 목적으로 하는 부모는 자식이 빌게이츠, 미국 대통령 같은 유명+갑부 아니면 만족 못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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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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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넘음 |
트럼프가 잘나긴 뭐가 잘나~ 지 맘대로 하는 아인걸~ 인터넷만 봐라! 얼마나 우리 럼프를 욕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휴 쯧쯧 내가 그렇게 키우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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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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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넘음 |
천국가서도 불평만 할사람 널리고 널렸기에 천국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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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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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볶는뇨자 |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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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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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
음... 나라도 말해 줄께! 합격 정말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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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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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살꺼임 |
욕은 하면 안돼지만 어머니가 너무하셨다. 친구야 합격한거 축하해! 진짜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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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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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빡아 |
고생많았어 다락딱아 멋지다~! 훌륭한 의사가 되어서 힘없고 아픈 사람들 따듯하게 치료해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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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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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끼 |
수고했어!! 이제 여행도 좀 갔다오고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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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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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까뚜까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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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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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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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is9이나경 |
너 대단한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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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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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넨탈 |
고생했어ㅎㅎㅎ이제 의사네!멋지다 앞으로 훌륭한 의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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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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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키 |
잘했어 잘했어 너무 기특해! 자랑스럽고! 웃자 행복하자!🥰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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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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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날로먹게해주세요 |
수고했어 형 정말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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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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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ysay |
진짜 고생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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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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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 |
고민 많겠지만 바로 인턴하지 않고 좀 쉬는거도 고려해봐. 남자면 공보의 먼저 다녀오거나. 스트레이트로 하면 너무 힘들더라 특히 인턴보다 1년차가 좀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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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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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딱 |
진짜 그럴까... 빨리 끝내버리고는 싶은데 좀 쉬고 싶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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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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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
좀더 정도가 아냐 개힘들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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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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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소닉 |
인턴 레지던트 힘든거 맞는데 좀 편한 병원 찾아가서 해도돼 ㅋ 쉬는것도 정말 괜찮음 ㅋㅋ 공보의가 확실히 군의관보다는 낫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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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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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거기는 |
고생많았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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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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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미췬짓이다 |
힘내라 친구야 너 충분히 고생 많이 했고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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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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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댓글쓸려고가입함 |
고생했다 그많은 양을 공부했으니 인생 업적이네 근데 부모님한테 화내봤어? 화안내면 부모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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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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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준휘 |
합격 축하해요~~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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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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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미 |
속상할만 하다.. 붙은 것만으로 이미 ㅆㅅㅌㅊ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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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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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중독 |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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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조각 |
형 지금까지 공부한거 보따리로 들고가서 어머니 앞에 풀어놔 그리고 말씀드려 어머니 제가 이만큼 열심히 해서 얻은 소중한 결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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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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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풍선 |
오구오구 수고 많았네!! 6년 동안 힘들었을텐데 잘 끝냈네! 내 친구는 유급 두번 당하고 휴학하고 있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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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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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골웨이브 |
축하해!! 고생 많았오~ 당분간 다 잊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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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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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괴옹 |
의사 슨생님 축하해~ 근데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국시는 그냥 합/불합격 개념이 아니야? 굳이 중상위권 따지는 이유가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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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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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달린소라카 |
국시점수가 수련병원 인턴 지원시 활용돼요. 수능과 달리 10%씩 끊어서 1~10등급으로 나누게됩니다 아산 삼성 서울대 세브란스 성모 등 유명한 병원 경쟁되면은 학교내신, 수능, 기타가산점으로 전형하게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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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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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괴옹 |
오 그렇구나... 면허만 받으면 되는 시험이 아니었네 ㅠㅠ 고생 많겠다 다들 에휴 ㅠ 작성자님 많이 힘들면 잠깐 쉬었다 가는 게 어떨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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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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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업불편러 |
의사센세 므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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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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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Ver31 |
축하해 잘했어! 반대충들은 무시하고 꽃길만 걷자~ 그리고 너무 스트레이트로 가지말고 좀 쉬어가도 인생에는 큰 변화가 없는 거 같으니 휴식을 좀 더 가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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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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뵤기 |
문열고 들어가나 문닫고 들어가나 합격한건 똑같은데 또 뭘 그안에서 따지신대.. 오히려 하위권이 공부 좀 덜하고도 합격한거니까 ㄱㅇㄷ아닌가 ㅋㅋ 잘해써잘해써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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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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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어디 |
울엄마도 나 어렸을때 그랬는데ㅋㅋㅋㅋ 다른거 1등급을 받던말던 4등급있으면 무조건 혼났어 몇번 비슷한 걸 겪으니까 대화 자체를 안하게 돼서 지금은 엄청 어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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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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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쥰비 |
형 고생했어!! 나도 불안장앤데..형 술 많이 먹지마 조절 더 힘들어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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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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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달린소라카 |
고생했어요 스스로건강도 챙길줄아는 의사샘이되시길... 저도 불과 몇달전까지 스스로 몸도 정신도 강하다 생각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밤에 자려고 누우면 한번씩 불안해서 잠도안오고 그러더라고요. 정신건강이라는게 누구한테나 있을 수 있는 이슈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의사들은 더 취약하기도 해요 의사의 삶이란게 안그래도 고달프고 힘든데 주변에 같은 의료인들도 의사가아니면 완전히 이해는 못해줘요 가까운 친구도 백프로는 이해 못해주고요.. 경험상 동기나 가까운 선후배밖에 답이 없네요.. 수련받으면 더 많이 힘드실텐데 서로 이야기하면서 으쌰으쌰하는수밖에없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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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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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로텔링 |
진짜 공감되는게 ㅋㅋㅋ 그렇다고 욕을 하면 되냐? <- 이 말이 진짜 ㅈ같음 상대방은 나한테 배려없이 선넘는 발언 먼저 해놓고 자기는 내가 선을 지켜주면서 대화하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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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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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메로나 |
'그렇다고' ㄹㅇ 씨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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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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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개 |
담담하게 말하는게 더 슬프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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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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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ob |
말하지 않으면 진심은 전해지지 않는법 이따금씩은 표현해야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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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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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르 |
고생했소. 웃대의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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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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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왔음놀아야지 |
고생했네... 시험 스트레스가 심했나봐... 윗 댓글처럼 휴식기를 가지고 가는 것도 괜차나... 군대안갔다와씀 공보의 먼저하는 것도 괞찮고....그 상태에서 더 스트레스가 심한 환경으로 바로 가는 게 좀 걱정이되서 말야... 여튼 이제 시작이야... 경제적 독립도 가능해... 맘 편한대로 살어...맘 편한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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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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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좀그렇다 |
진짜 쉴 수 있으면 쉬는게 좋다고 생각해.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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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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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주문하기 |
우리집같아서 너무 공감된다. 나도 어릴때부터 항상 어떤 시험을 마치고 돌아오면 제일 먼저 들었던 말이 “잘봤어?”뿐이었음. 수고했다 잘했다 따위의 말은 거짓말 안하고 한번도 못 들어본듯해. 이거 진짜 자존감 떨어지고 ㅈ같은 거더라. 어머니가 선 세게 넘으신게 맞다. 욕 튀어나온 그 마음 나는 백번 이해감. 고생 많았고 훗날 좋은 의사선생님 되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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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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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소금뿌리기 |
욕 잘했어 어머님이 말로 계속 상처주셨는데 그분도 말로 상처받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아야지..역지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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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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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꼬끼 |
고생했어 사랑해 진짜 고생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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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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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학번새내기 |
고생했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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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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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가입함 |
나도 나이 30 넘게 먹고 엄마앞에서 운적있어. 닥달 그만하고 제발 응원 한번만 해주시면 안되냐고. 어머니도 상당히 충걱 받으신거같더라고. 표현을 전혀 안하시다가 응원한다고, 사랑한다고 카톡도 보내주시고 어머니댁 놀러가면 뜬금없이 용돈도 주시고 하시라고 ㅎㅎ 나도 맘고생 심했는데 잘 풀렸으니 글쓴이도 잘 풀렸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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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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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박효신 |
붙은게 의미있는 시험인건데... 작성자 정말 수고했고 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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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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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노테칸 |
근데 불안장애로 6년동안 정신병 치료 약 먹은 사람이 내 주치의라면 불안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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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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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커피 |
정신질환 있으면 의사 못하지않나..? 나도 그렇게 알고있는데 불안장애같은건 괜찮은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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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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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인대화명입니 |
의사라는 직업인으로서나 한 인간으로서나 제가 정말 존경하는 의사 선생님이 한분 계신데, 환자들에게 언제나 성인처럼 대하시는 분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그분이 남모르게 공황장애를 앓고 계셨다고 하더라. 그 때문에 병원 운영도 잠시 쉬셔야 했는데, 그렇다고 그런 문제가 그분이 의료 활동을 하는데 치명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어. 말 그대로 공항발작이 생기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 이외의 상황에선 예전처럼 늘 명석하게 진료를 해 주시니까. 오히려 그런 경험이 환자 입장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도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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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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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노테칸 |
근데 수술하는 의사면? 우리 어머니 대장암 4기로 투병중이신데 수술 하는 의사가 정신적 문제를 갖고 있었다 그러면 미칠 것 같은데? 엄마 개복 수술 하는 중에 공황발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게 용납 되는 사람이 누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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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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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딱 |
그래서 서전 안해요... 어차피 공황이전에 수전증 심해서 서전은 안하고 내과 중에서도 상담 주로 하는 분과나 연구쪽으로 갈거에요. 그리고 일단 대장암 4기면 수술 못하고, 정신질환이 있어도 충분히 역할을 수행할수 있다는 정신과 전문의의 인증이 있다면 의료인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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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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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니즈 |
속상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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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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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곰선장 |
의사고시 점수 진짜 하나도 안중요한데. 지방병원이야 점수 보지도 않고 원하는 과를간다해도 국시점수는 하나도 안중요한데 작성자 어머니는 점수에만 목을 매네. 병원도 회사고 각과 교수님들은 성적높은사람이아니라 인간관계좋고 일잘하는 사람을 뽑음. 점수에만 눈이멀어 자식이 불안장애가 올만큼 압박을주니. 의사고시는 통과만 하면 다똑같아. 서울 대형병원도 중간이상만하면 다간다. 인턴만해도 국시점수 생각도 안남. 축하하고. 힘내라 이제 진짜시작이니까. 충분히 쉬고 이제 진짜로 빡시게 수련받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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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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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키뱅크 |
그 누구보다, 다른 어느곳보다 위로가되고 안정이 되어야할 곳이 집이 되어야할텐데. 너무 슬프네요. 저 같아도 화가 풀리지 않을것같아요. 마치 자신을 도구로 취급하는 건 아닌가. 이때까지 나의 노력을 부정당하는 느낌. 여러가지 생각이 들 것같아요. 하지만 작성자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부러워요. 오랜기간 노력하고 그 결실을 맺었잖아요?ㅎㅎ 소중한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 아주 단순하지만 살아가는 동안에 꼭 필요한 위로라는 것을 알아요. 저는 작성자님과 그 가족분들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속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만일 진솔한 대화 이후에도 대화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쩔수없이 끊어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들에게서 평생 부정적인 기운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일단 마음의 여유를 되찾은 다음에 가족들과 대화해보는것이 어떨까요? 작성자님 몸과 마음을 너무 혹사시키며 결과를 이뤄낸것같아서 슬프네요. 여유를 되찾은 다음 가족들과 대화해보는건 어떨까요? 작성자님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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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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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o37 |
고생많았다 진짜 잘했어 엄청나구만!!! 축하해!!! 일단은 시험 합격을 즐기쟈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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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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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가는S홀 |
비록 난 의사국시랑 비교도 안되지만 의료기사 국시 보느라 우울 불안 위장장애가 한꺼번에 왔었어. 국시란 큰 시험 틀이 미친듯이 불안하고 앞이 깜깜하고....의료기사 시험도 이런데 의사국시는 오죽하겠어....님 마음 조금은 이해가 진짜 잘했고 그동안 공부하느라 고생했어. 주변에서 뭐라하든 님이 부단히 노력했고 대단한 사람이라는건 변하지않아. 마음이 진정됐으면 좋겠고 조금은 푹쉬었음 좋겠어. 화이팅! 언제나 응원할께. 그리고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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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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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만세 |
여자선생님이면 1년정도 쉬엄쉬엄하는것도 좋고, 남자선생님이면 공보의 가는거 추천해요... 전 이번4월에 끝나는데, 3년간 힐링많이하고갑니다. 일반학과였으면 휴학도 하고 방학도 길었을 텐데 선생님은 6년...은 모르겠고 4년은 전력질주한거잖아요. 쉬면서 자기자신을 돌아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몸이 재산입니다. 몸건강, 정신건강 다 중요한거잖아요. 힘냅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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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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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괄장군 |
와 평소에 얼마나 그랬으면 욕이나왔을까? 엄마행동 어마어마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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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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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ts |
딴건 모르겠고 담배는 두번다시 피지 마라 다시 손대는순간 10년은 지나야 이 댓글이 기억나고 후회하는 너 자신을 발견할거다 어쩌면 20년 후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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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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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으르렁나는범 |
너무너무 고생했고 잘했어 니 잘못 하나도 없다 얼른 털어버리고 좋은 기분이 됐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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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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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시러 |
이제 나이가 들 만큼 들었으니까 하는 말이지만 가족에게 기대를 하지마라~특히 너희 어머니는 되도록 멀리 지내는게 앞으로 생활에 더 좋을 듯 하다~사람은 언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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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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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찌발 |
고생했어요~~!!!!맛난거 좀 먹고 조금 잠도 자보고 잠시동안이라도 마음 푹 놓았으면 해요!잘 아는게 없어서 조언은 못해주지만 힘내셨으면 합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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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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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연 |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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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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