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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모님이 나보고 하고싶은걸 하라더라. 근데 내가 제일 하고싶은건 사고사야ㅋㅋㅋㅋㅋ 다른 사람 실수로 죽어서, 딸 자살했다는 소리 안듣게 해드리면서 나는 저승가는거ㅋㅋㅋ
근데 그것도 모르시면서 나는 할 수 있다고, 내 꿈은 무궁무진할테니 엄마아빠 신경쓰지말고 하고싶은걸 하라는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다ㅋㅋㅋ
열심히 살고 있는데, 살려고 노력하는데 가끔 이렇게 힘들고 혼자이고 싶은 순간이 올 때마다 멍해진다ㅋㅋㅋㅋ 발버둥치던게 전부 무의미해지는 느낌이고... 어차피 언젠가 또 우울하고 힘들어서 죽고싶은 날이 올거고.. 내가 죽기 전까지 계속해서 오겠지ㅋㅋㅋㅋㅋ 만약에 사고사가 아니라면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그럴거야. 갑자기 왜 그랬을까... 하고ㅋㅋㅋ 주변사람들 힘들까봐 웃대에 털어놓는 날 용서해주라ㅎㅎ 그리고 우울한 얘기 싸질러서 미안행ㅠㅠ
오늘 밤을 이겨내고 내일도 살아야해서 이렇게 대자에나마 찌끄려봤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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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2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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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22:57]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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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blueming |
살아있어보자 진짜루 살아보니까 살아있길 잘했다는 날이 오더라구 내가 겪었어 장담할게 너두 꼭 그런 날이 올거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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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2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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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쥬르셀루 |
얘 이 글쓰면서 아마 엄청 울었을거임 눈물이 뚝뚝 떨어졌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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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2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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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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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야망 |
털어놔도 돼 잘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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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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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있어 |
이런 글 읽으면 읽는 사람도 기운 빠지니까 너무 미안해. 힘들텐데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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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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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야망 |
님아 힘내요! 우리 낼 밤도 또 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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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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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ming |
살아있어보자 진짜루 살아보니까 살아있길 잘했다는 날이 오더라구 내가 겪었어 장담할게 너두 꼭 그런 날이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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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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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PO |
나도 중학교때 학업스트레스에 왕따랑 겹쳐서 자살 생각을 종종 했는데 역사선생님 입시때 너무 힘들어서 자살 생각했다는 말을 들었음. 근데 지금 당신은 너무 행복하고 선생님으로 잘 사는데 그때 힘든거로 자살했다면 얼마나 무의미하고 슬픈 일일까 하신다고 함. 그 말 듣고 자살 생각 군대 전까지 한번도 안함. 이등병때 한달 내내 욕만 먹고 개인정비때도 못 쉬고 갈굼당하고 말 할 사람이 없어서 한달 내내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그때 이후로 다시 행복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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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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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PO |
작성자야 지금 네 상황이 네 의지와는 관계없이 피할 수도 없는 고통이 널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면, 넌 지금 널 보다 나은 삶으로 이끌 힘이 있어. 단지 안 하고있을 뿐이지. 누가 못하게 막는것도 아냐. 지금 행복하지 않은 만큼 나중에 얼마든지 무궁무진하게 행복해질 가능성이 있다는건 얼마나 좋은 일이니.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주는 주체도 바로 너고 말야. 뭐가 될진 몰라도 너를 먼저 사랑하고 널 발전시키면 결국 넌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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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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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더블 |
진짜 올까...나도 요즘 힘드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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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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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와주세요 |
자살이 아닌것처럼 죽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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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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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는애기 |
선우정아-도망가자 한번 들어봐 친구야 너무 힘들땐 다 내려놓고 털어버리고 그 다음에 다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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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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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흐르는눙물 |
힘내세요! 죽을 만큼 힘드시더라도 이겨내면 강해지실테니까요! 힘들때마다 주절주절 하는 곳이기도 하고 웃긴 것도 보고!!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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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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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이이 |
야 병원가 감기걸리면 병원가는것처럼 마음 아프면 병원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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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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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던공돌이 |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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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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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게왜여기에 |
고생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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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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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찬물줄기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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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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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찬물줄기 |
울고싶어도 우는방법을 잊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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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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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달다 |
이유없이 우울하고 지치고 힘들지... 사는게 그렇지 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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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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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어허너 |
뭘 힘들게 사려고해~ 그냥살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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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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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저꼭지 |
우울증의 치료 1단계가 털어놓기임. 화이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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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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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크라캡짱 |
나도 잡생각이 많은 편인데, 종종 우울할때가 있어. 근데 되게 행복할 때도 있잖아. 오래 살진않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인생은 계속 그것의 반복인것같아. 진부한 얘기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곧 또 행복할 때가 올거야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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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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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웃음 |
무슨 힘든 일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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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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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아재 |
잘했고 잘하고있고 앞으로도 잘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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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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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아니구이 |
어둠의 길에 빠지지 않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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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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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놀이 |
나도 그랬어 나도 하고 싶은건 사고사였어. 부모님 보험금이라도 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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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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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붕이 |
나랑 비슷하네.힘들때 인터넷에서 점본적 있는데 40대에 길에서 객사할 팔자라길래 교통사고나서 죽나? 신랑한테 보험금이나 많이 나오면 좋겠네 이런 생각 자주해. 노력해도 제자리인것 같아 무기력하고 로또 일등 되는게 내 가장큰 꿈이네. 요즘은 법률스님 영상 보면서 내가 갖고 있으면서도 깨닫지 못한 행복이 뭘까 생각하고 있어. 치매로 요양원에 계시는 우리 외할머니랑 통화할 수 있어서 좋고 가끔 보고싶다는 듯이 전화해주는 엄마가 있어서 좋고 다정한 남편도 있고 자식같은 고양이도 있고.. 다이어트 하다가 치팅데이때 과식 하니까 먹는것도 행복한거라고 느끼게 되더라ㅎ 뭐 이러다가 또 갑자기 그냥 왜 사나 싶기도 한데 그냥 그냥 살다보니 살아지는게 삶인가봐.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그게 인생듯?ㅎㅎ 살아보자. 살면서 웃고 울고 화내고 짜증내고 다시 돌아오고 그렇게 그냥 살자. 내일 비온대.우산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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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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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도망가1 |
으울한 주기가 오지. 여자는 생리주기에 맞춰서 그런 주기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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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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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이 |
갑자기 생리 얘기가 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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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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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도망가1 |
여친이 본인은 생리 2,-3일 전쯤되면 우울해져서 내 기분이 내 맘대로 안돼서 싫다구햇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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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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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의여유 |
힘내라는 말은 안할게. 근데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그런생각은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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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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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한대화명사용불 |
나도...... 막 발버둥치다가 어느순간 무기력해지면서 허무할 때가 종종 오곤 해. 그럴땐 남들한테 좀 터놓고 얘기하면 나아지더라. 가장 좋은 건 주변 사람들한테 솔직하게 감정을 툭 털어놓는게 좋긴한데, 부담스럽다면 난 정신과 찾아보는것도 추천행.. 거기서라도 좀 울면서 털어놓으면 후련해지긴 하더라고... 약먹다보면 차차 좋아지긴 하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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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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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한대화명사용불 |
나두 예전에는 막 자살 이런거 말고 그냥...깨끗하게 세상에 원래 없던 사람처럼 짠! 하고 사라졌음 좋겠다는 생각 많이 했었어..아니 사실 아직도 가끔..ㅠ 그래도 조금만 더 발버둥 쳐볼려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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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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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항공정비과학생 |
https://youtu.be/TCqUWLFHjtY ... 이럴때 이런 분들께 필요했던 라디오가 고스였는데... 새벽 2시의 상담가이자, 사상가였던 그분의 고스트네이션 - 무기력한 삶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나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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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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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탕면 |
이런경우 나 힘들어가 이리저리 티나는 애들은 지 팔자 지가 꼴 지언정 어찌 살아 가는데 티 안나는 애들이 젤 무서워. 여기만 쓴게 아니라 주변에도 티낸 전자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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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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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르셀루 |
얘 이 글쓰면서 아마 엄청 울었을거임 눈물이 뚝뚝 떨어졌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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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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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정신병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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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모든사람들의, 세상누구나의, 세상어디에나있는, 외로움이고 슬픔입니다. 옆집사는 누나도 아랫집사는 형도 우리부모님 나와 매일보는 회사동료, 나에게 매일아침을 주시는 어머니, 핸드폰을 널찍이 돋보기쓰고 보시는 아버지, 모두가 겪은 고민이고 외로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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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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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정신병자군 |
너도 숨을쉬고 나도 숨을쉬고 우리모두가 숨을쉬는것처럼 SNS에 세상 행복한것처럼 여행글을 올리는 얄미운 그녀석, 돈을 긁어모으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그들도 매일 저녁 눈물지으며 하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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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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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정신병자군 |
아무생각없이 허허실실 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그사람도 그런 고민을 하며 살아갑니다. 너무힘들면 엄마를 꼬옥 안아주면서 아니면 무언갈 꼬옥 안아보면서 "나한테 힘내,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면서 안아줘요" 라고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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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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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lls |
옛날에는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나는 그런 가족을 위한 이유가 아니고 자살이 무섭다는 이기적인 이유였어. 근데 누군가에게라도 털어놓고 마음속으로 괜찮다고 항상 생각해봐. 그리고 부모님이 말하는 꿈은 너가 잘하는걸 하라는게 아니라 너가 잘하진 않아도 원하는걸 찾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거야. 꿈은 잘하는걸 찾는게 아니야 하고 싶은걸 찾는거지. 그리고 힘들면 언제든지 다시 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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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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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뭘로하냐 |
힘들땐 털어놔요. 그래야 합니다. 털어놓고 나면 좀 괜찮아 질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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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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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이 |
음 살아간다는건 내 생각인데 일이 생기고 때론 시련이 생기고 극복하는 그런 과정의 반복인 거 같아 특별히 어떤 조치가 필요한 일들도 있지만 시간만 지나도 극복시기가 찾아오더라 시련일땐 그렇게 힘들고 안 끝날 것 같은 시기를 걷어내니 힘들었어도 나 잘 이겨냈다는 후련함에 다시 힘을 얻게 되더라. 우리가 살아있다는 건 정말 기적같은 일이야 인간은 정말 나약한 존재거든 숨 조금만 못 쉬어도 어디 하나 잘못되어도 생활하기가 힘들잖아 우리 기적을 이뤄보자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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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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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룽이 |
나도 그런생각을 한적이 있어. 너의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그래도 너가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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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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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녀 |
남일같지가 않다 울고 한숨 푹 자면 그래도 좀 나아질거야 나도 우때에 정말 힘들때 울면서 위로받고싶을때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해주는 이야기가 얼마나 위안이 되었는지 몰라. 몰라서 그래서 너도 이 하나하나가 위로가 되고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 나도 펑펑 울면서 글쓰고 다른사람 위로에 펑펑 울어본적이 있어. 울되 너무 울지는 말고 앞으로 꼭 행복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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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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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홀드대학교환학생 |
우리집도 맨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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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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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IANEX |
어? 나도 똑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자살할 용기가 없어서 사는사람임 개반갑다 매일매일 뭐 엄청 불행한건 아닌데 그냥 인간 인생은 한없이 괴로움의 반복이고 미래도 안보여서 그냥 죽을거면 안락사 하던가 깔끔하게 타살당하던가 맨날 생각하는데 신기하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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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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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기 |
일단 기간을 잡고 너 자신을 위한 취미를 찾아봐. 하고 싶은 직업보다 취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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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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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킹 |
난 더 살기 싫지만 몸이 아픈건 싫어서 잠들어서 안깼으면 아니면 고통없이 즉사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 그냥 더 살 용기가 부족한거지 삶에 미련이 너무 많아서 생각으로만 끝나겠지만 삶이 가로 막힐때마다 어느 순간부터 죽는게 더 낫지 않나란 생각이 들긴 하드라. 그래도 여자친구랑 어머니 동생이 남은 삶동안 나한테 미안해하고 슬퍼할거 생각하면서 머리 비우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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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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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부기 |
힘은 안나겠지만.. 부모님 생각하면서 조금은 버텨보는게 어떨까 살아야되는 이유를 한두개씩 찾을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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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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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륭이 |
나도 엄청 힘들던 몇개월전에 제발 세상에서 사라지게해달라고 매일을 울면서 신이든 뭐든 누군가라도 듣게 빌고 또 빌었는데 결국 살아있더라 세상에 존재하고 앞으로를 살아가야한다는 사실자체가 숨막히게했던거같아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어떤 심정인지 너무 잘 알것같아서 그냥 토닥여주고싶다. 차마 가족들 앞에서 울 수 없어서 집앞에서 몇시간을 울다 들어가는데 하필이면 날씨도 맑아서 별이 잘 보이던 그날이 생각나서...마음이 먹먹하네. 우리 서로 위로받고 위로하며 조금만 더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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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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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냐냥 |
대충살자 대충살자고 맘먹는것도 빡시게할거없고 그냥 적당히 대충해도 생각보다 낫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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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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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날막을수없으셈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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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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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o37 |
무슨 응원이 힘이되겠어 그치만 힘내라구 해주고싶네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다들 그렇게 방황하고 힘들고 지치는데 또 살다보면 그래도 살아님아서 다행이네 싶은 순간도 오더라 그때까지 잘 견뎌보렴 너무 무책임하기도 한 말이지만 그냥 뭘 더 잘할거 없이 잘 참아 넘어가줫으면 해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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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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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떡볶이순대 |
나도 그런생각 많이 들었어. 약 좀 먹고나니 죽고싶다라는 생각은 없어지더라. 근데 아직 뭘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일단 쉬면서 친구들 보러 여기저기 다니는중이야. 쓴이도 지쳐서 그런거 같아. 잠시 쉬면서 멍때려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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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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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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