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울증이 있어서 작년 약을 복용했어.
그러다가 반년뒤 중단했지.
물론 중단하면 안되는거 알아.
그치만 나 취직도 하고 열심히 사는동안에
정말로 괜찮은 줄 알았거든.
그래서 약을 중단했는데
나는 내가 괜찮은줄 알았는데
사실 혼자있을때랑 일할때 나는 정말 달라.
그것때문에 그때마다 많이 괴리감이 느껴졌고
많이 아프고 많이 힘들어.
그래서 너무너무 힘들어서
오늘 상담 전화를 했어.
오늘 전화를 안하면 정말 사는것에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 것만 같았거든.
그래도 전화하니 일시적으로 좀 나아졌네.
연휴 끝나면 병원에 다시 가서 치료받아보려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