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끝나고 집가는데 동생한테 빨리 집으로 오라고 연락이 와서 뭐지?? 싶어서 아빠한테 전화 걸었는데 원래 우리 아빠 내가 전화하면 바로 받는단 말야 근데 오늘ㅇㄴ 안받는거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뭐 이런 안내문이 나오는거

엄마한테 뭔일인지 전화하는ㄷㅔ 엄마도 아빠가 전화를 안받으시네 이러고

근데 집가는 길에 고모한테 연락왔는데 아빠가 돌아가셨대

트럭몰고 거래처 다녀오는 길에 다른 트럭이랑 충돌했대 그자리에서 즉사하셨나봐

지금 어른들 잠깐 오셨다 가시고 엄마 나 남편이렇게 있는데 너무 아직도 안믿겨 다 거짓말같아

엄마는 울다가 한숨쉬다 울다가 한숨쉬다 무슨 말로 위로를 해도 위로가 안될것 같아

차에 불까지 붙었단 얘기 들으시고 너무 슬퍼히시는데 나도 진짜...듣고도 안믿겨

아....어떻게해......... 좀 있다가 아빠가 문열고 들어와서 모임갔다 온 얘기하고 나 살빼란 얘기하고 그럴거같은데 진짜 말도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