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졸업을 위해 남들이 잘 신청하지 않는 전공선택 강의도 신청하게 되었는데, 남들이 신청하지 않는 데에는 역시 이유가 있었다.

특이한 대머리 교수가 내민 과제는 이러했다.

‘미래에 유행할 강조어를 예측해보라.’

강의를 포기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언제 좁아질지 모르는 임용 자리를 위해서는 멈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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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와 ‘개’에 관련된 강조어는 항상 스테디셀러였다.

'존나', 'X 빠지게', '씹', '개'에 이르기까지.. 시대, 연령대에 상관없이 꾸준히 사용해 왔다. 항상 가까우면서도 먼 특징 때문일 것이다.

2000년대 이전은 바야흐로 핵, 왕, 짱의 시대였다.

‘짱’, 우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