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서 펀글 임니다..

1.

기억하시겠지요?

굿데이는 그 때 DC Inside를 소개한답시고 '내 누드를 보러오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DC에서는 누드를 올리고 누드를 감상한다고 이따위 기사나 쓰던 것들입니다

그때의 햏자들은 굿데이 게시판에 계속해서 항의글을 올렸었으나

병욱대첩과 이화대첩과는 달리 조때이전투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 때의 빚까지 같이 갚을 기회가 왔습니다.

BK를 찌라시에 당한 마지막 희생자로 기록합시다.

햏자들의 힘이면 굿데이의 숨통을 끊어버릴 수 있습니다.

굿데이의 갈비뼈를 분질르러 갑시다!



2.
스포츠신문들, `한국 패배' 오보
[지역] 2002년 06월 19일 （수） 11:28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국내 유수의 스포츠신문들이 19일자 신문에서 `한국이 이탈리아에 졌다'고 잘못 보도해 빈축을 샀다.
이날 전북지역에 배포된 A스포츠신문의 5판 34면은 "일본 교포들이 안정환의 실축에도 동요하지 않고 전후반을 응원했지만 이탈리아의 전반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자 응원단은 끝내 울음바다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도쿄발로 교포들의 응원장면을 전하면서 "일본인들은 한국팀 유니폼을 입은 사람이나 붉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아시아의 8강 보루인한국이 져서 아쉽다'고 위로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또 "오사카 한인들과 한인타운에서 500명이 태극기를 휘두르며 대한민국을 연호했으나 경기가 종료되자 무너지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해 바닥에 `큰 대（大）'자로 눕기도 했다"고 오보했다.

이 기사는 말미에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에게 `다음 월드컵 때는 함께 8강에 나가자'고 위로했다"고 덧붙였다.

B스포츠신문도 19일자 36판 39면에서 "한국이 연장전 끝에 결국 2-1로 패하자허탈한 마음을 달래며 `그래도 잘했다. 세계 최강과 그 정도로 싸웠으면 대단한 것아니냐'고 서로 위로했다"고 잘못 보도했다.

이날 오전 도내 각 언론사에는 이 신문들의 기사를 읽은 시민들의 항의성 전화가 빗발쳤으며 일부 독자들은 언론의 부정확한 예측보도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독자들은 "8강 진출의 드라마틱한 감동이 아직도 생생한데 아무리 수도권 가판용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이 패배했다는 엄청난 오보를 낼 수 있느냐"며 "교포 응원단이 울음바다를 이루고 바닥에 `대'자로 누웠다는 현장감 있는 표현은 도대체 어떻게나온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A 스포츠신문 관계자는 "제작과 배달시간이 촉박해 연장전까지 다 보지 못하고1대 0으로 진 전반전의 분위기로 기사를 작성, 일부 지방에 배포된 것 같다"면서 "내일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ichong@yonhapnews.co.kr （끝）


3.
나는 K리그 성남의 팬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름이 아니라, 요즘 김병현 사건으로 화제를 모으는 찌라시 기자들의 만행에 관한 것.

2002년의 아디다스컵 결승, 성남의 우승이 확정되고 성남선수들이 뒤풀이를 시작했다.
시상식을 거쳐, 삼페인을 터뜨리고, 잔디밭을 노니는데
갑자기 카메라를 든 기자양반들이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야! 다시해!" "헹가레 또 해봐!" "야 다시하라구!" "야! 어이!".. 등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무수한 외침들.
멋진 사진을 찍고싶은 사진기자의 입장에서 선수들에게 헹가레를 한 번 더 부탁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마치 병장이 이등병 다루는 듯한 그 상스러운 말투!
샴페인을 터뜨리던 우승팀 선수들의 얼굴들이 그 순간 싸그리 얼어붙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다시 했던 폼을 또 잡으며, 기자들의 요구에 싹싹하게 부응하기 시작했다.
나의 우상인 그들이..

이게 현실인 것이다.

상황파악을 못했던 그때의 나는 생각을 시작했다.
기자 섀끼들이 나이가 많나? 신태용선수보다도 많나? 아니 그래도 아는 사이도 아닌데 이래도 되나?
혹시 선수들을 죄다 '젊은 애'들로 착각하고 있는 건가?

그 순간 또 기자들의 상소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기자들이 가리키는 곳을 보니
성남구단의 박규남 단장이 서있었다.
기자들이 그를 가리키며 말하길.
"야! 이 새꺄! 사진 찍잖아!" "비켜! 비켜!" "개새꺄 비키라구!" "야! 거기~옆으로가!" 등등....
차마 어른에게 하기 힘든 말들..

지네 사진찍는데 잠깐 방해되었다고, 할아버지에게 상욕을 단체로 퍼붓고 있었다.
어이가 없었다. 솔직한 심정으로 그때에는, 범죄를 저지르고 싶었다.

찌라시들은 과도한 카메라질로 깝치지 마라.
몸에 안좋은 수가 있다.


4.

예전에 병현선수 2차 FXXX사건을 잘 모르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스톤:오클 경기 시작전 한 오클 팬이 병현선수한테 한국말로 "너 손가락 잘있

냐?" 이런식으로 비아냥 거렸다더군요..그래서 병현선수는 손을 들고 그래잘있다

이런식으로 대응한거였습니다. 근데 그때 그주위에 굿XX기자가 있었습니다.

그기자는 바로 그사건을 2차FXXX사건으로 날조해서 미국언론에도 알렸다고 하더

군요..

그후 그기자가 기사를 만들었는데 그 기사에는 어떤 한국인 기자가 목격하고 알

렸다는 식으로 써놓았더군요.. 지가 한일이면서..







윗글들로 볼떼 스포츠 신문의 존재 이유는

역시 만화 밖에 없다는걸 다시한번 느껴지게 하는군요..

성인배너도 볼만하지만...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