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5살 둠직한청년임 몇달전 전 직장이 돈을 안줘서 퇴사를 결정ㄱㄱ 사람인이나 잡코리아로 새직장을 알아보던중 보안요원이라는 직업이 있었음 페이가 많진않앗지만 흥미가 갔음.. 그래서 음? 이거 정장입고 시큐리티 조끼입고 순찰돌다가 그냥 cctv나좀 보는건가싶어서 막연한 생각으로 민간시설업체에 무작정10개정도 이력서를 보냇는데 그담날 아침에 그중하나가 전화가 오는거였음
실장님이 면접보러오라고 연락온거엿음 그런데 최대한 빨리 면접보고 본사에서 3일동안 합숙하면서 경비교육받고 근로계약서쓰고 투입시킬라는 뉘양스가 느껴졋음...（이때 안한다했어야햇다... 사람급하게 구하는건 다 이유가 있음을 느꼇음）
일단 공고엔 월급250이라고 적혀있엇는데 실상은 세후200언저리엿음 주휴수당도없고 야간수당도없고...뭐...그래 일이 쉽다면야 그럴수있지 생각하고 경비원입갤ㄱㄱ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김 분명히 면접볼땐 최소 월9~10일은 휴식 보장해준다 그래놓고 첫2주동안만 정상적으로 휴무시키고 그뒤부턴 한달에 재대로 쉬는건 하루정도만 쉬고 계속 근무근무근무...일주일에 한번은 24시간 근무... 주간야간 둘다뛰는거임 끝나고 6시간자고 다시 근무... 이 시스템인거임 이유는 뭐다? 사람이 없어서엿다!! 이 회사는 입주민의 요구에 의해 20대로만 받는다 （팀장급은 30대초까지있음）
근데 사람이 들어오면 일주일 혹은 한달만에 다 나가버린다 일자체는 진짜 하는게 많이없음 밤이나 아침은 진짜 할거없고 심심해서 화장실에서 담배만 뻑뻑피면서 최저시급 받는거임 그꿀같은 조건에서도 왜 사람이없냐? 그 근본적인 원인은 뭐냐면 바로 입주민 갑질... 폭연욕설이 난무함
아직까지 맞아본적은 없음 관리사무소에서 이렇게 하라해서 해도 나한테 와서 욕부터 밖더라 "씨발새끼" "개새끼" "경비주제" "그러니까 경비나하고있지" "못배운놈" 안들어본말이없네...다짜고짜 반말하는 사람들도 많고 애새끼들 인터폰으로 경비실 호출누르고 뻐큐하는애들도 한두새끼도 아니고 참 지랄맞는 동내엿음..물론 싸잡아서 전부 다 그렇다는건 아님 안그런사람이 훨씬 많음 아줌마들 지 아들뻘 되는애들 사실상 알바애들인데 백화점이나 은행VIP마냥 사모님 대접받을라 그러지...팬트하우스? 난 그거 안보긴했는데 이런 드라마들이 저런 아줌마들을 양성한게 아닌가싶음... 인건비 아낀다고 비정상적으로 적은 인원뽑아놓고 같은 사람으로 안보고 거의 노예나 짐승보듯이 취급당하는게 너무 서글픔.. 뭐 6~8억하는 아파트에서 뭘 그렇게 사모님,사장님 소리 못들어서 안달이난건지ㅋㅋ 노인네들도 진짜 가관이고 시설경비업체 들어갈라는사람은 잘 들어라 절대 가지마라 가도 아파트보안은 절~~~때가지마라 직업으로 할생각으로 하지말고 뭐 3개월정도 단기알바로 생각하고 들어갈라면 도전해볼만은함
참고로 대한민국 아파트경비원은 지금 현40대~노인네들 다 나이들어 죽기까지 인식 안바뀐다 이러니까 뭐 신세한탄하는거 같네... 아무튼 가지말라면 가지마!!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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