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한지 꽤 되었고 이 친구랑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저랑 성격 행동 취미까지 비슷한 이렇게 잘맞는 사람이 있을까합니다. 고민되는것이, 이 친구가 워낙 밝고 내숭이없으니 지금까지 만나온 주변인들로 인해 피해를 입어 약간의 트라우마가있습니다. 말 그대로 쉽게보는거죠. 전 마음이 아픕니다.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한 친구거든요.처음에는 친한 여동생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서로 챙겨주고 분위기도 묘하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얼마전 저에게 술을 먹고 전화를 하면서 자기한테 왜이리 잘해주냐 난 사람을 의심하게된다.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술도먹었고 트라우마가있는상태니 어떤 말을 하기가 쉽지가않더라구요. 적당히 선을 그을려고했지만 저두 마음이 없는게 아닐지라 쉽게 말을 못꺼내겠습니다.
이 친구도 자기마음은 정확한데 역시나 옛날일들로 고민이 많아보여 제가 어떻게 해줘야할질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잘해보고싶습니다. 이 친구의 아픔을 잊게 하면서 곁에 좋은사람으로 있고싶은데,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