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

27살 순수웰치스입니다~（흐~ 진심입니다~ 순수...순수....흐~ 쓰읍~）

처녀작（손꾸락...^^;;） 의 나름대로의 성공에 힘입어 두번째 들갑니다!

감사합니다!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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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최고 미녀 몰락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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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넷인 우리집...


맏딸 메그와 활달하고 적극적인 둘째 딸 조, 내성적인 베스,


깜찍하고 야무진 막내 에이미다.


남북 전쟁 때문에 아버지 마치 씨는 종군 목사로 나가 계시고,


자애로운 어머니는 어려운 집안 살림을 따스하게 꾸려 나가셨다....



헛....이게 아니다..ㅡ,.ㅡ 미안하다..





사실은...


시집가 애엄마된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울언니 ,


하늘을 찌르고 땅구뎅이를 파대는 3센치 파운데이션의 선두주자 27살순수 둘째 웰치스, ^^v


순진무식+천진난잡 식모수업중인 셋째,


온갖수식어의 대명사 망냉이..


그리고...


바람나 우리 버리고 훌쩍~ 나가버리신 아부지 ㅡㅡ+


바람난 아부지 골려먹는 재미로 사시는 철없는 울엄마 ㅡㅡ;;;


음...이게 우리 가족사다~


（아무래도 4월달쯤엔 아부지골려먹다가 된통당하게

된 엄마, 나, 식모 이케 법정으로 함 출두할거같다..제길..）


아...이러고보니 난 정말 불우한 가정환경을 지녔구나.. ㅜㅜ


그래도 이케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란~~~아~~~뿌듯~~~~*--*




하튼~


울 가족중 망냉이는 양천구 최고미녀~ （무..물론...변신후이다..-_-;;）


수줍음 많고 낯가림 심한 여린소녀~


소주7병 거뜬히 까대는 도도찬란한 소녀~~ （__;） 등등의 수식어를 달고산다..


그중 오늘은 양천구 최고미녀 망냉이에 대해 슬쩍 까발려보자~ ^^;



울 망냉이는.....음....음....양천구 최고 미녀다 ㅡㅡ;;;;;;;


저...정...말..이다..!!!


[ 울 망냉이가 맥주BAR에서 알바했을때 거기 사장이 그랬다!!



사장 : "아~ 띠! 왜케 손님들도 그렇고 지나가는 여자들도 한개도 안이쁜것이냐?!


야! 망냉! 내가 이동네에서 본 여자들중에 니가 최고다!!!


양천구 최고다!!"



이..이..랬단 말이다..흠.. ]





그날도 아마......


망냉인 소주 3~4병정도는 거뜬하게 나발불어 제끼고 들어오는 길이였을 것이다..


한예슬 머리스탈 이뿌게 말아올리고~ 새로산 정장치마 쫙쫙 빼입고~


10센티（안그래도 큰뇬이...췌..） 힐 또각또각 멋들어지게 차려신고~


"아가씨~ 함하자~ 20만원줄께~"

"아가씨~ 아르바이트 하지~~~~" 등등의

（흠..울동네 올라오는 길에 꼭 이런 직업소개소 소장쯤 되는 넘 한둘은 있다...

60만청년실업에 육박하는 시점에 백수들아~ 흥미있음 폰때려라~ 주선해주마..수줍..）


온갖 유혹에 凸 살포시 휘날려주며

보무도 당당하게 갈지자로 종니 뛰오다가!


자빠졌다!!! ;;; 것도 大 자로...


（아띠..울집안은 왜케 자빠지고 엎어지고지랄들인지... 굿이라도..한판...

무슨말인지 모르면 대략 낭패..ㅡㅡ;）



아무리 소주7병이 거뜬한 망냉이지만...


그날은...맞다..취했다.. ;;


그래도


울 망냉이 그 상황을 수습해 보겠다고...


대로변에 엎어져 바둥대고 있었으니...


기억하는가? 굼벵이춤!!


바짝 엎어져 궁디만 쓰~ 윽~ 올렸다 내렸다하믄서


나름대로 전진이라는걸 해보자는 춤...


딱!! 그짝났다...!


근데 왜 하필이면 낯짝에게 아스팔트를 소개시켜주고 지랄인지..


집에들어온 망냉이의 모습은...


어디론가 가출해버린 왼쪽 속눈썹을 찾아헤매다 급기야


지들도 나가버린다고 발버둥쳐대 퉁퉁부어버린 눈꺼풀들과...


아스팔트와의 소개팅에서 획득한 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수많은 스크래치들이


망냉이 낯짝위에서 한바탕 신명나게 놀고있었으니...



무...서웠다...! 내동생 저따위로 평생 살아가는건아닌지..심히 걱정됐다


그래서 너무나도 걱정되는 마음에 망냉이에게 다급히 외쳤다!



나 : 자라!


망냉이 : 웅..그래야겠지? 자고나면 괜찮을꺼야...


이건 꿈일꺼야...그치? 언니..뭐라고 말좀해봐


나 : 자!


망냉이 : 웅!


（우리집=아픈사람=드러눕는 사람 알지않는가? 모른다고?!

제발!! 내 첫얘기좀 보고오란말이다!）



그치만...하하하하하하 ^^;; 우린 이제 깨달았지 않았던가~!


자고나면..더 심각해진다는걸...자고나면 검은피가 생겨 터질듯 부어오른다는걸..



우린 이제 다 터득했지않았던가! 하하하 ^^;;



아침....


나 : （자~ 뽀뽀하란 말야! 그래야 내가 잠에서 깬단말이다!! 퍽!!!） 헉!

누구야!!!!발따위를 날려대는 씨댕이가?!


망냉이 : 어..언..니..어딨어?? 안보여...언니!!! （꾸욱~!）


나 : 아띠 밟지마!! 왜!!!!! 허허허헉!!!!

누구세여????


망냉이 : ㅠ.ㅠ 언냐....자고일어나니깐 눈이안떠져....


나 : 제길 ..너따위가 내 동생이라 하지말아줘


내동생은 양천구 최고미녀란 말이닷~!


물러섯거랏!! 요괴!!!


망냉이 : 옷이나 입으시지 뚱땡!


나 : 엉...



주섬주섬 대충 옷을 챙겨입은 우린 병원으로 직행했다.


자다 금방깬 상태라..허헛...3센티......파운데이션을 잊었다....!!!!


멀리갈순없다! 가까운곳으로 후다닥 데꾸가야겠다! ㅡㅡ;




훗~ 우리 자매들은 인기가 많나부다~ 어딜가나 주목받는다~!


울망냉이! 인기스타다~ 역시 양천구 최고미녀 다웠다!!


병원에서도....울망냉이 한몫 단단히 했다!
（내..동생이다!! 흐~）

또 몰려들더라...이번엔 개떼같이 몰려들었다...



개떼들1 : 어머~ 여긴 성형외과 아닌데~


개떼들2 : >>ㅑ~~~~~~문딩이다!!!!!!



어...?? 어..???그랬다....


내동생은 더이상 미녀가 아니였던것이다...


얼굴이 팅팅부어 정말....눈은 찾아볼수없었고


닭똥집같은 입술과..그나마 살아보겠다고


겨우 숨만 들이켜 쉬대는 콧구뇽 두개만이 존재할뿐이였다..






제길...




의사 : 헛....정체를..밝혀랏....!


망냉이 : 자빠져서 이래여...ㅡㅜ


의사 : 훔...어...얼굴이..어디에...????


망냉이 : 지금 조물조물 움직이며 소리나는게 입이고


당신을 찢어 죽일듯 바라보는게 눈인데여!!!


의사 : （보이긴 보이냐?! 췌!） -_-;;;


나 : 우리망냉이가여~~~~~~~어제여~~~~~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여~ 궁시렁~궁시렁


의사 : 시끄럽고 가서 엑스레이나 찍고와여!!



망냉+나: 넹....제길...



그렇게 또 울망냉이도 엑스레이 찍어야하는뎅....


여린 내동생 무섭다며 같이 들어가쟨다~



엑스레이 아저씨 : 야! 나가! 칭구는 들어오지마!!


나 : （아띠..반말이다! 씨퐁!!!! 내가 나이가 몇인데!!


못생겼다 무시냐?! 화장하고올껄!!!） 네ㅡㅡ;;




근데 문제가 생겼다. 귀뚫은지 며칠안됐다는거였다..


귀걸이 빼란다! 머리통을 찍어야하기때문에 빼야한단다..


망냉이 : （퉁퉁 불어터진 얼굴로~）

아잉~*^^* 아저씨~ 그냥 끼고 촬영하믄 안돼여?!


엑스 아저씨 : （조용히 얼굴을 돌리며） 닥치고 빼!!!


망냉이 : （아띠!! 씨퐁!! 원랜 다넘어오는데! 화장하고 오는건데!!!） ㅡㅜ



망냉이의 애교가 대략 낭패보고 빼볼라 노력했지만...


귀뚫은지 얼마안돼 술쳐먹었지....자빠져 얼굴 팅팅 부어올랐지..


이미 망냉이 양 사이드에 붙어있는건 귀가 아니였다...


퉁퉁불은 호빵...（너무..크냐??...호두.과자....??

췌! 알았다! 그냥 부었다! 흑!）은 안된단다...하지말란다...


ㅡ,.ㅡ 하튼 부었다!


귀걸이 안보인다! 빼볼라 열씨미 낑낑대고있는데...



간호사 : 이리와봐!!! 얼굴은 그모양을 해가지고 귀는 왜뚫었대?!


아가씨가 이사람 언니야??


（날 위아래 훑어보며....조소를 띄우는...제길..）


비켜~! 걸리적거리지말고 저짝에 있어여!



나 :（아띠 은근한 반말..이건 내가 못생겼다고..!!흑） 네에..



간호사 :일루왓! 내가 빼내게!! 흐흡! 으!!! 얍! 뽕~!



빼냈다..아니...뜯어냈다!! 피나더라..종니아파보였다...


울망냉이 안떠지는 눈으로 열씨미 째렸다..째리면서 다짐했다..


나 간호사에 걷어채여 구석에서 열씨미 째렸다...째리면서 다짐했다..




망냉 : （씨퐁간호사...엑스레이.. 의사.. 내가 얼굴이 이따위라고

날 무시했어!! 이 양천구 최고 미녀를!!）



나 : （씨퐁간호사...엑스레이.. 의사.. 내가 얼굴이 이따위라고


날 무시했어!! 이 양천구 최고미녀 언니를!!우오오오옷~!


이 수모! 언젠간 갚고말겠어!!! 웰~ 치스~←치...토...스....성대모사..쿨럭.）




얼굴에 난 상처는 치료했지만...


우린....


가슴에 28만개의 상처를 한무더기안고 와야만했다..



망냉이와 난 기회를 엿보는중이다..



다리 뿐질러지는 날이 올수있기를..!!


다리만 뿐질러지면!!!!!!화장 이빠 곱게때리고~


그병원에 다시 찾아가리라!!


우리의 미모를 각인시켜놓으며 오리라!!!!


우린 서로 위로하며 집으로 쓸쓸히 걸어왔다..



망냉이:이~~~~~씨댕언냐! 너라도 화장하고오지!!!!!!!!!


어휴~ 진짜 내가데꾸댕기도 쩍팔려!!



나 : 닥치고 고개 숙여! 한번만 더 술쳐먹고 엎어져봐라!!!!!!!



망냉 + 나 : 씩...씩....부르르르르르르



그날 이후 양천구 최고미녀...몰락해버렸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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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여!!!!!!!!!!

나가기전 추천~!


추천해주시면 울망내 소개시켜드릴게여~ 수줍~（*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