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애의 실화랍니다-_-; 좀더 살을뿔렸는데 사실맞아요 -_//

끝까지읽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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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의 하루 일과이다 -_-




우리 아빠는 남들과 다른 ,음주경력을가지고계시다 _-;




우리 아빠 하루일과? 이렇다 -_;




술먹고,장난치고,그리고 자고, 싸고 일어나서,씻고,일가고,일하고,싸고,먹고,자고




보통아빠들과 거의 다를게 없다,-_-;




하지만 우리아빠 , 장난치는거 정말 어이없다-_-;



어느날이었다 ,,-_-




밖에 눈이 펑펑오던 어느 겨울날이었다...




아빠는 좋다고 밖에 뛰쳐나가셔서 작은 눈사람 하나를 만든 다음 ...




그걸 누나한테 선물했다...




그리고 그걸 냉장고에넣어놨다-_-;;;




그리고......또 만들고 그걸 또 넣었다......-_-





다음날,, 아빠는 형체가 없어져 물이되버린 눈사람을 본후 눈물을글썽거리셨다..-_-








작년 가을 이었다...




아빠가 트럭에다 김치냉장고를 실었는데 몸통하고 문하고같이 묶어야하는걸...




몸통만 묶어서 부천까지 그걸 싣고 갔다...-_-




고속도로로도 가고 뭐 여러 군데로 갔다 -_-;





그러다 보니 부천에 딱 도착했는데...






확인해 보니까 김치냉장고 문이 없어졌었다.....;;;;;;;;;;;




아빠는 자기가 그걸 잊어버려놓고서는 자기가 몰랐다-_-;





그리고 결국 우리는 김치냉장고 문짝 10만원만 날렸다 ㅠ





그리고 그 김치냉장고 문짝은 어디에있는지 행방을 찾아낼수가 없었다...ㅠㅠ






또 , 겨울의 어느날 이었다..





아버지는 눈이 오는걸 가만히 지켜보시더니 앙증맞은-_-; 이아닌 혐오스러운 오렌지가




그려져있는 노란색장갑을 끼고서는 .. 갑자기 밖으로 나가셨다..




나는 컴퓨터앞에서 한참 유행하는 5p[오인용]를 헤드폰을꽂고 보고있었기 때문에 아빠가무슨짓을




하는지는 볼 수 없었다.




한참후에 아빠가 들어오시는듯 하였다 -_-;




아빠는 그 큰손을 호호 부시며 -_-;




볼이 발그레하셔서-_-;;;;;;;






또 술을 드신듯 하였다..-_-





나는 그런 아빠를 무시하고 다시 오인용을 보기 시작했다. 매우 진지한... こご 이런표정으로-_-;




난오인용에서 눈길을 뗄 수가 없었다.





근데 갑자기 등안으로 차가운 무언가가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_;;




나 "으악 뭐야 -_-!!"



아빠 "허~ "[무표정으로]



나 "뭐냐니깐 ㅠㅠ!"




아빠 [뭐라고하는지들을 수 없었음.]




난 등이 다 젖은채로 아빠를 몇초간 바라보다가 눈을 떼고 다시 오인용을 열심히 들여다보았다.




아빠는 살짝 미소를 띄시더니또 나가는듯하였다.





한참후... 누나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누나 "꺄아아아아악~~~~~~~~~~~~~~~~~~~!!!!!!!!!!!!!!!!!!!!!!!!!!!!!!!"




난 궁금해서 누나방에가보았다-_-;;;





나 "뭐냐-_-;?"






누나 "으아아아악 ㅠ 아빠 차가워!!!!!이게 뭐하는거야 ㅠㅠㅠ!!!!"





아빠 " 허~ " [여전히무표정하심]





누나 "아빠 ㅠ!!!!!!!! "




아빠는 연신 허~ 만 길게 외치며 누나등에 얼음을계속 집어넣고계셨다 .




참다 못한 누나가 아빠를 밖으로 끌고갔다 -_-...;




아빠가 끼던 그 오렌지가그려져있는혐오스런장갑을뺏어들고...-_-




누나 "으씨 ㅠㅠ아빠도당해봐야되~!"



아빠 "허~"



아빠는 허~ 를 외치시더니 집안에 잽싸게 들어가 문을 잠그신뒤 창문으로 해맑게





누나와 나를보더니 허~ 를외치시고 창문을닫으셨다...-_-





결국 누나와 나는 한겨울에 반팔 반바지만입고 , 눈밭에서 떨고있었다...




[스르륵~]





나 "아빠문열어!!!!!!!!"





누나 "추워!!!!!!!!!!!!"





아빠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허~




갑자기 아빠의 모습이 창문에서사라졌다




[툭~]





나 " 문열렸다!"





누나 "아싸!"





근데... 집안에 들어가자마자 ,,,아빠가 냉동실에있던 얼음을 다 꺼내 던지기 시작하였다.





특유의 허~ 소리를 내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