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wait&number=8930356&comment_number=
↑↑ 새벽에 근무하면서 썼던 글입니다.

먼저 늦은 새벽에도 성심성의껏 의견을 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셨던 의견들 중 대부분이 법률 상담을 권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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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이미 법정 분쟁을 경험한 바 있고 회사 다니면서 최종 집행까지 걸렸던 그 모든 일들이
참 힘들었고 정신까지 피폐해지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대기업을 상대로 다시 정면으로 맞설 수 있겠냐고 하면
전 힘들 것 같다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순간 푸념 글이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추후에 협상 관련하여 영업부와 미팅이 예정되어있지만
그냥 일방적인 통보가 될 거 같아 별로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이대로 남은 계약기간 어쩔수 없이 운영을 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대자보를 붙이는 일도 그만 둬야할 것 같습니다.

원 글은 주말이 지나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