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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복무한 썰 1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891840 교도소에서 복무한 썰 2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891853 교도소에서 복무한 썰 3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891866 교도소에서 복무한 썰 4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891937 안녕 웃대의 유쾌한 솔로들. 오늘도 어김없이 야간 출근을 하여 다음 썰을 풀어보려고 해. 재밌게 봐주고 댓글 달아주는 친구들 항상 고마워 1. 위문 공연이라는 게 군대에만 있는 건 아님. 교도소에도 위문 공연이 있음. 다만 그게 우릴 위한 위문 공연이 아닐 뿐. 정말 가뭄에 콩 나듯 있는 죄수 위문 공연이지만 다들 굳이 거기 경비 근무는 서려고 하지 않음. 어차피 와봐야 트로트 부르는 중년 가수들만 오니까 한창 파릇파릇한 20대 초반 군바리에게는 관심 밖일 수밖에. 그런데 이번 위문 공연은 달랐음. 무려 LPG가 온다는 거였음（짤방에 있는 애들）. 요즘 어린 칭구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LPG라고 한 때 반짝했던 트로트 걸그룹이 있었음. 트로트라곤 하지만 젊고 이쁜 여성들로 구성된 걸그룹이었기 때문에 군바리들도 충분히 좋아할만한 가수였음. 이쯤되면 다들 죄수 중 한 명이 무대에 난입했다거나 하는 사고를 기대하겠지만 안타깝게도 무탈하게 잘 마침. 난 그 경비근무를 들어가진 않았는데 나중에 들어갔던 애 이야기 들어보니까 죄수들이 어마어마하게 얌전했다고 함. 늬들 말 안 들으면 공연이고 나발이고 그냥 다 취소하고 방으로 들여보낸다 라는 협박이 주효했던 걸로 보임. 그냥 교도소에서도 이런걸 하는구나 정도로 읽으면 될 거 같음. 가족만남 행사 같은 것도 한다 명절 끼거나 할 때. 그러면 죄수 가족들을 교도소 안으로 초청해서 무슨 소풍마냥 분위기 꾸며놓고 그 안에서 먹고 놀게 해줌. 물론 금지물품을 들여올 수도 있기 때문에 소지품 검사는 거어어어업나 철저하게 함 2. 내가 있을 때 일은 아니고 우리 교도소에서 있었던 일도 아님. 그냥 사고사례집에서 본 거임. 접견실이라고 흔히들 생각하는 면회가 진행되는 곳이 있어. 거기서 서류 접수하는 근무도 있었거든. 근데 접견을 오는 사람은 접견신청서를 적어야 하고, 당연히 거기에 개인 정보도 적게 되어 있음. 하루는 죄수 딸래미 한 명이 접견을 왔는데, 걔가 이뻤나봄. 또라이 같은 대원 하나가 접견신청서에서 본 걔 전화번호를 기억해놨다가 나중에 연락하는 사건이 벌어짐. 당연히 걔는 영창 후 전출을 가고, 사고사례집에 이름을 남기는 업적을 이룸. 여담이지만 평일 접견은 가족만, 주말 접견은 아무나 가능함. 하지만 죄수의 접견은 하루에 한 번만 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가기 전에 누군가가 이미 접견을 하고 갔다면 나는 할 수가 없음. 접견이 불가능하더라도 편지를 써서 맡기거나（편지 내용도 다 검열함） 먹을 걸 구매해서 보내주는（교도소에서 파는 물품 리스트 종이에 뭐뭐뭐 살거다 체크한 다음 결제하면 해당 죄수한테 물건이 보내져） 건 가능함. 당연히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만약에라도 불의의 사고로 주변의 누군가가 교도소를 가게 된다면 참고하도록. 3. 말이 군인이지 경교대는 군인 정신 이딴 거 없음. 경교대도 2주간 후반기 교육이란 걸 받았는데, 후반기 교육 받을 때 교육을 하던 조교（얘도 경교대임. 육군 훈련소 조교 같은 보직）의 전체 교육 시간에 누가 질문을 했음. 우리는 전쟁나면 어떻게 합니까? 조교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하더라. 뭘 어떡하냐 도망가야지. 사실 정답은 교도소 경비긴 함. 전쟁이 나면 사회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교정 시설 같은 게 가장 우선적인 타겟이 된다고 함. 4. 아마 내가 여기서 겪은 일 중 가장 웃긴 에피소드일거임. 우리도 운전병 보직이 있음. 군용 차량을 다루는 건 아니고, 중대에서 쓰는 검은색 사제 스포티지가 있었는데, 이걸 운전하는 보직이었음. 사실상 교도소 운전병은 땡보직에 가깝긴 했음. 차량 쓸 일이 언제 생길 지 모르니 근무를 안나가고 중대에서 대기하는데 차를 쓰는 일이라는 게 그렇게 자주 생기지 않으니까. 있어봐야 중대에 환자가 있거나, 소대장이 공무로 외출할 일이 있거나 등등이었음. 그런데 이거랑은 별개로 운전병의 가장 중요한 업무가 있었음. 바로 교도소장의 출퇴근 기사 노릇임. 그래봐야 소장이 멀리 사는 것도 아니었음. 교도소 자체가 워낙 외진 곳에 있다보니 주변은 논밭 뿐이라 소장도 관사에 살았고, 관사는 교도소에서 1킬로? 정도 떨어져 있었던 걸로 기억함. 원래 있던 운전병은 우리 내무반 선임이었는데 이 사람이 전역할 때가 돼서 다른 운전병으로 교체가 됐음. 근데 이 운전병은 2주만에 운전병 보직에서 짤렸음. 소장 출근길에 사고를 낼 뻔 했거든. 그래서 나보다 한참 후임인 애로 운전병이 다시 배정됐는데 문제는 얘가 키가 너무 작았다는 거임. 150 중반?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얘는 운전병을 시작한 지 하루만에 짤려 버렸음. 왜? 당시에 내가 행정반에 있어서 둘의 대화를 들을 수 있었는데 기억나는대로 재생해봄 소대장 - xx야. 미안한데 너 운전병 하면 안되겠다. 운전병 - 무슨 일 있는지 말입니다. 소대장 - 너 아침에 소장님 태워다 드렸잖아. 운전병 - 네 소대장 - 차에 아무도 없는데 차만 혼자 굴러와서 소장님이 깜짝 놀라셨댄다. 운전병 바꾸라고 하셨대. 그랬음. 우리 중대 차는 차체가 높은 SUV인 스포티지. 근데 얘는 키가 150 중반인 꼬꼬마. 얘가 운전석에 앉아 있으면 운전자가 밖에선 잘 안 보였던 거임. 게다가 당시는 겨울이었고, 소장이 출근하는 새벽 여섯시 반 경은 아직 어둑어둑할 때였음. 소장한테는 어두운 데서 검은 스포티지가 운전자도 없이 혼자 스르륵 굴러오는 걸로 보였더라고 함. 그래서 얘는 중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운전병 하루 하고 짤린 애가 되었음. 5. 교도소엔 감시대라는 게 있음. 영화같은 데서 벽에 망루처럼 솟아가지고 그 위에 사람이 올라가 아래를 감시하는 걸 본 적이 있을거임. 그걸 감시대라고 부름. 감시대가 우리의 주 근무지 중 하나였는데, 드물게 총을 가지고 근무를 서는 곳이기도 했음. 감시대의 주된 업무가 탈옥하는 죄수가 있는지 감시하는 거니까 유사시엔 총이 필요해서임. 물론 탄창에는 공포탄만 있음. 근데 사실상 벽 넘어 탈옥이라는 건 불가능함. 교도소 외벽은 평균 8미터에 육박함. 그걸 누가 어떻게 넘어서 탈옥을 하겠음. 예전에 유명했던 탈옥수 신창원은 땅을 파서 탈옥한 걸로 알고 있음. 원래 교도소 벽이 그걸 방지하기 위해 땅 아래로도 약 2미터 정도 들어가 있는데, 당시 신창원이 있었던 교도소는 워낙 오래된 곳이라 그렇게 안 되어 있었다고 함. 여하튼 감시대 근무에는 근무수칙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한민국 군대스러운 게 실제로 탈옥수가 발생했을 때의 행동수칙임. 감시대 근무를 올라갈 때는 공포탄이 든 탄창을 끼우지만 감시대 내의 보안 금고 같은 곳에 실탄 탄창도 따로 구비되어 있음. 자 그럼 이제 탈옥수를 발견했다. 일단 총으로 겨누고 3회 이상 경고하고 보안과에 전화해서 탈옥 시도를 알림. 탈옥수가 말을 안 듣고 계속 도주를 시도한다. 공포탄으로 경고 사격을 실시함. 그래도 탈옥수가 도주한다. 보안과에 전화해서 실탄이 구비된 금고의 비밀번호를 물어봄. 비밀번호를 삑삑삑 눌러 열고 나면 그 안에 잠금문이 하나 더 있음. 그건 보안과에서만 열어줄 수 있는 거임. 그 잠금문까지 보안과에서 열어주고 나면 실탄 탄창을 꺼내 장착하고 탈옥수에게 재경고 후 탈옥수의 하체를 향해 격발해야 함. 우리는 이 절차 다 거치고 나면 탈옥수는 이미 터미널까지 도망가 있을거라고 흔히들 이야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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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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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10:2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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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잠 |
재미있는 글 꾸준히 적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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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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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답글 곰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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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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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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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넘나 재미있어요. 글 쓰는 재주가 있는거 같은데 계속 써 줄수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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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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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슬슬 에피소드가 고갈되어 가고 있어서요 ㅋㅋ 썰이 기억나는 한은 최대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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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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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
이시간에 일어나 계시네요. 부지런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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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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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아직 퇴근 전이라 ㅋㅋ 야간 근무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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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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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롯데날드킹K |
저도 서울지방교정청 중 한곳에서 근무했었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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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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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좋은 곳에 계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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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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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난 이 글 맨날 재미있게 읽는데, 그 사고사례집 한번 보고 싶다. 엄청 골때리는 사건들이 가득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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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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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꿀잼 진짜 시간 가는줄 모름. 심지어 책도 매우 두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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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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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ar12 |
사제로 파는거 없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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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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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인생 |
문을 두개나 열시간이면 ㄹㅇ 탈옥수는 터미널까지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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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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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거의 형식상 껍데기만 남아있는 규정이라고 보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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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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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추덜렁덜렁이 |
담배썰 더 없씀? 개꿀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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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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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담배 관련해서 내가 복무중 사고도 없었고, 모든 사고사례가 비슷비슷하다보니 색다른 썰이 더 있을지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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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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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마차도 |
요새 접견은 평일에도 누구나 가능함! 주말은 토요일만 되는데 토요일은 사전에 예약해야지만 되구.. 혹시나 해서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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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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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규정이 좀 바뀌었나보네요 정정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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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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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마차도 |
작성자님 쓰신 글 재밌게 보구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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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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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재밌게 보고 계시다니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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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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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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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만 굴러왔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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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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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나도 궁금해서 태워봤는데 진짜 밖에서 잘 안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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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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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바다닷컴 |
잘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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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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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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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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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넨탈 |
키 150대면 공익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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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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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몰라 키만으로는 사유가 부족한 건지. 내 친구도 158인 애 있는데 육군 현역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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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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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할말없어 |
키가 작아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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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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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키가 작아서 땡보직 짤린 슬픈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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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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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라소년앙눈이 |
쓰니 공포게시판썰도 재밌더라 실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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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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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내가 직접 겪은 일은 아니지만 실화는 맞아 우리 내무반 담당 소대장이 겪었던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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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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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라소년앙눈이 |
우리 가게 단골중에 한 형님이 교도관이었는데...가게에서 라면사면서 이거 빨리 먹고 들어가봐야된다고 재소자가 목메달았다고 그얘기를 아무렇지않게하는데 참..보통 일터는 아니라고 생각했지 근데 난 공포취향이라ㅋ 공포썰 좀 더 풀어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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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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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즈 |
범죄자들을 위해 위문공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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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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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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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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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시기 |
뭔가 읽기 편해! 그래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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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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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댓글 좋아!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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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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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ar12 |
막줄이 촌철살인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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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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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군대 쓸데없는 절차 좀 다 없애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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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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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먹은오늘의유머o |
5번 읽다가 "거 시발 저러는 사이에 다 도망가겠네" 했는데 역시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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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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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역시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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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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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회장 |
형 이 정도면 사고사례집 특집해줭 ㅎㅎ재밌을것같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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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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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사고사례집 사례들이 비슷한 게 많다보니 막 그렇게 다채롭진 않을 수 있어. 생각나는대로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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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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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아빠 |
전쟁나면 도망못감 감시대 계단에 뚤린 구멍이 소총구멍임 거기가 방어선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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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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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감시대 빼고 도망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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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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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보통인간 |
얼마전 댓글에 반대 엄청 먹으셨더군요ㅋㅋㅋㅋ군대썰 항상 재밌게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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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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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반대도 하나의 트렌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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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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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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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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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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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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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왜이래 |
150후반도 끌려오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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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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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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