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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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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0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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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00:4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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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guswjddl00 |
사람 있는 곳에 추락했으면 쌍놈 됐을텐데 지 혼자 죽어서 영웅취급 받네... 저 사람을 둘러싼 사회에 문제가 있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난 이해 안 된다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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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1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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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학먹은체어킹 |
갈등과 분노의 시대. 테러로 절망으로 생을 마감할 수도 있었는데 꿈을 이룸으로써 희망으로 끝을 맺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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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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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3co2p |
학생때 였음 별 미친놈 인가 했는대 사회 생활 하면서 보니까 눈물난다 ㅠㅠ 오늘도 핼조센 생활전선에서 가족 지키느라고 고생하시는 여러분들 응원 합니다 비록 내 꿈과는 먼 일하느라 스트래스 받지만 최소 나 하나 고생하면 와이프꿈과 자식 꿈은 이루어 줄수 있습니다 !!!화이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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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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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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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wjddl00 |
사람 있는 곳에 추락했으면 쌍놈 됐을텐데 지 혼자 죽어서 영웅취급 받네... 저 사람을 둘러싼 사회에 문제가 있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난 이해 안 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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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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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먹은체어킹 |
갈등과 분노의 시대. 테러로 절망으로 생을 마감할 수도 있었는데 꿈을 이룸으로써 희망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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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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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즙 |
영웅취급이 아니라 그냥 동화같은 일 아닌가.. 재산 손해 이런거 제끼고 뭔가 상징이 될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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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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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얼음 |
사람은 단 한번밖에 못 살고, 이 사실을 마음속 깊이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인생에서 이루고싶은 꿈을 이루지 못한단 현실의 벽이 정말 절망적이게 느껴지겠지. 이 사람은 무너진 꿈속에서 슬프게 사는 것 보다 한번만이라도 꿈을 이룬 자신이 보고싶었던거야. 물론 나쁜놈이고 책임감 없는 놈이지만, 세상에 대한 원망대신 낭만을 찾고 죽은 남자를 욕하고 싶진 않네....욕해서 무엇하겠어? 그를 기린다는 행위만으로는 아무도 피해보지 않으니 나도 슬퍼해주는 쪽을 택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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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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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가들어왔다 |
나도 전혀 이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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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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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카와이부캐 |
운이 좋았으니 망정이지, 꺼덕하면 사람들 때죽음 당했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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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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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급스파이 |
드라마나 영화 만화속에선 그런 캐릭터 볼수있잖아, 무언가 하고 싶은 걸 위해 목숨까지 포기하고 해내는 사람 근데 현실에선 최저임금을 받고선 목숨을 걸고노력해도 해낼수없는 사회니까 그런것에 대한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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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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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bb |
나도 조종사 되고 싶었는데 눈 때문에 실패하고 대신 공군들어가서 비행기는 실컷 보면서 달랬었는데 저 심정이 완전 이해안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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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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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ollo |
요약:파일럿을 꿈꾸다 비행기를 곽한구 해서 묘기하다 추락사 후 사람들의 사랑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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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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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Waaagh나블 |
엄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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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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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따따 |
꿈이있고 열정도 있고 능력도 있지만 그걸 도와주지 않는 현실이였던 사람이 저런선택을 하게된 현실이 안타까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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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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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비니 |
버진 챠드 Wojak 페페 밈 총출동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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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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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바꿀공대생 |
미국이 스토리를 좋아하는게 있어서 좋은 이야기가 있으면 결말이 어찌되었든 열광하고 포장되는게 좀 있는것 같아요. 그저 비행기 탈취범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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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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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고블린 |
너 친구들한테 정없다는 소리 들은 적 좀 있지 않냐? 마음이 너무 바삭바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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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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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이 |
가정을 꾸렸다며? 나머지 가족은? 총을 쏘는놈들에 비해서 결과가 나쁘지 않았기에 얘가 괜찮은 놈인거냐?ㅋㅋㅋ 조종실력떄문에 만약에 마을에 떨어졌다면? 저상황에서 농담 던지는게 제정신인가? 저걸 밝다고 포장을 해? 병이 있는건 이해하지만 저걸 괜찮은걸로 보기엔 완전 미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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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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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때리고싶다 |
그래도.. 총기 난사사건이 시도때도 일어나는 미국 입장에선 증오와 폭력으로 자신의 인생을 마감할 수 있었는데 죽기전에 자기가 정말로 꿈꿔왔던 해보고 싶었던 일 한번 해보고 유쾌하게 떠난다는게 그나마 점수를 받지 않았을까.. 나도 죽는다면 저렇게 죽고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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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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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이 |
가슴아픈 사연이긴한데 이게 무슨 장발장도 아니고.. 나도 저거 이해하고 나쁜것도 좋은것도 아닌 중도의 의견을 갖고있지만 영웅으로 보기엔 하자가 많은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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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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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무아이 |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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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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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무아이 |
꼭 knocking on heaven's door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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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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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무아이 |
그저 죽기전에 바다가 보고싶었고, 그저 순수하게 비행이 하고싶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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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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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괭이 |
??? 가정을 꾸렸다메... 너무 무책임한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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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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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는꽤액꽥 |
그래서 엔드게임에서 왜 헐크가 핑거스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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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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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물z |
적어도 나는 이해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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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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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글쎄 |
여기서도 의견이 분분하네.. 웃픈다는 표현이 이 곳에 쓰는게 맞는것 같다. 유가족분들은 참..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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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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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좀보고댕겨 |
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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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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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차원에서탁치는놈 |
나였다면 그러진 않겠지만 적어도 꿈은 이루고 죽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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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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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만화경사륜안 |
선택은 존중하나 이해할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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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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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고블린 |
평생 좋은 사람으로 살다가 저런 선택을 했으면 사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비행기 탈취는 잘못이지만 항공사 사장도 용서했고 나는 그냥 뭔가 보고 있자니 울컥하는 구석이 있네. 혼술 중에 눈물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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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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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과간호사 |
마무리가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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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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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o2p |
학생때 였음 별 미친놈 인가 했는대 사회 생활 하면서 보니까 눈물난다 ㅠㅠ 오늘도 핼조센 생활전선에서 가족 지키느라고 고생하시는 여러분들 응원 합니다 비록 내 꿈과는 먼 일하느라 스트래스 받지만 최소 나 하나 고생하면 와이프꿈과 자식 꿈은 이루어 줄수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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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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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o |
꿈과 돈 중에 고민하다 돈을 선택한 입장에서 뭔가 뭉클한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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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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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맛과자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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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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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맛과자 |
제목 존나 잘지었다 시1발 인생 마지막 불꽃공중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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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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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탐지기o |
삶의 이유를 아무것도 찾지 못해서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저건 동경의 대상이 될 테고 아직 뭔가 하고 싶은 일이 있고 영위할 게 있는 사람은 별로 이해가 안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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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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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탐지기o |
이해 못 하겠다는 댓글들 보니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숨통 트고 살 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 너무 이해되는 입장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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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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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한돌아이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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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꿈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글이네 본인의 꿈을 이루지 못한 불만족스러운 삶에 대한 마지막 반항 , 자살은 대부분 어떤 방식으로든 민폐를 끼치지 지하철에 치어죽던 떨어져죽던 바다에 빠져죽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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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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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한돌아이o |
근데 자신의 꿈과 삶에 대해 저울질 해보고 ' 자신의 ' 단 한번 뿐인 삶에서 꿈을 이룰 수 없을거라 생각하게 된 저 사람의 느낌을 단 한번이라도 감히 헤아려본다면 저 마지막 일탈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법한 위험한 일이었을지언정 한켠으론 우리 삶과 꿈에 대해 잔잔하지만 큰 파문이 일어나는 그런 행동이였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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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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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돌이남덕 |
이건 리얼.. 꿈보다는 하루하루 먹고살 걱정하며 억지로 어찌저찌 취업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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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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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툭튀 |
뭐래는 거야 사람 여럿 죽일 뻔한 미친 도둑놈새끼한테 미화도 정도껏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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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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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한량 |
학생 때는 보고싶은게 있음 볼수있고 하고싶은데 있음 할수있다 생각했지. 뭐든 잘할거 같았고 나는 남들과 다른 특별함이 있는것 같았지. 어느덧 나이를 먹고 나도 남들과 다를바 없는 직장인의 삶을 살고. 대학교 새내기 때 꿈꿨던 삶과 취미생활은 어느덧 학부 졸업, 대학원 입학, 졸업, 그리고 취업을 겪으며 포기하고 내려놓게 되었지. 입사 첫날, 직장을 다니면 돈을 버니 삼사년 일하고 난 남들과 다르게 때려치고 일년동안은 하고 싶은거 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한달, 두달이 지나고 뭐를 하고 싶었었는지도 아니 그전에 내가 이 일을 때려치고 무언가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에 자조감만 커졌지. 나이는 먹어가고 꿈은 흐려지고 그게 마치 젊은 날의 나와 이별하게 되는 혹은 심지어 부정하게 되는 기분이 들면 그냥 먹먹한 기분이 다가오지. 이 먹먹함이 감당할수 없을 정도로 커지면 결국 broken guy가 되는거 아닐까... 월요일이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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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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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악마 |
한국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미국 시민 입장에서는 이해할듯. 새벽에 포켓고 하느라 모여있으면 마약상인줄 알고 경찰이 달려오고, 미쳐버려서 총기난사하는 삭막한 사회에서 자살을 결심한 남자가 마지막으로 한 행위가 못 이룬 꿈을 어떻게든 이뤄보려는거니까. 저 남자는 새벽 골목에 나가서 마약을 복용할수 있었고 집 안방에 있던 총기로 학생 수십을 쏴죽이는 선택지 대신 어릴적 타고싶던 비행기를 타본거 아니냐... 충분히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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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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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Zero |
하고싶은걸 해보고 자살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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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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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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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에 대해 옹호할 순 없지만 한편으론 공감이 간다. 어렸을적 꿈꿨던 꿈이 있었는데 커가면서 현실을 보게되고 결국 꿈과는 다른 업종자체가 다른 곳으로 취직하여 보수도 제대로 못받으며 그저 회사의 부속품 하나로 돌아가다 문득 내 자신을 다시 바라보고 느꼈던 절망, 자기자신에 대한 실망이 한꺼번에 겹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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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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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화 |
자살을 생각하나 마지막 가는 길에 어렸을 적 꿈꿨던 걸 해보고싶어 비행기를 탈취하고 결국 꿈속에서나마 행했던 묘기비행마저 바다 한가운데서 실행해보며 그저 파일럿을 꿈꾸던 어린아이 시절로 돌아가 즐긴게 아닐까 싶다. 뭐 어쨌든 있을수없는 큰 범죄니까 옹호는 할 수 없으나 현재 꿈과는 다른 직장을 갖고있는 나로서는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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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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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로이 |
저 사람에게는 무의미하게 여생을 살아가는 것보다 70분만이라도 자신의 꿈을 이뤘던 그 순간이 더 소중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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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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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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