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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복무한 썰 2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wait&pg=0&number=6951944
웃대에서도 몇 번 언급한 적 있지만 난 군대를 교도소로 다녀옴. 지금은 씨씨티비와 전기철조망 등으로 모두 자동화가 되어 인력의 필요성이 적어졌기에 없어졌지만 나 때만 해도 매달 논산에서 차출되어 가는 군인이 있었음. 경비교도대라고 불렸음. 관련된 썰 몇 가지 풀어봄.
1.
영화나 매스컴의 영향으로 가끔 교도소에 억울하게 온 사람들이 꽤 있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 정말 가뭄에 콩 나듯 있음.
내가 있던 곳만 해도 죄수는 1200명 정도 있었는데 그 중 내가 그나마 측은함을 느낄만한 사람은 딱 한 명 뿐이었음. 내가 복무중일 때 새로 들어온 아저씨였는데, 교통사고가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바람에 과실치사로 들어온 사람이었음（음주는 아니었음）.
죄수가 새로 들어오면 사진 찍고 옷이랑 지급품（칫솔, 치약, 수건 같은 거） 나눠줌. 그 작업을 내가 했는데 이 아저씨는 들어오는 순간부터 덜덜덜 떨면서 울려고 하더라. 물론 동정의 여지가 있다는 거지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르는 건 맞음.
이 아저씨 외에는 전부 교도소 올만해서 오는 인간들밖에 없었음. 아마 내가 있던 곳이 3범 이상 교도소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을 지도 모름.
여튼 내가 기동타격대 근무를 할 때의 일이었음. 원래 경비교도대의 중대 건물은 교도소와 따로 떨어져 있고, 근무 때만 교도소 안으로 들어감. 하지만 교도소라는 특성 상 긴급한 일（환자 발생, 죄수들끼리 싸움, 반항 등）이 생길 우려가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교도소 안에서 24시간 대기하는, 군대로 치면 오대기 같은 게 기동타격대임. 군대 오대기처럼 잘 때도 복장 다 갖추고 잠.
새벽 세시쯤이었나 자는데 갑자기 비상벨이 삑 하고 울림. 이 비상벨은 사동（죄수들이 방이 모여있는 곳） 근무하는 교도관이 위급사태일 때 버튼을 누르면 울리는 거임. 비상벨이 울리면 뭘 하고 있건 일단 뛰쳐나가야됨. 뛰어나가면 보안과 직원이 같이 뛰어나오며 어느 사동인지 위치를 알려줌.
나랑 후임 하나가 존나게 뛰어가서 사동에 도착하니 사동 근무 교도관이 죄수 두 명을 방에서 꺼내고 있음. 50대 정도로 보이는 아저씨 둘인데 둘다 얼굴이 피투성이였음. 이새끼들 싸웠구나 싶어서 나랑 후임이 각각 한명씩 붙어서 관구실（사동 바깥에 있는 교도관 사무실）로 데려감.
관구실 교도관이 둘한테 왜 싸웠나 물어봄. 그랬더니 대답이 가관. 한 놈이 다른 놈을 가리키며 저새끼가 내 새우깡을 허락도 없이 먹었대. 그 새우깡 한 봉지 때문에 나이 50먹은 아저씨 둘이서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싸운거임. 이새끼들은 지가 남한테 피해 준건 존나 가볍게 생각하면서 남이 지한테 피해 끼치는 건 1도 못 참음. 그러니 교도소에 왔지.
여담이지만 나랑 안면 트고 노가리 좀 까던 28살짜리 하나가 있었는데 살인으로 들어온 거였음. 한 번은 나한테 그러더라. 남자가 살다보면 사람 한 명 죽이고 교도소 한 번 들어올 수도 있지. 그 날 이후로 이새끼 안면몰수함.
2.
보통 우리는 일반 근무일 때는 교도관들과 같은 관복을 입고 훈련 때나 타격대 근무때만 군복같이 생겼지만 무늬는 없고 위아래로 새까만 기동복을 입음. 교도소마다 휴가 때 입고 나가는 옷이 관복이냐 기동복이냐가 다른데 내가 있던 교도소는 관복을 입고 나가는 곳이었음.
내가 100일 휴가 나왔을 때의 일이었음. 당시 내가 살던 곳이 부산이라 사상 터미널로 버스를 타고 감. 첫 휴가의 기분을 매우 만끽하며 버스에서 내려 터미널에 들어가자마자 웬 아줌마한테 손목을 붙잡힘.
교도관의 관복은 경찰들 근무복이랑 비슷함. 자세히 보면 색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지만 잘 모르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영락없이 경찰복임. 나를 경찰로 착각한 아줌마는 경찰 아저씨 이리 와봐요 라며 터미널 바깥쪽으로 인도함.
터미널 앞 공터에선 웬 다른 아줌마가 커다랗고 날카로운 가위 하나를 들고 자살한다며 난동을 부리고 있었음. 사람들이 그 아줌마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원을 그리고 구경 중이었는데 나는 얼떨결에 그 원 안으로 던져짐.
난동을 부리던 아줌마도 내가 경찰이라고 생각했는지 나를 보자 갑자기 울상이 되었음. 그러더니 자기가 너무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하소연할 곳이 없다며 울기 시작했음.
이제 첫 휴가 나온 어리버리한 군바리가 뭘 알겠음. 일단 진정하라며 아줌마를 달랬음. 아줌마는 울다 말고 다시 자살할 거라고 가위로 자기 배를 찌르려고 함. 그러지 말고 저한테 이야기를 해보시라고 말림. 그렇게 한 10분 지났을까. 누가 신고했는지 진짜 경찰이 옴.
진또배기는 확실히 다름. 오자마자 상황파악이고 뭐고 일단 가위를 쥔 아줌마 손부터 제압함. 그리고 바로 경찰차에 태워서 어디론가로 사라짐.
그러고나자 구경꾼들이 다 나를 쳐다봄. 처음엔 경찰인 줄 알았는데 난 말리기만 하고 진짜 경찰이 와서 바로 제압을 했으니까. 그리고 진짜 경찰을 보니 옷이 나랑 미묘하게 다르거든. 난 저새낀 뭐지 라는 시선을 받으며 뻘줌하게 현장에서 퇴갤함.
외에도 여러가지 썰이 있지만 일하는 중에 폰으로 다 쓰기 빡세서 오늘은 요기까지. 질문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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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0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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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00:19]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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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펩시가최고야 |
얘는 진짜 여기 중에서도 악질이다 싶은 사람 있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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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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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있었음. 진성 미친놈이라 빡 돌면 앞뒤 안 가리고 눈 돌아가는 대머리 아저씨가 한 명 있었음. 볼펜을 삼켜서 병원에 실려갔는데 볼펜 꺼내는 수술 중에 마취 풀려서 벌떡 일어나 의사 죽탱이를 갈긴 놈이었음. 다른 죄수랑 싸움났을 때도 볼펜으로 찔러 죽이려고 했었음. 우린 볼펜 살인마라고 불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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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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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교도소 안에서 사고치면 그만큼 형량이 늘어남. 그 아저씨는 아마 평생 교도소에서 썩을거임 그 성격에 사고 안 치고는 못배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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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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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아조씨 |
반갑네요 저는 235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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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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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반갑습니다 아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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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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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아조씨 |
허허 유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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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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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235기면 저랑 30기 이상 차이나는 한참 아재신데요... 이제 40줄 바라보고 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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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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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아조씨 |
크흡 팩폭 ㅠㅠ 그나저나 교도소에서 근무하면 훈련도 자주 있었나요? 나는 작은 구치소에 있어서 부대원이 약 50명에 오로지 근무만 했는데 훈련이라곤 1년에 한번하는 검열때 총검술말고는..밥도 교도관들이랑 같이 먹고 밥은 여재소자들이 해주었죠..한 번은 밥먹다 밥에서 3센치정도하는 철사같은게 나와서 식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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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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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곰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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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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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우리도 근무만 하고 훈련은 일년에 한두번 할까말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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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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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장인 |
오호 경찰 사칭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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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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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내 입으로 경찰이라고 한 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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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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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가최고야 |
얘는 진짜 여기 중에서도 악질이다 싶은 사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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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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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있었음. 진성 미친놈이라 빡 돌면 앞뒤 안 가리고 눈 돌아가는 대머리 아저씨가 한 명 있었음. 볼펜을 삼켜서 병원에 실려갔는데 볼펜 꺼내는 수술 중에 마취 풀려서 벌떡 일어나 의사 죽탱이를 갈긴 놈이었음. 다른 죄수랑 싸움났을 때도 볼펜으로 찔러 죽이려고 했었음. 우린 볼펜 살인마라고 불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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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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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가최고야 |
와 미친 ㄷㄷ 그런 애들은 사회에 못 나오게 해야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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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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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교도소 안에서 사고치면 그만큼 형량이 늘어남. 그 아저씨는 아마 평생 교도소에서 썩을거임 그 성격에 사고 안 치고는 못배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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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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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팃피 |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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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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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여행자 |
님 혹시 이사람 아니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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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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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여행자 |
진짜 엄격 근엄 진지하게 스티커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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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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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저게 기동타격대 복장을 그린거임. 엄근진은 MSG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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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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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잠 |
재미있다 다음이야기도 빨리 적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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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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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응 짬나는대로 또 적어볼게 지금 저녁시간이라 좀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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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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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좀보고댕겨 |
저녁지난지 한참됬는데 왜 다음이야기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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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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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2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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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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팃피 |
이런거 꿀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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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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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Waaagh나블 |
진또배기 싸패만난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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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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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거기 있는 애들 절반은 진또배기 싸패였을거임. 애초에 공감 능력이라는 게 없는 애들만 모아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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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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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추두개 |
저새낀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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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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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7 |
나도 경비교도대 출신인데 지금은 없어졌나? 모르겠네. 나는 초범만 있었던 전국에서 가장 작은 교도소에서 근무했는데 사람 생긴건만 봐서 진짜 모름. 티나는건 조폭들밖에 없음 덩치 크고 몸에 문신있고. 멀쩡하게 생겼는데 강간, 성폭행, 친족살인 인거 보면 진짜 사람 모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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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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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없어진지 한참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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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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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교도대 |
2011년도 325기를 마지막으로 폐지된걸로 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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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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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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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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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본문에 올린 2편 링크가 클릭이 안돼서 댓글로 다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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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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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학번새내기 |
아 나는 육군교도소에서 근무하신줄 알았는데 일반교도소였구나... 소속은 경찰이에요 육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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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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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논산에서 차출되기 때문에 훈련병 때는 국방부, 교도대 근무 당시에는 법무부, 전역할 때는 다시 국방부로 전역해요. 특기는 그냥 육군 땅개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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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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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말은사랑이싫고 |
교도소 내에 영화 불한당처럼 죄수들끼리도 교도소 대장이 있나요 죄수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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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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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서열이 있긴 한데 영화 불한당처럼 개판 오분전은 아니고 서열이 높을수록 교도관 말을 잘 듣고 사고도 안 칩니다. 오히려 사고 치는 애들을 말리죠. 그래야 자기가 빨리 나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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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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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도사 |
3범이상교도소면 원주.청송.대전으로 압축 ㅋㅋ 기동타격대..지금은 crpt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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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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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난 목포교도소였음. 지금은 아닌가? 나 때는 3범이상 교도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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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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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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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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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3편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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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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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트럼프 |
기동타격대 crpt 속칭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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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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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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