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요즘 장이 않좋아 변을 물로 하시길래 -_-;;

바나나를 사러 가시길래

불효자 내가 대신 시장가서 바나나사러 갔다왔다

대략오니까




동생: 작은형! 바나나 다!

하나키: 10 세 x 야! 쳐먹지마 엄마 줄꺼야

동생: 하나만!

엄마: 장진이 줘라

하나키: 씨뷁 내가 장진이 쳐먹으라고 사온줄아나


-_-;;

난 막내동생 꼴 보기도 싫다

꼴에 한성질은 있어서

가난한 우리집에 그래도

않사고는 못베긴다

그래서 웬지 보면 이가 다 갈린다-_-;;




동생: 엄마 핸드폰 사줘워어~

엄마: 안되! 아색히가 미친나? 국민학생이 핸드폰은 무슨

동생: 다른애들 다있단 말이야

엄마: 야 작은누나도 공부도 잘하고 올해 고1인데도 없는데 니가 무슨

엄마 작은누나 기숙사좀 갔다올게

（싯팔놈! 저 웬수색히 초딩이 무슨 폰이야）



동생: 싯팔 존나 재수없어

하나키: 야 니 방금 엄마한테 뭐라 그랬어 싯팔?

동생: 헉! 아니야! 의자한테 그랬어




（말도 안된다 괜히 둘러된다）





하나키: 나좀보자






퍽퍽퍽!퍽!



하나키: 인나 개색히야

막내동생: 형아 다시는 않그럴게

하나키: 니 전에 자전거 쌤쳐서 탔을때, 엄마 순금반지 날아간거 모르나?

막내동생: 그러면 형아는 씨발 칼질하고 않다녔나? 지는 양아치짓 다했으면서

쌩까 ! 엄마 형아가 때려






（대략할말없음-_-대략 그냥 넘기고）



"그래도 이새끼가 무슨 초딩이 폰이야!"


퍽퍽퍽퍽



-_-;; 동생 온몸에 멍이다




（엄마 집으로 온다 좆땠다）





동생: 엄마 둘째형이 나 가만히 있었는데, 나 디지게 팼어!








（이런 썩x놈을 봤나）




엄마: 야 니왜 동생한테 손대는데? 한번 혼나볼래?






하나키: 야야야 장진! 엄마한테 이를까?

# 장진 막내동생이름;;;


동생: 아아아아니!-_-;;




대장금보고 오늘 비번이라 집에 잠깐들러서

내일출발하려고 일찍자려고 재수없게도 동생옆에 자야된다

동생의 방..

공부하기 딱좋은 새책상, 산뜻한 푸른색 도배,

따뜻하기 그지없는 방,

거기다가 아디다스, 나이키 신발까지..

우리집... 왜이러지...

정말.. 나도 이런 환경에서 공부해봤으면-_-;; 뷁

그런데 이 시뷁놈은 뒈져라고 공부 하기 싫어한다니까




아무튼



엄마,아빠한테 용돈좀 드릴려고 방에 갈려니




"성진이아빠! 장진이 핸드폰 사주자"






"미친나! 초등학생이 무슨놈의 핸드폰! 서진이도 없는데"



"그래도 아들인데 사줍시다"




"난 돈없다! 니가 알아서 해라!"




[ 자식에게는 아낌없이 주려는 우리엄마의 마음.....

이 시뷁놈이 그걸 이용해?"




난 아침먹고


나도 모른체 나의 핸드폰을 봤다

초라하네..;;

동생이 시부렁거린다





"옘병질떨지말고 밥이나 쳐먹어"







-_-;; 무뚝뚝한 하나키





-_-; 여동생 서진이 왔다 ㅡㅡ;;;

용돈주기 싫은데 돈도 없구만





여동생: 어? 작은오빠 ! 용돈줘!




아빠: 나 출근할게~

하나키: 엄마 그럼 잘있어 아빠두

아빠: 그래~

여동생: 오빠! 아빠! 나 용돈줘!


남동생: 씨발 꼴에 돈번다고 남 용돈도 한푼 못주냐






-_-;;

듣었다 분명히








"서진아! 오빠가 용돈줄게!








"작은오빠 체고 -_-;;!"






"우라질! ㄱㅇㄴ 소설 쳐봤냐?ㄱㅇㄴ 소설 봤으니까 6만원"










"우리오빠 부자네!"








막내동생: 나두줘!

[막내동생은 엄마나,아빠한테 돈 많이 받으니까 않준다-_-]




하나키: 내보고 꼴에 돈번다고 용돈않줘? 그래 않줘!"






아무튼 출근하고





한달 지나고 다시 비번





"아빠 나왔어!"







아빠: 나키왔나! 아빠랑 술묵자





하나키: 노노..^^ 이몸 바쁜몸이야


엄마: 나키왔누? 뭐 먹고싶어?






하나키: 김치 볶음밥!



엄마 자세히 보았다


맨날 껴고 다니는 엄마 결혼반지...-_-






하나키: 엄마 결혼반지는?






아빠; 맞네 니 반지 어디다 둿어?





말않해도 안다



보나마나 이 시뷁놈 뭐 사줬거나 누군가가 사고 쳤을거다



눈에 보이는건


핸드폰박스 메뉴얼 -_-;;


하나키&아빠 : 이새끼를 고마!






우리부자 ! 연합군! 결성! 우하하하하-_-;;








하나키: 아빠 갑세!


아빠; 오케이!우리 작은아들! 그 뷁 전화기 번호 뭐야!


엄마: 난 모르는일이데이!


하나키: 엄마 자수하는게 좋을텐데!


엄마: 나는 모르는일이야아아아아-_-





대략


엄마: 010-1xx-xxxx


부자연합군: 진작가르쳐줘야지






한편 넉살좋고 고딩놀이하는 막내동생은?잇힝!


동생: 야이 시바 시바 이 카메라 좀 봐라 ! 파리 눈까리 만하다

내 니찍어주께

동생친구: 니도 폰샀네, 야 이거 슬롸이드 형이다!

동생: 니껀 꾸졌네, 초딩주제 깝치기는

동생친구: 즐까셈






씨발 꼴갑을 초등색히들 고등놀이로 떨어요









"문자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동생친구: 뭐로 벌써 문자왔네 함 보자

동생: 기달려봐라 아색기가 와그래 칠칠맞노







문자메시지는 이러하다





강제 소환장

니가 겁을 일시불로 상실했군

본햏은 아부지와 부자연합군을 결성했으니

않따르면 아부지와 나는 백반한끼먹고 야무지게 쳐맞을것임




동생: -_-;

동생친구: -_-;








부자연합군: 폰 가져와

동생: 나도 멋부리고 싶단말이야 내친구들 다있는데



하나키: 니친구들 폰없는거 다알고있어! 너 꼴깝떠는거 모를줄알어?


동생: -_- 배째! 않줘






퍽





동생: 형님 여기있습니다





하나키: 옮치! 좆구나











하나키: 형이 니 고딩되면 사줄겨 걱정마





동생: 정말? 그럼 서진이 누나는?



하나키: 내가 오늘사줬어 붕신아






동생: 형아 체고!






하나키: ㄱㅇㄴ 소설 읽었지? 죽을래?




동생: 최고-_-;






그래서 우리엄마 환한 웃음을 가리는 손에




우리 부자연합군이 돈을 더투자해



더 비싼 반지를 사줬습니다^^








나도 부끄럽습니다

어릴때 집 가난한거도 모르고

엄마한테 무작정 사달라고 졸랐을때

사주고 싶은데도 못사주는 이마음

찢어질거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기! 추천좀 하지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