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단골로 출퇴근 하는 겜방의 아저씨께서


몇일동안만 겜방을 봐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겜방에서 죽때리는 중이죠.


오늘도 학교를 마친뒤,


학원가방을 든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슬슬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야!! 꼬맹이~ 니네 선불이냐??"


"（셋이 동시에）ㄴ ㅔ// 드레곤볼 카스자리로 한시간이요~^0^"


10원짜리부터 꼬깃꼬깃한 지폐까지 가지각색-_-


이게 꼬맹이 손님한테서만 맛볼수 있는 즐거움-_-;



열씨미 돈을 세어본뒤,


"11번부터 13번까지 나란히 앉어라 "


"ㄴ ㅔ에~^0^"


그렇게 자리를 내어 준 뒤,


자리로 돌아와 스타를 시작하려는 찰나!!



"누나!! 여기 드레곤볼 카스가 없어요!!"


"옆으로 옮겨줄께"


그렇게 그 꼬맹이1은 자리를 옮겼습니다.


또 드레곤볼 카스가 없을지도 모르기에


그 자리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들려오는 옆자리 꼬맹이2의 음성이 절 참 미치게 만들더군요-_-













"나 버디에 사람을 너무 많이 등록해놨더니 누가누군지 모르겠어~"



저는 궁금한 나머지 꼬맹이2의 모니터를 째려봤죠
















세명등록하고 헷갈리면 어쩌자는겁니까!!!!!!!!!!!!!!!!!!!


구구단은 어찌외우려하는건지..



지금 너무 웃어서 토나올라합니다.


그럼 쮸봉이는 토하러..=3




내겐너무 멋진 아톰 10편은 알바를 마친 뒤,

집에가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