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중엔 엽기적인 두넘이 있다

이건 그중 C군에 이야기이다





대략 4년전 중학교3학년때 일이다



아침 조회시간전 여느날과 다름없이 여체에대해 열띤토론중이였었다



그런데 누군가 내 뒤로 다가와 어깨를 톡톡 치는것이 아닌가



흠칫!!（여체해대한 열띤 토론중이라）긴장한 나는 살짝 뒤를 돌아보았다



그순간 내두눈에 눈탱이가 밤탱이가되고 입탱이가 시푸루죽죽변한



C군을 볼수 있었다



원체 사람답게 생기지 못한 우리에C군 눈과입이 그모양으로 변하니



과연 천하 진기였다（무슨말이냐구 혼자보기 아깝다구）



어째든 친구에 얼굴이 그모양이 되니 우리는 묻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나 우리에 대답을 회피하기만 하는 C군



원래 듣기 싫더라고 회피하거나 숨기면 더욱 듣고 싶은법



우리는 눈과입을 손톤으로 지그시 마사지하며（멍들고 부은데 꼬지어보라ㅎㅎ;;）



C군에 자백을아니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일인즉슨



평소와 다름었이 학교가 끝나고 피씨방을거쳐 집으로 돌아가던 C군



초저녘임에 불구하고 어두컴컴한 길을 걷던 C군이였다



그런데 어디서가 친근하게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본 C군



그 뒤에는 쫘아아악쭐인바지 쫘아아악쭐인마이를 입은 어설픈 엉아둘이있었다



우리에 순진한C군 다가가 이러케 한마디 했다 저요??（이런..``;;）



이런 찬스를 노칠리가 없는 우리에 쫄바지 트리오...



유명한 대사들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야 있는거 다내나 쎈타까서 나오면 10원에100대...（너무 식상한 대사들 좀 바꺼）



이제야 눈치챈 C군 속으로 아씨8좆데따 그려며 눈알을 좌우로 굴려본다



하지만 어쩌랴 약간 후미진곳인데다 원체 사람이 없는곳인지라 도망가긴 글렀다



한참서서 생각하던 우리에C군 이러게 뺏길순없어 왜치면 먼져 선빵을 날렸다



아니이게 아닌밤중에 홍두께요 두부김치에양주란말인가



가만이 서서 기다리던 우리에 쫄트리오 얼굴에 한방을 먹구 말았다



한방맞구 흥분한 쫄트리오 그때부터 C군과 쫄트리오에 피튀기는 싸움이시작했다



그러나 그쪽은 둘이요 거기다 고딩인지라



어느세 C군 구석에 박혀 무쟈게 터지고있었다（맞으면서도 소년중앙만은）



넘어져 발피던 C군 이때천국을 보았다 한다



발다가 지친것인지 쫄트리오 C군을 일으켜세워 다시 말했다



있는거 다내나 이때 쫄트리오 약간 긴장했다구 한다



얼마나 가지구 있길래 이러게 필사적인지



몇분후 쫄트리오 애써 뺏은돈을 돌려주면 안가져 하며 뛰었갓다고 한다



도데체 어떤돈이 길래 뺏은돈을 돌려 주냐구 묻자



C군 한마디












300원 있더라....................................................



그러다 C군과 쫄트리오는 300원 때문에 피튀기게 싸운것이다



재미있다 추천

썰렁하지마 볼만하다 추천

깡패가 불쌍하다 추천

C군이 불쌍하다

이거본 내가 더 불쌍하다도 추천

읽어 주셔서 감사해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