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가입한 오직한사람 입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제1의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기때문에
앞으로도 낯을 종종 비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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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4] - 실용성 '45점' 유머

얼마전에 윤X현의러XX터란 TV프로에서 본건데요.
MC인 윤도현님께서 방청객을 상대로 이런질문들을 하시더군요.

달리기에서 죽는힘을 다해 뛰어서 2등으로 달리고있는 선수를
재끼면 몇등이 되냐는... 네... 1등으로 착각하기 쉬운데요.
정확히 2.75초만 짚고 넘어간다면 2등이 정답이란걸 아하!

2번째 질문은 이러하더군요.
한 대형 화물차가 각종과일 사과,배,오렌지등을 싣고
빠른속도로 달리다가 급 커브길을 도는데요.
이때 떨어지는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이죠. 정답은 속력이죠.

이건 질문의 핀트 곧 묻고자하는 분야를 다른쪽으로 유도해서
오답을 얻어낼려는 속셈인데 요즘대한인들 잘 안통하죠...

그럼 이질문에 한번 대답해 보실래요?
질문드리겠습니다.

어느회사에 큰화재가 났습니다.
그회사의 경비원은 부랴부랴 119에 전화를 넣었죠.

경비원 : 여기 xxx동에 00번지 *호 ◇◇주식회사인데요. 아이고!
지금 큰 화재가 났거든요!! 빨리좀 달려와주세요!!!! 빨리!!

이라는 멘트를 남겼는데요.
119 소방관아저씨는 이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있게
들어야할것은 뭘까요?

xxx동?
00번지?
*호?
◇◇주식회사?
정확히 5.1957초만 생각하시고
확실하게 모르시겠다 하시는분은 스크롤 내려주세요.
























정답은.... 수화기

그렇죠. 뭘 듣던간에 수화기를 들고나서 들어야

뭘 할것 아니겠습니까.

뭐야이게 하시는분들... 제가 친구한테 써먹어봤는데요.

성격좋은 친구라면 배꼽잡고 웃지만

성격 그다지 안좋은 친구는 저를 철도밑으로 던져버려리려 하더군요..

그래서 실용성 45% 정도의 유머로 남기고 싶네요.

재미없으셨죠 솔직히... 뭐 그렇습니다...

부디 너그러운마음으로 이해해주시구요.

5.1957초의 고민끝에 정답을 못내리신 분들이라거나...

어이가 없어서 50세 이상의 노장의연세에도 불구하고

이마의 주름이 쫙펴지신분들... 맆흘냄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