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만 읽다가... 난 뭐 재밌는 얘기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끄집어낸 이야기입니다...

이 글이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_-;;

아무튼... 이야기는 ...


약 6개월쯤 전...

갑자기 준（동생）이가 집에 들어오며 나한테 매달린다...

준 : 오빠야~! （일케 부른다 -_-;;） 나 디카좀 사줘~!!!

닥（me-_-;;） : 응..;;? 왜?

준이가 울먹거리면서 털어놓은 이야기는..


그날은 준이네 학교 소풍날이었다..

모처럼 기분좋은 소풍날에 집에 고이 모셔뒀던 카메라（필름）까지 들고 나갔고..

친구들과 한참 놀다가.. 사진을 찍었는데..

준 : 야, 잘 서봐~! ^_^/

준's 친구들 : 잘찍어~~~♩^_^/

--- 찰칵~!! ---

직후... 친구들이 달려오며 준이에게 충격을 준 한마디...









"준이야!! 잘 나왔어? 함보자~!!^_^/" （제동생껀 필름카메라...-_-;;）

준이 : "움찔;.............."

친구들 : "............"


준이 : -_-;;...

친구들 : -_-;;;;...

...


친구들 : "어?... ... ㆀ... 야야 저기 또 가자~ ^_^ㆀ"

친구들이 뒤늦게 수습에 들어갔지만... 이미 굳어버린 준이...-_-;;


그날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나에게 그일을 하소연 했고...

그뒤로 심심하면 디카를 사달라고 조른다...-_-;;





// 흠.. 얘깃거리가 있어서 글 남기기는 했는데.. 역시 재밌게 쓰기는 어렵네요.

풋/ 이란 반응만 나왔으면 성공입니다 ^_^/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