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짤방..

개가 눈껌뻑거릴때 찍음 타이밍 굿.

참고로 개키우는분은 개가 눈을 얼마나 안깜박거리는 줄알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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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승엽 56호 홈런이 터진순간.

IMF 시대 세리팍의 우승으로 난세를 극복한것과같이

또 한번의 경제불황이 닥친 지금 이승엽이 일을 냈죠.

야구는 관심없고 대략 홈런볼 하나만 바라보고 온 뒤쪽에 서있던 관중들은

제일 앞칸으로 뚝 떨어지는 걸보고 대략 난감;;

홈런을 친 이승엽은 너무 좋아 터질것같은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1루 2루 3루 홈으로 돌아왔다. 홈으로 돌아오는 순간

포수가 축하하는 의미로 손을 건넸다.

저는 그순간을 보고 드뎌 울나라도 선진야구를 익혀가고있구나 생각했슴다

몰 그런거가지고 시시콜콜하게 그러냐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기기위해서 고의사구했는데 쓰레기 던지는 관중. 아무리 꼴찌라도

경기는 이기고 싶은게 선수들 마음이거늘..

평소엔 얼씬도안하다가 홈런볼하나주으려고 경기장밖에서 줄스는 관중들.

매너보다는 승부에만 집착하는 우리 스포츠계에선

오늘같이 적에게 큰 축하는 못해주더라도 그 작은 손 하나 건네는게

우리나라의 야구를 한단계 업글 시키는거라고생각한다

남이 기록을 냈다고 배아파하고 이기기위해서 수단과방법을

안가리는 그런 스포츠매너는 떠나야한다

스포츠는 웃자처럼 모두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것으로써

아무리 적이라도 기쁨을 같이하는 그런 행동이 진정한 사나이의 태도가아닐까

생각한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