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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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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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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샬롯페리에 |
사실 발해 자체는 좀 여러모로 뜨거운 감자기는 하던데.. 분명히 한국의 역사는 맞지만 한국만의 역사라 하기도 애매하다고 하더라. 분명히 고구려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속말말갈의 특징도 너무 강해서 한민족과 말갈족 공통의 역사라고 보는게 맞다고 하는데 문제는 말갈족 자체가 실질적으로 소멸된 마당에 이 속말말갈이 도대체 누군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퉁구스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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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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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는 |
한국이 발해의 직계 후손 국가로 보는건 무리가 있을진 몰라도 발해 자체가 고구려를 계승했었던 국가였고, 발해가 망했을때 고려가 발해유민들을 받았었던걸 보면 가까운 동족계통 국가로 보는것 까지는 무리없는듯. 애초에 민족구성원 하나하나 따지는 엄격한 기준이면 이민족들이 장악했던 중국은 역사가 절반쯤 중국 역사가 아니게됌.. |
1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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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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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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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사람 |
훌륭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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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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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할거야 |
한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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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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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봉 |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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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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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No000 |
발해 영토가 저거밖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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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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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NC16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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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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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R |
학자들마다 설이 다름. 기본적으로 기록과 유적이 매우 적으니 발해가 요동, 서북한을 먹었는지도 논란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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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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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R |
교과서에 나오는 지도는 약간 국뽕기가 있으니 좀 거르는게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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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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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R |
그리고 저 지도 자체가 그냥 간략하게 그려진 지도라 대충 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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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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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썰렁펭귄 |
"어느 나라도 어닌 빈땅"이 존재하지 않는게 당연한 상식인 현대 기준으론 이해하기 어려운부문이긴한데... 영토의 개념이 현댕하는 달라서리... 중국의 삼국지 지도조차 그렇게 "꽉차서 국경이 맞대고 있는"건 그저 현대인의 사고방식에 맞춘것뿐이라고도 하듯이... 발해의 영토도 멀리멀리에 있는게 정말로 발해의 "통치" 지역인지... 그냥 사냥꾼이나 작은 부락 하나 멀리에 있는데서 세금(보호비, 상납금)을 뜯었다는건지, 그곳 사람들의 의 생각과 무관한 "oo까지 우리 영토였다"는 일방적 주장(ex.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이므니다)인건지 알수가 없슴. 그래서 주변 다른 나라 기록과의 교차검증이 필요한데, 자료가 부족한 지역은 항상 애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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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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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가 |
일단 교과서 지도는 최대영토 확보기 위주로 영역을 표시함. 그리고 거점에서 나오는 영향력 자리까지 영토로 표시해서 실 거점으로 지도를 만들면 더 작아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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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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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1664 |
통일신라를 그레이트 신라라고 하는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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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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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리타양복점의아가씨 |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잉글란드를 합친 국가를 그레이트 브리타니아라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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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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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1664 |
아 그러네 맞네ㅋㅋㅋ 똑똑하넹 로리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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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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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타양복점의아가씨 |
로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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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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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친짤로어시 |
어시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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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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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페리에 |
사실 발해 자체는 좀 여러모로 뜨거운 감자기는 하던데.. 분명히 한국의 역사는 맞지만 한국만의 역사라 하기도 애매하다고 하더라. 분명히 고구려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속말말갈의 특징도 너무 강해서 한민족과 말갈족 공통의 역사라고 보는게 맞다고 하는데 문제는 말갈족 자체가 실질적으로 소멸된 마당에 이 속말말갈이 도대체 누군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퉁구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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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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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워마에스트로 |
난 그냥 고구려는 1/4 중국, 발해는 1/2 중국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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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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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
한국이 발해의 직계 후손 국가로 보는건 무리가 있을진 몰라도 발해 자체가 고구려를 계승했었던 국가였고, 발해가 망했을때 고려가 발해유민들을 받았었던걸 보면 가까운 동족계통 국가로 보는것 까지는 무리없는듯. 애초에 민족구성원 하나하나 따지는 엄격한 기준이면 이민족들이 장악했던 중국은 역사가 절반쯤 중국 역사가 아니게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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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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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raaa |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구한말 쯤 생긴것이라 고대역사에서 민족 따지는건 의미없음. 그렇다면 당시 신라 고려가 취한 태도를 봐야하는데 신라같은 경우 당과 밀당외교 중 외부세력에 대해서는 무조건 당 편을 들었음 그래서 발해하고 왜국이랑 연합 나당연합이 싸우기도 했고 (신라군에게 넘나 추운곳이라 싸우지고 못하고 패했다고). 이후 잘지내가다가 백두산화산폭발로 국력이 쇠해 돌궐에게 흡수 당함. 얼마 안있어 고려가 건국이되고 돌궐이 축하선물로 낙타를 여러마리 보냄. 근데 왕건이 이 낙타들을 전부 굶겨 죽임. 이유는 추측이지만 발해를 멸망시킨것을 두고 악감정에 그랬다는 썰이 있음. 그렇지 않다면 딱히 거부할 이유가 없기도 해서. 추측의 근거는 발해와 신라는 당과 무역이 활발했고 잘 알려져있다 싶이 왕건은 개경의 대상집안이었기에 교류가 많았던것으로 추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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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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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R |
나는 발해사는 그냥 만주사라 봐야 된다고 보는데. 애초에 당시 국가의 후예라는 거의 증거 중 하나는 계승의식인데 당대 고려는 발해를 자기네 조상이라 보지 않았고 멸망 후에도 여전히 발해인들은 만주에 잔존했었음(칭기즈칸 때까지 발해인만의 문화, 풍습이 잔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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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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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페리에 |
물론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한국 역사학계는 속인주의적 역사관을 취하고 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발해의 구성 민족이 적어도 한국 역사계에서는 중요한 떡밥이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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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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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R |
발해의 인구구성은 알 수 없거든. 지배층 고구려계 피지배층 말갈계라는 설은 일본사신이 발해왔을때 쓴 책에 근거함(직접 보고 적었다나) 문제는 사신이 간 경로는 발해의 극히 일부라 그. 기록만으로는 알수없고 다른 마땅한 기록, 입증할만한 유적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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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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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조르바 |
? 고려는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한 형제국가로 봤잖아 그래서 발해멸망시킨 거란을 건국초기에 적대했고. 발해유민들도 고려에 많이왔고 발해도 일본에 보낸 국서에 정식명칭으로 고려라고 스스로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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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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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R |
겉으로만 그랬고 실질적으로 발해유민들을 일부 받아들이긴 했지만 발해 유민 대부분은 만주에 잔존했음. 발해 부흥운동도 고려는 1도 지원안함. 그리고 발해가 고구려 계승인식 있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후 한반도 국가들은 발해 계승인식이 1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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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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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조르바 |
ㅇㅇ 발해에 고구려 지배층도 몇십만도안됬을거고 고려엔 10만명 인가 왔을거라니까 상당수는 만주에 남았을듯. 그래도 우리랑 발해가 둘다 고구려를 계승했으니까 우리 연결고리가 클듯. 발해문화도 한반도 문화랑 상당히 비슷하니까. 온돌이나 무덤양식 장례방법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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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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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지 |
없던 역사도 만들어내서 자기역사처럼 소유하려고 하는 애들도 많은데... 있던 사실마저도 100프로 우리민족의 역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하시넹.... 그렇게 치면 중국역사는 한 1500년 정도는 한족이 없다고 쳐야댐... 소수민족이 지배한 역사는 역사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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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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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까 |
저게 다 우리영토엿어야 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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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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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밋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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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구성은 별도로두고 지도자들 스스로가 고구려 계승의식을 가졌으니 부여~고구려 계통 국가로 보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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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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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모찌 |
애초에 고구려도 부여족 선비족 만주지역유목민족 다합쳐진 나라이고 항상 내부갈등이 심했음 요동과 만주지역의 국내성파 와 한반도중심의 평양성파 로 갈려서 항상싸웟음 한국이 단일국가 단일민족 성향이 너무심해서 자꾸 이상하게 보거나 이해못할때가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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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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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뼈다귀 |
발해가 우리꺼아니면 고조선은 아예 중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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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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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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