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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살 남자입니다.
이런일로 글을써볼줄은 몰랐네요
저에게 이런 일이 닥칠것이라고 상상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처음 그녀를 만난건 제가 대학교3학년때입니다.
저는 학생회였고 그녀는 신입생이였죠
저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는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하여 노력끝에 그녀를 잡을수가있었습니다.
...어디부터 이야기를 해야 좋을지 모르겟네요.
그녀와 저는 남들 부럽지않게 잘 사귀었습니다.
다른 동기 커플들이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해도 저희는 늘 그대로 였죠
그렇게 3년을 사귀니 제가 취업을해야할때가 왔습니다. 저희는 지거국 대학이였는데
저희는 서로 멀리떨어지는건 상상을 할수없어서 최대한 30분~1시간거리에있는 회사를
찾아보았고 회사에 취직을 할수있엇습니다.
그렇게 대학에서 30분정도 떨어진 위성도시쯤되는 곳에서 그녀와 계속 살아갔습니다.
중간에 그녀는 대학도 다니고 중간에 1년 휴학도하였고 복학후 졸업도하였지만
저와 늘 같이있었습니다. 그녀의 집은 용돈이외에 지원을 해주지 않았었고 용돈도 졸업후에는
지원이 안되어 제가 늘 부담가지지 마라면서 카드도 공유해서 썼었지요
문제의 시작은 작년 취업시즌부터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그녀가 학원알바를 한다고하고 글을쓰고싶다고했지만 그녀의 성적이 좋았기에
대기업에 원서 넣어봐라 하였습니다. 그녀는 마지못해 2군대정도 넣었습니다. 공대이었기에
삼성과 엘지같은곳을 넣었지요
사실 저도 그녀도 큰 기대를 하지않았습니다. 지거국이고 애매한 대학순위 그리고
기타 자격증등이 많이 부족했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전반기 시즌에는 전부 탈락을하였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그럴수있다고 생각했고
그녀는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자격증 상태도 조금올리며 하반기를 준비했고
하반기때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필기시험에 합격을 해버렸습니다.
바로 면접준비를하였고 면접준비부터 면접가는길까지 제가 동행했었습니다.
면접당일에는 중요한 면접대본을 숙소에 놓고와서 다시 찾아가주는 일도있었죠
...왜 그랬는지,, 그냥 다 망치고 취업도안됬다면 그냥 제곁에 있었을것같은데,,,
그렇게 결과만 바라보다 제 본가로 같이 놀러가는날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와 그녀는 정말 기뻣고 제가족도 자기일처럼 기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 들어갈 신입사원연수회를 걱정하기도 했었습니다.
연수가기전에 해외여행을 가고싶다하여 빠릿한 일정에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했었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1월에 연수를 떠났고 저는 그냥 기다리면 다 되는줄알며 기다리고있었습니다.
1~2개월이면 되는줄알았지만 뭘 그리많이하는지 ,,,
3월 4월로 늘어나더니 7월까지 연수가 늘어났었죠. 그때부터였던것같습니다.
그녀는 4월경 7월 중반 연수끝나는 날까지 연락을 안하고 지내보는게 어떠냐고 했습니다.
나는 아연실색하며 무슨말이냐고 하였지만 그녀는 나랑 있으면 마음이 약해지고 그만두고싶고
경쟁에서 지고싶지 않다고하였습니다. 그녀의 성격이고 7년동안 보아왔기에 무슨말인지는
알고있었습니다. 그녀는 저와 결혼은 하는데 지금 당장은 저와 연락하고 만나고 회사로
돌아가면 너무 힘들다는것이였습니다. 저는 미련하게 알겟다고 하였습니다.
이것도 다 지나면 추억으로 남겠지 더욱 돈독해지겠지라고 생각했던거지요.
그러다 그녀는 5월에 안되었겟는지 다시 연락이와서 2~3주에 한번씩 만났습니다.
그렇게 저번달에 마지막으로 만나면서 이제 7월까지는 만나지말고 그때 만나자고하였습니다.
그런데 몇일뒤 저에게 전화를해 10월에 인사고가가있는데 영어 성적을 따야한다면서
다시 그때까지 만나지 말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건 안되겟다 1달은 버틸수있지만 그 다음은 못할것같다하니
알겟다며 1달뒤에 보자고하더군요 그때도 저와 결혼은 하는데,,, 라는 말을 하였죠
그러다 일주일전, 카톡으로 토요일까지 일을하고 일요일에 집으로 올라온다하여
3일뒤인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혹은 그다음주 주말에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또 미련하게 알겠다고했지요 그리고...
어제일이네요... 어제 1달만에 전화가 왔엇습니다.
저는 매정하게 1달이란시간을 혼자 두게냅둔 그녀에게 화가나있었지요
그녀는 잘지냈냐고 했고 저는 혼자 그냥 지냈다라고 했지요
저에게 화났어? 라고 물어봅니다. 실소가 나왔지만 아무말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할말이 있다며 내일 보자고 하더군요
저는 무슨말이있는데 내일보자고하는거냐고 했습니다.
지금 보자고했죠. 그때는 저녘10시쯤이였습니다.
그녀는 싫다고하였습니다. 저는 1달로 부족했냐고 10월까지 기다려야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뜸 저에게 헤어지고싶다고 말을하더군요
헤어지고 싶어. 또박또박말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정신이 아득해지며 인지부조화에
걸리는것같았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헤어지고싶다고 하더군요 전화로..
그래서 저는 지금 만나러간다고하였습니다. 그녀는 그래도 바뀌지 않을거라고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하였고 그녀는 알겟다고 하였습니다.
1시간여를 달려 그녀의 집앞에 갈수있었고 가면서 텅빈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많은생각을했습니다.
사실 지난 1달동안 그녀와 헤어지는꿈을 3번 꾸었습니다. 3번다 제가 울며불며 잡았지만
그녀는 떠나고 말았지요. 그냥 제가 그녀를 많이 보고싶어서 나온 꿈이겠거니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예지몽일줄은 몰랏지요...
텅빈 고속도로를 달리니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더군요 어두컴컴한 고속도로를
미약한 불빛에 매달려 달리다보니 실감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녀와 만날때까지
눈물 한방울 나지 않더군요
그렇게 그녀와 어제 저녘에 만났습니다.
제 차안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있냐고 물었죠
그녀는 말도안된다듯이 웃으면서 그건 절대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내가 많이 부족한거냐 고도 물었지요
다시 웃으면서 그건 절대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왜 그러는 거냐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부담이 된다더군요
자기가 취업을하면 제가 취업한곳에서 1시간~1시간2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서 살게될텐데
내가 다른 회사를 알아보는것도 그런것같고 그러자고 계속 다니는것도 힘들것같고
또 자기 부서가 멀리 떨어진 부산으로도 옮길수도있다고 하면서
부산으로 가게되면 내가 따라가게될텐데 그것도 부담스럽다고 했습니다.
저는 결혼을 생각했기에 그녀 회사 근처에서 부모님 도움을받아 1억 보증금에 월세를 내면서
생활하려고했었고 그것도 부담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내시는 돈이 많았으니깐요
저는 당시에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제가 지난 7년간 그녀를위해 부담해야했던 부담감은 무었이였는지
서로의 미래를 생각하고 그저 한줌의 먼지같이 기억이될것같았기에 말하지 않았던 저의
부담들은 아무것도 아니게되엇고 그녀가 취업하자마자
느끼는 저에대한 부담감은 큰것이였나봅니다.
그녀는 차에서 이야기하며
취업하고 헤어지자고 마음먹은 4월부터 저에게 받은 돈들을 돌려주겟다고 하였습니다.
...이전에 1달전 전화할때 저에게 그러더군요 너무힘들면 자기에게 헤어지달라고하라고,,
저는 그게 말이되냐 그러면서 화가나서 취업하고 너가 필요하다는것 필요한거 얼마나
쓰고나서 이렇게 말하냐며 화를 내기도했었는데 그러면 자기가 지금까지 번돈을 다 주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6월에 만났을때 6개월동안 번돈중 다쓰고 100만원남았었습니다.
헤어지자고하면 그때까지 번돈을 다준다고하여 매우 화가 났었죠
저는 화가났고 그럴거면 취업확정받은후 부터 즉 해외여행부터 시작해서 받은걸 돌려주는걸로
끝내자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말문이막혔지만 결국 알겠다더군요
뭐 지금 상태에선 받을 의지도 줄것같지도 않지만 기분이 개 거지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악수하자고하였는데 싫다고하다 결국 악수하였는데 바로 손을빼더군요
그때 많은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도대체 나한테 어떻게 이럴수가있는것일까
흔한 여자문제 연락문제 돈문제 사람문제 술문제 어느것하나 일으키지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모든사람들이 저를보며 부처같다고 할정도였는데
이렇게 떠나보낼수가 있는건지 정말 이걸로 끝인건지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녀는 이만 가본다고하고 떠나더군요
저는 많은 설득을하였지만 결국 그녀를 떠나보낼수밖에없었습니다.
눈물도 나지않고 무릎꿇고 빌지도 않았습니다.
한번의 손악수에서 너무나도 많은걸 느껴버린것같았습니다.
사람이 1달아니 4달만에 이렇게 변할수가있는건지
4월부터 마음먹어놓고 그동안 만났던 시간들에서 헤어짐의 가능성을 1도 못느낀
제가 병신인건지 그녀가 대단한건지 모르겠더군요
집으로 돌아오는 1시간동안 그때도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게 꿈이였으면 좋겟다 라고만 생각했었으니깐요
2시간동안 했던 운전탓인지 매우 피곤했었습니다.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소 술을 안먹기에 제정신에 잘수있을까 걱정했기 때문이지요
2시에 잠이들었습니다.
5시에 깨더군요...
똑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지금까지 실제로 1번 꿈에서 4번을 차였네요
다른점이라면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목소리도 안나올만큼 끅끅대며 30분을 울었습니다.
이제 실감이 나는 걸까요
더 미치겟는건 오늘꾼 꿈에선 이렇게 울어주니 옆에서 저를 붙잡고 그만울라는 그녀였습니다.
근데 꿈에서깨니 저혼자 울고있더군요 그사실에 어느누구하나 알아주지 않는다는걸 깨닳게되더군요
저는 그녀만 바라보고 그녀와 놀고 그녀와 게임하면서 살았기에
친구도 많이 떠나보내고 연락도 할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표출할 길이 없다는걸 느끼니 울음을 멈출수가없었습니다.
이글을 쓰게된것도 표출할 길이없다는 점 인것같습니다.
새벽7시부터쓴글이 지금 10시까지 써가게 되었군요
저는 앞으로 잘 살 자신이 없습니다. 새로운 여자? 만날수있을까요? 만나더라도 아무런
의심없이 아무런 제약없이 만날수있을까요?
그녀가 헤어지자는 어제그러더군요 자기는 결혼할 마음이 없다고 ,,, 그러면 왜 그렇게 나에게
나랑 결혼을 할건데,, 라는 단서를 붙여주었을까요. 너무나 잔인하네요
그러면 제가 물었습니다. 이다음에는? 그녀는 이다음은 생각을 안했다고하네요
그러면서 3~4년있다가 자신도 저도 짝이없으면.... 이라는 말을하는데
그때 다시 돌아오겟다는건가? 물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무슨말을 하는건지...
하면서 얼버무리더군요
솔직히 그녀가 다시 다른남자를 사귀는데 지난 7개월동안 만난 사람이 그 짝이라면
저는 참을수있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녀의 거짓말이 어디서부터 진짜고 어디서부터 가짜인지
저도 알수가없게되었으니깐요. 저렇게 입에발린 말을하는것도 저에게 조용히 헤어지려고 하는
술수인지도 모르겠더군요
아직 12시간도 지나지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인생 30년중에서 7년을 도려내라는건데 그게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어떻게 가능할까요,..
인생 선배님들한테 묻고도 싶습니다. 참고로 그녀와 저도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처음이였습니다.
그래서 더 잔인한것같네요
저와 그녀가했던 모든순간순간이 처음이였으니깐요. 인생을 살면서 그 처음을 기억하지않고
살아갈수있을까 싶습니다. 주절이 주절이 말이 무척 많았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싶습니다.
시간이있으시다면 제가 죽지않고 살아갈수있도록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지금으로서는
어디하나 붙잡고 하소연할데도 조언을 구할데도 없네요,,,,
감사합니다,,,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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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0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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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0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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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다리삐약 |
연수가서 딴남자 생긴거임 .. 그렇지않고서는 저렇게 아무이유없이 헤어지자 안함. 몇달 연락 잘 안하면서 그남자랑 썸타고 그랬겠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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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1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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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귀두의정의 |
연애 많이 해본사람으로서 백프로 다른남자생긴겁니다 (신경쓰이는남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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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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훑훑훌훌훑훑 |
딴 남자가 생겼거나 딴 남자가 생겼으면하거나 딴 남자가 생길것같거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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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0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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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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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르라미 |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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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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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처음으로 말을건내주신분입니다. 눈물이 나네요. 힘,,, 내야죠,,, 월 화는 연차내서 쉴까 그냥 회사를갈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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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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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르라미 |
나도 군대 다기다려주고 3년 사귄 첫 여친 있었는데 결혼 생각도 했었고... 결국 헤어졌어. 근데 그때 안 헤어졌어도 결국 언젠가 헤어졌을거 같아. 회사, 근무지, 집안 등등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더라. 대학교 때 사귄 사람이랑은 결혼까지 가려면 직장이란 것도 무시 못하더라구... 만약 나도 계속 사귀었으면 작성자랑 똑같은 이유로 헤어졌을거 같아. 공대가 지방근무가 많다보니 한명이 일 그만두는거 아니면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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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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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르라미 |
1년정도 있다가 여친이 솔로이고 어느정도 자리 잡았고, 작성자가 이직에 성공한다면 ( 여친이 수도권이라면 수도권으로 ) 한번 연락해봐. 글쓴거보니 엄청 잘 해준것같네. 여친도 그정도면 쉽게 잊진 못할거고 미련도 남을거야. 근데 물리적인 제약은 무시못해서 그것땜에 헤어지는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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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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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르라미 |
그리고 이 상황에 맞는 위로는 아닌거 같지만 그여자 아니어도 새 사랑은 찾아올거야. 시간이 약이란 말도 있자너... 진짜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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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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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시간이 약이라는말을 뼈저리게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더 잔인한것같아요 예상하건데 시간이 약이 되려면 단순히 몇년가지고는 안될것같아서요. 저기서 말하는 3~4년후라는 단서라도 없었다면 좀더 약이 되었을수 있을까요? 나름 1시간30분 정도는 출퇴근 각오하며 전기차까지 알아본제가 원망스럽습니다...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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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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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르라미 |
그리고 좀 잔인하지만 저 3ㅡ4년이란 말은 그냥 간사한 인간의 보험일 뿐이야... 대기업 다니는 여자가 당장 몇년동안 솔로일 확률도 거의 없고. 작성자도 연애 할거 다 하고 절대 여기에 얽메여서 폐인처럼 살지 말았으면해 그럴수도 여자는 더 멀어질 뿐이니까. 헤어지고 한심하게 사는 남자보면 더 정 떨어진다고 하더라. 확률은 희박하지만 작성자가 이직 성공하고 딱 둘다 솔로인 시점이 있다면 결혼하자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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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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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꼬추일센치 |
쓰르라미의 마지막 말은 절대 듣지 않았으면 가능성이 희박해도 다시 돌아온다면 매몰차게 걷어차길 바란다 정말로 사랑? 사랑으로 이 모든게 작성자는 커버가 되겠지만 저 여자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걸 작성자가 꼭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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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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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1664 |
많이 힘들것다 울고 싶을 땐 참지말고 울어..울때 눈비비지말고..남일같지가 않아서 더 안타깝다 나는 곧 그럴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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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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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이전에 1달연락안하고지내자는걸 댓글로쓴적이있는데 사람들이 굳은 말투로 마음의 준비를하라더군요. 전부 비웃는사람이 없었습니다. 정말 그 댓글들을보며 마음한편이 서늘했지만 마지못해 웃어넘겼었습니다... 하지만 마음한편으론 나도 곧 그럴것같다라고 생각은 했었죠 이글을보니 그생각도나며 울지말라고하니 울음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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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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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르트토스트 |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ㅜㅜ 결국엔 모두 지나가고 괜찮아질 날이 올거야... 너무 힘들땐 그 생각으로라도 버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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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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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이또한 지나가리라,,,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특히 군대에서 많이 느꼇죠. 지금당장에는 괜찮아지는 날이 온다는게더 슬프지만 힘내겠습니다. 당분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는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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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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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 |
아마 시간이 흐르고 지나가도 기억이 안나지는 않을거야. 그 친구하고 아무것도 안따지고 사랑만으로 만났고, 처음을 다 같이 했는데. 60살이 되어도 아~ 나 20대는 이랬지하면서 추억할걸. 그냥 지금부터 생각나면 생각해!! 울기도 많이 울어! 허전함도 많이 느끼고!! 그러다보면 그 친구 때문에 우는 것도, 허전함 느끼는 빈도도 줄어들거야. 좋은 기억만 남는데 그러다보면 20대의 정열적인 사랑하고는 다르고, 조건도 환경도 따지겠지만 다른 사랑이 그 허전함 매꿔주고 다시 사랑과 소중함의 감정이 생겨!! 난 니가 그렇게 이겨냈음 좋겠다!!! 다른 소중한 감정이 생기는 사람이 빨리 생겨서 이 상처를 보듬어주길 바랄게!!! 비웃어주려고 들어왔다가 동생같아서 급 위로를ㅠㅠ 그냥 많이 울고 많이 생각해서 추억으로 넘기고 무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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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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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아무도 비웃지않아서 여기가 웃대인가 싶을정도네요 그래서인지 지금 처한상황이 현실적으로 돌아오는듯 싶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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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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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 |
현실로 들어와도 힘은 내지 말아요!! 힘내서 상황이 달라지면 힘내는데 안달라지고 지치기만해요!!! 그냥 첫사랑은 남겨두자!! 이런 생각으로 지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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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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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귀두의정의 |
연애 많이 해본사람으로서 백프로 다른남자생긴겁니다 (신경쓰이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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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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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할일이없어 4시부터 호수공원을 걷다가 걷다가 11시까지 걷고 또 걸은것같네요 와보니 묻혀있을것같던글이 웃자로 오다니,,;; 여기저기 들어봐도 만류귀종이랄까요 결국 다른남자로 귀결되더군요 아니라고 믿고싶습니다만 이제와선 뭐든 상관이 없어진 느낌입니다. 이제 자서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잠이오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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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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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이다 |
(평소 얘기중에 많이 언급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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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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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공수련중 |
너도 나랑같이 동자공수련하............넌 안되겠다.이미 버린몸이니 앞으로 여자 잘 만나고 살아라. 지나간 7년이라는 시간은 니 삶이었던거고 그걸 도려낼 필요는 없다고 본다. 7년이라는 시간이 아릿한 추억으로 내 젊은날 순수했던 첫인연에 대한 책이었다 생각해라. 시간지나면 다 흐릿해지고 바래서 잘 안보게 되고 어느새 새책에게 자리를 내 준 뒤에 박스에 담겨질거다. 난 수련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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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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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감사합니다 수련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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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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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레이서 |
7년 후덜덜 ㅜㅜ 재회 가능성도 있긴 있겠다. 근데 그여자는 왜 굳이 그런 힘든 길을 가려 하는지 참...마음아프지만 돌이켜 보면 빨리 마음없더라도 너도 다른여자 많이 만나보는게 도움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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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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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만약이라는 가정이 닥터스트레인지 저리가라할정도로 꼬리를 무는 하루였습니다. 어서 도움 받고 주는 날이 왔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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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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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
나도 8년만나고 결혼생각하다가 헤어졌어 진짜 허무하고 아무생각도 안났는데 친구가 억지로 소개팅시켰거든 그냥나갔는데 너무괜찮은사람있더라고 지금은 좋은마음으로 만나고있어 암튼 시간이 해결해준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말이 있지만 모르는거야 본인이 느끼는 감정은 남이 이해못해주고 니가 어찌 극복할지모르니깐 근데 사람은 다달라 너뿐만 아니라 나중에 니가 만날사람도! 그니깐 다음사람을 만날때 두려워말거나 의심하지마 다른사람이니깐 그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 지금은 힘들겠지만 항상생각해 넌멋진놈이고 뭐든지 할 수있고 니가사랑하고 널사랑해줄사람은 어디선가 기다리고 있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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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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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남중 남고 공대 군대 남초회사 트리를 타고있어서 기회란게 있을까 싶지만 인연이란건 알수없는 법이라고 위로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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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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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
친구야 나도 남중남고공대군대현대야 기회는 언제든지 와 할 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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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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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다리삐약 |
연수가서 딴남자 생긴거임 .. 그렇지않고서는 저렇게 아무이유없이 헤어지자 안함. 몇달 연락 잘 안하면서 그남자랑 썸타고 그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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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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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진다 |
만약에 그런거라면 너무 잔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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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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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리면자야할걸요 |
시1발 가슴 아프지만 나도 이 의견에 동의함 이 글 하나로 그 여자를 판단할 순 없지만 붙잡지말고 앞으로 작성자가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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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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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urminute |
미안하지만 그렇다...대기업 연수를 받아 본 적은 없지만 집 떠나서 일상떠나서 한달 두달 생각보다 길다.그간 수십년 살아온 삶보다 길다. 조금 오바해서는 처음부터 그곳에 살아온거 같은 느낌도 든다. 남자라면 군대에서 한번쯤 느꼈을 거다. 본인에게 정말 소중했던게 무엇인지 본인의 의지가 무엇이였던지 눈앞에 있는 달콤한 호의와 보상이 더 달콤하다. 꼭 남자가 생겼다고 단언하지는 못 하지만 한달 두달 그 여자에게는 긴 시간이고 충뷴히 너가 알던 사람이 아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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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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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 |
이게 맞는거같다 힘들다 뭐다 부담스럽다 솔직히 핑계고 나 더나쁜사람 되기싫어서, 더 크게 상처주기싫어서자기도 죄책감은 드는데 걍.. 복합적인 상황과 생각이 있을꺼같음 더 말하면 작성자 상처받을꺼같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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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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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이유가 없어서 아니 이유같지가 않아서 더 힘든것같아요 차라리 이런 이유였으면 좀더 쉽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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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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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백석 |
흠 다른남자가 생겼다고 확신은 할 수 없음,,,, 대기업 연수 기간동안 헤어지는 커플이 워낙 많고 이유도 가지각색이었음 내가본 사람들중 7할은 헤어지더라구,, 나도 그때 헤어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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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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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백석 |
동기중 친한 누나도 신입생때 부터 7년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그게 남자 때문은 아니었음,,, 남자가 생겼을 거라고 단정짓지말고 자존감 너무 부숴지지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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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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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넵,,, 조언감사합니다. 저는 그저 아니라고는 생각합니다. 그게 거짓이라면 그때는 어떻게 될지모르겟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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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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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다리삐약 |
3-4년뒤 어쩌구 밑밥까는것도 작성자만한 남자 못만나면 돌아올라고 보험 들어두는거고.. 몇달간 연락 잘 못해도 이해해줘라 이런거 다 개소리임. 무슨 연수원 들어갔다고 몇달간 연락을못함? 바빠도 짬짬이 다 하던데. 그냥 잊어버려. 느낌상 다시 연락올거 같은데.. 받아주면 호구야ㅠㅠ 내치기 쉽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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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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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다리삐약 |
그리고 나라면 무조건 돈 들어간거 다 받아낸다. 여행간거, 생활비, 카드값 다 작성자는 결혼할 여자라 생각해서 대준걸텐데 .. 치사하다고 생각하지말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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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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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너어줘 |
바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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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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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이다 |
ㄹㅇ 나도 삼년가까이 만난 여친이랑 저런 비슷한 이유로 이별통보 받았는데 바로 딴남자 만나더라 평소 자기한테 맨날 장난쳐서 짜증난다는 스터디오빠랑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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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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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이다 |
그때 난 바보같이 진짜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줄 알고 주변사람들이 다 딴남자생긴거라고 말해줘도 걔는 그런애 아니라고 하고 혼자 기다렸다... 나중에 그 스터디오빠랑 만났었다는 소식 듣고 멘붕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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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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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미 |
여자 분명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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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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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하하,,차인 모두의 바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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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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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자 |
하.. 이 X같은 련 ㅠㅠ 대기업 붙었다고 맘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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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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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조용히 추천누르고 튀는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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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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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할짝 |
나도 6년사귀구 헤어졌어ㅎㅎ 지금도 너무 힘들고 불면증은 주욱 가지고있고 내가과연 다른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아직도 생각해. 추억..이라고 생각하기도 이상하고 당장 전화올 거같아ㅋㅋ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는데 엄청 어렵더라 지금도 여전히 어렵구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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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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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같이 힘내보아요 나름 머리만 베게에 닿으면 잠드는 사람이였는데 아무리해도 잠이오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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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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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박정박 |
위에 좋은말 많아서 현실적인 조언드리자면...다른일이나 직무에 집중해서 잊는게 좋습니다. 취미는 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직장이나 업무에 집중하면 1,2년...금방갑니다. 그리고 5년이상 부터는 사귀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도 금방 헤어집니다...이별그까짓거 별거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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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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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조언감사합니다. 내일 회사를 가야하건만 잠을자야하건만 오늘 오후부터 저녘까지 내내 걸었는데도 피곤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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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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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맛 |
마음 잘 추스리고 좋은분 만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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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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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댓글로 글싸지르면서 은근 치유가 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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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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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학과11학번 |
... 그저 할말이없다 .... 찢어지는 마음을 어떻게 도와줄수없는게 나도 너무 맘이 아프다... 그저 실신할때까지 울어보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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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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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이상하게 새벽에 울고나서 눈물은 안나더라구요 아직은 꿈만같달까 ㅋㅋ 도저히 이해가되지 않는 상황때문인것같은데 한번에 몰아칠것같아 두렵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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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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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고강한아침 |
19살부터 28살까지 한명 사귀고 헤어지고 지금은 8살 어린 여친 만난지 3년차. 전여친은 결혼하고 애엄마됨. 전여친 만난지 3년차에 전여친 바람나서 헤어지고(헤어질당시엔 나때문인줄) 며칠간 다 토하고 못먹고 못자고 난리였는데 아빠가 그때 해준말이 있음 인연이면 다시 만날거고 인연이 아니면 다른 좋은 인연 있을거라고. 그래서 1년간 다른 여자들 중간중간 사겼다 전여친 다시 사겼고 결혼상대론 너무 아니다 싶어서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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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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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고강한아침 |
당시엔 안와닿아도 진짜 현실적인 얘기는 시간이 약이다. 세상엔 그여자 말고도 좋은 여자들이 많다라는거. 그리고 글내용만으로 추측하긴 뭐하지만 연수가서 더 좋은 조건의 남자랑 바람났던지 환승각재다 헤어진거 같은데 그런식으로 헤어질 여자였으면 결혼하고나서도 헤어질 수 있는 여자라고 생각하는게 맘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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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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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이렇게될 운명이라면 지금이 가장 나은 시기인것같기도 합니다.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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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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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고강한아침 |
직장생활 하다보면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임. 7년이나 만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배려심이 있다는 거고 연애를 할 자질은 어느정도 있다고 보임. 나도 전여친이랑 처음 헤어진 1년동안 다시는 여자 못만날 거 같아서 결혼은 국제결혼을 알아봐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연애 하게 되더라는.. 어차피 주변에서 아무리 조언해줘도 그 당시에는 나도 안 들렸고, 실컷 슬퍼하고 실컷 아파하고 마음 정리가 되고 나서야 후련해지고 나중에 연애 끝날때도 이겨낼 수 있게 되더라. 아무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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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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훑훑훌훌훑훑 |
딴 남자가 생겼거나 딴 남자가 생겼으면하거나 딴 남자가 생길것같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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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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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여기도 조용히 추천누르고 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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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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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인 |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딛게 되었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해 7년이란 시간동안 경험하지 못 했던 것들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감정, 마음들이 생겨나는거지. 자신을 지켜주던 울타리같던 너는, 이제 자기를 새로운 곳으로 갈 수 없게 하는 족쇄가 되어버린 느낌. 항상 무엇을 하려하든 울타리속에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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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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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인 |
그래도 울타리속은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는데 족쇄가 되어 자신에게 부담을 줄지언정 지켜준다는 편안함은 있었을거야. 여자친구는 여행을 떠났다가 편안함이 필요할 때... 그 때 여자친구가 어느 울타리안에도 들어가있지않다면 다시 널 찾지 않을까 싶어... 그래서 결혼은 할껀데... 라는 말을 계속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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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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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인 |
네게 해줄 수 있는 말은... 마음이 공허하고 감정이 마른느낌이겠지만 그냥 너는 네 인생을 열심히 살아. 너의 울타리는 이제 모두 너로 채우렴. 너도 이제 네 인생을 살아. 더 이상 그 친구를 위해 사는게 아니라. 너를 가꾸고 너를 위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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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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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인 |
꼭 너를 위해 살자 이제. 너를 위해 열심히 살다보면 그 모습이 좋아 네게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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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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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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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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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물리에 |
저도 3년간 사귀던 여자친구랑 결혼문제로 헤어졌는데 저보다 더 많이 힘드실것 같아여 ㅠㅠ 누구한테 얘기라도 하고 그래서 빨리 맘 추스르시길 바랍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서 미안하구요 혹시나 하는 말이지만 자책만큼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님은 잘못한거 없고 사람일이란게 어쩔수 없으니깐요 빨리 툭툭 털어내버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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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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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네,,, 추스러야죠 죽을것같다고썻지만 죽기야하겟어요 그녀도 차에서 그러더라고요 나는 정신력이 강해서 버텨낼거라고 ㅋㅋ 말인지 방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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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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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o브라움o짤 |
나도 일주일내내 울기만 했었습니다.. 그때 내 심정으론 진짜 죽고싶었는데 ..부탁이에요 제발 멀쩡한 ‘척’ 하면서 살아주세요. 척이라도 안하면 진짜 너무 힘들어.. 밤에 많이 울고 그래도 .. 일주일 한달 너무 길게 느껴지는데 어떻게든 시간지나면 조금씩 조금씩 옅어질꺼에요 힘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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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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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집에만 있기에 너무 갑갑하여 3시부터 호수공원을 거닐다가 11시에 돌아왔습니다. 열심히 분위기를 잡으면서 멋있는사람인'척'하면서 거닐었죠 쟤는 뭔데 8시간동안 돌아다니냐고 생각이나 안했으면 좋겟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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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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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o브라움o짤 |
다들 님이 8시간 걸은줄 모르고 관심도 없는것처럼.. 님이 정상인척 하면서 살다가 조금씩 슬픔을 흘려도 다들 모른척하거나 정말 모를꺼에요. 조금만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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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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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독 |
나이때 시기도 비슷하고.. 나도 7년 사귀고 아주 끝이 안좋았다 댄스학원 다닌다더니 바람 폈음 나는 그걸 나중에 알았고 난 그때 ㅂㅅ같이 괜찮으니 돌아오라 빌었다 ㅋㅋ 얼마나 비참 했는지.. 그러고 나서는 가슴에 구멍이 난것처럼 심장이 도려내듯 아프다고 해야하나 아렸어 직장도 때려치고 매일 술만 먹었어 죽으려고도 했었다 ㅋㅋ 그렇게 2달동안 매일 2병씩 술사니 앞에 편의점 아저씨가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술이 다 해결해주진 않는다고 조언도.. 해주더라 그렇게 3달쯤 됫나? 눈물도 안나고 ㅅㅂ 지금 내가 뭐하는 짓이지? 하고 정신이 들더라 제일먼저 부모님한테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고 다시는 이런모습 안보이겠다 얘기하니 어머님이 우시는 모습보고 아 진짜 내가 무슨짓을 했는지.. 정신이 들더라고.. 내가 지금 힘들어 하는순간도 너 여친은 아무관심 없어 너한테 1도 관심 없어 행여나 연락도 말고 번호차단하고 혹시라도 연락 못오게 너 번호를 바꿔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헤어진 시점에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라더라.. 나는 그냥 힘내라고 하진 않겠어 괴로움을 잊으려고 여러시도 해봤는데 다 소용 없더라 그냥 '시간'이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더라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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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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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독 |
술은 말고 울려면 울고 눈물 참지말고 자고 싶음 자고 게임을 하던 여행을 가던 하고 어떻게든 시간을 흘려보내 그거 말곤 답 없어 그리고 절대 너 마음이 준비될때 까진 연애는 생각도 하지말고 너를 아껴주고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 나는 지금 와이프 만나서 나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너무 행복 하다 니 여친이 지금이라도 그런 성향인 여자였단걸 알려준걸 고마워 해야해 결혼하고 애하나 있는데 바람 피거나 이혼하자 한다면 얼마나 끔찍하겠어.. 그만하길 참 다행이다 생각하고 감사히 생각해.. 말이 길었는데 나도 30에 헤어졌거든 딱 5년전 내 모습이라 마음이 쓰이네.. ㅠ 근처 살면 소주한잔 사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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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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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아직 부모님들에게 말도못했습니다. 다음주쯤에 알려드리려고합니다. 술은 입에댄지 몇년된것같네요 여드름때문에 멀리하던게 안마시게 발전을해가지고,, 그런데 술생각이 나는건 어쩔수없는것같네요 소주3병정도면 세상모르게 잘수있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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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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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독 |
다 경험이야 연인이 헤어지는건 당연하고 누구나 다겪는거잖아! 동생아 잘 이겨내고 훌훌털고 웃대서 웃는 얼굴로 다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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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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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무조건한다 |
칠년을 왜 도려냅니까. 그냥 당신의 행복한 이십대 연애 생활중 하나일뿐입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분 중 한분과 칠년이 아닌 평생을 사실거잖아요. 분명 첫연애이니만큼 많이 기억날겁니다. 행복했던 모습만 떠오르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행복했었던 모습이 아련한 추억이되고 지금 옆에있는 사람의 현실이 더 행복해지는 순간이 분명히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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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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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그런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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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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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오면도망감 |
진짜 남자가 생겼고 안 생겼고 간에 알고자 더 파봐야 잘하면 여자분이 한 말대로고 아니면 본인만 상처 받을겁니다. 시간이, 사람이 잊을 수 있게 만드는개 맞아요 힘내세요 저도 3년만난 사람과 헤어지고 술만 처먹다가 결국엔 지금 딴 사람과 결혼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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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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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어차피 뒷조사할 인맥도 없는 지경입니다 ㅋㅋ 그녀가 피력하지 않는이상 모르겟지요,, 술보다 헬스로 근육이 터질때까지 운동이나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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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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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가림 |
덧글에 쉬겠다고 하셨는데, 쉬지 마세요. 어차피 지금 감정은 나락으로 떨어질 일만 남았습니다. 쉬면 생각에 꼬리를 물고, 악순환입니다. 공개 표출하시고, 회사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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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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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댓글좀 싸지르다가 2시쯤 자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가만있으면 닥터스트레인지처럼 가정의 가정의 가정을 생각하니 차라리 댓글이라도 쓰면 맞춤법이라도 맞게 써야지 하는 생각에 좀 나은것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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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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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헌 |
웃으면서...아니라고 말하는...딴남자가 생긴게... 대단하다 어찌 말하면 바람이 아니라고 믿게하는법을 알고있는거 같다 읽는 내내 딴남자가 생겼다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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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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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그녀의 사회생활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든걸 알고있어서 그런지 마음으로는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녀가 늘 하던 말이있었죠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잔인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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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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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비빔마요 |
3~4년 후라는 것은 새로생긴 남자와 그 사이에 더 좋은 관계로 발전(결혼)하지 않아서 돌아오게 될 때에 받아달라고 떡밥 뿌려놓는건가.. 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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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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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3달,,, 무척길더군요 하루밤을자고 이틀밤을자도 시간이 안가더라구요 3~4년은 정말 긴 시간인것같습니다. 아마 저를 잊어가는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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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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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땜시가입함 |
그냥 인생의 한 단면을 아름답게 세공하고 계셨을 뿐입니다. 그러다가 칼에 손을 조금 베이셨을 뿐이에요. 그대 인생이라는 보석에 핏빛 얼룩이 좀 지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얼룩은 빠지고 당신의 아름다웠던 20대 기억으로만 남을 거에요. 지금은 우십시오. 그리고 해야할 것을 하세요. 일을 하고, 공부도 해보고. 많은 것을 희생해 오셨으니 아마 여유도 더 많아질겁니다. 당장 비는 시간에 뭘하지, 하시겠고 그때가 가장 슬프겠지만, 그 시간은 당신 인생의 다른 면을 아름답게 다듬을 시간이 된것이니까요. 슬픔까지 넘어 한 면을 마무리짓고 이제 새 면을 만날때가 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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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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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이글을보니 군대에서 씻다 면도날에 손가락이 깊게 베었을때가 생각나네요 아무질 않을것같은 상처도 지워지지않을것같은 흉터도 시간이 지나니 아물고 지워지더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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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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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갈 |
부담이된다고? 그럼 애초에 카드조차 쓰질말았어야지 씨빨진짜 개엿같네 한여자만 바라보며 살고있는 남자를 이렇게 짓밟아버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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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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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아니오 |
산다는 건 떠나보내는 거야. 정말로 모든 것을 떠나보내야 하지. 사물도 사람도..아무리 소중한 물건도 한순간에 잃어버릴 수 있는 것처럼, 정말 사랑한 사람도 잃어버릴 수 있는거야. 아무리 노력해도 다시는 찾을 수 없을지도 몰라. 혼자 애쓰려 하지마. 사랑은 그런다고 되는게 아냐..행복했던만큼 불행할 거야. 만난 시간만큼 지워지지 않아. 지금은 어떨떨해서 덜 슬퍼, 하지만 곧 아주 슬퍼질거야. 그러다가 서서히 덜 슬퍼져..다 지나갈거야 잘 견뎌내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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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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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그렇네요 지금은 확실히 슬프지가 않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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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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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르스키 |
높은 확률로 다른 남자 생긴거임. 나쁘게 말하면 니 전여친이 너 7년간 이용해 먹은거야 정신차려. 같이 살면서 생활비 빨아먹고 취업 성공해서 연수원가니까 별천지인거지. 남자들도 전역까지 기다려준 여자 부담스럽거나 복학해서 새내기들 만나서 설레는 기분에 환승하는 경우 있잖어. 서른이면 좋은나이야. 성공이 최고의 복수다. 더 잘꾸미고 더 잘살아. 그여자 생각하지말고 다른 취업자리 있으면 가고 서른이면 공기업도 가능하다. 힘내고 절대 뒤돌아보지마라. 그여자가 돌아온다고해도 절대 받아주면 안된다. 왜? 썸남이랑 틀어져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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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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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천사메리벨 |
맞어 다시돌아와도 받아주지말고 작성자인생 보란듯이 성공해서 잘살면된다. 아니 성공할 필요도없어. 작성자같은 남자 놓친거 그 여자는 뼈저리게 후회할거야. 힘내고 잊고 잘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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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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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하하,, 저도 저란 남자를 버린 그녀가 안쓰럽긴합니다. 제가생각해도 그녀는 저 이상가는 사람을 만날수없다고 생각할정도로 잘해주었거든요. 발을 다쳐서 3주간 입원을할때 제가 취업확정난지 2주하고 몇일남은 시간동안 온전히 같이 입원실에 머물면서 화장실도 제발로 못가는 그녀의 수발을 들어줄정도였는데 ㅋㅋ 이것저것 많은 사건들을 그냥 없던일로 하자는게 안될걸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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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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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좋은사람 |
ㅋㅋ후..빡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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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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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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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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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않는새 |
글만 읽었어도 일부분은 짐작이 갑니다.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댓글도 있지만, 그와는 별개의 이유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a가 전부였던 b에게 새로운 세상이 보였고, 열렸고 그래서 거기에 홀가분하게 들어가보고 싶은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자가 먹어보고 싶은 아이에겐 미슐랭3스타를 갖다바쳐도 의미가 없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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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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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다들 장난반 진담반 그러더군요. 여친 이랑 곧 헤어지겟네? 그럴때마다 저는 웃어넘겼습니다. 굳게 믿고있었으니깐요 하지만 그녀가 간 세계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반짝반짝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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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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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킹붕여킹 |
왜 여기서 아무도 놀리는 댓글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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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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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제가 글을너무 현실감있게 우울하게 쓴걸까요 ㅋㅋ 죽창이 안보여서 조금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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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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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꼬추일센치 |
끝까지 잘 읽었다 그냥 여자는 널 호구새기 그 이상 그 이하로 안 봤다 젊을적 뭣도 모를땐 마냥 좋아서 만났고 그이후에 당신이 취직해서 이것저것 뒷바라지 해주는게 편했겠지 그 이후엔 떨궈내고싶은데 못한거고 ㅋㅋ 똑같은 짓거리 해봐서 잘 알고 몇년 지나서 나도 생각해봤는데 다 처 퍼주니까 그게 당연한건줄 알고 있다가 나중엔 그냥 버려지는거야 그냥 그사람이 그런거야... 7년간 똥을 만난거야 넌 7년을 버린거지 그래도 쩔수없는건 너도 잘 알거니까 시간이라는 약을 언넝 먹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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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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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꼬추일센치 |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은 내가 이전과 똑같이 해줘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거나 그걸 고맙게 생각해주는 사람이다. 사람이 다른거니까 얖으로 만날 만날수 있는 여자를 지금 너와 헤어진 여자와 비교도 하지말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너의 그 사람은 널 동반자나 연인으로 여긴 기간은 극히 짧거나 현재 다른 (자기만의)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을 가능성이 오천프로는 되니 짧게 좌절하고 길게 회복해서 새 삶을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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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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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국방부의 시계도 흐르는데 이병때 헤어진것도아니고 그것보다야 덜힘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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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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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꼬추일센치 |
예전보단 지금이, 지금보단 나중이 더 힘들겠지 하지만 예전과 지금으 힘든걸 경험삼아서 한발짝씩 나아갈수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한번에 끊기 힘들겠지만, 정말 힘들겠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잘 해낼수 있을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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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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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세계왕지자 |
그런 류의 경험이 없어서 이해도 위로도 못함. 단 3자적 입장에서 감정을 배제한체 딱 하나 말하면. 글 속의 글쓴이의 모습과 상대가 돈을 돌려주는 모습에 비추어. 상대는 경제적 우열에 민감한 타입으로 보임. 부담감이 아니라 열등감으로 해석하면 밎아떨어짐. 참을 필요가 있었던 순간들과 참을 필요가 없어진 때의 선택. 아닐 수도 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람. 그리고 "그대로 상대와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까 "하는 고민도 해보시고.. 도움이 되길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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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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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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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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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고기 |
이제는 파릇할때의 마음도 더 설레는 감정도 없고 나이는 먹어가고 더 조건좋은 사람 나타났고 요거 안되면 나한테 매달리는 너한테 다시 가면되지 라는 생각 ㅡㅡ언제고 그 사람은 당신이 먼저 연락하지 않더라도 당신에게 연락해올 겁니다. 100프로 장담함. 저는 그런 것을 인형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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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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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사실이라면 제가 초연해지는 날이오거든 연락이왔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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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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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개처럼놀자 |
참 댓글들 보니 솔로들이 많이 썼구나야~ㅋ 작성자가 내글을 볼진 모르지만 퍡트!를 얘기하자면 남자는 돈이있거나 없거나 여자 얼굴만 보지만~~여자는 돈이있거나 없거나 남자 능력을 봄!! 무슨얘긴지 모르겠지? 작성자는 이미 앞이 보인다는거임~~ 여친은 우여곡절끝에 대기업 드가보니 이게참~~^^다른 세상이거든! 여친입장에선 자기는 엑셀한번 제대로 밟겠다는거임 ㅅㅍ 우째됫던 달릴일만 남았거던ㅋ 근데 작성자가 밟혀;; 느려;; 답답해;; 모진말하기 싫지만 이게 맞는거같애.. 보내줘라 지도 한번 콧방귀 뀌며 살아보겠단거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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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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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꼬추일센치 |
참 댯글른거 보니 연애 아예 안해본 모양이네 니가 내 답글을 볼진 모르겠지만 팩트를 이야기하자면 보통 남녀 관계에서 능력과 돈 외모도 어느정도 차지하겠지만 사랑과 정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한단다 저 여자가 악셀을 밟건말건 7년간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대기업이 아니라고 느려 답답해 하는 너야말로 모태솔로에 하류급 인성이라고 능이 장담이 가능하겠네 넌 모진말 한게 아니라 작성자의 인생과 7년의 연애를 짓밟은거 같은데 넌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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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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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꼬추일센치 |
쓰다보니 개 빡치네 ㅅㅍ 작성자가 인성으로나 글솜씨로나 인생을 살아온 태도나 훨씬 여자보다 성공적이고 앞으로도 저렇게 살 것 같은데 니가 뭐라고 대기업 들어가는 다른세상이 어쩌고 앞이 보이네 이딴 멍멍이 소리를 내뱉는지 모르겠네 어디가서 이런 개소리 싸고 다니지마라 물론 익명으로 처 나불대도 아무도 뭐라 안하니까 그렇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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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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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종합선물세트 |
왜? 우리 부모님들도 나중에 나이드시고 치매걸리고 아프면 걸림돌일 수도 있는데 어디 외딴섬에라도 버리고 혼자 편하게 악셀 밟으면서 살라고 조언하시지 왜 혈연이고 핏줄이니 선넘는거고 그것까진 상도덕이 아니라고 말씀 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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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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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인하게만드네 |
제 생각엔 나도개처럼놀자님은 본인의 개인적인생각을 팩트마냥 기정사실화하여 작성자에게 가르치려는 꼰대같아요. 앞으로 조심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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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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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고양이 |
에휴..이래 찐한 사랑은 처음이라서 이별이 더 힘들고 고통스럽겠죠. 일단 여자분 말따나 다른 이성 문제가 아닌 경우라면, 여자분 나이가 26?정도라서 그런겁니다. 사회에 발 디뎌보니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싶고 다른재미진 것들도 하고 싶은 거예요. 20살되자마자 한 남자만 줄창 7년을 만나다 곧 결혼각이라서 실증난 거고요. 결론은 더이상 님을 예전만큼 사랑하진 않는다는 겁니다. 떨어져지낸 기간 동안, 님은 여자분을 사랑한다는 확신을 간직하며 그리워했다면, 여자분은 남자분을 더이상 사랑하진 않는다는 걸 확인하며 더이상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인지하고 있었을 거예요. 이런 케이스는 다른 사람 만나서 맘 고생해봐야 님 생각나지 그 전에는 속박을 벗어던진 거 마냥 이별이 긍정적일 겁니다, 그 여자분에게는요. 남자분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치만 아직 30정도라 또 사람은 만날수있어요. 그러니 지원금은 따박따박 다 받아내시고 차단하고 이사가시길 바랍니다. 많이 울고 아파하세요. 한달 뒤면 훨씬 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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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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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다른곳에선 그러더라구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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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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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필요'가 없어졌다. 필요에의해 만나고 필요가없으니 안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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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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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고양이 |
사랑하니까 니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듯, 더이상 사랑하지 않으니까 니가 필요하지 않다고 할 수도 있잖아요. 상심이 크겠지만 정말 딱 물질적으로만 기댄거라 보이진 않아서요. 좋아해서 도움 받았고 나중엔 감정이 식어서 도움받은게 불편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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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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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저도 딱 이정도로 결론내린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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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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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조르바 |
일단 바람이거나 니가 실수한거 없다는 가정하에서 보자면 여자쪽에선 사귈때부터 성격적으로 결혼은 아니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음. 그래도 가까이있을땐 이게 정도 있고 서로 의지도 되고 니도 이별정도로 실수한것도 없으니까 그냥저냥 세월이 지나가지만 멀리 떨어지게 되니까 마음속으로 정리를 할수있게되서 이참에 큰맘먹고 통보한거지. 대개 장기커플이다가 갑자기 멀리 떨어지게 되니까 이별통보해오는건 바람이 아니면 이 케이스더라고. 만나면서 결혼까진 아니라고 생각해오다가 상황이 좀 쉬워졌을때 떨구는거. 상대방에선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이러지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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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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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조르바 |
근데 내가 위에 말한 예전부터 이미 마음속에서 이별을 염두해둔 케이스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고 그냥 진짜로 일에 집중하려고 찬거라면... 오히려 벗어나게 해준걸 신에게 감사해야댐. 7년의 세월이면 이미 사랑은 오래전에 식고 대신 끈끈한 정이 붙은 상태임. 이건 거의 생활의 일부같은 개념이 된거라 이별하게 보통 쉬운게 아님. 니가 그렇게 괴로워하는게 다 이유가 있는거지. 이런걸 단순히 일 이라는 이유로 정리할수 있는 여자는 정말로 흔하지않음. 걍 인간이 아니고 기계임 기계. 좋게보면 정치인 해야될 수준의 행동파고. 암튼 빨리 잊길. 어차피 지나간 버스고 안될 운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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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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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저도 이게 가능하나 그럴수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사람이라면 말이죠 ,,, 저는 안될것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게되니 더욱 힘든것같습니다. 이런사람이였나? 생각이 들기도하고요 그걸 전혀, 1도 ,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건 뭐지? 라는 생각도 들게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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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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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OoO모찌 |
오랜 연애였고 제대로된 사랑이였고 맞다면 처음 겪어보는 진짜 이별일건데 아픈게 맞는거고 슬픈게 맞는거고 세상끝난것같고 원망스럽고 억울하고.. 지금 느끼는 모든 감정이 다 맞는거에요... 저도 그랬고 다른이도 그랬어요.. 다만 이런 이별을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가슴에 박혔던 상처들이 굳은살처럼 단단해져서 나중에는 슬픔이 무뎌지고 이별도 익숙해지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면 웃긴게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몸이 멀어지고 여러상황이 부담스럽다며 날 떠난 그 사람이 진짜 내 인연일까? 생각해보면 냉정하게 아니라고 느껴지는거에요~ (밑댓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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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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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OoO모찌 |
그리고 좀 더 인생경험 해본 연장자로서 해주고싶은 말은 남자나이 30이면 연애든 사회경험이든 맘껏 시작해도 되는 나이라는겁니다. 지난 그녀에게 고마운 점 하나는 앞으로 다가올 인연을 좀 더 진중하게 볼 수 있는 경험치와 능력치를 제공해 준 거겠죠~ 주위에 이별때문에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항상 해주는 말이 있어요.. 지난 인연때문에 너무 자책하고 아파하지 말라고... 지금 너의 진짜 인연은 어딘가에서 열심히 일 하고 밥도 먹고 공부도 하며 널 기다리고있을거다. 그 사람을 위해서 얼른 추스리고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사실 저도 인간관계에 질려 결혼은 꿈도 꾸지않고 방어적으로만 살아왔는데 지금은 그 인연을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 중입니다. 맘껏 아파하고 슬퍼하되 본인사랑은 포기하지마세요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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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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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긴 조언 감사합니다. 자책은 크게안할수있을것같아요 그저 어떻게 그럴수잇지? 라는 궁금증만 드는 이상한 감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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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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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OoO모찌 |
전혀 납득안되는 비상식적이고 비논리적인게 이별의 이유라면 이유아닐까요? 굳이 알려고 파헤치려하지마세요~ 알면알수록 나에게만 상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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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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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버러버버 |
아이고...조상신이 도우셨네요 그 여자는 딱 그정도 사람인가보네요 다음 사람은 작성자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현명한 여자를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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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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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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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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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미키 |
보아하니 다른 사람 만나는거 같네요. 떠나게 보내주세요. 저도 6년 사귄 여자친구가 취업하자마자 다른 사람만나고 저하고 헤어진지 3개월도 안되서 결혼 하더군요. 편하게 보내주세요. 어차피 안돌아올겁니다. 좋은 사람과의 추억이 변질되지 않게 좋은 것만 기억하시구요. 미안해하거나, 못해줘서 미안하다 생각지 마세요. 충분히 열심히 했고, 잘했습니다. 혹 나중에 정말 좋은 여자 만나시기 위해서 노력하시고, 후회되는게 있으면 그때가서 최선을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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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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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미키 |
연락도 하지 말고, 안부도 묻지마시고, sns연결된거 다 삭제하세요. 편지나 사진들도 지워버리세요. 아깝다고 가지고 있어봐야 본인만 힘듭니다. 울음이 나올때 참지말고 우세요. 실컷우세요.. 시간 지나면 울음도 안나옵니다. 3개월 정도 보고 싶을겁니다. 뭐.. 집앞에 갈수 있어요. 근데.. 연락하지 마세요. 나중에 시간 지나면 쪽팔립니다. 마음은 저절로 추스려집니다. 그때까지만 참으면 됩니다. 좋은 사람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인연은 가까운 곳에 있어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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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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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모두 한결같은 조언은 인생의 진리이겟지요,,,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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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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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기의하루 |
오래사귀신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나도 형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년수로만 5년 사귀었던 사람한테 잠수이별받았어.. 취준이 너무 길어지고 힘드니깐 감정소비하기싫대. 힘들다는거 묵묵히 기다랴줬지만 이런식으로 보내버렸어. 초반엔 진짜 힘들고 스트레스 받았지ㅜㅜ 근데 그동안 사귀느라 못챙겼던 주변사람 챙기기 시작하년서 긍정적으로 살기 시작하니깐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중이ㅑ 힘내즈아아아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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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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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이글을 기점으로 웃대는 더이상 정체성을 잃어버린것같을 정도이네요. 모두들 동지들이 많습니다. 같이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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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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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
많이속상하겠다 근데 그냥 잊어 무조건 다른남자때문인거야 이유없이 헤어지자고안해 무슨 잘못을한게아닌이상에야 어차피 너가노력해도 잘 될사이가 아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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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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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0냥이0o |
180일 사귀고 바람나서 헤어진 나도 한달동안 죽고싶었는데 7년이면ㅜ 작성자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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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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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yahct |
개빡치네 마 ! 정신 안차리나??? 시발 헤어질땐 헤어지더라도 이유는 확실하게 들어야지 부담된다는 어줍짢은 포장 하지말고 제대로 전부 다 얘기해달라그래 아니 7년이 장난인가?? 다른사람 생겼으면 솔직하게말하는게 사람된 도리라고 전해 7년간 정이닿았으면 헤어질때만이라도 상대를 덜 고통을 줘야지. 지 나쁜년 되는건 곧죽어도 싫고 (이미 나쁜년이지만)ㅋㅋㅋㅋ 상대 고통은 하나도 생각안하고 고작 저런 이유만 대는건 사람이아니지.. 글쓴아 진짜 부탁할게 헤어질때헤어지더라도 솔직한 속마음 a-z 까지 다 듣고와라 그래야 덜 힘들다 아오 못된년 싸이코패스같은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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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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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쿠쿠 |
무슨위로가 되겠나 ㅠㅜ 그냥 너무 불쌍타.. 내 친구도 똑같은 일을 당한걸 옆에서 쭈욱 지켜봤기에 더 잘 알것같다.... 내 친구는 결국 복수를 하긴 했는데 3년지났나? 아직도 힘들어하드라.... 에휴 ㅠㅜ 힘내 친구들 자주만나구 열심히 욕하고다녀 아니면 속병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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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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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사와임마 |
다른남자 생긴거임 잊을 수 없겠지만 잊고 억지로라도 행복할 방법을 찾으세요 어차피 그렇게 떠나간 여자는 돌아오지않더라구요 제가 군대 있을시절 만났던 여자도 편지도 매번 싸주고 이것저것 바리바리 참 많이도 보내주며 기다려 주더니 다른남자 생기고서 정말 한순간에 매정하게 헤어지자 말하더라구요 자기는 전혀 그런이유가 아니라더니 이미 저랑 헤어지기도 전에 페북에 연애중을 띄우기까지 했더랍디다 7년이란 시간을 한순간에 잊을 순 없겠지만 더 좋은사람이 되고 더 좋은사람을 만나기위한 시련이라 여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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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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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피피 |
이제 현실은 그 전여친은 다르남친생겨서 앙앙쟈기야 좀더 아이잉 아 좋아 아아 살살해 응끼잇~ 하면서 그연수원동기?남친이랑 좋은곳가서 쿵떡하고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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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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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yahct |
현명한 여자들은 어떤이유이건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헤어진다. 그게 제일 상대에게 아픔을 덜 주는 빙법인거 아니까. 바람이면 바람이라고 솔직하고 단호하게 얘기를 하는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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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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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체인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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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마음껏 아파하고 마음껏 우세요..이 또한 지나가는 시간이고 님이 더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딴 남자가 생겼는지는 알수없지만 적어도 님과는 인연이 여기까지인 거겠죠. 더 좋은 인연이 언젠가 찾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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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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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던지는놈 |
할많하안. 여자한테 퍼주고 나면 남는게 없더라. 나도 긴시간 연애는 아니지만 할 수 있는 모든걸 다하고 나니까 지금 4년은 지났는데도 피해의식이 아직도 남아있는 듯 해. 인생 씁쓸하지만 어쩌겠어. 내가 잘나가서 보란듯이 잘 사는 수 밖에 그게 최고의 복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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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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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햄찌 |
일단 나는 여자고, 글 읽을수록 백퍼 다른 남자가 생긴거임.. 다른남자가 생겼거나 관심있는남자가있거나 썸타거나 그나저나 그 여자분 정말 불쌍하다 7년을사랑라고 기다리는 남자를 차버린다니 분명 몇달몇년뒤에 연락올거임 절대 받아주지말고 글쓴이는 새사랑찾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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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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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할배 |
거기 가보니 다른 (자신이라 동급이나 그이상이라생각되는)사람들이 넘처나거든... 거기서 누구라도 건질거라 생각하는듯..어렸다면 결국 후회하고 님을 찾을 일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결혼적정기가 다 되었다면 나중에라도 후회하거나 돌아올 일은 없을거야.. 그냥 님이 더 훨씬 잘살고 더 멋진 여자 만나는게 님인생에 이득이라 본다.. 욕하고싶은데 욕은 안할게.. 그여자가 후회해도 돌이킬수 없어서 정신승리로 억지로 살아갈 그날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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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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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듀스 |
댓글을 쭉 읽어보았는데 궁금한게 있음, 작성자나 다른 웃대인들은 그렇게 긴 연얘를 하고 한 순간에 헤어지며, 전여친과 연락을 끊든지, 바람난걸 지켜보았을텐데 그게 극복이 가능함? 나라면 다른 여자를 만날때도 온전한 사랑을 하나도 못줄 것 같음. 겉으로만 사랑할 것 같음, 어떻게 그걸 극복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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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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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고기 |
다른사람들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저는 그동안 임자를 찾아다녔습니다만 어쩌다보니 제가 임자가 되부렀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를일입니다. 인생은 운빨 ㅈㅁ껨이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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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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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고기 |
사랑의 형태도 다 다르고 우연히 합이 맞아서 사는 거겠죠?! 마냥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기보다 뭘하든지 하고 이게 사람인지 사람형태를 한 인형인지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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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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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탈랑트 |
사랑했던 사람 흉보는거 너무너무 미안하지만 여자분 진짜 못된거 눈에 보인다. 누가 봐도 전부터 맘 떠났고, 4월 부터는 아예 님이 차주기만을 기다렸는데도 별 소식이 없으니 직접적으로 말 꺼낸 거 같음. 솔직히 저런 상황에 이별 사유를 최대한 포장하며 좋게좋게 끝내려는 사람들, 대개 지은죄가 있는 분들이 많드만.. 본인 양심에 찔리지 않도록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으면 잘못이란게 없는 깔끔한 이별이 되니까는ㅋㅋ 새출발에 실패하면 다시 연락올 가능성도 높지마는 절대 받아주면 안된다 생각함. 뒷바라지 비용도 최대한 받아내셨으면 함ㅠㅠ 지금 당장이면 별로 안아깝겠지만 한 2~3년만 지나도 너~~~무 아깝게 느껴질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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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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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
힘내라 멋진놈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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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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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민 |
7년의 연애를 하셨고 4개월을 그저 신뢰 속에서 기다리다가 이별이라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했으니 정말 힘드실것 같아요... 저도 비슷하게 4년 정도 연애를 했었던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저는 당시 새내기 였고 여자친구는 학생회였죠. 둘 다 학교 근처에 거주를 했어서 매일매일을 함께 했었어요. 그리고 저는 군대를 대학 졸업 후에 가게되어서 대학생활 4년을 온전히 여자친구와 함께 했었죠. 그랬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처음에 정말 힘들었어요. 일주일정도는 밤마다 울다가 잠들었어요.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야되니까 사회생활과 취미에 몰두해서 지냈던거 같아요 이후에 2년 가까이는 연애를 안했어요(못했어요?)...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살다보니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더라구요. 그 뒤로는 새로운 연애도 몇번 하게 되고 과거의 그녀는 이제 추억으로 자리잡게 된거 같아요. 작성자님도 부디 잘 이겨내시고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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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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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커다란보아뱀 |
내가 아닌데 감정 이입이되는것은 비슷한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겠죠. 작성자님 꿈을 꿨다는건 무의식적으로도 그 결말을 느끼고 있었던거겠죠. 버림받지않을까 많이 불안했을것같아요. 알고있었지만 그 입에서 나오는 헤어지자는 말은 아무리 천번 만번 준비하고 있었더라도 가슴 철렁하면서 몸에 힘이 다 빠져버릴수 밖에 없었을거라... 위로는 해줄수가 없어요. 아직까지도 전 그 감정 이겨내지못했으니깐요. 다른 누군갈 만난다는 소식을 듣게되면 더 힘들어할것같아 걱정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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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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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거카운터 |
쉿 섹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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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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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탁탁탁찍 |
제 경험입니다. 저도 님과 똑같은 일을 겪었던 적이 있어요. 군대 다녀온 이후 처음 대학에서 CC를 했었고, 졸업까지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전 IT쪽으로 가려고 공부중이였고 당시 여친은 회사에 취직했었죠.. 그래도 크게 바쁘지 않아 주 1회는 만났는데 통보식으로 이별을 했습니다. ㅋㅋ 그 여친이 그러더군요. 여자는 평생 관심 받아야하며 눈에서 멀어지면 사이도 멀어지고,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 의지한다. 실제로 했던 말입니다. 그리고 여자는 헤어지기 위해 몇달을 준비한다는 말도 했었네요... 나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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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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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탁탁탁찍 |
힘내세요.. 저도 당시 첫 연애였고 님처럼 그 사람 뿐이였는데 헤어지니 세상이 무너지고 끝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둘려보세요. 그리고 연락 끊긴 친구들에게 연락하세요. 사람으로 다쳐 생긴 아픔, 병 .. 사람으로 극복해야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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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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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탁탁탁찍 |
7년이란 시간은 너무 긴 시간이고 마음의 준비도 없이 이별을 맞이한 마음 백번 공감합니다.. 물심양면 베푼 첫 사랑 소중히 간직하시구요.. 너무나 소중한 경험 하신겁니다.. 잘 이겨내시고 떳떳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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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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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원래 남자가 바람피는 이유는 다른 계절을 원하기 때문이고 여자가 바람피는 이유는 더 좋은 계절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글쓴사람 전 여친은 두가지 다가 이유인 것 같네. 대학입학하고 오로지 작성자만 바라보다가 새로운 세상에 나가게 되었으니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했겠지. 새롭게 불어오는 바람도 기분 좋았을테고 짜릿했을꺼야. 언제나 옆에 있던 남자가 족쇄로 느껴지기도 했겠지. 아니면 남자가 더 믿음을 주지 못했을지도 모르고, 남자와는 다르게 여자는 그냥 타성적으로 남자를 만나 왔긴 했지만, 그 이전부터 남자와의 연애에 의문을 품고 있었을지도 몰라. 그게 쌓였을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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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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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근데 남녀사이란게 그냥 둘 사이의 마음만으로 되는 건 아니더라. 옷 입을 때 TPO라고 있잖아? 그게 남녀간에도 적용되더라고. 두 사람간의 마음이 아니라 시간, 장소, 상황이 다 맞게 연결이 되어야 하는 거더라고. 그걸 인연이라고 하는거겠지.. 나도 한 10년동안 서로 썸타던 사람이 있었지. 그렇게 서로 말이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 시간가는줄 몰랐던 사람이 없었는데, 둘간의 시간이 너무 안맞는거야. 내가 여유가 될 때는 그쪽이 다니던 학교 그만두고 수능 다시친다고 그러고, 그쪽이 시간이 날 때는 내가 상황이 안되고, 그러다가 또 서로간의 집안 문제, 직장 문제 등이 꼬여서 결국 서로 연결이 안되더라. 지금은 다 서로 다른 인연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하여간 인연이란게 그런 건가 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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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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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asim |
이유없는 무덤은 없더이다 무덤이 생긴 이유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라면 그것이 무덤이 아니거니 그 이유가 이유가 아닌거겠지... 인간이란게 참 비겁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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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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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애고 |
절대 연락하지 말고 의연하게 지내세요... .책도 많이 보시구요....괜히 혼자 우울감 해소한다고 이상한 짓 하지말고....전여친 생각나는 물건은 다 치워버리구요....추억에 매달릴수록 더 비참해질겁니다ㅠ 없던 일이 될 수는 없지만 그녀는 다시 못본다고 생각하고 사세요ㅠㅠ 전 새로운걸 하나 배우는게 좋더라구요....프로그래밍 공부하면서 이별극복했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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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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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가방 |
친구야~ 13년전 즈음해서 친구랑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연차를 사귀었던 친구랑 비슷한 이별을 해봤네. 남일같지가 않다.. 아마 그 분이 꾸준한 신호를 주고 있었는데 친구가 놓친 시점도 존재 하지 싶어. 그게 애매한게 지나가는 한숨에도 섞여 있는 것이라... 아무튼 그 분은 아마 새로이 유혹하는 남자가 존재하는건 사실일거야. 너에게 대한 죄책감을 덜기위한 과정이나 계기가 필요 했을 뿐이지. 그걸 너에게 본인도 알지 못할 정도로 유도했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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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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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가방 |
어쨌든, 지금 너무 아플테지. 충분히 아파해. 그래도 돼. 하지만, 시간은 짧게 가지는게 좋을 것 같아. 나는 너무 오랜기간 여자를 못믿었고 사람과의 관계도 닫고 지내는 시간이 길었었어. 그러지만 말자. 얼른 털고 억지로라도 사람들을 만나고 웃고 떠들면서 치유해야 할거야. 나는 정말 거짓말 같게도 그친구랑 사귀었던 7년을 보상하듯 7년간 아파했다. 그러지말자. 정말 어리석었어. 저분 너에게 돌아올 가능성도 낮을 뿐더러 돌아온들 예전의 아름다움은 더이상 없지 싶다. 힘내고 꼭 사람들 가운데로 억지로라도 들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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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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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놈 |
순전히 자기 편하자고 던지는 핑계뿐이었네. 결혼은 할건데? 이건 작성자랑 연수에서 만난 다른 남자 누군가와 줄타기하는 거임. 간 보다가 이번에 완전히 기울은 거겠지. 진심읊 사랑한다면 1시간? 2시간 거리? 아무 것도 아니야. 그냥 그정도뿐인 사람인거야. 오랫동안 함께 해왔고 사랑했으니 쉽지는 않겠지만...잊길 바래..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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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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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토끼 |
개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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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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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박는다 |
미안한 말이지만 윗 댓글 애들 말이 다 맞는거같다. 나도 오래 사귀고 그런식으로 헤어졌어. 힘내라는 말밖에 못해주겠다. 조금만 더 힘들어하고 툴툴 털어내고 일상으로 돌아와. 혹여나 잡을 수 있을까 하지마. 그런여자 안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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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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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해볼라고 |
음.. 안타깝네 그 손을 잡지말았아야했는데 일단 그쪽이 이 댓글을 볼진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고알게 된것을 적어볼께 좀 위안이 됐으면 좋겠네 일단 내가 보기에 그쪽은 그여자를 정말 사랑했네 지금당장은 슬프고 배신감 느껴지겠지만 나중엔 기쁜 일이었다라고 느낄수 있을거야. 상처가 치료된후라면ㅋ 그리고 그쪽은 운이 좋은 거야 진짜 사랑을 해봤으니까 앞으로 그런 사랑을 할 기회는 많이 없을거야. 그 여자에게 상처 받아서가 아니야 사랑은 자기 파괴적인 성향이 있는데 본인이 그러했으니까 아마 본인이 더 잘알겠지ㅋ 그여자가 떠난 이유 이게 제일궁금하지? 나쁜년 같고 내가 고작 이런사람과 사귀었나 싶고? 그 이유를 알려줄께 사랑은 기본적으로 타인을 드라마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행위야, 로코물이든 치정물이던 당사자들은 주인공이지 본인과 그여자는 로코물을 찍고 있었지, 아님 일상물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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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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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해볼라고 |
중요한건 그여자는 이제 사내정치 야망물을 찍고 싶다는거지 한자와나오키 같은 책의 주인공이 되고싶은거지 본인과 게임하고 데이트 할땐 일상물이었고 대기업들어가보니 장르가 바뀐거야 그여자에게 딴남자가 생겼다 어쩐다 그런말 믿지마. 본인 상처만 커져 본질은 장르가 바뀐거야 본인과 찍는 로코물이 싫어진거야. 아까 위에서 그랬지? 본인은 운이좋다고 사랑을 해봤다고 근데 이사랑도 변질돼 언젠가 끝나, 시작을 했으니 끝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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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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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해볼라고 |
김영하의 “여행자” 라는 책을 보면 그런말이 나오는데 저기 사랑하는 커플은 사랑이 언제끝날줄 모르고 웃는다고, 언젠가 끝날거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으면 좋겠어 그리고 다른여자를 만날수 있을까? 좋은 자세야. 다른 여자는 만나지 데이트만 하던 어쩌다 같이 자던 문제는 치명적인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라는거야 많이 만나봐ㅋ 가볍게도 좋고 이렇게도 만나보고 저렇게도 만나보고 만나는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건 잊지말고 새로만나는 여자를 믿을수 있겠냐고? 믿던 믿지않던 본인이 강한 사람이되면 데미지없어ㅋ 지금은 약한 상태라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게임만 해서 친구가 없다고? 다시 연락해봐 전화번호는 있자나, 없으면 운동크루라도 들어가봐ㅋ 관계라는건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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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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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가게습격사건 |
몇십년살다가도 헤어지는데 7년사귄걸로 너무 상심하지말고 새로운걸 배워보든가 1달정도면 맘정리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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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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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반다이크 |
저는 28살 입니다 형님! 믿거나 말거나 10년째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글을 읽으면서 너무 안타깝고 형님이 좀 바보?(죄송합니다)같은 면이 있다고 생각한게 연락을 하지 말자고 했을때 너무 오냐오냐 하신 부분이에요. 그때 아예 버럭 하시면서 일찍 관계를 정리하셨을 수도 있었을 텐데 배려해준다는 이유로 형님 속감정이 곪아가는 것과는 반대로 끌려 다니신것 같아 마음이 아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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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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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반다이크 |
하지만! 댓글을 쭉 보면서 또 느낀게 다행히 시간이 조금 흐를수록 형님 감정이 회복되고도 있는것 같다는거에요! 사실 감정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시간이 약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주변에 좋은 친구가 있거나 부모님, 혹은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으로 그 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죠. 형님은 글만 읽어봐도 내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면 모든 걸 주는 멋진 분인것 같아요. 얼마든지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훌훌 털고 지나간 똥차에 대한 미련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벤츠에 대한 기대로 이겨내셨으면 합니다! 꼭 그렇게 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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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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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반다이크 |
감히 하나 조언을 하자면! 앞으로 여자를 만날때는 형님 감정과 형님 기분이 우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상대방을 배려하고 내가 베풀어 주는건 좋은데 그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라는 본인 감정을 애써 숨기면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표현하세요! 기분나쁘면 나쁘다 나는 그정도는 못할것 같다 처음에는 힘들고 아닌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이게 나의 100% 속마음이잖아요. 그래야 100% 나와 맞고 나를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이런식의 소통으로 만나는 친구와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형님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잊지 마시고 화이팅 하세요 머지않아 새로운 사람 만났다는 혹은 결혼한다는 소식 올라오길 기도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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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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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락 |
사람한테 몰빵하기엔 이 세상이 너무 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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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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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륵보나라 |
되새겨보면 진짜 개좆같은씨방 내 뒤통수 존나게 씨바거 때리고 있었던거야....잘해줬던거 달다고 존나 처먹어놓고는 그때뿐인 미안한말로 포장해서 어쩔수없다는듯이 지 책임 회피하고 전가하고 씨바....개썩은마인드 지만 살면 그만인거고 남걱정해주는척 오지게 하면서 개후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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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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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뽕남 |
형이 화가 나서 너 위로해주려고 십몇년만에 로그인했다 부담이 되서 헤어진다는게 말이되냐?? 결혼은 원래 부담 그 자체다. 그걸 서로 감내하겠다는게 결혼이고. 부담가서 헤어진다는거 자체가 다른 이유가 있는데 말하기 싫다고 밖에 안들린다. 조까라 이거야. 일례로 내 친구는 여자친구 쪽에서 전폭 지원해줘서 전공이랑 아예 다른 직업을 1년 넘게 준비해서 성공했고 이제 곧 결혼한다. 서로 사랑한다면 그게 부담이 아니고 미래에 대한 약속인거지. 니가 따라다니고 뒤치닥거리해주는게 부담이면 다른 남자만나고 싶다는 소리아니냐? 니네 둘이 서로 처음이라매 충분히 그럴 의심이 드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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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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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뽕남 |
솔직히 나도 너같은 경험을 해봐서 화가 많이 난다.. 공무원 준비한다고 노량진가서 바람났더라. 그년도 니 여친같이 얘기했는데 친구들이 바람났다고 얘기해도 난 절대 안믿었었다. 근데 반전은 없더라고. 너가 투자한 시간도 그렇고 그동안 같이 보낸 시간도 졸라 마니 아깝고 생각날거야. 가슴에 구멍이 진짜 뻥 뚫렸겟지. 7년인데 오죽할까. 근데 나도 그랬지만 진짜 다른 여자만나면 되더라. 나도 1년은 힘들었어. 친구많이 만나. 친구들이 힘주더라. 다른 여자 만나봐. 전보다 안좋더라도 일단 만나. 엔조이하라는건 아니야. 너도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그 안도감과 맘만 먹으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그 자신감을 얻으라는거야. 절대 육체적으로 타락은 하면 안돼. 자괴감때문에 니가 더 힘들어질거야. 말그대로 썸이라도 한번 타보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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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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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뽕남 |
글고 진짜 중요한게 미련 안가지는거다. 아직도 다른 남자 생겼는지 궁금할거야. 근데 웃자에서 아마 봤을거다. 남자랑 여자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 1위. 남자는 나쁜놈되는게 싫어서. 여자는 갈아탈 다른 남자를 아직 못찾아서. 보통의 경우에 한해서 연애는 여자가 더 악질이라고 내가 진짜 자신있게 말할수있다. 감정싸움, 연애할때는 그렇게 남자보다 더 계산적일수가 없다. 특히 머리좋은 여자일수록. 여친때문에 직장도 그렇게 잡을 정도로 연애할때 그렇게 끌려다녔다면 안봐도 뻔하다. 나도 여친만나는 시간때문에 주말알바만 했다ㅋㅋㅋ. 처음엔 좋았을지 어쨋을지 몰라도 이제 다 퍼주고 말만하면 들어주는 니 모습 질렸을지도 몰라.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 연락하지마라.. 술먹고 한다거나 보고싶어서 한다거나 하지마. 니가 뭐가 아쉬워서?? 니가 뭐가 못나서? 너도 더 좋은 사람만나서 성공해서 복수해라. 절대 미련갖지마. 니 시간낭비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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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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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맛김치 |
내 경험에 빗대어 조언하자면, 지금 헤어진 이유 따져서 뭐 할꺼야... 이유를 안다고 한들 달라질껀 없어, 딴 놈이 생기건 말건 신경쓰지 말고, 지금 많이 슬퍼해...나도 7년사귄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나도 힘들고 죽을것 같았지만, 3개월 실컷우니까 생각보다 너무 말짱해져서 나도 놀랐다 사실, 시간이 약이라는게 맞는것 같아, 그러니 지금 괜찮아 지려 하지 말고, 지금 많이 슬퍼해둬, 그래야 너가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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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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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빤뽀로로 |
7년이란 세월이라면 정말 긴 시간이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바뀌면서 쌓아왔던 추억만 7번이 반복되면서 쌓아오셨을꺼고, 웃는 표정. 같이 먹으러 갔던 맛집. 밤거리의 쌀쌀함과 옆에서 다가오던 따뜻함. 이 모든게 너무 한순간에 없어지니까. 그 시간들이 한번에 사람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작성자님에게 무수한 사람들이 어깨를 다독여주고 기운내라 해도 아마 당장은 와닿지 않을꺼예요. 누군가는 새로운 봄이 올 것이라 하지만. 그 봄이 올 때 까지의 작성자님이 이겨내야 하는 겨울은 끝날 기미를 짐작할 수 없을꺼예요. 그렇다고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땅을파고 동굴을 파고 입구를 막고 마음을 닫는다면, 다음에 다가올 봄을 알지 못한채 혼자 어두운 동굴안에서 스스로 작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은 힘들더라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차갑게 혼자 맘닫은 세상에서 외롭게 계시지 말구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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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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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랄부름 |
썅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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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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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럴왕 |
작성자 힘내고 사람마다 틀리니 얼마나 오래갈진 모르겠어요 작성자 마음이 저같은경우는 당연히 결혼할거라 확신하던사람이 떠나가니 주체가안되서결국 정신과를 1년넘게 다녔네요 작성자님 죽고싶은생각들때 죽지마시고 정힘들면 일단 정신과 꼭 가보시길바랍니다 약이 어느정도 도움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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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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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드보이 |
니가 슬퍼하고 울 동안에 딴 남자랑 졸라 파워 섹1스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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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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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찌발 |
진짜 바람난거면 너무 비참해서 잠깐 연락 다 끊고 혼자만의 시간 갖고 올거같아 만감이 교차할듯..님 그냥 속쉬원하게 울고 맛있는 것도 먹고 막 이것저것 해봐요 아우..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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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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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귀신 |
저도 7년만나다 헤어졌고 원인은 여친의 바람이었죠. 헤어지던날은 수긍했어요. 제 상황이 바닥이었던지라 보내주는게 맞다생각했죠. 이틀후 붙잡았고 매달렸죠. 하지만 떠난마음은 그럴수록 멀어지는걸 그땐몰랐어요. 다시 좋아질 줄 알았죠. 내맘처럼 안되는 현실에 분노하고 집착하고..삼자대면에 온갖 추태를 벌이다 죽겠다고 사고치곤 2주 입원..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스토킹처럼 그녀의 집앞을 배회하고 인터넷에서 흔적을 쫓다 가족처럼 대해주던 부모님과 언니의 외면까지 겪고나서 그녀에게 접근하길 멈췄죠. 지금 많이 힘드실거에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가만히 있는게 맞는건지,붙잡아야되는거 아닌가 싶겠지만 두분이 다시만나게 된다면 상대방이 다가와야돼요. 님께서 다가가면 더 멀어져요. 그러니 지금은 그저 일상을 차분히 하루하루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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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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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에요 |
대기업 들어가서 이제 레베루가 달라진 자신을 본 거지. 그러다 이제 결혼할 남자인 작성자를 보고, 대기업에 다니는 다른 남자랑 비교가 되고, 복합적인 이유로 인한 결별로 보임.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 뒷바라지 해서 좋은 곳에 보내놓으면 꼭 이렇게 되는 케이스 많음. 그래서 으른들이 상대방에게 매달리지 말고 자기자신에게 투자하고 그러라고 말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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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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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앙꾸 |
지금은 정말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약이랍니다 그리고 세상에 그 여자밖에 없을거같고,다신 그런여자 못만날것 같고 보고싶고 그러시죠?그치만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고 더 좋은 여자 만나실수 있을거에요 정말 새로운 사람 만나면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드실거에요!!진짜 처음엔 상대방이 너무 보고싶고 힘들겠지만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은 반드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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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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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0123 |
음. 저는 예전에 4년 사귄 여친이랑 헤어진 경험이 있는데 연애경험 쌓이고 나서 되돌아보니 제가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는 걸 느꼈습니다(직업. 수입 이런게 아니라 사람을 다루는(?) 부분에 있어서) 지금은 힘들겠지만. 분명 나중에는 크게 성장할 밑거름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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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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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2동주민 |
난 지금 여자친구랑 9년을 사귀고 올해 결혼예정인데...올해 여자친구가 임용합격해서 선생님이 됨. 합격하자마자 우리둘은 결혼 얘기부터 그동안 못했던 계획을 실천하고 짜고있지. 7년을 만났다면 이런 얘기를 주고받아야 할텐데 그런게 전혀 없이 갑자기 부담스럽다는 둥 말같지도 않은 말을 내뱉는건...왠지 남자일수도 있지만 나는 그 여자가 자신의 급이 달라졌다. 뭔가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기도 함. 난 이제 이정도 스펙을 가지게됐고 좋은곳에 취직했는데 뭐 해보지도 못하고 결혼?..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거든. 그니까 맘 단단히 먹고 힘내고. 세상에 여자는 많으니까!! 7년은 긴 시간이지만 남은 인생이 훨씬길어. 쫌만 울고 정신 딱 차리고 새롭게 다시 시작해!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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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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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to26 |
멋있다. 다들 결혼 하지말라고 막 장난식으로 말하지만 그래도 행복할 것 같아. 잘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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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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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
아니 뭔 대학교 통학도 한시간반 넘게 걸리는 애들이 수두룩한데 별 같잖은 핑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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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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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보다과자 |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똑같은 상황으로 어학연수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개인적으로 느낀거지만 상당 수의 여자들이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세상, 새로운 사람들을 보다보면 현재 남자친구가 초라해 보이고 구질구질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그렇게 해서 여자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되나보더라구요. 나쁘게 말하면 작성자님이나 저나 토사구팽 당한거일수도 있지만, 좋게 해석하면 그 사람의 본 모습이 나온거고 총알을 피한것입니다. 거의 1년 가까이 지난 지금 작성자님도 잘 극복해내셨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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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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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이글에 아직 답글이 달릴줄은 몰랏네요 ㅋㅋ 당시엔 시간이 약일까? 했지만 역시 시간은 약임을 상기하게 되네요. 새로운 여자친구만나고 160일쯤 지났습니다. 물론 100%믿기는 힘든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매우 착하고 이쁘고 저만생각해주는 여자를 만나서 싸움도 없이 행복하게 지내고있습니다. 사람이 안변한다는것처럼 저역시 상대방에서 모든걸 헌신하는 그대로 똑같이 하고있더군요. 전여친이 생각나지 않는건아닙니다만 생각나는건 다음에 한번 걸리면 빰따구라도 시원하게 갈기고싶다정도의 감정이 남은것같습니다. 아무리생각해도 너무 곱게 헤어져준것같아요 ㅋㅋ 암튼 잘극복해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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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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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둥이 |
그리고 이글에는 이후 상황이 안나와있는데 이글 이후에도 3편정도 더 썻습니다만 아는사람들이 나와서 이글만 남기고 지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여자는 바람핀거였고 저랑 헤어지기 전부터 피고있더라구요 그거때문에 한두달 정말 힘들었었죠 그래도 어떻게 알아서 다행이지 끝가지 몰랏으면 잊기 힘들었을거에요 암튼 그년은 자기 욕먹기 싫어서 어휴,,, 자기밖에 모르는 년이였네요 그래서 빰따구 갈기고싶은 마음이라고 적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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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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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보다과자 |
이런....역겨운사람이였네요ㅠㅜ 그래도 지금은 작성자님께서 잘 지내신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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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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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사키 |
헤어지기얼마전부터 바람을 피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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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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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사키 |
나중에 그넘이랑 헤어지면 구질구질하게 연락올 삘인데ㅋㅋ 절대받아주지마셈 그리고연락오면 꼭 다시글써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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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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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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