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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1597년） 12월 5일 난중일기 기록.
（전략）
도원수의 군관이 임금의 분부를 가지고 왔는데, "이번 선전관 편에 들으니, 통제사 이순신（李舜臣）이 아직도 상제라 하여 방편을 따르지 않아 여러 장수들이 민망히 여긴다고 한다. 사정이야 비록 간절하지만, 나라 일이 한창 바쁘다. 옛사람의 말에도 `전쟁에 나아가 용맹이 없으 면, 효가 아니다.'고 하였다. 전쟁할 때의 용감이란 소찬으로 기운 이 없는 자는 해낼 수 없는 것이다. 예기에도 `원칙과 방편'이 있으니, 꼭 원칙대로만 지킬 수는 없는 것이다. 경은 내 뜻을 짐 작하여 소찬에 더하여 방편을 쫓도록 하라."고 하면서 고기반찬 을 하사하셨으니, 더욱 비통했다.
저게 무슨 시추에이션이냐면......
지금 이순신의 상태:
- 삭탈관직, 각종 고문과 취조의 후유증으로 건강과 멘탈 모두 무너지기 직전의 상태임.
- 수년 동안 피땀흘려 건설한 수군이 송두리째 사라져서 겨우 수습하는 상태임.
- 불과 두달 전（10월） 사랑하는 둘째 아들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었음.
- 결정적으로 어머니께서 돌아가심.
그런데 지금 선조는 '야. 그까짓거 가지고 무너지면 되냐? 슬퍼하는 건 아는데 힘내고 고기 먹어라. 꼭. 안먹으면? 네가 딴 생각하고 있다고 내가 받아들여도 되겠네?' 이런 말을 했다는 뜻임.
저 당시 상주로서 채소 반찬 먹는다는 건 아주 기본적인 의례야. 유교를 신봉하는 사대부로서 장례조차 제대로 지내지 못한 불효라는 건 엄청난 죄책감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저걸 하지 않으면 안돼. 그런데 선조는 그걸 하지 말라고 한거야.
그나마 아주 친한 친구가 순수하게 건강 걱정해서 고기 준 것이었다면 단순히 '눈치 없는 새끼' 취급이나 하고 끝이지만, 저 말을 한 사람이 누군지 생각해 보셔.
그 불효를 하게 만든 작자라고 봐도 될 일인데 저 짓을 한거다. 그것도 '어명'으로.
선조가 '눈치'가 없을 리는 없지. 저건 고의다. 저게 대체 사람이 할 짓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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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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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wkofmoon |
조선은 사실상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망운이 든 거 같어 선조가 두둑히 한 몫하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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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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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주하는김효진 |
인재등용에는 관대했으나, 그 인재에 대한 처세는 참 지랄맞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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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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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냠쩝꿀 |
반대로 생각하면 예를 차릴 상황이 아니란 얘기. 이순신의 건강=조선의 존망이라고 해석해도 가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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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2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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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김효진 |
인재등용에는 관대했으나, 그 인재에 대한 처세는 참 지랄맞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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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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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락 |
좋은 인재 등용 좋아! 나보다 나은 사람 절대 안돼! 속좁은 왕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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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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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kofmoon |
조선은 사실상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망운이 든 거 같어 선조가 두둑히 한 몫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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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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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콩나물 |
그리고 병자호란으로 완전히 확실하게 망해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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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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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제 |
원래 왕조는 200~300년가도 엄청오래가는거임 왜란 호란일어났을때가 딱 이씨왕조 망하고 갈아타야할 적정기였는데 그러지 못한게 썩어버린 조선 후기를 만들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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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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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타다오 |
정조사후 순헌철 세 왕집권시 세도정치만 없었더라도 어케댔을지 모르는일. 영조 정조시기만해도 우리나라에겐희망이 있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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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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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공감 |
누가 뭐라함?? 정치가 썩엇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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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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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뱅라리런 |
이씨왕조라는 말이 일제 강점기 때 조선 왕조를 폄하하기 위해 만든 식민사관 용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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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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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공감 |
뭔 기준이긴요 삼정의 문란만 봐도 딱 답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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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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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공감 |
전후 청에대한 조공이 늘어 민생이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북벌론(효종, 현종)으로 민심을 다그치기에만 급급하였고 명목상 탕평(숙종)으로 인해 붕당이 변질되기 시작하여 정치적 견제장치가 상실되기 시작, 비변사의 기능이 강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숙종때부터는 왕이 아예 정국을 주도하기 시작해 비변사의 전횡이 시작되었으며 조선 후반에 결국 세도정치로 인해 완전히 부패하게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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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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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공감 |
조공은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나중에야 많이 줄긴 했지만 초기엔 심했던건 사실이죠 북벌론으로 효종의 어영청 격상으로 인한 2만 기병화(1652)로 엄청난 군세가 필요했으며 대동법은 광해군때 경기도에 최초(1608), 효종때 충청도(1658), 전라도(1658)로 대동법이 경기도에만 시행되었을때 어영청 격상으로 무리했던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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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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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공감 |
붕당이 언제 파탄나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숙종이 붕당에 의해 자신이 소외된다는 정치적 위기감을 느껴 일당 전제화 추세 및 이조전랑과 3사를 무력화시켰으며 유향소 서원 향약을 약화시키고 수령권을 강화시켰죠.. 결국 이게 정치적 견제장치의 상실이라 볼수 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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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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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공감 |
그리고 숙종은 장희빈으로 인해 각종 정치적 상황에서 현명한 판단을 못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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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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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타다오 |
두분이 붕당정치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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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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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공감 |
‘어영청 2만 기병화 -> 금군 1천명 완전기병화 / 어영청 2만명에 별마대 및 별파진 신설’로 정정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분당이 계속해서 존립한다고 해서 그게 정치적 견제장치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말한것은 언론기능인 삼사와 인사 및 자대기능을 한 이조전랑에 대해서 말하고싶은겁니다. 정치적 견제 장치가 있었다면 왕이 직접적으로 환국을 주도하거나 세도정치가 일어날 수가 없을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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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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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라이트 |
희대의 ㅅ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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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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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
원균 정치질에 놀아나고 등용한거 보면 인재관리도 제대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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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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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당원 |
아들보다 인재 등용 관리는 더 고수였다고함. 근데 그것 이상으로 질투가 자라나면 눈에 뵈는게 없다고하지. 사실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 인간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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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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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롯페리에 |
선조시대 인재풀은 세종대왕 당시보다 우수하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올 정도로 조선시대에서 가장 뛰어난 편이었고 이말은 선조의 인재관리 능력도 굉장히 높았다는 거임... 문제는 선조의 인재관리 거의 유일한 오점이 바로 그 겐킨임... 그 하나가 나머지를 모두 말아먹어서 그렇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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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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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빙글리 |
이순신을 파격승진시킨것도 선조 요즘으로치면 중대장 일잘한다고 사단장 시킨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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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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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놈에게시비검 |
어시. 가장 영웅이 많이 나왔던 때라고도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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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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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워마에스트로 |
원래 전쟁나면 훈장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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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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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 |
저때부터 정치하는사람들이 문제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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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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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줄게태연 |
그걸하지말라고 고기를내린게아니라 고기를먹는순간 상이 끝나는걸의미하거든 그래서 그런거야 물론 이해는가지만 줫같은짓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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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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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냠쩝꿀 |
반대로 생각하면 예를 차릴 상황이 아니란 얘기. 이순신의 건강=조선의 존망이라고 해석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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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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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타마싯다르타o |
이건 선조가 맞게 한거라고 생각하는데 당사 이순신은 조선 수군 그자체인데 기력이 허하면 안되니까 참담한 심정이니 고기 먹고 기운차리라고 하는거니까. 이순신 장군이 공과 사도 구분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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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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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아나 |
예나 지금이나 인재 알아보는게 힘든거 같음.직접 대화하고 이야기해보지 않으면 그 사람의 성품등을 파악하기 힘든데 실무를 하는 인재는 전부 한다리 거쳐 등용되고 한번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중책을 맡기는 경우도 있으니... 선조가 이순신을 직접 만나본게 몇번이나 될까. 소식만 건너 들었겠지. 중간에서 누가 모략질하면 뭐가 진실인지 믿기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요즘만 해도 멀쩡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거짓 기사로 이미지 X되는거 보면 그 당시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을듯. 그리고 위 사례는 선조가 그나마 잘한거라고 생각되네. 나라를 구하냐 유교의 예를 지키느냐... 선조가 저렇게 나서지 않았으면 이순신이 유교를 지키려고 나라 저버린 사람 혹은 나라를 구했더라도 부모에 대한 효를 저버린 사람으로 기록될수 있었는데 어명으로 저렇게 선조가 대신 욕먹어 줘서 이순신이 결단하기 좀더 쉬웠을지도. 제일 문제는 저 당시 남 모략질하며 정치질하는 인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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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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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하면짖는개 |
세종이나 태종. 성종도 다 신하들이 상 중일 때 고기 먹어라고 권유함. 안 아끼는 신하면 고기도 안 보냄. 걍 3년 상 풀로 치르다 죽길 바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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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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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마싯다르타o |
처음 좌수사 임명할때 선조는 실제로 이순신과 대면한적이 없었다고 함. 고의 장교중에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경우는 드문데 이건 이순신이 파격 승진을 했기 때문임. 추천과 평가서를 보고 등용했겠지만. 사실 실제로 본적 없는 사람을 전적으로 믿고 밀어준 것도 전쟁 전의 선조였음. 사람 보는 눈이 없었다고 하긴 힘들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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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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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룽할롱 |
조선은 임진왜란 기점으로 나눠지지.. 후기조선은 우리가 아는 헬조선임. 현재의 건물주처럼 일부의 양반과 부농들이 토지를 독점하고 터무니없는 지세를 요구하고 매관매직에 정치는 썩어 오로지 자기들 당만의 이익을 위한 정치를하지.. 마치 현대의 대한민국을 보는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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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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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티리엘 |
그러네 마침 일본이 항모만든다고 씰룩거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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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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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생롤사 |
1555년에 이미 을묘왜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비를 하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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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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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alyaZoom |
준비는 했어. 판옥선 함대를 그냥 만든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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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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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aZoom |
을묘왜변때 실전을 뛰어보니까 이 왜구새끼들 바다에선 판옥선으로 조지고 육상에선 제승방략으로 병력 1만정도 모아서 회전뜨면 쉽게 조질 수 있었던거지. 근데 20만이 쳐들어 올 줄은 몰랐습니다..였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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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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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마싯다르타o |
선조는 전쟁 발발 전까지는 명군중에 명군으로 평가해도 좋을 정도의 수완가였음. 당연히 전쟁 대비했고 대비가 너무 가혹하다고 그만하자는 장계가 올라올 정도 였다고 함. 다만 그 규모를 예측하는데 실패한것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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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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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다하는놈 |
솔직히 일본은 백삼십년을 대혼란기에서 보내다가 통일하고 한국 쳐들어온건데 그냥 싸움귀신들로 보엿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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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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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그런데 당시 정세상 수십만 정규군이 선전포고해서 쳐들어올거라고는 한반도 역사상 있어본적이 없어서 가능성 하나 점치고 전쟁준비하기엔 너무 부담이 컸지. 우리로 따지면 북한하고 전쟁대비한다고 재산팔아다 방공호랑 벙커사는 사람 보는거랑 똑같음. 과하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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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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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t777 |
참고로 이순신 장군님이 잡혀가셨을 때 혐의가 '어명을 거역했다' 였어용 기분 더 개같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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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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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하면짖는개 |
뭔 개소리야 그럼 세종. 태종. 전부 암군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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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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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페리에 |
세좆 인좆 연산에 비하면 선좆은 쉴드칠 거리라도 꽤 많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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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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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딸을위한여정 |
걍 다들 선조 까니까 따라까는거 같은데 솔직히 조선왕조에서 선조급으로 전쟁 준비 잘했던 왕도 별로 없음. 애초에 이순신도 선조 말고 범군이였으면 걍 북방에서 하급무관으로 있다가 임란 맞았을거임ㅋㅋㅋ 다만 성격이 질투가 많은데다가 전제군주로써 사령관이 너무 잘나가니까 눈알 돌아간건 이해는 가지만 잘못한거긴 하지. 암군은 아님. 성군도 아니겠지만 명군 정도는 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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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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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aZoom |
평시명군 전시암군. 멘탈만 좀 더 강했어도 전시에도 명군이었을텐데..전쟁터지고 멘탈이 완전 작살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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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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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신 |
자기 선조가 왜구 잡다가 권력 얻고 민심 얻고 신진사대부들.지지 얻어서 조선 개국했는데 이순신이 딱 그런경우임 선조가 우왕처럼 너절한 사람이었고 이순신 곁에 정도전 같은.사람이 있었다면 덕수이씨로 국성이 바뀌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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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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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
ㄹㅇ 선조아니었으면 임란전에 녹둔도 이일 서류질로 참수당했음. 서류상으로는 100% 참수감인거 이거는 어쩔수 없는 일이다 하면서 이순신 살려준게 선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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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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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
능력은 원균을 너무 믿은거빼면 딱히 무능하다고 할 사람은 아님. 인성이 질투많고 속이 좁다는거지. 능력이 떨어지는 왕은 결코 아냐. 칠천량 하나 말아먹었다고 평가절하하긴 좀 그렇지. 어쩌다보니 칠천량이 큰 규모였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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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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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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