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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결혼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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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결혼기 - 벌써1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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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결혼기 - 벌써1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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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결혼기 - 벌써1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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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일이 바빠져서 집에서 씁니다.....
루팡이 꿀인뎅.....
쪽지로 댓글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디진다....."
"에헤헤헤헤헤......."
오늘도 받아쓰기 20점 맞음.
일을 다니고부터 확실히 한국말 습득 속도가 현저히 떨어짐.
그래서 월 수 금 저녁에는 받아쓰기 시험을 시작.
그녀는 가카까, 자차짜, 바파빠... 등 된소리와 거센소리 구분을 힘들어했음.
그래서 말할때 정확하게 구분해서 말하는 버릇이 생기기 시작함.
그녀가 한국에 와서 힘들어 하는것이 몇가지 있는데...
먼저 돈의 단위 십원 백원 천원 만원......
얼마전 처형하고 같이 쇼핑을 다녀온다하고 신나서 나감.
중간에 전화해서 맛있는거 먹었는지 뭐샀는지 물어봄
"여보 바지 샀어요"
나는 결혼전에는 옷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자주 구매를 하는 편도 아니었음.
그녀도 가끔 "남편은 왜 옷 안사요?" 물어보면 대충 인터넷에서 싼거 산다고 대답해주고....
그동안 내 피부와 하나가 되었던 초록색 고무줄 반바지의 운명을 두고
버려야한다 안된다 30분 넘게 실랑이를 벌임...
"얼마예요?" 라고 묻자....
"삼십오만원이요"
............
삼만오천원이겠지.....이새키야........
돈을 벌기 시작한 후부터 그녀는 내 코디에 신경을 씀...
（그동안 너무 거지같이 입고 다녔나보다.....）
그녀가 집에 들고온 종이 쇼핑백을 보니 내 바지를 사면서 자기 원피스도 같이 사옴.
갈아입고 신이 났는지 혼자 빙구처럼 좁아터진 방안에서 샤랄라 좋아함.
"한국 옷 완전 좋아요, 예뻐요. 베트남옷 안좋아요"
원피스 태그에는 Made in Vietnam 이라고 정확하게 써있었음.....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주말에 벗꽃구경을 가자고 제안해봄.
석촌호수 벗꽃이 한창이었던 때라 사진을 보여주니 안그래도 큰 그녀의 두눈에서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
사람이 많고 차밀리고 붐비는것에 알레르기가 있어 저녁 9시쯤 석촌호수로 차를 달림.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신이나서 사진을 찍어댐.
베트남에서도 벗꽃구경을 해봤다했지만 이렇게 이쁜건 처음이라고...
호숫길을 한바퀴 돌면서....
역시 커플들이 많이 보였는데...그녀는 한국여자 피부가 하얗다며 연신 부러워하며 말함.
"아내는 언제 하얘져요?"
（미안해...여보...그건....안될꺼야....아마.......）
한국에서 맞는 첫 봄인데 날씨도 너무 좋고 꽃들이 많아서 신기하다함.
가만 보면 한국거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색이 다르다는것을 새삼 깨달음.
그녀는 이사를 가면 침대방 옆 베란다에 거실에 작은 화분을 많이 놓을꺼라며 벌써부터 들뜸.
그녀가 한국에와서 좋아하게 된 몇가지중 하나가 스타킹이었음.
（한국 스타킹, 한국화장품, 김치,한국 치킨, 한국 라면, 한국 과일.....등등..）
베트남에서도 스타킹을 신기는 하지만 그녀는 더워서 거의 신어본적이 없다했음.
한국에와서 외출 할 때는 거의 스타킹을 신으심...
"한국 스타킹 완전 좋아요 품질 좋아요 딱딱이에요"
（딱딱이에요는 아마 쫀쫀해요 일 듯....）
가끔 가방을 열어보면 편의점에서 산 스타킹이 두개씩 들어있........（왜???）
오늘은 한국에서 맞는 그녀의 첫번째 생일임.
일하느라 공부하느라 내 뒷바라지 하느라 힘들었을 그녀에게 작은것이라도 해줘야겠다 싶음.
백화점에가서 비싸지는 않지만 얇은 목걸이를 사고 마트에 들러 케익을 하나사고...
살아있는 랍스터를 한마리 삼（태어나서 처음사봄）
차 뒷자석에 싣고 가는데....부스럭부스럭 거릴때마다 뭔가 좀 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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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녀와 난 침대위에 두손을 맞잡고....
오들오들 떨고 있었음.
탁자위에서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랍스터의 기에 눌려
침대에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오들오들 떨고 있음...
저새키를 어떠케 죽이지....?????????
그녀가 옆에있던 부엌칼을 내게 들려주며....
"머리를 때리세요"
"........니가해라" 라고 목구녕까지 올라오는것을 간신히 참고 살살 다가가 랍스터 머리를 통통 쳐봄.
반응 없음.
"세게 때리세요"
그녀는 저 멀리 침대위에서 무슨 경기 관전하듯 두주먹을 꼭쥐고 오더만 내림.
큰맘먹고 머리를 내려치자...
퍽하는 소리와 함께 랍스터의 뒷목?덜미 껍질이 깨지면서 육수??가 튀어나옴.
"아! 아! 아! 안돼요! 그거!! 그거!!!! 물!!!! 물!!!!!!! 맛있어요!!!!"
（야이ㅆ............）
그와중에 랍스터는 깨진 뒤통수의 크리티컬 데미지를 먹고서도 한참동안을 날뛰심.
대마왕이 도트뎀으로 돌아가실때까지 그녀와 난 침대위에서 못내려옴...
결국 맛있게 먹음.
그날 밤 생일 챙겨줘서 고맙다 훌쩍거림.
베트남에서 자기는 생일같은거 안챙겼다함....（에휴......）
아직도 그녀의 목에는 생일때 사준 목걸이가 찰랑거림.
회사에서 직원들이 나에게 계속 물어봄
"과장님~결혼식 언제 해요?"
음.....결혼한지가 벌써 1년 다되어가는데....
왜 아직까지 안하고 있는거지???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슥 둘러보니.....
거의 모든 예비신혼부부들은 결혼 준비를 신부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응. 나도" , "그래 좋다", "괜찮아" 라고
남편이 이렇게만 대답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우리 부부는 내가 주도적으로 알아보고 진행해야했음.....
물건 사는것도 찾아가기 귀찮아서 거의 모든 제품을 인터넷으로 끝내는 사람인데......
"이사 먼저 하고요~정신이 없어서요~"
라고 도망치듯 변명을 하는게 결혼식이 늦어지는 이유였음..
그녀도 결혼식은 남편만 바라보고 있음...-_ㅡ;;;
이사가 7월이니까 올해안에는 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봄.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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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9:54]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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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Two아영 |
돈을 버려욬ㅋㅋㅋㅋㅋㅋㅋ 돈좀 아껴써욬ㅋㅋ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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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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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금주하자 |
울 마누라(일본) 첨 와서 어학원 다니더니 밥먹다가 오빠조까라 해서 깜짝놀랬었지.. 잣가락 받침발음이 안돼갖고 ㅎㅎ... 뭐 그런거임. 평생을 다른문화에서 살았으니 차이나는걸 인정하면서 살다보면 어느순간 비슷해짐. 울 마누라는 일본사람 치고는 매운거 엄청 잘먹고, 나는 원래 매운거 먹던 수준에서 확 떨어져있더라...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남들이랑 같은 그릇에 숟가락넣고 떠먹는거 극혐됐고 ㅋㅋ.내가 29살....이면 2004년? 5년? 부터 같이살았으니까, 우린 이제 각자나라에서 각자도생이 어렵더라. 부부는 그런거임. 지금 갑갑해도 남자가 너그럽게 참으면서 살아바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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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2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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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아영 |
돈을 버려욬ㅋㅋㅋㅋㅋㅋㅋ 돈좀 아껴써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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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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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하는사람 |
회사에 돈을 버린데ㅠㅠ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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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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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 |
아내분 진짜 이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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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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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사진빨 조명빨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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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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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권. |
ㅋㅋㅋㅋㅋㅋㅋ 둘다 귀엽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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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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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제 나이가.....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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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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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
저 죽을때까지 연재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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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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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수정멘탈악어야 |
재밌다 ㅋㅋㅋㅋㅋ 햄볶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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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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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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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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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인생 |
그래도 넌 디졌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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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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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요즘은 제가 디질거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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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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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
오또케 만나서 연애했는지는 어디서 보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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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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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글 상단에 결혼기 주소가 있어요. 근데...링크가...링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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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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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안됨 |
댓글에다가 다는건 어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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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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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
다 읽어따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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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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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학원수강생 |
행복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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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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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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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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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니은니은 |
개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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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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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탄커피 |
남이섬에 할거에요는 왜 동그라미야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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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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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이"할"이라고 썼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가서 10점으로 고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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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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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롱 |
아닌거 같은데? 진짜 뭔갈 할려는 생각 이신거 같은데? 유부남이시니 보내드립니다 조심하십쇼 행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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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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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 |
ㅅ1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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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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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포기하지않는자 구원이 있을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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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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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를쳐죽이자 |
우왕....행님 사진 아내분임??? ㄷㄷㄷ 겁나 부럽....형님 성공한 인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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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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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kim99 |
어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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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드락지 |
3번 틀렸는데 봐줬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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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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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봐준건 아니고....저도 글쓰면서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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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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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놈 |
아 이런거보면 결혼하고프네.. 달달 ㅎㅎ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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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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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신중해야합니다. 신중해야합니다. 니들은 하지마 ㅅㅂ가 괜히나온게 아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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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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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정규직 |
전생에 한반도를 구하셨는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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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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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나라를 안팔아먹었으면 다행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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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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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하자 |
울 마누라(일본) 첨 와서 어학원 다니더니 밥먹다가 오빠조까라 해서 깜짝놀랬었지.. 잣가락 받침발음이 안돼갖고 ㅎㅎ... 뭐 그런거임. 평생을 다른문화에서 살았으니 차이나는걸 인정하면서 살다보면 어느순간 비슷해짐. 울 마누라는 일본사람 치고는 매운거 엄청 잘먹고, 나는 원래 매운거 먹던 수준에서 확 떨어져있더라...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남들이랑 같은 그릇에 숟가락넣고 떠먹는거 극혐됐고 ㅋㅋ.내가 29살....이면 2004년? 5년? 부터 같이살았으니까, 우린 이제 각자나라에서 각자도생이 어렵더라. 부부는 그런거임. 지금 갑갑해도 남자가 너그럽게 참으면서 살아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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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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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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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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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수머신 |
잘 살고 있네요 두분. 항상 행복하세요.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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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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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요지 |
혹시 지역이 어디세요? 제가 작년에 결혼하면서 무결추ㅡ무료결혼추진운동ㅡ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전국 체인있어요 여러군데 알아봤는데 저희 지역 기준으로는 제일 저렴했어요 결혼에 대해 1도 모를때 찾아갔는데 가서 어떻게 결혼준비를 시작해야될지 감잡게되었어요ㅋㅋ 일단 근처에 있으면 아내분 손잡고 함께 가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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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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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오오 꼭 가보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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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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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나멍청한놈 |
아 ㅡㅡ 부러워 짜증나 후 소소한 행복 넘 행복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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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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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끼 |
와 형..... 머싯다.. 결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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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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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이꾸찐뽀 |
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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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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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웃음 |
우때에 구독같은거 있어요? 특정 유저 글을 구독하는거? 알람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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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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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웃음 |
이분 진짜 필력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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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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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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