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군대가기전에 있던 일이다....음....98년도 초였던가...
히로와 정군 김군이 정군이 다니던 경희대학교에 놀러가던중 생긴일이다
다들 아시다시피 경희대에가기위해선 지하철 회기역에서 내리고
그리고 경희 의료원 앞에까지 가는 아주 조그마한 마을버스를 타야한다.
우리 세명은 지하철에서 나왔구 마침....마을버스가 출발할려구 했다..
근데 문제는 마을버스를 타고나서 일어났으니.....내용은...하하하

정군 : 야 뛰엇!~

히로 : （젤루먼져타면서） 야 던은 김군니가 내라.......

김군 : 저렇지 아무튼 너의 잔머리는 끝장이닷.....

히로 : 야 이차 왜 일케 낮아 （히로키 186） 아 목아포.... （차가 낮았고 자리가 없어서 서서가야하는데 고개를 많이 숙여있는 상태）

아 얍실한 우리 히로친구 정군과 김군은 마지막에 타더니 보기좋게 내리는 문 계간에 떡하니 둘이 서서 나를 비웃고 있었다.....

정군 : ㅋㅋ 머리쓴다고 먼져 타더니 고생한다......

김군 : 던은 냈으니까 글케하고 가라.......ㅋㅋㅋㅋ

히로 : 아 멀라 쉿 져영히좀 말해

주위사람들은 웃고 난리가 났다 근데 이 상황에 한분 아주머니가 나에게 엄청난 충격과 쪽을 주고 말았으니.....

아주머니 : 학생...학생이 여기 앉아.....내가 옆에서 보기 안스러워서
앉아있을수가 있어야지.....학생이 여기 앉아.....

히로 : ^^; 아니에요 전 괘찮습니다.....（아...아줌마.....ㅡ.ㅜ）

아주머니와 내 대화를 듣던 모든 사람들은 웃고 난리가 났고 그리고 정군과 김군은 날 더 몰아붙이기 시작했다....아 키가 크다고 부러워하는사람들이여 이런 아픔을 느껴봤는가....?
키가 커서 아줌마한테 자리양보 받은 그런 쪽을 말이닷.....
어쨌든 난 아줌마한테 자리양보 받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최초의 건장한 남자가 된게 아니었을까? 지금 이글을 빌어서 아줌마 자리 양보는 고마웠지만 히로는요 너무 쪽팔렸어요......으앙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