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아이들 4집 후속곡 "필승（必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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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가요계에 등장한 서태지와아이들은 시나위 베이시스트 출신 서태지가 당대 최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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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웠던 댄서 양현석과 이주노를 영입하여 만든 팀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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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알아요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데뷔 하자마자 대한민국 가요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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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싹쓸이 하다시피 하며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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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부터 3집까지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며 우리나라 가요계 전반적인 시스템까지 바꿔버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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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는 4집...컴백홈 이라는 갱스터랩을 들고 컴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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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 노래 역시 컴백과 동시에 가요계 정상에 올랐는데 당시 서태지가 대단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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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력 같은게 아니라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되지 않았던...소개 됐더라도 완벽하게 비주류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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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들을 가져와 대세로 올려놨다는 점이 꽤 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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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태지는 우리나라 락밴드 시나위의 베이시스트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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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음악의 근본에는 은근히 락이 깔려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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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드디어...4집 앨범의 후속곡으로 이 곡...필승이라는 곡을 선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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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얼터너티브락 이라는 장르로서 거의 정통락에 가까운 곡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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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밍 창법을 써서 부르는 이 곡은 진성은 아니지만 음역대가 굉장히 높아서 부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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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려운 곡이 아니는데 서태지의 음역대가 생각보다 굉장히 높았음을 제대로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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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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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높은 곡이라 그런지 제대로 된 라이브를 보여준 적이 없었는데 2017년 공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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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키에 스크리밍 창법으로 제대로 된 라이브를 선보인 바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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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는 키를 낮추든가 중간에 몇몇 부분을 빼고 부르든가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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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