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5집 타이틀곡 "Cyber Lov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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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4집 활동 중 일어났던 사건으로 인해 방송출연 무기한 정지를 받았던 터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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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사건 후 1년 만에 방송출연 정지가 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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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주 별것 아닌 사건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주 큰 사건도 아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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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관심권에서 그렇게까지 멀어지진 않았던 터보였지만 연예계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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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한번 꼬이면 그대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바닥이다보니 터보의 컴백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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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녹록지만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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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창 잘나갈때 1년 미만 단위로 컴백을 해야 하는데 어쨌거나 4집 이후 1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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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넘긴 시점의 컴백이었고 작은 사건이 있은 후의 컴백이다보니 터보 역시 이번 앨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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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을 걸어야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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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터보 앨범 답게 무려 16곡을 꽉 채운 파워풀한 앨범을 발표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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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하면 강력한 느낌의 곡들을 원하는 팬들의 니즈를 외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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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말랑말랑한 느낌의 타이틀곡...사이버러버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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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터보라는 이름값이 있었기에 밀리언셀러까진 아니더라도 무려 91만장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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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긴 했었지만 다른 앨범들에 비해선 상당히 부족한 성과였고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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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의 정규 앨범은 여기서 끝이나게 됩니다.（훗날 재결합을 하며 한장 더 발매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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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당시 유행하던 피씨통신으로 이루어지는 남녀의 사랑을 노래했었는데 요즘에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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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익숙하지 않은...미지의 상대와의 사이버 상의 만남과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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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야 뭐 랜덤채팅 그런게 거의 쫌 좋지 않은 용도로 많이 쓰이지만 당시엔 피씨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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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이런걸로 얼굴 한번 못본 상대와 가까워지고 그걸로 사귀기까지 하고 그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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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제 사귀는건 실제로 만난 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그냥 사이버상에서만 사귀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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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쫌 요즘으로 말하자면 오덕 스러운 일이었기 때문에 그때 당시로도 그렇게 평범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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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는데 이 노래는 정말 순전히 사이버상에서만 만나고 사귀는 것을 소재로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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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의 제목이 Cyber Lover 인데 김흥국이 라디오에서 이 노래의 제목을 씨버러버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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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한 적이 있었고 그게 꽤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 그런 노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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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