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모든게 엿같아

힘든일은 한번에 몰려온다 햇나...

23살 미필에 지옥같던 집구석에서 나와 겨우 독립하고 알바이긴 하지만 직영매장이라 타 가맹보다 그나마 안정적인 곳에서 일하면서 조금 숨 좀 쉴만해지나 햇는데.

갑자기 직영매장 폐점 결정되고, 운좋게 예전에 일하던 다른곳에서 다시 일해줄수잇냐 해서 갓더니 몇 일 일하다 사장 아들이 일하기로 햇다면서 다시 그만두게되고


이런상황에 믿엇던 친구란 새끼는 돈갚기 싫어서 내 돈 먹고 째고, 부모란 양반들은 계속 연락와서 돈달라하고

통장 잔고는 점점 떨어지고 실업급여 덕에 급한 불은 껏지만 일자리는 또 쉽게 구해지지도 않고

그냥 모든게 엿같다.

차라리 아무것도 안하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조금씩 들기 시작하네...

물론 나보다 힘든 상황속에서 죽어라 노력하는 사람도 많겟지

근데 나는 그게 더는 힘드네 좋은척 괜찮은척 하기도 힘들다 시발